TRPG /크툴루의 부름
[플레이 로그] 백장미 정원 (PL)
키위과자
2018. 7. 2. 00:13
Call of Cthulhu 7th Edition
───────────────────────────
백장미 정원
W. 테이큰 님(@tekniwa)
2018-06-23
KP. 파르팔라 님
PC. 류 하이, 채 은
───────────────────────────
파르팔라 (GM) 백장미 정원
때는 늦은밤.
여러분은 산길을 따라 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꼬인탓에, 밤이 깊었네요.
하이는 피곤한 기분을 느끼며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날짜가 도달하기 전에 도착할 수 있으려나요.
그렇게 열심이 달리는 도중.
커브를 도는 하이의 눈 앞에 커다란 무언가가 막아섭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커다란 나무가 차를 겁치듯 쓰러집니다.

가지마다 엉겨있는 흰 거미줄이 갑작스럽게 시야에 가득 들어옵니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차가 급정지합니다.

ㅎㅎ

Value: | 20/10/4 |
Rolled: | 50 |
Result: | Fail |
(음..ㅎ..)

나무 줄기에 충돌했다, 느낀순간.
하이와 은의 시야가 새하얗게 변합니다.
...
눈을 떠보면 처음보는 장소입니다.
시야를 가리듯이 빽빽하게 꽃나무가 가득한 정원의 잔디밭에 쓰러진채, 눈을 떴네요.

손발에는 자잘한 흉터가 생겨있습니다.
하이가 은을 살피면, 뺨에도 생체기가 나있네요.

그래도 크게 다친 것 같진 않은데... 괜찮아요...?

그보다..누나 여기 본적 있어요? (둘러보며)

웬 꽃나무가 가득하네요~?
둘러보면, 성인 눈높이를 웃돌 정도로 자란 장미 나무가 가득합니다.

누가 꺼내준걸까요?

... 이상하네요... 다른 사람이 있나?
(주위를 둘러보며 관찰합니다.)
또 나무를 휘감은 거미줄이 여기저기 쳐져있네요.

Value: | 75/37/15 |
Rolled: | 23 |
Result: | Hard |

Value: | 75/37/15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하이와 은은 나무 사이에서 낡았지만 쓸만한 도끼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나무 너머로 뾰족한 지붕도 보이네요.


일단 사람을 찾아볼까요? 우린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니까요.

지붕쪽으로 향하나요?

그러려면 무성한 장미 나무들을 헤치고 나가야 할 것같네요. 아프겠다.



(*네네~!!)
도끼로 장미를 칠까요?


빼곡히 자라난 장미나무 반대편에는 끝없는 들판이 보입니다.


혹시 걱정이 되면 제가 할게요. 힘쓰는 건 잘 하거든요!

안되면 부탁드려요.

장미나무는 뻣뻣히 도끼를 견겨냅니다.
날로 쳐버려애 할듯 싶네요

류하이가 장미나무를 베어봅니다.
장미나무 줄기가 도끼에 베어지며, 단면에서 붉은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 ...
이상한 현장을 목격함에 이성판정.
-0/1

Value: | 60/30/12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Value: | 92/46/18 |
Rolled: | 77 |
Result: | Success |







하이는 크게크게, 나무를 베어냅니다.
그러자 무성한 잎과 꽃에 가려져 있던 관목 안의 모습이 드러나네요.
새하얀, 마치 석고로 만든 듯한 조각 같은 것이 장미나무 한그루, 한그루 마다 순겨져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웅크리거나 주저 앉은 사람의 조각입니다.



장미들은 머리부근에서 뿌리를 내리고 넝쿨이 자라난 모양새로, 길고 억센 뿌리가 조각의 목이며 배를 뚫고 튀어나와 온 몸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이성판정 -0/1

Value: | 60/30/12 |
Rolled: | 85 |
Result: | Fail |

Value: | 92/46/18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건물에 다가가나요?


건물로 나아가다보면, 건물을 중심으로 나무가 자라지 않는 빈 공간이 나옵니다.


뾰족한 첨탑지붕을 가진, 교회처럼 보이는 작은 건물입니다.
양쪽으로는 현관문이 있고, 작은 창문이 있습니다.
건물의 옆어는 낡은 우물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이가 올려다보면, 십자가가 없음을 알 수 있네요.


음 일단 사람부터 있는지 확인할까요?

(창문 앞에 서서 안에 누가 없나 살펴봅니다.)
창문으로 안을 살피면
정면의 벽 전체가 스테인드 글라스로 이루어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색색갈의 빛이 건물 안에 쏟아집니다.
그 앞에는 제단이 있고, 가운데 붉은 양탄자가 깔린 길을 중심으로 긴 의자들이 죽 늘어져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과해서 너울거리는 빛 떄문에 들어가야 자세히 알 것 같습니다.

문 너머는 고요합니다.



문은 쉽게 열립니다.
아까는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네요.


제단을 사이에 두고 커다란 악기와 사각형의 큰 상자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 글라스의 빛이 여러분을 덥칩니다.
그 빛에 눈을 뺴앗기기도 잠시,


갑작스러운 고통이 엄습합니다.

순간적이지만 숨쉬기 힘들고, 심장 언저리에 강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고통은 금방 가라앉지만, 몸은 확연히 다른 상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 방금 뭐였죠?


서로를 살펴보면, 머리 끝이 연두빛이 되어있네요.



은의 머리는 끝이 새순같고,

하이의 머리 끝에는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 ... 설마, 이거 장미...?
이성 판정 -0/1

Value: | 59/29/11 |
Rolled: | 81 |
Result: | Fail |

Value: | 92/46/18 |
Rolled: | 76 |
Result: | Success |

어...뭐,뭔가 이상해요 이거 머리에 이거 뭐야..

... 일단 뭐라도 해봐야 해요. (다급하게 제단 근처의 사각형 상자를 열어봅니다.)


제단 우측에 놓여있는 큰 상자같은 것은 가로세로 2m 정도의 어두운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각 들어가서 안에 있는 벽을 사이에 두고 대화할 수 맀는 구조입니다.


(그 상자 안을 들여다보면서 벽면을 톡톡 쳐봅니다. 별 거 없나?)
문을 열고 들여다 보면 가운데 있는 벽에는 섬세한 무늬의 창살로 막힌 창문이 나 있네요

채은은 문을 연 채로 안을 살핍니다.
문 안쪽에 쓰인 희미한 자국이 있네요.


<은은 수목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오른쪽은 왼쪽과 동일하게, 어두운 내부와 의자처럼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있는 구조입니다.
좌석 위에는 흰 천이 두 장 놓여있습니다.

섬세한 레이스로 장식된 미사보네요.


어머, 꼭 기도라도 하라는 것 같네요.


Value: | 75/37/15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미사보의 밑을 확인하고자 들어올립니다.
무언가는 없지만, 빛이 비추자 안쪽에서 반짝임이 어른거립니다.

은사로 무늬가 새겨졌나보네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뭔가 알아볼 수 있으려나...?)

(무늬를 살펴봅니다)
실과 레이스로 섬세한 무늬가 짜여져 있습니다.

대체 뭘까요? (그리 말하며 악기를 관찰해봅니다.)

(그리곤 따라 악기쪽으로 본다)

왼쪽 벽에는 큰 피아노 처럼 생긴 악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악기쪽으로 가면, 피아노 뒤쪽에 굵은 철제 파이프들이 여러개 서있습니다. 굵기와 높이는 제각각이지만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확실히..위협적인데요...엄청 크기도 크고..
연주하면 저멀리까지 소리가 전달 될것 같이 보이고..



띵
소리가 울립니다.

어딘가에 악보가 있을까요?

(피아노 아래를 살펴봅니다)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Value: | 75/37/15 |
Rolled: | 15 |
Result: | Extreme |

파이프들 중에서 좀 짧은 것 하나의 상태가 이상해 보입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관을 무언가가 막고 있습니다.

뭔가 관을 막고 있어요.

(괜찮겠지...)
(키가 닿는 위치인가..)


낮은 파이프에 막혀있는 것이라, 손쉽개 빼냅니다.

회색의 가죽장갑이네요.

연하고 부들거리는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으음... 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의자나.. 양탄자도 보는 게 좋을까요? 아~ 밖에 우물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가로 1m, 세로 2m 정도의 흰 대리석으로 된 제단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 바로 앞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성인의 허리보다 약간 낮은 높이로, 반질반질하게 마감되어있습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32 |
Result: | Hard |
제단 위에 희미한 갈색 얼룩이 있습니다.

무언가 적갈색의 액체ㅏ 흘렀다가 마른 것 같습니다.




아까 그 장미같은 수액은..아닐테고..

퍼즐 잘 맞춰요?


(그리 말하며 양탄자를 발끝으로 톡톡 쳐서 들어내봅니다.)


두터운 양탄자는, 은의 발길에 조금 밀려납니다.


슥슥 살펴보는 와중..
하이는 은의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꽃봉오리를 발견합니다.


... ... 어? 내 머리에 뭐가요? (머리 만지작)


분명히, 보들보들한 촉감의 꽃봉오리가 만져지네요.

(더듬어 본다)
하이는 자신의 머리를 만져봅니다.
역시, 꽃봉오리가 있네요.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밖에 있던, 그 조각상들.


그들처럼 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인상을 찌푸리며 조심스럽게 꽃봉오리를 뜯어내려고 해봅니다. 뜯어질까?)
그런 불길한 공포감에 이정판정 -0/1

Value: | 92/46/18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Value: | 58/29/11 |
Rolled: | 94 |
Result: | Fail |
(ㅠ)

채은은 머리카락의 꽃봉오리 하나를 팍, 뜯어냅니다.
손톱을 생으로 뽑는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성 -1




아아... ..., 저, 절대로 봉오리 뜯지 마요...

꽃봉오리..? 방금 꽃잎 뜯어서 그런거에요?

맞아요... 이걸 뽑았더니... 너무 아파서 그만...

그런건가..?




아까 우리가 일어났던 곳은...출구느낌은 아닌거 같고...

둘은 건불 밖으로 나갑니다.


눈에 뜨는 것은 우물과, 아까 헤쳐 나온 장미 나무 사이 길이네요

우물 안은 어둡고 말라있습니다.
바닥의 깊이는 3-4m 되는 것 같네요.
툭 튀어나온 돌 군데군데 거미줄이 엉겨있는 것이 보입니다.


... 한 번 내려가볼까요?
저 돌들을 타고 잘하면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밧줄이라도 찾고싶은지 우물 주위를 둘러본다.)
우물 밖을 살펴보아도 밧줄은 안보입니다.

(우물 안으로 내려가볼 수 있나요?)





Value: | 20/10/4 |
Rolled: | 78 |
Result: | Fail |
(파핫)

은은 튀어나온 돌들을 딛고 내려가려 했찌만
쿵. 떨어지고 맙니다.
hp -1


어휴, 돌을 잘못 딛어버렸어... (꿍얼거리며 엉덩방아 찧은 곳을 탈탈 털었고 우물 밖을 향해) 괘, 괜찮아요~! 좀 발을 헛디뎠어요!


살펴보면, 우물 밖에서는 튀어나온 돌들의 가도때문에 보이지 않던 안쪽 벽이 보입니다.

교회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네요.

이거, 교회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건가봐요~

그럼 교회에 거기로 통하는 길이 있나본데.. 제가 교회로 가서 찾아볼게요!

알았어요! 그럼 저는 이 길을 따라 가볼게요!






???

????


(* 아 키퍼님 그그 뭐지 저거 저널 접근 권한을

(* 그러면 보통 귓말 오류가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Value: | 60/30/12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





Value: | 91/45/18 |
Rolled: | 94 |
Result: | Fail |


(앗실수..)
Value: | 75/37/15 |
Rolled: | 12 |
Result: | Extreme |












거미가 잔뜩 있지 뭐예요. 무서워서 더 있을 수가 없었는걸. 하는 수 없이 기어올라왔어요.

거미가 많았어요?
일단...교회안에선 입구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의자밑에서 레이스가 수놓아진 장갑을 하나 발견했는데.


네. 누나는 거미말곤 뭐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거 있죠? 교회 뒤쪽이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야하는데, 전부 벽돌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벽돌 벽면 외에는 특별할 게 없어서... 거기까지만 보고 나왔는데... 너무 이상하죠?

전달이 잘못좼나요?
어어

(* ?ㅁ?

맞아요, 분명 빛이 흘러들어왔었는데, 뒤는 벽돌이었어요.

엇 맞나요

(* 뭔가 다르게 전달된건가?ㅁ? ???)
우우물을 어째서 오르셨나 해서요!

(* 격리된 곳인줄 알고...)
(그럼 하이하고 말하다가 문득 깨달은 눈치로 건물 뒷편으로 호다닥 가봅니다. 그 문이 있을까?)
건물 뒷편으로 연결돼있어요
그린 그렸어요(악필이지만
그림

(*이해했습니다)


하이는 듣기 롤 해주세요
*너무 빨랐나

Value: | 50/25/10 |
Rolled: | 56 |
Result: | Fail |
(귀가 잘 안들린다..)


통로를 지나면 지하실이 나옵니다.
낡은 가구들과 맞은편 계단이 보이네요.


제법..낡아 보이는데요?


Value: | 75/37/15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Value: | 75/37/15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약병 하나, 은으로 된 나이프가 하나 보입니다









(삭아진 책을 하나 꺼내 살펴 봅니다.)

Value: | 20/10/4 |
Rolled: | 27 |
Result: | Fail |
(*아 아깝다)

Value: | 20/10/4 |
Rolled: | 80 |
Result: | Fail |
(음)

(끙)


(강행의 의지)
아 강행하나요?

네 일단 굴려주세요

Value: | 20/10/4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오;)

저널 확인해주세요

독성을 가진 어린 거미 한 마리 분의 즙... 동량의 강산수... 말려버리고 싶은 식물의 잎사귀와 줄기에 펴 바른다네요?

일단...거미....를 잡아야 하나





어린 거미 한 마리를... (으) 잡아야겠는데요?



아까 억제한다고했으니.. 부적같이 들고 다녀야하나..



아아닌가 채은이한테 들었던가요

그럼 둘은 왔던 그 문으로 돌아가 엄금엄금 기어 들어갑니다.
머리 위에는 새끼거미들이 바스락거리고 있네요.



약간 겁에 질려 서성거리네요





이래 보여도 경호원이라니까? 거미따위 하, 하, 하-나도 안 무서워요!
전투입니다!


하이의 턴!

Value: | 60/30/12 |
Rolled: | 72 |
Result: | Fail |
Dam: | 5 |
하이는 꾸당, 기습에 실패합니다.

거미 1의 공격!

rolling d100
()
86
86

거미는 쀽, 거미줄을 발사합니다!
영 다른 곳을 맞췄지만요.
거미2의 공격!
rolling d100
()
29
29

rolling d2
()
2
2

거미2가 채은에게 거미줄을 발사!

거미줄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채은의 차례!

(자세를 다잡고 거미2를 공격합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73 |
Result: | Fail |
(둔감해진 몸이 꽈당)
이런, 둔해졌기 때문일까요.

류하이의 턴!

Value: | 60/30/12 |
Rolled: | 72 |
Result: | Fail |
Dam: | 2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손질이 이어집니다..!
거미1의 차례!

rolling d100
()
19
19

하이에게 거미줄 발사!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거미2의 차례

rolling d100
()
15
15
...

은이를 발끝으로 공격!

회피 롤해주세요

Value: | 25/12/5 |
Rolled: | 47 |
Result: | Fail |

rolling d4+1
()
+12
3
은 hp -3

은이의 차례

(다친 곳을 탁탁 털어내며 거미2를 공격합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78 |
Result: | Fail |
Dam: | 4 |



Value: | 60/30/12 |
Rolled: | 49 |
Result: | Success |
Dam: | 6 |



(* 드디어!!!!!)
거미의 반격!
rolling d100
()
23
23
....
진짜 어떡하지..

(* 대체 무슨 일이)(침착)

거미는 하이의 주먹을 피해, 하이를 내려칩니다!
rolling d3
()
2
2


하이 hp-2

거미 1의 차례
rolling d100
()
73
73
거미는 허공을 때립니다!
거미 2의 차례
rolling d100
()
41
41
rolling d2
()
1
1
거미2는 하이를 공격!


Value: | 60/30/12 |
Rolled: | 22 |
Result: | Hard |
Dam: | 5 |
예에!


거미 2 hp -5

은이의 차례!

(헛 주먹질의 종말을 고하며! 날쌔게 거미 2에게 킥!)
Value: | 65/32/13 |
Rolled: | 86 |
Result: | Fail |
Dam: | 2 |
(*실패였다)


허공이 아파합니다.

하이의 차례

Value: | 60/30/12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Dam: | 3 |
(손 붕붕)


(아니지 2였나!)
(아까 맞은 친구가..누구였지..)
2였어요(소근

(찡긋)
거미2 hp -3!

픽, 쓰러져 버리네요!
야호!

거미1의 차례!

rolling d100
()
77
77

허공을 때립니다
은이의 차례!

이번에야말로...!! (날쌘 발차기!)


Value: | 65/32/13 |
Rolled: | 83 |
Result: | Fail |
Dam: | 2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하이의 차례..!

Value: | 60/30/12 |
Rolled: | 82 |
Result: | Fail |
Dam: | 3 |
(ㅠ)
거미1의 차례!
rolling d100
()
28
28

(ㅠㅠㅠ)
rolling d2
()
1
1
rolling d4+1
()
+14
5

거미1은 하이를 공격합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Dam: | 7 |
Value: | 60/30/12 |
Rolled: | 29 |
Result: | Hard |
Dam: | 4 |



(* 안돼애ㅐㅐㅐ
반격 실패
하이 hp -5


(* 하이 체력 몇인가요 지금)


채은의 차례!


Value: | 65/32/13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Dam: | 6 |




거미1 hp -7
거미1이 쓰러집니다.


누나..어서 저거 들고 가요..(거미 줍줍)

다시 지하실로 향하나요?



책상에는 레몬 짜는 기계와 유리볼이 있네요.





위험해보이기도하고...

저는 이 정도면 우리 둘의 몸에 난 것들만 겨우 해결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혹시..우리 몸에 난것만 제거해도..뭔가 원인을 제거 안하면 다시..자랄수도 있으니까..
거미의 즙을 짜냅니다.

보라색과 녹색이 섞인 체액이 흐르네요.


장갑을 끼고 제조하는 게 어때요?

거미 한마리의 양은 유리병의 용량과 비슷해보입니다.


(그리고 채은이에게 레이스가 수놓아진 장갑 건내줌)
음..한마리는 유리병용량이랑 비슷해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미사보는 뭐였을까... 고개를 기울이며 즙을 보고는) 그렇네요. 얼추 비슷한 용량이네요.
그럼 이제 유리병 안의 강산수를 섞으면 되는 거겠죠?

둘은 유리볼어 두 액체를 섞습니다.
부글거리는 거품이 올라오다가, 이내 꾸덕하게 섞이네요.

양은... 1사람 분입니다.

음..양이 적어보이는데..

... 하이 쪽을 먼저 해볼까요? 잎사귀와 줄기에 펴바르면 된댔어요.



(영 내키지 않는 눈빛이다)

히치하이킹의 선불이라고 생각해줘요?
(그리 말하더니 꾸덕하게 섞인 제초제를 하이의 머리에 피어난 잎사귀와 줄기에 조심스럽게 펴바릅니다. 다른 머리카락에 닿지 않도록 조심조심!)

제초제를 장갑 낀 손으로 만집니다.
레이스의 틈으로 약이 닿습니다.
은 hp -1


머리끝, 입사기와 줄기에 약을 바르면 파스스,, 꽃이 회색이 되며 흩어져 사라집니다.
하이의 어리가 살짝 짧아진 것을 빼면, 개운한 기분이네요.

Value: | 65/32/13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하이는 건강합니다.


강산수 찾아요.

Value: | 60/30/12 |
Rolled: | 85 |
Result: | Fail |
(ㅠ)

하이는 강한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향긋한 향기에, 홀려,

무심코, 은의 머리에 꽃 한송이를 따 먹어버립니다.




아드득, 연한 뼈가 뜯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둘 다 이성 판정



Value: | 90/45/18 |
Rolled: | 74 |
Result: | Success |
(* 신이시여..........)

Value: | 57/28/11 |
Rolled: | 16 |
Result: | Hard |
-0/1



(주춤하고 뒤로 물러나)


(자신이 한짓이 믿기지 않는지 여전히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 있다.)

... 우린 곧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괜찮아요.
저도 멀쩡하니까요. ... ... 알았죠?


... 그 나이프를 쓸 일이 없었네요... 그러고 보니.

아까 책에서
수관이 뿌리 박고 있는곳을 파헤칠때...쓰라고..
...누나 아까 나무가 없던곳 살펴 볼까요..?
(조심스러워짐..)

이제 꽃도 다 떼었으니 개운해지지 않았나요?
조금 더 기운을 내도 좋아요. (애써 등 팡팡)


(나무 없던 곳으로 향하며) ... 또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괜찮아요, 잠시 하이도 정신을 잃어서 그랬던 걸 거야.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27 |
Result: | Hard |

Value: | 55/27/11 |
Rolled: | 13 |
Result: | Hard |
문득, 스테인드 글라스를 잘 살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가볼까요?


정면의 벽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큰 장식창입니다. 색색깔의 유리들이 기하학적인 무늬를 이루면서 꾸며져 있습니다.
바깥의 풍경은 알 수 없지만, 굉장히 밝은 빛이 안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무슨 무늬인지 알 수 없지만, 중앙에 아치문 같은 형태의 큰 백색 유리가 보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에 가까기 가면 갈수록, 울렁거리는 감각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Value: | 60/30/12 |
Rolled: | 74 |
Result: | Fail |


목의 동맥을 따라, 등의 척수를 따라, 온 몸의 혈관을 무언가가 비집고 지나가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집니다.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특히 하이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털썩, 쓰러집니다.


(털썩)




(아님 아에 기절인가..)




... 그런데 저기에, 아치문을 닮은 큰 유리가 보여요. 저쪽이요.


... 괜찮겠어요? 한 번 살펴볼까요?


죄송합니다 그럼 한마리는 남았겠네요!





(끙차하고 몸을 일으키도록 도와주며, 스테인드 글라스 쪽으로 다가가서 아치형 문 모양의 유리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밝은 빛을 손등으로 가려가면서)

Value: | 75/37/15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은이는 한 문구를 발견합니다..

뭐라고 써있는 것 같아요.

Value: | 75/37/15 |
Rolled: | 30 |
Result: | Hard |



Value: | 80/40/16 |
Rolled: | 71 |
Result: | Success |


(하이도 교육..굴려보나...)

Value: | 75/37/15 |
Rolled: | 93 |
Result: | Fail |
(ㅠ)
(동공강진

왜 영어로 써있담..!


한국인데 영어라니, 정말 너무하네요!

Value: | 80/40/16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아악)

hp -1

? (눈 따끔)



여기서 아이디어 롤 해주세요

Value: | 55/27/11 |
Rolled: | 23 |
Result: | Hard |
(내 핏줄이 이렇게 울퉁불퉁했나...)

핏줄을 절개해야겠지만 이 상태라면 하이도 손쉽게 해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누나...나 믿죠..(?) 순간 생각 난건데... 은 나이프로 누나 머리의 식물 뽑을수 있을거 같아요


맙소사, 지금 아까 하이가 때려서 뜯어말리라고 했던 그 순간인가요? (창백)

진짜 저 잘할수있어요!
(의지가득)
(무서워하는거 같으니 다다가지않는다)



하이는 참... 그래요... 믿을게요... (착잡)



누나 좀 아플지도 몰라요..(집도..!)
하이는 튀어나온 혈관을 찾아,그 옆의 살을 찢은 뒤, 드러난 뿌리를 뽑아냅니다.


뿌리를 뜯어내는 순간.

혈관이 뜯겨나가는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성 판정

-1/1d3


Value: | 90/45/18 |
Rolled: | 29 |
Result: | Hard |




... (너무 아파서 아무 말도 못하다가)
하이가... 전공이 뭐랬죠...?

조소과요...

메스는 잡지 말아요...
(온화...)


Value: | 75/37/15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Value: | 75/37/15 |
Rolled: | 84 |
Result: | Fail |
(머리가 아픈데 지금 뭐가 제대로 보일 리가 없다)

하이는 아까 발견했던 문구 아래 아치형이 한층 밝게 빛남을 발견합니다.
저기가.. 출구일까요?


들어가볼까요?


스테인드 글라스의 형형색색의 빛이 두 사람을 감싸 안듯이 퍼집니다.
시야가 하얗게 물듭니다.
..

눈을 떠보니, 조금 전 운전하더 차 안입니다.

어어...? (멍청해짐)

타고 있던 차는 갑자기 쓰러진 나무에 들이박았지만, 다행이 잎과 가지가 무성했는지 잎으로 된 푹신한 요람에 둘러싸이듯 멈춰있습니다.
하지만 앞 범퍼가 엉망으로 찌그러져, 수리는 할 수 없어보입니다.
둘 사람은 팔과 목에 뻐근함을 느낍니다.
어쩌면 어딘가 부러졌을지도 모릅니다.
hp -2

두 사람의 눈 앞에 작은 거미 한마리가 미끄러지듯이 내려와 도망칩니다.

신선한 밤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옵니다.

차 못쓰겠네...(울컥)




이상한 일을 겪었지만, 진짜 모험은 지금 부터일지도 모르겠네요.


Endind B
밤에 산에서 차 고장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