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장르 호러 TRPG 인세인
어느 여학생이 철야 실험을 끝내고 대학을 나서고 있습니다.
집으로 가던 도중, 미스카토닉강의 강변을 걷던 그녀는...
이곳에서 맥코이는 거리의 주정뱅이를 상대로 정보를 캐내고 있습니다.
맥코이의 조사에 따르면 5개월 전부터 한달에 한명 이상의 비율로 목없는 시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희생자가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정뱅이: 아 글쎄 난 아는거 없다니까 그러네!
맥코이 러셀: "아~선생님 진짜로 모르십니까?"
주정뱅이: 아 그렇다니까? 내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서어~ (딸꾹) 통~ 생각나는게 없어!
주머니, 응? 주머니가 너무 가볍다고오~
맥코이 러셀: @돈을 조금 쥐어줍니다. "이제 기억 나시죠?"
아 기억날거 같기도 한데... 거 쪼금 더 있으면 팍 하고 기억 날거 같은데에...
맥코이 러셀: "뜨끈하고 맛난 콩밥 드실 수 있습니다."
주정뱅이: 커험! 험! 아니 세상에 이게 왠일이야 갑자기 기억이 팍! 응? 팍! 하고 났어! (딸꾹)
주정뱅이: 험험. 그 뭐냐... 저기 리드씨의 시체가 발견 되기 전날 있지?
그날 밤에...
.. 수상한 인물이 「모로크 관」으로 향했다고. 내가 지나가다가 봤지~
"인상착의는요?"
기억나는게 저게 다야! 없어없어~
맥코이 러셀: "뭐, 충분합니다. 선생님- 그 돈으로 술 말고 밥 사드시고요"
맥코이 러셀: @그렇게 단서를 얻고 맥코이는 다른 방향으로 향합니다.
맥코이 러셀: @수첩에 모로크 관을 메모한 뒤 모로크 관의 위치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그 곳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이상입니다!
노스사이드 보스텐&메인역 (에드, 모리스 등장)
노스 사이드에 있는 보스턴&메인 역에 숙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가하러 온 에드가 도착합니다.
에드가 역에 내리면 소꿉친구인 모리스와 그 여동생인 바이올렛이 마중을 나옵니다.
에드와 모리스는 피차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남아 있긴 하지만
바이올렛 터너: 에드 오라버니, 오랜만이에요.
에드 C. 애쉬: "...오랜만이구나. 어디서 숙녀 분이 마중 나오셨나 했더니."
슬쩍 농을 치며 웃으려 하지만, 입가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기색이었지만, 금방 어두운 얼굴을 의식하며 바이올렛 뒤에서 등장합니다.
"... 숙부의 일은 유감이네. 상심이 클텐데 먼길 오느라 피곤하겠어."
에드 C. 애쉬: 싸늘한 바람에 트렌치 코트의 옷깃을 세웁니다.
"오랜만이네, 터너." 악수를 합니다. "사람 목숨은 하늘의 뜻인 것을 어쩌겠나."
"그래도, 숙부님 덕분에 자네들 격조하나마 보아 다행이야..."
밝게 말하지만,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듭니다.
바이올렛 터너: ... (바이올렛은 안타까운 미소를 짓다 말합니다.)
리드 숙부님의 명복을 빌어요.
모리스 터너: 악수하는 손에 힘이 실립니다.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얼굴입니다.
모리스 터너: "우리처럼 각별한 사이가 또 어디 있겠나.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도울 수 있는 건 뭐든 도울테니."
에드 C. 애쉬: "자네도 고맙네. 힘들 때 자네들 같은 좋은 친구들이 있어 천만다행이야."
"날이 추우니 어서 가지. 감기 들겠어."
에드 C. 애쉬: 코트 끝자락을 흩날리며 생각합니다.
숙부님과의 추억을...그러나, 안개가 낀 듯 좋은 추억은 흐릿하기만 합니다.
마치 저 흐린 하늘처럼...
약간의 불길한 예감을 가슴에 품고, 구둣걸음을 앞으로 향합니다.
모리스 터너: 코트 주머니에 손을 깊게 찔러넣은 채, 상념에 젖은 에드를 안타깝게 보면서 따라 들어갑니다.
(끝났다는 표시입니다!)
(끝입니다!)
어린시절에는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음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이웃에는 터너 일가의 집이 있습니다.
에드 C. 애쉬: "반갑소. 이제 '영'이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게 되었구만." 싱긋 웃습니다.
리처드 영: 그러십니까. (리처드는 과묵한 얼굴로 에드를 안쪽 응접실로 안내합니다.)
에드 C. 애쉬: 리처드 영을 천천히 따라 저택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싸늘한 저택을 둘러봅니다.
리처드 영: 소개 드릴 분이 있습니다. 때마침 오셨군요, 짐은 제가 들겠습니다.
에드 C. 애쉬: "...소개 드릴 분? 이 시간에 말인가?" 짐을 건네며 묻습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는 손을 내밀어 에드의 짐을 받아 듭니다.) 그렇습니다.
주인님의 고문 변호사 이십니다.
에드 C. 애쉬: 거칠하게 남긴 수염을 만지작댑니다.
변호사: 아 오셨군요! (응접실에 앉아 있던 변호사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에드를 향해 인사합니다.)
에드 C. 애쉬: "...알겠네. 인사라도 드려야 순서겠지."
싱긋 웃으며 재게 걸어가 악수를 합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는 살짝 못마땅한 얼굴로 변호사를 바라봅니다.)
에드 C. 애쉬: "에드 C. 애쉬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리처드 숙부님의 뜻을 이어 이 관을 이어 받았지요."
변호사: (건네오는 악수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주 잡습니다.)
에드 C. 애쉬: "숙부님에 비하면, 몹시 어리고 미욱하지만 아무쪼록 변호사님만 믿을 테니 잘 부탁 드립니다."
변호사: 오오, 반갑습니다! 미스터 애쉬. 저는 스테판 리드님의 유언장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제가 생전 그분의 고문 변호사였죠.
유언장에는 생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 저택을 에드 애쉬, 당신에게 물려 준다는 유언을 말입니다.
이게 적혀 있었어요.
에드 C. 애쉬: "그렇군요. 말씀으로는 들었습니다만, 그 유언장을 변호사님께서 가지고 계셨군요."
변호사: (변호사는 한껏 친절하고 상냥하며, 약간 톤이 업 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에드 C. 애쉬: 유언장을 건네 받아 꼼꼼히 읽습니다.
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사실 말이야 말이지, 스테판 리드님 같은 괴짜를 옆에서 모시는데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요! 그치만 뭐 저정도 되니까 옆에서 버틸수 있었던거 아닙니까. 제가 워낙 유능해서 말이죠.
에드 C. 애쉬: 그 말을 듣고 사교적인 미소를 지으며, 리처드 영을 곁눈질합니다.
변호사: 미스터 애쉬에게도 제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커흠. 뭐 리드님 만큼 괴짜도 아닌데 제가 더 잘 도와 드릴 수 있겠지요!
리처드 영: (리처드 영은 변호사의 앞을 막아 섭니다.)
죄송하지만, 주인님께서는 피곤하십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변호사: 예? 뭐? (변호사는 슬쩍 눈치를 보다가 멋쩍게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습니다.)
아이고 제가 눈치가.. 하하하. 피곤하신 분을 붙잡고 너무 오래 떠들었군요.
에드 C. 애쉬: "하하, 아닙니다. 고인의 뜻을 이리 잘 전달해 주신 것만 해도 제가 더 감사 드리는 바지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리고, 나중에 제대로 찾아 뵙거나, 초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변호사: 아이고 아닙니다. 그저 전.... (다시 눈치를 살핍니다)
에드 C. 애쉬: 품에서 안경닦이를 꺼내 안경을 닦곤, 다시 고쳐 쓰고 변호사를 쳐다봅니다.
"숙부님께서 작고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부디 고인에 대한 말씀은 삼가 주시면 감사 드리지요."
"그것이 당신께 공식적으로 밝히는 모로코 관의 새 주인, 에드 C. 애쉬의 첫 뜻입니다."
변호사: (당황한 변호사의 얼굴이 살짝 붉게 달아오릅니다.) 크허험.커험! 시, 실례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부디 평온한 밤이 되시길.
에드 C. 애쉬: 고개를 살짝 숙여 정중히 인사합니다.
변호사: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허둥지둥 현관으로 나갑니다.)
에드 C. 애쉬: "리처드, 날이 차니 바래다 드리게."
리처드 영: 예, 주인님. 그럼 잠시 ....
(리처드는 변호사를 배웅하러 나갑니다.)
저택에는 에드를 위해 준비된 쾌적한 침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저택 이곳저곳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손으로 쓸고 눈으로 훑습니다.
추억을 겹쳐 보는 듯이...
등불은 들지 않고, 어둠 속을 천천히 뚜벅뚜벅 헤치고 걷습니다.
... 문득 저 너머에서 바스락 거리며 걷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갑니다.
아무래도 바깥에는 비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 빗물이 점점이 떨어져 복도에 깔린 융단 위로
에드는 그곳에 있는 [셰이머스 오셰이]와 마주 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에드를 보고 품안에 있던 통조림을 와르르 떨굽니다.
에드 C. 애쉬: 자신의 발치까지 굴러온 통조림 하나를 집어들고, 쓱 돌려보며 말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아니... 이건... 그러니까..."
에드 C. 애쉬: "세인트 매리 농장의 파인애플 통조림..."
"안목이 좋으시군요. 저도 이 제품 무척 좋아합니다." 빙긋 웃고는, 통조림을 던져 오셰이에게 넘겨 줍니다.
"입맛 한 번 탁월하군."
에드 C. 애쉬: "하하, 언변이 좋으시군요. 이런 데서 이렇게 뵐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면서, 통조림을 집어 쥐어 줍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두손 들었다는 표정으로 통조림들을 내려놓습니다.
"미안하오. 난 그저 배가 고팠을 뿐이라.."
에드 C. 애쉬: "아닙니다. 지금 이 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익하게 배를 곯고 있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요."
"숙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온 모양이시지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다만 다음에는 제가 밤잠이 좀 없다는 것도 고려해 주시고..."
셰이머스 오셰이: "고인을 모독할 뜻은 없었소."
에드 C. 애쉬: 하며, 통조림을 선반에 다시 차곡차곡 쌓습니다."
"그럼요. 보면 알지요."
"당신, 흉기도, 어줍잖은 협박도 나에게 들이대지 않았잖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보아하니 이 저택을 상속받은 모양인데, 고인을 떠나보낸 사람에게 그런 무례를 저지를 수야 없지."
"아, 이렇게 마주친 것도 실례인가?"
에드 C. 애쉬: "하하, 다음에는 낮에 오시지요."
"낮에 당당히 노크를 하시고 들어오시면 결례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바쁘지 않다면, 따뜻한 차와 간식을 대접하겠습니다."
그리고, 등뒤에 들고 있던 랜턴을 꺼내 쥐어줍니다.
"가시지요. 바람이 찹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런 에드를 묵묵히 바라봅니다.
"앞으로 나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거든 이런 친절은 베풀지 마시오."
"하지만 난 고맙게 받도록 하지."
"...저는 어둠을 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조용히 부엌을 떠나는 셰이머스를, 부엌 안 그림자에서 서서 바라보며 말합니다.
"누가 나를 해칠지, 혹은 내가 누굴 해칠지."
"정도는 꿰뚫어 볼 심산입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흥. 직감은 너무 믿지 않는게 좋소."
"어쨌든, 졸지에 원치않는 빚까지 지게 되었군."
에드 C. 애쉬: 어둠 속에서, 에드의 안경 빛만 반짝 빛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내 결코 잊지 않으리다."
에드 C. 애쉬: "하하, 본업이신 분께 들은 충고는 뼈가 저리군요. 기억하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말을 마치고 묵묵히 따라갑니다.
에드 C. 애쉬: "갚지 않으셔도 좋으나, 언젠가 또 뵙지요."
셰이머스 오셰이: 이상으로 묘사를 끝내겠습니다.
에드 C. 애쉬: 셰이머스를 저택 문까지 안내하여 보냅니다.
-
무덤 옆에는 에드와 셀레나, 모리스 터너, 리처드, 바이올렛이 있습니다.
에드 C. 애쉬: 모자를 양손에 쥐고 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맥코이와 셰이머스가 매장 광경을 보고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어두운 얼굴을 하고서 묘지에 매장되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잠시 에드를 힐끔 보았지만, 시선은 금방 내렸습니다.
맥코이 러셀: @큰 나무 뒤에서 매장 광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 (머리에 쓴 검은 면사포를 살짝 잡으며 고개를 숙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홀로 동떨어진 것처럼 묵연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눈에 불을 켜고 하객들을 훑어보겠습니다.
리처드 영: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매장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모리스 터너: "...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야 할텐데."
매장이 끝난 후, 에드에게 리처드가 셀레나를 데리고 다가갑니다.
리처드 영: 인사나누십시오, 주인님. 이쪽은 셀레나 앤더슨, 어르신의 우수한 제자였습니다.
셀레나님, 이쪽은 에드 애쉬님이십니다. 스테판 리드님의 조카되십니다.
셀레나 앤더슨: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을 닦지도 않고 에드의 눈을 잠시간 똑바로 쳐다봅니다. 허옇게 뜬 얼굴입니다. 이어, 리처드의 소개가 끝나자 목례를 했습니다.
"셀레나입니다."
에드 C. 애쉬: "에드 카튼 애쉬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하며, 마찬가지로 목례를 합니다.
바이올렛 터너: ... 오라버니. (바이올렛은 모리스 터너의 팔을 살짝 잡으며 어느 곳을 가리킵니다.)
모리스 터너: "바이올렛, 무슨 일로..." 바이올렛이 팔을 잡아끌자,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바이올렛 터너: 저기, 경찰이 와 있는거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모리스 터너: 멀찍이 서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는 눈빛이 날카로워집니다.
바이올렛 터너: .. 물론 제가, 모든 사람들을 아는건 아니지만요... (바이올렛은 부끄러운지 살짝 얼굴을 붉힙니다.)
모리스 터너: "아니, 네 말이 맞다. 에드는 지금 몹시 상심에 빠진 상태야. 괜히 거추장스러운 일까지 감당할 필요는 없어. 내가 직접 가보지."
그러면서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을 향해 가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 그 쪽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겠습니다.
에드 C. 애쉬: 셀레나에게는 쓰고 있던 우산을 건넵니다.
"상심이 크시겠지만, 이러다 몸이 상하십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모리스 터너와 가까워지면 자기소개를 하고 악수를 청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라고 합니다."
"상주분에게 일전에 신세를 진 사람이올시다."
셀레나 앤더슨: "… …제가 드려야할 말씀을 하시는군요. 괜찮아요. 교수님께서 너무 춥게 가시지 않으셨다면 좋았을텐데요."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가 먼저 악수를 청하면 마찬가지로 손을 맞잡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이 자리에 온 것을 이상해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초대받지 않아서 멀찍이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수상한 사람은 아니니 걱정 푸시지요."
살짝 일그러진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무기질하게 눈을 두어번 깜빡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모리스 터너: "모리스 터너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소. 에드를 대신해서 인사드리지. 실례지만 돌아가신 리드 씨와 연관이 있는 관계셨는가?"
에드 C. 애쉬: "산 자는 육신에 얽매이나, 죽은 자는 오직 마음을 전해 받는다 하였습니다."
"셀레나 양의 따뜻한 마음에, 가는 길이 편안하실 것입니다."
"아니오 전혀."
에드 C. 애쉬: 하고, 미소를 짓고, "감사합니다." 하고 조의를 전해 받은 것에 대한 예를 표합니다.
"...?"
약간 험악해진 셰이머스와 모리스의 대화를 눈치챕니다.
셀레나 앤더슨: "위로에 능숙하시군요. 제 역할을 이렇게 대신 해주시니,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에드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립니다.
에드 C. 애쉬: "아...죄송하지만, 저쪽에 가 봐야 될 것 같군요."
셰이머스 오셰이: "하지만 상주분에게 조의를 표하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요?"
에드 C. 애쉬: 약간 발걸음을 서둘러 그들에게 향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우산은 가지고 가셔도 괜찮아요."
에드 C. 애쉬: "...그럼, 같이 가시죠."
"우산은 하나고 사람은 둘이니까요."
모리스 터너: "저런. 그거 무척 친절하신 말이군. 에드와 연고가 있어서 오신 손님이실 수도 있지. 저쪽에서 함께 조의를 표하셔도 되겠군."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그런 둘의 모습에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다가 뒤를 따릅니다.)
나무 뒤에 숨어있는 맥코이를 봅니다.
"저 경찰분도 뭔가 용건이 있는 모양인데..."
모리스 터너: 나무 뒤의 맥코이를 함께 응시합니다.
에드 C. 애쉬: 그들에게 다가가다가, 셰이머스의 시선을 따라 맥코이를 보게 됩니다.
모리스 터너: "경관께서도 자리에 참석하셨군. 모리스 터너입니다." 먼저 악수를 청할게요.
맥코이 러셀: @시선을 느낀 맥코이가 나무 뒤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행들을 따라 다가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맥코이 러셀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경관이 맞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경찰 나리야 말로 여긴 어쩐 일이신지?"
맥코이 러셀: "최근 연쇄 살인사건으로 살인범을 쫓고 있던 중이지요."
에드 C. 애쉬: "이렇게 조의를 표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드 숙부님께 모로크 관을 물려받은 에드 카튼 애쉬입니다..."
"연쇄 살인?"
모리스 터너: "연쇄 살인사건이라... 무척 바쁘신 분께서 여기까지, 아, 에드. 어서 오게."
에드 C. 애쉬: 하고, 셰이머스와 말이 겹칩니다.
셀레나 앤더슨: "연쇄 살인이라고 하셨나요?"
무언의 악수를 한 번 하고
바이올렛 터너: 연쇄 살인사건이라니... (살짝 놀라 입을 막고 눈을 크게 뜨며 맥코이를 바라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이 장례식과 연쇄살인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는 겁니까?"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와 에드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꽤 미심쩍다는 듯 봤습니다. 그리고 옆에 오는 셀레나를 보고, 다시 경찰을 봅니다.
맥코이 러셀: "이런 곳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될 줄은..." @무덤 쪽을 슬쩍 보더니 다시 말을 이으며 "요즘 달마다 머리가 없는 살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아캄 연쇄 살인사건을 말하는걸까.... (바이올렛은 놀란 마음으로 최근에 시끄러웠던 대형 연쇄 살인사건을 떠올리며 중얼거립니다.)
셀레나 앤더슨: "꼭 교수님께서 당하신 변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셰이머스 오셰이: "교수님... 고인 께서는 어떻게 돌아가셨습니까?"
에드 C. 애쉬: "...설마, 리드 숙부님께서도 그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그런 말씀이신지요, 경관님."
표정이 굳은 채로 한 발짝 맥코이 쪽으로 다가갑니다.
맥코이 러셀: "일단 목격자 말에 따르면, 모로크 관으로 수상한 자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사를 하다보니...이렇게 여러분까지 쫓게 되었네요."
셰이머스 오셰이: 경직된 표정으로 듣기만 합니다.
모리스 터너: "어떻게 명을 달리 하셨는지는 나도 자세히 들은 바가 없어서 모르지만..." 거기까지 말을 흐리고, 맥코이의 말에 표정이 굳었습니다.
맥코이 러셀: @작게 숙이며 미안함을 표합니다.
에드 C. 애쉬: "이봐, 리처드. 설마, 숙부님께서도..."
아연한 얼굴로 리처드에게 묻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모로크 관으로 수상한 자가,"
모리스 터너: "나참, 가슴이 철렁했군 그래."
리처드 영: (잠시 리처드는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집사와 주인으로 보이는 둘을 응시합니다.
모리스 터너: 그러면 모리스는 바이올렛에게 잠시 눈짓하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는 것 말고는 시신의 이상한 점에 대해 들은 게 없지 않았냐는 듯.
셀레나 앤더슨: "그렇다면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교수님의 저택에 숨어 들어갔다는 말씀이신지요?"
맥코이 러셀: "정황상 그러합니다. 수사하러 온 것이고요."
리처드 영: 그분은 변고를 당하기 전까지... 여느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셨고. 시체 역시 물에 불어 터진 것만 뺀다면
사지가 멀쩡하셨습니다.
(리처드는 담담하게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에드 C. 애쉬: "...저는 숙부님의 변고를 듣고 뉴욕에서 부리나케 달려온 바라."
"말씀하신 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맙소사, 불어 터지도록 물 속에 있었단 말인가?"
모리스 터너: 리처드의 말에 탄식에 가까운 한숨을 내쉽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동안 고인이 없어진 줄도 몰랐단 말이야?"
셀레나 앤더슨: "... ... ...끔찍하군요."
매우 작게 중얼입니다.
모리스 터너: "수사가 필요하다면... 그래요, 해야지. 당연히. 그게 경찰의 도리이고 말이야."
맥코이 러셀: "협조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무언가 새로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게, 러셀 경관."
셰이머스 오셰이: 씨익 씨익 숨을 몰아쉬며 물러섭니다.
에드 C. 애쉬: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수사에 협조하겠습니다."
맥코이 러셀: "알겠습니다. 서로의 안전 또한 중요하니까요. 발견하는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드 C. 애쉬: "고인의 죽음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밝혀야겠지요."
맥코이 러셀: @눈으로 셰이머스 또한 훑고 있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애쉬 씨? 난 당분간 당신 곁에 있어야 할 것 같소."
"수상한 자가 당신 저택에 숨어들었다니 보고만 있을수는 없군."
에드 C. 애쉬: 맥코이에게 악수를 건넵니다. "인사가 늦었군요. 에드 카튼 애쉬입니다. 모로코 관의 새 주인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당분간 곁에서 당신을 지켜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소?"
에드 C. 애쉬: "객실을 하나 준비해 주게. 귀한 분이 한동안 묵으실 예정이거든."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에드, 저 자와 아는 사이인가?"
에드 C. 애쉬: 하고, 셰이머스에게 미소 짓습니다.
맥코이 러셀: @함께 악수를 주고 받습니다. "저택 새 주인 되시는 분이셨군요. 반갑습니다. 협조 덕에 원활한 수사가 될 것 같군요."
에드 C. 애쉬: "아, 그 방에 통조림 한 열 개쯤 놓고."
셰이머스 오셰이: "통조림은 그만하면 된 것 같군."
에드 C. 애쉬: "어제 우연히 뵌 분이야. 조의를 표하러 오신 예절 바른 신사시지."
"하하, 그렇다시는군. 리처드. 내가 잘못 안 모양이야."
셰이머스 오셰이: 쑥스러운듯 연신 헛기침을 합니다.
모리스 터너: "어제? 어젠 내가 자네를 마중 나간 것 말고는 기억이 없는데. 그 사이에 우연히 만난 사람이라니 영 미심쩍군."
맥코이 러셀: @나머지 사람들을 지긋..하게 바라들보며 관찰 중입니다.
에드 C. 애쉬: "어젯밤에 변호사 양반도 늦게 찾아오시고 해서, 영 늦은 손님이 많은 날이었어."
"뭐 그런 날도 있는 것 아니겠나."
태연하게 말합니다.
맥코이 러셀: @일종의 직업병이지만...배경과 분위기 또한 그래서 더 노골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자네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야. 저 자는..."
다소 경계하는 기색으로 목소리를 낮추어 말합니다. "조심하게."
셰이머스 오셰이: "그렇지.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일세. 나도 동감이야."
이죽거리며 웃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 ...하필이면 상중에,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맥코이의 지근 거리에서 중얼입니다.
모리스 터너: "에드가 평소에 만날만한 행색의 손님으로 보이진 않으니 말이야."
바이올렛 터너: 에드 오라버니는 그게 장점이에요!
에드 C. 애쉬: 모두의 반응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저 작게 웃기만 합니다.
바이올렛 터너: ... ... 아니 그, 사람 좋은게 나쁜게 아니니까... (모리스 터너의 뒤로 숨으며 작게 읆조립니다.)
맥코이 러셀: "연쇄 살인이 기승이니 조심하십시오, 혹 어려운 일 생기면 언제든 연락하시구요." @셀레나에게 말합니다.
모리스 터너: 잠시 뜸을 들였다가 한숨을 푹 쉽니다. "바이올렛, 내가 하려던 말도 바로 그런 뜻이다. 에드는 가끔 사람이 너무 좋으니 문제라고."
맥코이 러셀: @와중에 셰이머스가 오랜 지인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입수해갑니다. 귀를 최대한 쫑긋 하고 있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경찰도 조사를 한다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겠군."
셀레나 앤더슨: "...우연 치고는 상당하네요. 하마터면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신 줄로만 알았어요."
바이올렛 터너: 그게 멋진걸요.... 앗, 그러니까 보기에....
맥코이 러셀: "저도 깜짝 놀랄 뻔 했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하하 나도 그 때문에 심장이 철렁 했지."
셀레나 앤더슨: "흉악범죄의 용의자가, 마침 주인이 비게 된 저택에 숨어들었다는 제보라니."
맥코이 러셀: @그러고 바로 무덤 쪽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에드 C. 애쉬: "그러나 숙부님의 변고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무언가 밝혀얄 게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혀야겠지요."
맥코이 러셀: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하고 있지만...최대한 이 사람들을 조사할 생각 만만입니다.
에드 C. 애쉬: 눈에서 강인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이보시오. 셀레나, 앤더슨 양이라고 했던가? 경찰이 아무 근거도 없이 움직일 리가 없지 않겠소."
바이올렛 터너: (맥코이의 눈이 무섭단 생각을 합니다.)
모리스 터너: "알았으니 내 뒤에는 그만 숨거라. 오랜만에 만났다고 너도 너무 그렇게 티를... ..." 그렇게 말하면서 바이올렛에게 다시 한 번 한숨을 쉬고,
그러나 마찬가지로 맥코이의 눈빛의 예리함을 읽어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뭐든 간에 조심해서 나쁠 것 없지."
맥코이 러셀: "상황을 보아하니 전 주인분의 사인 또한 불확실한 거 같으니 괜찮으시다면 이 건 또한 협조하고 싶습니다만"
모리스 터너: "그러고 보니 셀레나 양이라고 했지. 돌아가신 리드 교수의 제자라고."
셀레나 앤더슨: "저는 단지 출처가 궁금할 뿐이에요. 소문이란 건 원래 머리가 없는 법이잖아요."
에드 C. 애쉬: "얼마든지. 오히려 이쪽에서 부탁 드릴 참이었는데, 먼저 말씀 주시다니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맥코이에게 깍듯하게 예를 표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를 향해 목례를 했습니다.
"...제 이름을 알고 계시는군요."
에드 C. 애쉬: "소문은 머리가 없다..."
맥코이 러셀: @함께 깎듯이 예를 표합니다. 서로 원하는 게 명확해졌으니 어려울 것은 없겠다는 게 지금의 생각입니다.
에드 C. 애쉬: 셀레나의 말을 잠시 곱씹습니다.
모리스 터너: "다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으니 말이야. 게다가 학교에서도 몇 번 얼굴을 본 것 같고. 이번에 새로 부임한 모리스 터너일세."
에드 C. 애쉬: "...터너, 자네, 이제 교수인가?"
셀레나 앤더슨: "저는 신사분의 성함을 듣지 못했네요. 빗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말이지요... 아하."
에드 C. 애쉬: "아니, 서신으로는 몇 번 들었는데."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가 보기에 모리스는 지나치게 젊습니다. 미묘하게 눈길이 이그러졌다가, 곧 평온해집니다.
모리스 터너: "이 자리에서 말하기엔 적합하지 않군. 하지만 부임 사실은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네, 에드. 불과 한 학기도 채 되지 않았지!"
셰이머스 오셰이: "배고파 죽겠소! 밥이라도 먹고 갑시다!"
"다들 배 안고파요?"
에드 C. 애쉬: "그 장난꾸러기 모리스가...하하."
"아, 그렇지. 빗속에서 손님들을 너무 오래 세우는 것도 결례지요."
"경관님, 괜찮으시면 식사라도 어떠십니까."
"괜찮다면 약소하나마 대접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내 첫 수업이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그 자리를 직접 봤어야... ..." 신나서 수다를 떨려다가 셰이머스의 고함에 인상을 썼습니다. 모처럼 얘기 좀 하려니까 거참 타이밍 좋게 눈치를 받았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생각이 바뀌었어. 그 파인애플 통조림이라도 따먹고싶은 기분이야!"
맥코이 러셀: @아까까지의 대화들로는 자신의 낄 자리가 없었지만, 덕분에 집중해서 모두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신상 정보들을 입수합니다.
에드 C. 애쉬: "어휴, 그보단야 더 대접해 드려야지요."
"리처드, 이제 그만 정리하고 가지. 손님들을 대접하야겠어. 좀 도와주게."
셀레나 앤더슨: "... ... ..." 모리스의 뒷머리를 뚫어져라 봅니다.
모리스 터너: 시선을 느끼고는 셀레나에게 등을 돌려 말합니다. "인사가 늦었지. 모리스 터너일세. 앞으로 자주 볼건데 이 자리에서나마 잘 부탁한다고."
그렇게 서둘러 사람들을 데리고 가려는 듯 바이올렛과 셀레나를 함께 챙기며 다른 이들을 따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에드의 곁을 방자 처럼 붙어서 따라갑니다.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의 곁이 불편한 눈치지만, 별 말 없이 따라갑니다.
에드 C. 애쉬: 셰이머스와 농담을 주고 받으며 가다가
맥코이를 문득 잠깐 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 걸으며 중얼거립니다.
"강인한 자로군..."
혼잣말을 빗소리에 파묻고, 저택으로 걷습니다.
-
모리스 터너: 모리스는 모두를 따르던 마지막으로, 리드 교수가 묻힌 자리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따르겠습니다.
-
모리스 터너: "... 생각보다 더 사람이 모였어. 설마 별일이야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영 깨름칙한 게..."
차가운 비를 맞은 탓에 옮겨 붙었던 추위를 털어내듯 혼자 중얼거리며, 문득 맥코이를 발견합니다.
"아, 경관님. 몸은 좀 녹이셨는지."
먼저 아는 체를 하며 다가갑니다.
맥코이 러셀: "아까 식사하면서 좀 나아진 거 같습니다. 비가 어찌나 차갑게 내리던지"
@가볍게 옷을 쓸어봅니다. 물기는 조금 말랐네요.
모리스 터너: "빈말로도 아늑한 날씨라고는 할 수 없었지요. 이렇게 궂은 날에 고인을 보내기도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 그 아까 말한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서 말입니다."
맥코이 러셀: "동감합니다. 다들 꽤나 힘드셨을테지요."
모리스 터너: 그리 말을 꺼내며 맥코이의 눈치를 봅니다.
모리스 터너: "설마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입니다. 분명 리드 교수는... 머리 부분이 손상되었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고 했지만, 연쇄 살인이라니 워낙 흉흉하지 않습니까."
맥코이 러셀: "사실 처음은 이 저택으로 수상한 자가 들어갔다고 해서 나선 조사였는데....마침 고인분께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더군요."
"시신은 아무도 본 자가 없답니까?"
@해봤자 어제 도착한 일행들...파악이 되어봤자 얼마나 되었겠냐는 게 맥코이의 생각입니다.
모리스 터너: "시신은 강에서 웬 여학생이 발견했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직접 볼 수는 없었지요."
"사실 이미 일어난 일도 일어난 일이지만, 저는..." 그리 말을 하면서 목소리를 조금 더 낮추었습니다.
모리스 터너: "연쇄 살인사건이라면,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을지 걱정인 겁니다. 게다가 모로크 관에 수상한 녀석이 침입했다니. 잘못하다간 내 친구도 위험할 일입니다."
맥코이 러셀: @낮춰진 목소리에 집중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에서 함께 하는 것이겠죠. 최대한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경관 뱃지를 빛내며-
모리스 터너: "그렇지요, 바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모로크 관의 주인이자 제 친구인 에드는 지금쯤 고인의 유산 상속 문제로 변호사와 상의할 것도 많을 겁니다. 어제 막 도착했는데 처리할 것들이 많아 정신이 없겠지요."
"그러니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있거든... 저에게 먼저 알려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드리지요."
맥코이 러셀: "좋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주인되실 분은 바쁘시겠지요. 저보단 저택을 더 자유로히 드나드실 수 있을테니 미묘한 거라도 이상한 게 있음 바로 알려주십시오."
모리스 터너: "말이 통하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안심이 되는군요."
오른손을 내밀며, 맥코이와 친애로 감정 맺어보겠습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친애 7
목표치: 5
맥코이 러셀: @맥코이 러셀->모리스 터너 [우정]
모리스 터너: @모리스 터너->맥코이 러셀 [공감]
모리스 터너: 악수를 마치고 슬슬 자리를 뜨려는 찰나, 한 가지 더 생각났다는 듯 덧붙입니다.
"에드가 새로운 친구를 사귄 모양이던데."
"그 친구가 눈에 띄더군요, 경관님."
맥코이 러셀: "말씀 안 하셔도 저 역시 감지하던 차였습니다."
모리스 터너: "두 말하면 잔소리지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그렇게 말하며 맥코이에게 목례하고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맥코이 러셀: @멋진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바이올렛 터너: 모리스 오라버니, 에드 오라버니만 초대 하면 되겠지요?
에드 오라버니가,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모리스 터너: "그래, 네 생각이 무척 갸륵하구나. 그 녀석 내색은 안 하더라도 분명히 심적으로 많이 괴로울 게 틀림없지."
"에드만 초대하면 충분해. 가서 불러올까?"
바이올렛 터너: 그쵸, 에드 오라버니 기뻐 하시겠죠?
네! 맛있는 점심 식사 준비 할게요.
(바이올렛은 환하게 웃으며 하인들을 불러 분주하게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바이올렛이 분주하게 준비하는 동안 에드의 방으로 갑니다. 걱정이 완전 가신 것은 아니지만, 에드가 얼른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빠릅니다.
에드의 방문 앞에 서서 노크합니다.
에드 C. 애쉬: 살짝 추레한 차림으로 문을 엽니다.
방은 상당히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아...모리스, 잘 왔네."
"무슨 일인가? 지금 몇 시지?"
모리스 터너: "에드, 좋은 아ㅊ... 이런, 자네 꼴이 아주 엉망이군!"
"이럴 때일수록 자네가 이래서야 되겠나? 지금 벌써 다들 일어나서 식사를 준비할 때네. 어서 준비하고 식사를 하러 가자고."
에드 C. 애쉬: "하하, 면목 없네. 명색이 모로크 관의 차기 주인이니 말이야. 내가 알아야 할 게 있을까 싶어서 기록을 좀 뒤지고 있었네."
"마침 잘 됐군, 식사 후에 자네도 좀 도와 주게나."
"일단 허기부터 면하고..."
하고, 머리를 몇 번 빗고는 터너를 따라 나옵니다.
다른 사람들을 초대할 것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그래, 오늘은 모처럼 우리 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 걸세. 자네가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근사한 식사를 준비했을 테니까 말이야. 일은 그 이후에 얼마든지 도와주고..." 옆에서 기운을 북돋아주듯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에드 C. 애쉬: "그래, 고맙네. 기왕 하는 거 뻑적지근하게 하지. 다같이 식사라도 하지."
하며, 다소 명랑함을 되찾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나만 힘든 게 아닐 테니 말이야."
-
에드 C. 애쉬: "아, 갑자기 음식을 많이 준비하기는 좀 힘드려나?"
모리스 터너: "그, 그야 식사는 그렇지만..." 다소 예상치 못했다는 듯 주저하며 눈을 데굴 굴렸습니다.
"하, 하하!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나! 뭐 자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지! 그래, 다 초대하자고!"
과하게 액션을 보이며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에드 C. 애쉬: "하하하, 자네 배포가 커졌구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게 딱 맞아."
"...고맙네."
하면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모리스 터너: "자네가 기운을 차린다면야 이 정도는 뭐 거뜬하지! 내가 누군가! 하하"
그래도 에드가 얼굴이 밝아진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다 보면 어느 새 바이올렛에게 도착합니다.
"바이올렛! 네가 기다리던 손님이 오셨구나. 하지만 손님이 좀 늘어날 것 같은데..." 눈치를 봅니다.
바이올렛 터너: 오라버니! 어서오세....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바이올렛은 고개를 갸웃하며 모리스를 바라봅니다.)
에드 C. 애쉬: "오오, 바이올렛. 호의를 조금만 더 베풀어 줄 수 있다면, 다같이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데."
모리스 터너: "그, 그래서 내가 아까 다같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지 않았니!"
에드 C. 애쉬: "기왕 모이는 것이니 말이야."
(잠깐 당황하던 바이올렛은 이내 침착함을 되찾습니다.)
그, 럼요! 저도 다 같이 식사 하는게 훨씬 즐겁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다른 분들께 하인을 보내겠어요.
에드 오라버니, 모리스 오라버니와 함께 안쪽에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에드 C. 애쉬: "고마워." 하면서 싱긋 웃으며 의자에 걸터 앉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급히 하인들을 다시 불러 초대장을 전하러 갈 하인들과, 식사 준비를 할 하인들을 추가로 더 분배 하며 바쁘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모리스 터너: "그래, 에드 편히 쉬고 있게나. 바이올렛이 금방 준비해줄 거야. 하하..."
터너가의 하인이 <맥코이 러셀>에게 초대장을 건냅니다. 수락 시 터너가로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터너가의 하인이 <셀레나 앤더슨>에게 초대장을 건냅니다. 수락 시 터너가로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맥코이 러셀: @초대장을 받고는 터너가로 향합니다. 마다할 리가 없습니다.
터너가의 하인이 모로코 관에 있는 <세이머스 오셰이>에게 초대장을 건냅니다. 수락 시 터너가로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 역시 지체없이 터너 가로 향했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어서오세요, 다들. 식사 초대에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관에서는 바이올렛이 우아한 웃음을 지으며 손님들을 맞이 합니다.)
모리스 터너: "자, 다들 어서 오시게." 바이올렛 옆에서 터너 가로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하겠습니다.
맥코이 러셀: @모자를 벗으며 인사합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 ...아직 마음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뭐, 난 초대하지 않았어도 애쉬 씨를 따라 올 생각이었지만..."
너른 식탁에 준비된 음식들은 점심 식사 답지 않게 온갖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에드 C. 애쉬: "하하, 말씀 감사합니다."
하인들을 갈아 만든 음식들에서 맛난 내음이 풍겨나옵니다.
에드 C. 애쉬: 셰이머스에게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넵니다.
모리스 터너: "에드도 그리 원했으니 말이야. 자, 다들 시장할텐데 어서 자리에 앉아서 드시지."
바이올렛 터너: 부디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줍게 웃으며 바이올렛이 모리스의 옆을 따릅니다.)
먹는둥 마는둥 하며 대충 먹는 시늉을 합니다.
모리스 터너: 옆에 바이올렛의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바이올렛에게만 들릴 정도로 "미안해. 사정이 그랬어."
바이올렛 터너: "...몰라요. 너무 했어." (작게 모리스에게 소근거리며 살짝 뽀투룽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 금새 풀어냅니다.)
-
에드 C. 애쉬: 그런 두 사람의 기분을 모른 채, 식사와 함께 손님들과 담소를 즐깁니다.,
셀레나 앤더슨: 아주 조용히 숟갈을 듭니다. 여전히 주변과는 어우러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모리스 터너: "그래도 저거 봐라. 에드 모습이 한층 밝아보이니 되었지. 네 덕분이다." 바이올렛에게 살짝 웃어주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
그렇게 맛있는 식사로 모임의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식사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웃음>으로 판정 해주세요.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웃음 6
목표치: 5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웃음 5
목표치: 7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웃음 9
목표치: 9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웃음 2
목표치: 8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웃음 5
목표치: 7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바이올렛이 건내는 쿠키를 웃으며 받아듭니다. [부적] 획득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쿠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무튼 고맙소."
살짝 미소를 지으며 받아듭니다.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에드와 모리스를 바라보며 작게 '흥' 하는 듯한 행동을 보입니다.)
바이올렛 터너: 아니에요, 제가 2개 밖에 준비를 못해서... 죄송해요.
모리스 터너: "하하, 운이 좋으신 분들이구만."
맥코이 러셀: "이거, 기쁘군요?" @나머지 못 받은 사람들을 보며 웃어봅니다.
바이올렛 터너: 셀레나양 죄송해요. 다음에 찾아 오신다면 그땐 더 맛있는 쿠키를 드릴께요.
"단 음식이라면 물릴 정도로 먹고 마시거든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해요."
맥코이 러셀: @당 떨어지면 먹어야지 하고 좋아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왜 날 준거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바이올렛 터너: 다들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바이올렛은 연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
모리스 터너: 동생은 왜 하필 쿠키를 줘도 저 사람을 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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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앤더슨: 바이올렛의 환한 미소를 보며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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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C. 애쉬: 손님 대접을 잘 하는구나, 싶어서 감명 받으며 봅니다. 바이올렛도 이제 다 컸구나 싶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
에드 C. 애쉬: 터너 가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손님들이 나가는 것을 보다가 셀레나와 모리스에게 말합니다.
"실례지만, 셀레나 양. 숙부님의 말씀을 받들어 관을 이어받았는데, 제가 부족하여 그런지 영 힘에 부치는군요."
"제자시니 저택에 몇 번 왕래하셨을 텐데, 괜찮으시다면 저택을 좀 소개시켜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모리스, 자네도 함께 해 주었으면 좋겠네. 아까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모리스 터너: "어떤 말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 자네 혼자 감당하는 건 너무 벅찬 일이야.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게. 아니, 나는 도움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기꺼이 내 영광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러니 셀레나 양. 괜찮다면 나도 함께 둘러보고 싶소.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군요."
셀레나 앤더슨: "이 집에서 아주 오래간 일해오셨으면서, 지금도 젊은 주인 분의 곁에 계실 분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동행할게요."
에드 C. 애쉬: "리처드에게는 얼마든지 물어볼 시간이 있지만, 귀한 손님들은 이럴 때밖에 부탁 드리기 힘드니까요." 미소 짓습니다.
모로크 관으로 함께 돌아가, 저택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셀레나 앤더슨: 빗물은 모두 닦였는데도, 여전히 파리하고 창백한 안색입니다. 고개를 천천히 주억입니다.
에드 C. 애쉬: [모로크 관]에 대해 효율로 조사 판정 하겠습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효율 4
목표치: 5
지위로 인해 조사 판정+1이니
에드 C.애쉬의 멋진 지위가 그의 품위를 한층 더 상승 시켜 줍니다.
핸드아웃 <모로크 관>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에드 C. 애쉬: "어제 돌아보길 천만 다행이군...안 그랬으면 다 못 돌 뻔했어..."
이형의 괴물이 두마리가 착착 하고 떨어 집니다.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은 머리 가운데가 갈라져 있고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는 괴물을 발견한 PC 들은
셀레나 앤더슨: "이, 이게 무슨... 무슨 일이죠!? 설명해 주세요, 에드 씨!"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혼돈 8
목표치: 9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혼돈 8
목표치: 11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혼돈 9
목표치: 7
에드 C. 애쉬: "이건...나도 모르는 일입니다...!"
괴물1: (괴물은 엄청난 괴력으로 바닥을 그러쥐며 목재를 분해 합니다. 목재는 날카로운 조각이 되어 괴물의 손에서 쏟아져 나와 에드에게로 쇄도 합니다!)
괴물1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분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괴물1: (괴물은 피하는 에드를 향해 다른 손에 쥐고 있던 목재조각을 날립니다.)
에드 C. 애쉬: 괴물이 목재를 던지려는 순간, 데린저를 품에서 꺼내 위협사격을 가해 다소 궤도를 틉니다.
괴물1: (날카로운 목재가 에드를 찌릅니다1)
괴물1 ROLL 연격 (서포트) 10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공격에 성공했을 시,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 했다면 사용 가능.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 (자신의 플롯치와는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 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몸을 던져 바닥으로 구릅니다. 등이 지끈거리지만, 상처는 없습니다.
괴물2: (괴물 2는 날카로운 이빨을 에드에게 들이대며 그의 뼈를 분해할것 처럼 물기 위해 달려 듭니다.)
괴물2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분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에드 C. 애쉬: 몸을 급히 움직였던 터라, 연달아 오는 괴물의 습격에 대응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괴물의 이빨이 아슬아슬하게 에드를 빗겨 납니다.
모리스 터너: "제기랄, 방금 그 흉측한 것들은 대체 뭐야!! 에드, 자네 괜찮은가?"
에드 C. 애쉬: "헉...헉...모르겠어..."
"이건 대체..."
셀레나 앤더슨: 넋을 놓고 주저앉기 일보직전이지만, 비틀거리며 다가가 환부를 살핍니다.
모리스 터너: "아까 부상을 입었잖아! 당장 치료를 받아야만 해. 서둘러 하인을 불러야겠어!"
셀레나 앤더슨: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교수님께서 저택에 이런 괴물을 두셨다는 얘기는..."
에드 C. 애쉬: "...괜찮네. 난 괜찮아, 모리스. 지금은 그것보다도..."
어둠을 향해 눈을 번뜩입니다.
"이 저택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겠군."
"숙부님의 죽음은, 저 이상한 괴물들과 연관이 있는 것일는지도 모르겠어."
"지금까지는 그저 막연한 의문이었지만...이제는 밝혀내야겠네."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셀레나 앤더슨: "그래서 저것들과 직접 싸우시겠다고요?"
에드 C. 애쉬: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일어납니다.
모리스 터너: "막연한 의문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자네, ... 이 섬뜩한 저택에 대해 뭔가 알고 있었나?"
에드 C. 애쉬: "...정정하신 분께서 갑자기 물에 빠져 돌아가실 일은 없다, 는 뜻이었네."
"미안하구만. 내가 아파서 말이 헛돌았나 봐."
하며, 모리스를 향해 살짝 웃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무모한 짓이에요. 정말로 무모한..."
모리스 터너: "아니, 내가 착각한 것 같군. 방금 본 충격에 그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심하게. 진실보다도, 결국 자네가 제일 우선이니까 말이야."
에드 C. 애쉬: "...고맙네. 자네가 있어 든든해."
모리스의 손을 빌려 비틀대며 일어납니다.
"가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겠어."
모리스 터너: 그럼 에드가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잡아 부축여주며 셀레나에게도 눈짓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두 사람이 주고받는 말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들었습니다. 납득하고 싶지 않습니다.
에드 C. 애쉬: 하인들을 통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방금 본 진상을 알리기로 하고
셀레나 앤더슨: 어쨌거나 외부인이기에, 말을 얹으려다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에드 C. 애쉬: 모리스의 부축에 힘입어 비틀대며 방으로 돌아갑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애쉬 씨가 보이질 않는 군... 그럼 이 기회에..."
리처드 영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맥코이와 마주칩니다.
맥코이에게 넌지시 묻습니다.
"수사는 어떠시오? 뜻하는 대로 순조로우신가?"
맥코이 러셀: "뭐 뜻대로 되진 않네요. 단서가 부진해서-"
셰이머스 오셰이: "그럼 저택에 대해 빠삭하게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겠지."
"리처드 영 이라고, 이 집에서 오래 일한 사용인이 있소. 뭔가 물어보고싶은 게 있던 참인데 함께 하겠소?"
맥코이 러셀: "좋습니다. 마침 저택에 침입한 수상한 자에 대해서도 물어봐야하니까요"
@일부러 화제를 꺼냅니다.
"그럼 가지."
셰이머스 오셰이: 리처드 영을 찾아가겠습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 영은 응접실의 먼지를 털고 있습니다.)
...세분 무슨 일이시지요.
셰이머스 오셰이: 리처드 영에게 육감으로 조사 판정 하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육감 3
목표치: 6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육감 10
목표치: 6
(저야 좋지요!)
핸드아웃 <리처드 영>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짐작 (서포트) 2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짐작 (서포트) 7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가 정보 획득 시 (자신이 등장 못한 장면이라도) 사용 가. 판정 성공 시 해당 캐릭터 획득 정보를 자신도 획득.
리처드 영: 당신이 이곳에 머문다고 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맥코이 러셀: (저도 부탁드립니다. 바짓가랑이)
셀레나 앤더슨: (좀 늦었지만 짐작 롤 굴려봐도 될까요?)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짐작 (서포트) 6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셰이머스 오셰이: "크윽... 그래... 그랬었군..."
주먹으로 머리를 세차게 두드리다 품에서 권총을 꺼내겠습니다.
리처드 영: 죄송하지만, 그걸로 절 죽이긴 쉽지 않을 겁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가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천장에서 괴물 2마리가 떨어져 내립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렇다면 넌 아니었단 말이군. 그럼... 리드를 죽인 건 대체 누구야!!"
셰이머스 오셰이: 사라진 영의 자취를 헤집듯 몸부림을 칩니다.
"어디로 내뺐어! 이 개자식아!!!"
-
맥코이 러셀: @모리스에게 전해들었던 그 자 '셰이머스 오세이'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기존 범죄자 데이터와 대조도 해보면서. [추적]으로 그를 조사합니다.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추적 8
목표치: 5
핸드아웃 <셰이머스 오셰이> 비밀이 맥코이 러셀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맥코이 러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핸드아웃 <셰이머스 오셰이> 비밀이 모리스 터너에게 공유되었습니다.
맥코이 러셀: @서류를 넘기며...이마를 짚다가 날이 어두워집니다.
-
셀레나 앤더슨: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겪은 뒤 거실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모리스가 지나가기 직전까지는, 어느 정도 평온을 되찾고 있었네요.
모리스 터너: 그럼 모리스는 그 일을 겪은 뒤 에드와 대화를 마치고 거실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초조한 눈치로 주변을 정처없이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셀레나 앤더슨: "...잠시,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을까요?" 당장 눈을 감아도 모리스의 잔상이 사라지지 않아서, 결국 맞은편의 쇼파로 합석을 권합니다.
모리스 터너: "아, 셀레나 양." 그제야 당신을 발견하고는 아는 체하며 소파로 다가갔습니다. 짧게 목례하고는 맞은 편에 앉았습니다.
"아까는 무척 놀랐겠습니다. 진정을 좀 하셨을지."
셀레나 앤더슨: "저는... 네. 하지만 이렇게 놀란 일은 오랜만이네요."
"모리스 씨도 안정이 필요해 보이시는데."
모리스 터너: "... 확실히 빈말로라도 괜찮다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는 저택이라니,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 답답해지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모르고... 리드 교수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는 무고한 피해자였을 수도 있지만, ... ..." 혼란스러운지 이런저런 말을 내뱉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자 너무 떠들었군요."
"이런 상황에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혼자서 이런 상황을 겪었더라면 모두들 제가 미쳤다고 했겠지요. 모리스 씨께서도 마찬가지고요."
모리스 터너: "그리 말씀해주신다면 영광입니다. 심적으로나마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시지요."
셀레나 앤더슨: "말씀은 감사히 받겠어요. 저는 리드 교수님을 존경하고 있거든요."
옅게 웃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모리스 터너: 그러자 잠시 어깨를 똑바로 폈습니다.
"올해로 서른 하나입니다. 교수 임용될 때 나이 문제로 많이 애를 먹었지요."
셀레나 앤더슨: “정말 일찍 직함을 다셨네요. 쉬운 일이 아니셨을텐데 말이에요.”
언뜻 듣기에 상대를 추켜세우는 말이지만, 머리부터 맺음까지 고저가 전혀 없습니다. 영혼을 실을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 …저도 미스캐토닉 대학을 나왔지요. 저는 학부생 시절 젊은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 분들은 대체로 어떤 커다란 업적을 달성하셔서, 자신의 연구 성과에 도취되어 계신 상태셨거든요.”
“터너 교수님께서는 어떤 분이실지 궁금하네요.”
모리스 터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얻게 되는 연륜과 지혜는 젊은 이들이 감히 눈독을 들이기에는 너무나 값지고 위대한 것들입니다. 저는 노교수님들의 깊은 연구 업적과 그 성과를 존중하지요. 제가 후에 그런 교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젊기 때문에 학문적인 편견 없이 접할 수 있는 분야도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법입니다, 셀레나 양. 기회가 된다면 그런 새로운 학문의 지평을 넓혀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미스캐토닉 대학은 위대한 학문의 전당이니, 그 꿈이라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할 겁니다."
셀레나 앤더슨: 여태까지는 굳은 안면 위로 표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모리스의 말이 끝나자 이제 불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태도입다. 아마 존경하는 리드 교수님의 명예에 손상이 가는 것도, 두 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 교수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도 불만스러운 모양이겠지요.
라는 상태로
모리스에게 감정을 꽂을 수 있을까요?
모리스 터너: 포켓에서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았습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노여움 7
목표치: 5
모리스 터너: 지도 교수의 부고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지속해야하는 처지에서부터 학문의 불꽃이 튀깁니다. 젊은 교수를 상대로 학문 업적을 근거로 도발하려는 패기 또한 훌륭합니다. 그런 당당한 모습을 응당 좋게 보고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셀레나 앤더슨 [동경]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우리 교수님을 함부로 의심하는 젊은 교수 모리스에게 미약한 살의를 느낍니다. 물론, 기저에는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교수에 대한 열등감이 깔려 있겠지요.
-
모리스 터너: 셀레나와의 대화가 끝난 이후 본인의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날보다도 유독 지친 느낌입니다.
"바이올렛?" 그녀가 어디 있는지 찾는 눈치로 응접실로 향했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오라버니, 이제 오셨어요? (바이올렛은 자신을 찾는 목소리에 모리스를 맞이하러 나옵니다.)
세상에... 왜이렇게 지쳐 보여요.
모리스 터너: "...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네가 믿을지 모르겠다만." 지친 기색으로 응접실의 소파에 먼저 털썩 앉은 모리스는 바이올렛에게 자리를 권합니다.
"맙소사, 내 눈으로 본 건데도 믿을 수가 없어."
바이올렛 터너: 네? (바이올렛은 맞은편에 앉으며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
무슨 일이 있으셨어요?
모리스 터너: "모로크 관에서 괴상한 괴물 두 마리가 우릴 습격했다면 믿을래?"
"나와 에드, 그리고 리드 교수의 제자인 셀레나 양까지 말이야."
바이올렛 터너: 괴물이라니, 오라버니도 참. (바이올렛은 작게 웃습니다.)
제가 이제 그런걸 믿을 나이는 아니잖아요.
모리스 터너: "네가 그런 반응일 줄은 안 봐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그건 사람들을 공격했어. ... 에드가 그 녀석들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고."
바이올렛 터너: 네? 에드 오라버니도 부상을 입었어요?!
세상에, 얼마나, 얼마나 다쳤는데요?
모리스 터너: "그래,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다니까? 그 괴물이 얼마나 맹렬하게 달려들던지... 다행히 하인을 시켜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야 어떻게든 되겠다만..."
말끝을 흐리며 덧붙였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야."
바이올렛 터너: 괴물... 믿을 순 없지만 에드 오라버니가 다치셨다니 한번 가 봐야 겠어요.
모리스 터너: 제 손을 깍지끼며 잡고 있던 모리스는 바이올렛이 눈에 띄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생각하는 눈치였습니다.
"바이올렛, 나는 네 하나 뿐인 오빠잖니. 이제 그만 솔직히 말해도 돼."
모리스 터너: "내 친구, 그 녀석을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가 소꿉친구라는 건 두 번 말하면 입아플 정도지. 하지만 내가 묻는 의도는 그게 아니야. 영특한 너라면 무슨 뜻인지 알지?"
바이올렛 터너: .... ... (바이올렛은 수줍게 시선을 피합니다.)
모리스 터너: 그 시선을 보면서 무슨 뜻인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눈치입니다.
"나는 네가 걱정되어서 그렇다."
모리스는 바이올렛의 손을 잡으며, 걱정으로 감정 맺겠습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걱정 6
목표치: 5
아끼는 여동생이 에드를 걱정하는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모리스 터너->바이올렛 터너 [공감]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믿음 가득한 눈으로 모리스를 바라봅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유혹 (서포트) 12
어빌리티: 친애
목표치: 5
감정판정에 성공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감정판정의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해야 한다. 해당 판정이 실패한 경우,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자신에 대해 감정 판정의 목표가 획득하는 감정의 종류나 속성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또한 목표의 거처나 목표가 가진 아이템 1개를 획득(강탈)할 수 있다.
아 아니 이성으로
모리스 터너: 바이올렛의 감정은 그대로 놔두고
아 바이올렛도 판정해야겠네요
스페셜이기 때문에 바이올렛의 판정은 무조건 실패 입니다.
바이올렛의 거처 얻겠습니다.
혹시 아이템 있나요?
전격작전 가겠습니다.
오라버니?
모리스 터너: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걱정으로 기본 공격합니다.
모리스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걱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모리스의 걱정에 허믈어지듯 몸을 늘어 뜨립니다.)
.... 오라버니가 그렇게 걱정하실줄은 몰랐어요.
모리스 터너: 모리스는 복잡한 시선을 일부러 내리깔며 피했습니다. 바이올렛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합니다.
모리스 터너: "... 당연하지. 내가 널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거라."
바이올렛의 비밀 취득할게요.
바이올렛 터너: 오라버니가 묻는거라면 전부 답해 드릴께요....
핸드아웃 <바이올렛 터너>의 비밀이 공개되었습니다.
모리스 터너: "... 내가 너를 도울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바이올렛 터너: .... (바이올렛은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숙입니다.)
<바이올렛>의 비밀이 맥코이에게 공유 되었습니다.
<바이올렛>의 비밀이 셀레나에게 공유 되었습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짐작 (서포트) 10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가 정보 획득 시 (자신이 등장 못한 장면이라도) 사용 가. 판정 성공 시 해당 캐릭터 획득 정보를 자신도 획득.
<바이올렛>의 비밀이 에드에게 공유 되었습니다.
바이올렛 터너: (바이올렛은 어쩔줄 몰라하며 손바닥에 얼굴을 폭 하고 묻습니다.)
모리스 터너: "걱정 말거라. 그가 다치게 두진 않을 테니."
"그렇다고 너무 나만 믿지는 말거라."
"물론 나도 내 몫을 최선을 다 하겠지만."
그러면서 바이올렛을 격려하듯 어깨를 토닥여주겠습니다.
-
바이올렛 터너: 오라버니.... (바이올렛은 모리스를 꼭 껴안습니다.)
저는 언제나, 오라버니를 믿고 있는걸요... 항상 친애하고 있어요, 오라버니.
-
바이올렛은 에드가 부상을 입었단 말에 걱정이 되어
바이올렛에 대한 [감정]이나 그녀의 [거처]를 가진 PC가 있다면 전투 난입을 할 수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절단 10
목표치: 8
광기 현재화하겠습니다...
바이올렛에게 플러스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모리스는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인내 4
목표치: 8
모리스 터너: "이럴수가... 바이올렛, 오 세상에... 이럴수가..."
모리스의 앞에는 목이 사라진 바이올렛의 시신이
모리스 터너: 혼자 남겨진 거리에서 몸만 남은 그녀의 몸을 껴안고 있습니다. 그 피가 제 옷을 적시는 것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충격에 소리조차 잃고서 흐느낍니다.
에드가 다쳤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바이올렛은 그 시각에 나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그런 것보다는 더 다정했어도 좋았을 것입니다.
나를 믿지 말라고 했던 말이,
정말로 그녀를 이대로 죽게 놔둘 것이라는 무게로 부메랑처럼 돌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녀는 나의 앞에서 죽었고,
모리스 터너: 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절망하여, 시신을 껴안은 손에만 힘을 더 주었습니다. 눈물을 대신하여 텅 비어버린 소리로 흐느낍니다.
-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와 헤어진 셀레나는 더해진 피로감을 느끼며 거실의 소파로부터 일어났습니다. 그대로 돌아가기 전, 집 주인을 만나 인사를 하는 게 예의겠지요.
비록 그런 소동이 지나간 직후라고 하더라도.
셀레나가 에드의 방 문 앞에 서 짧게 노크합니다.
에드 C. 애쉬: 약간의 시간 후 문을 엽니다.
겉옷을 벗고 와이셔츠에 팔을 걷어붙인 차림입니다. 아까 다친 어깨죽지에는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에드의 어깨죽지를 한 번 보고, 그의 얼굴로 도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에드 C. 애쉬: "덕분에 버틸 만합니다." 살짝 웃어보이지만,
"만, 사람인지라. 육신에 얽매이게 되는군요."
"제가 초청해 놓고 손님 대접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심지어...그..."
아까의 참사를 떠올리곤 눈을 질끈 감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죽은 자는 오직 마음을 전해 받고요."
에드 C. 애쉬: "...썩 보기 좋지 않은 것도 보여 드리게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그렇지요."
셀레나 앤더슨: "괜찮아요, 하지만 그것들에 대해서…… 조금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에드 C. 애쉬: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셀레나 앤더슨: "에드 씨는 교수님으로부터, 이 집이 가진 비밀에 대해 전혀 전해 듣지 못하셨나요? 예를들면 방금 전과 같은…"
에드 C. 애쉬: 옷장에서 새로운 겉옷을 꺼냅니다.
"형사님께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전혀 들은 바가 없군요."
에드 C. 애쉬: "...아마 알고 있었다면, 눈치라도 챘더라면, 모리스와 앤더슨 양을 그곳으로 데려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절대로."
셀레나 앤더슨: "전혀... 그렇군요." 그가 겉옷을 다 입기까지 곱씹습니다.
"그렇다면 교수님의 개인 연구에 대해서는 어떠시지요?"
에드 C. 애쉬: "아, 안 그래도 그걸 여쭙고 싶었는데."
에드 C. 애쉬: 겉옷 단추를 다 잠그고 말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숙부님과 제가 서신을 많이 주고 받은 바가 없어서요."
"연구에 관해서는 특히 말입니다.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계셨는지요?"
셀레나 앤더슨: “...리드 교수님으로부터 제 이름을 들으셨다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교수님의 연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 왔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연구가 이대로 허무하게 중단되지 않기를 바라요. 그게 교수님의 뜻과도 통할 거라고 믿고 있고요.“ 질문과는 맞지 않는 답을 하며 잠시 말을 맺었다가,
"그분이 하시던 연구는, 그게 만약 세상의 빛을 보기만 했다면...”
낮은 울림으로 말합니다. "분명 기적이 되었을 거예요."
셀레나 앤더슨: 잠시간 감회에 젖어있듯 조용해졌다가, 에드의 목소리에 문득 놀라고는, 대강의 인사와 함께 몸을 돌렸습니다.
에드 C. 애쉬: 셀레나의 말을 곱씹듯 다시금 말합니다.
"앤더슨 양."
"기적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는- 이만 가봐야겠어요."
에드 C. 애쉬: "기적 같이 보이는 일이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이는, 수많은 세대를 거친 노력이나."
"혹은 엄청난 자본이나."
"아니면...참혹한 악행. 누군가의 피."
"로 이루어집니다."
"기적은 없습니다. 오로지 기적처럼 꾸며 놓은 사건들만 있을 따름이지요."
"당신이 그걸 제대로 모르고 있을 뿐이죠. 지금 전부 말할 수는 없지만,"
"의미는 항상 사용에 있어요."
셀레나는 에드의 말에 놀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숙부와 조금도 닮지 않았군요.
(놀람으로 감정을 꽂을 수 있을까요?)
"당신이 모르시는 것일지, 아니면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일지."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놀람 5
목표치: 6
(아악
무기 : 전투 중에만 사용 가능 / 부적 : 타인에게 사용 가능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놀람 6
목표치: 6
에드 C. 애쉬: 에드는 셀레나에게 우정을 얻습니다.
"당신, 숨기고 있는 게 있군요."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에드에게 동경을 갖겠습니다!
에드 C. 애쉬: "보지 못할 것을 보고, 범인(凡人)이 감히 행하지 못할 것을 했을 것입니다."
에드 C. 애쉬: "안 그렇습니까?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누구나 하나둘은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에드 C. 애쉬: "저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하며, 웃습니다.
전까지 보던 사교적 미소와는 다르게
뱃속부터 울리는 허탈한 웃음입니다.
"부디 제가 틀렸기를 바랍니다. 기적이라는 것이 있기를."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에드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지만,
에드 C. 애쉬: "그리고 그것이 앤더슨 양이 보여 주는 것이기를."
셀레나 앤더슨: 교수님의 친지에게 예의를 갖춰 목례를 했습니다.
"그렇게 놀랄 건 못 된다고 생각해요."
희미하게 웃습니다.
"정말로요."
에드 C. 애쉬: "당신의 사소한 것이, 저에게는 원대한 보물이 될 수도 있답니다."
"적어도 그 미소는 아까보단 훨씬 아름답군요."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에드의 배웅을 받아 저택을 떠났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아름다웠을지는 모르겠지만, 네, 최소한 거짓으로 웃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맥코이 러셀: @등장인물은 셰이머스 오셰이와 맥코이 단 둘, 시점은 리처드와 괴물이 사라진 바로 직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셰이머스에게 말을 겁니다.
"...아까 그것들은 뭐고,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당신, 사정을 아는 거 같던데..?"
레비킴: 리처드 영이 두고간 열쇠를 불끈 쥐고 대답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건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 거요!"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아주 단편적인 것에 불과하오."
맥코이 러셀: "모르는 척입니까, 아님 정말 몰라서 그런 겁니까."
셰이머스 오셰이: "그조차도 지금은 말해줄 수 없으니 이해해주시오."
"이보시오. 지금 중요한 건 이 저택의 상속자의 안전 아니었소?"
"나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무고한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신의 본분일텐데."
"그리고 이 열쇠..."
맥코이를 향해 열쇠를 보여줍니다.
"대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궁금하군..."
맥코이 러셀: "네에, 상속자의 안전, 중요하지요. 그 전에 죽을 뻔 했었지만요?"
@열쇠를 잠시 보다 다시 오셰이를 봅니다.
"말 돌리지 마십시오."
셰이머스 오셰이: "이 저택에 뭔가 숨어있다면 지하실일테지. 지하실에 있는 것이 궁금하지 않소?"
"나는 궁금한데?"
맥코이 러셀: "들어보니 전 주인인 리드 교수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더니 아까 그 집사와는 사연이라도 있는듯이 행동했어."
@자기 할 말 하고 있습니다.
"죽일듯이 달려들었고, 또 리드를 죽인 건 누구냐고까지 했지."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곰곰히 생각하다 말을 꺼냅니다.
"당신 뒷조사는 이미 다 끝났어. 조사하다 생각난 건데,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라니만- 나 기억 안 나?"
셰이머스 오셰이: "나 셰이머스 오셰이가 리드 교수와 관련이 있다면 경찰이 그 증거를 잡지 못할 이유가 어디있을까?"
"기억?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내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
맥코이 러셀: "어느새 아일랜드 억양도 사라지고, 이런 호화 저택의 새 주인과 친구나 먹을 사이라니 놀라운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됐지 말야? 새 인생 살기로 했나봐."
셰이머스 오셰이: "이 저택의 새 주인께서 어찌나 관대한 인사인지, 나같은 무지렁이와도 사귀어 주시더군."
"이참에 새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안그런가?"
맥코이 러셀: "좋아...새 인생이라..좋지."
셰이머스 오셰이: "한때는 해결사 일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던 모양이야. 자연히 이렇게 도태되지 않던가."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망설임없이 춤 안의 총을 꺼내 셰이머스 머리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긴 말은 하지 맙시다."
셰이머스 오셰이: 양 손을 머리 위로 올립니다.
맥코이 러셀: "당신이 아는 것 모두 말 하시오."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오셰이에게서 [스테판 리드]의 정보를 듣고자 합니다. 지정 특기 판정은 [사격]입니다.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사격 5
목표치: 5
핸드아웃 <스테판 리드>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짐작 (서포트) 10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짐작 (서포트) 6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핸드아웃 <스테판 리드>의 비밀이 셰이머스, 셀레나에게 공개 됩니다.
핸드아웃 <스테판 리드>의 비밀이 모리스에게 공유 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머리를 연신 두드리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그래... 그랬었군... 스테판 리드가..."
"이봐 경관 나으리."
"뭐든 협조하지. 하지만 난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있어."
"그렇군. 난 신용이 없지."
"나도 스스로를 못믿겠는걸."
맥코이 러셀: "자꾸 이상한 말을 하는군. 최소 리드와 관련있는 자면서"
셰이머스 오셰이: "당신에게는 더이상 숨길 수 없겠군."
"그래 맞아."
"난 리드 교수와 관련이 있지."
"바로 그것 때문이야."
"그때문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어."
"그 뒤에는 죽을 쑤든 밥을 짓든 마음대로 하게."
맥코이 러셀: "솔직해지는 게 좋을 거야, 아직 내 손엔 이게 들려있으니까"
셰이머스 오셰이: "스테판 리드를 죽인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어."
셰이머스 오셰이: "그 집사가 자기 입으로 말하지 않았던가. 자기는 죽이지 않았다고."
"난 처음에는 그 집사를 의심하고 있었지. 하지만 그가 남긴 것은 또다른 단서..."
열쇠를 다시 보여줍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난 지금 그 단서 뒤를 쫓고싶어."
"이봐 경관 나으리. 자네는 이미 본연의 목표를 손에 넣은 거나 다름 없어."
맥코이 러셀: "일단은 나도 그 점이 신경쓰이긴 하군. 트랩이 아니길 빌어야"
"아니 더 파헤쳐야지."
맥코이 러셀: "대신 혼자 튈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맥코이 러셀: @허리춤에 총을 대며 동행할 의지를 보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나는 저택의 새 주인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어."
맥코이 러셀: "거 믿음직한 말을 하는군." @반어법으로 비웃습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시점은 리처드 영이 사라지고, 지하를 탐색하러 간 셀라나와 모리스, 에드가 저택으로 돌아오고, 에드와 독대를 한 셀레나가 저택을 나선 직후입니다.
셀레나를 바래다주는 모습을 지켜보던 셰이머스가 에드에게 다가갑니다.
"저택 지하는 어땠소?"
에드 C. 애쉬: "...들려 드리기 유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깻죽지를 만지작거리며 인상을 저도 모르게 찌푸립니다.
"이 저택을 당신에게 상속한 리드란 양반. 참 고약한 사람인 것 같더군."
"고인을 모독할 뜻은 없소. 하지만... 리처드 영 같은 자를 자네에게 상속하다니 말이야."
"그는 이곳을 영영 떠나버렸소."
셰이머스 오셰이: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군."
에드 C. 애쉬: "안타깝지만, 괜찮습니다."
"저택 한두 채쯤이야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것을 아시는 것 같은데."
"역시, 오셰이 씨. 당신 그저 이곳에 물건을 가지러 온 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나도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말이야."
"그리고 난 호기심이 아주 강한 사람이지."
지하실 열쇠를 에드에게 보여줍니다.
"리처드 영이 남기고 간 물건이요."
"아무래도 지하실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셰이머스 오셰이: "나와 함께 조사해보지 않겠소?"
에드 C. 애쉬: "...통조림 몇 캔에 대한 보답치고는, 너무 과한데요."
"집사가 없으니, 환대도 못 해 드리겠군요."
이를 드러내고 웃습니다. 셀레나에게 보인 웃음과 비슷한, 가식을 걷은 미소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기꺼이."
셰이머스 오셰이: "좋아. 그럼 지하실로 가지."
에드 C. 애쉬: 대문 옷걸이에서 트렌치 코드를 집어 걸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품에서 총을 꺼내어 장전 상태를 확인합니다.
에드 C. 애쉬: 그리고 가기 전에, [진통제]를 자신에게 사용합니다. 이성점 1점 회복하겠습니다.
팔을 걷어, 품 안에서 튜브를 익숙하게 꺼내고
왼팔 상박을 조인 후, 이빨로 꽉 뭅니다.
그리고 낡은 주사기를 꺼내, 왼팔 하박의 힘줄에 놓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힌편 지하실 입구 앞에는 한참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맥코이가 서있습니다.
에드 C. 애쉬: 주사기의 내용물은, 범죄자나 경찰이라면 모두 알겠지요. 코카인입니다.
"...후우."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버린 후, 오셰이를 따라갑니다.
맥코이 러셀: @두 사람을 보고는 손을 들어 인사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오."
"저택의 상속자도 함께 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오."
맥코이 러셀: "이렇게 셋이 둘러보게 되었군요."
셰이머스 오셰이: "그렇소. 경관 나으리가 함께해주시니 든든하군."
에드 C. 애쉬: "이거, 협력해 드린다고 말씀 드려 놓고는 러셀 경관님께 제대로 도와 드린 게 없군요."
맥코이 러셀: "주인 분께서 동행해주시니 저 역시 더 수월하게 조사가 가능하겠습니다."
에드 C. 애쉬: "도움만 받게 생겼습니다. 죄송하군요."
셰이머스 오셰이: "그럼 준비는 다 되었겠지? 내가 앞장서겠소."
"에드 씨는 함부로 나서지 말고."
에드 C. 애쉬: "...지난 번에 큰코 다쳤지요. 알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총을 빼들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맥코이 러셀: @오셰이 뒤에 섭니다. 대체 무슨 일들이 관련되어 있는 걸까.
@진실을 마주하려 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지하실 복도를 걷고 또 걸어서 문 앞까지 다다릅니다.
중간에 막아서는 것이 없다면요?
에드 C. 애쉬: 약 기운으로 인해 어둠이 또아리를 튼 듯 일그러지지만
정신만은 어느 순간보다 명료합니다.
에드 C. 애쉬: 지금 이 순간을 다른 누구보다 기다려 왔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열쇠를 구멍에 꽂아넣고 돌린 뒤 문을 엽니다.
에드 C. 애쉬: 이를 악물다 못해, 깨문 입술에서 피가 흐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열린 문 틈으로 총구를 집어넣고 서서히...
문을 엽니다.
무수히 많은 유리 케이스가 배선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핸드아웃 <시간여행장치> 프라이즈가 공개 됩니다.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절단 9
목표치: 7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절단 8
목표치: 7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절단 6
목표치: 9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암흑 5
목표치: 8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암흑 9
목표치: 8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암흑 7
목표치: 6
"흐하하하하하!!!"
"이것 보라고!"
맥코이 러셀: @총을 들며 어둠 속에서 숨 죽이며 천천히 나아갑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역시 제대로 된 놈이 아니었잖아! 리드 교수!"
"이봐 에드 씨."
"이 따위 유산을 상속받을 각오가 되어있었나? 자네는?"
에드 C. 애쉬: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있어 보이나요?
없으면 시간여행장치를 이리저리 둘러보겠습니다.
에드 C. 애쉬: "하하,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이군요."
그동안 희생당한 희생자들의 머리가 들어 있습니다.
맥코이 러셀: @이상하게 웃는 오셰이 뒤로 구석부터 천천히 둘러봅니다. 혹시 모를 생존자를 생각하면서.
에드 C. 애쉬: 눈이 멍하니 풀려 있습니다.
@발견하자마자 턱부터 떨려오면서 이내 전신의 떨림으로 이어집니다.
갑자기 메리의 머리가 케이스 안에서 날뛰기 시작합니다.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슬픔 5
목표치: 7
셰이머스 오셰이: "이런 큭큭큭 경관 나으리는 아는 얼굴이 있었던 모양이군."
맥코이 러셀: @털썩 주저앉을 뻔 하다가 오셰이를 향해 소리칩니다.
"이 미친..!!!"
셰이머스 오셰이: "에드 씨. 방금 깜짝 선물이라고 했는데 말이야. 아직 주어지지 않은 선물은 선물이라 할 수 없어."
그리고 서서히 총을 들어올려 에드를 향해 겨누겠습니다.
떨궜던 고개를 들어 오셰이를 봅니다.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동시에 오셰이 머리로 총을 겨눕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라고 여기라고."
"당신 속내를 털어놔봐,"
원한으로 에드의 비밀을 조사하고싶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원한 3
목표치: 5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원한 8
목표치: 5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짐작 (서포트) 11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성공시,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자신도 획득
(자신이 신에 등장하지 않아도 사용가능).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짐작 (서포트) 5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에드 C. 애쉬: "...지금 와서 말 못 할 것도 없지."
핸드아웃 <에드 C.애쉬>의 비밀이 셰이머스, 맥코이, 모리스에게 공개 됩니다.
에드 C. 애쉬: "나는 상속자이자, 상속자가 아니오."
"아컴의 시민이자, 시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온 행동은."
"모두 이것을 위해서였습니다."
에드의 눈이 어둠 속에 휩싸여 차갑게 비칩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나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
에드 C. 애쉬: "그러지 못하게 할 것이오."
"크아아아악!! 젠장 젠장!!"
"너도 아니었단 말이야?!?!"
맥코이 러셀: "하아, 새 주인 양반, 아니 틀렸지...그래요, 처음부터 우린 같이 협조할 수 있는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총을 더 꾹 셰이머스에게 누르며
에드 C. 애쉬: "하하, 부르시던 대로 부르시지요. 일단, 새 주인은 맞습니다."
에드 C. 애쉬: "그게 중요하지 않을 뿐."
"충고 감사합니다, 러셀 경관님."
"...이제, 됐습니까?"
"약속은 약속이니..."
들고있던 총을 툭 떨어트리겠습니다.
-
맥코이 러셀: @얕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지만..긴장을 놓지 않기로 합니다.
-
에드 C. 애쉬: 그 총을 주섬주섬 걸어가 주워, 셰이머스의 손에 쥐여 줍니다.
그리고 그의 눈을 보고 말합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십시오. 어둠 속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구해 주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 말고는."
그리고 뒤돌아서 성큼성큼 나가 버립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역시 당신은... 리드 같은 작자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었어..."
=
-
에드 C. 애쉬: 지하실 문을 나와, 터너 가로 찾아갑니다. 바이올렛을 잃고 절망해 귀가한 모리스에게 방문하는 장면으로 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에드가 터너 가를 방문하면, 수척한 몰골로 나타나 문을 열어줍니다. 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을 고수하던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초췌합니다.
"에드, 어서 와. 미안하네. 내 꼴이 말이 아니라서..."
에드 C. 애쉬: "...모리스, 모리스, 모리스."
"자네...몰골이 말이 아니군."
"그런 표정은 처음이야. 뭔가, 뭔가 일어났군."
모리스의 표정을 보고 경악해서 그의 손을 붙잡고 저택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풍기는 희미한 피 냄새를 맡습니다.
모리스 터너: "... 오, 신이시여. 에드..."
"내 동생, 내 동생 바이올렛이..."
에드 C. 애쉬: 그 순간 경직된 에드의 눈동자가, 기계 인형처럼 서서히, 천천히 모리스의 얼굴로 향합니다.
모리스 터너: 평소라면 그를 응접실로 앞장 서 데려갔을 텐데, 지금은 목소리도 쉬었으며 손에도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바이올렛이... 바이올렛이..."
에드 C. 애쉬: 그를 부축하여 일단 의자에 앉힙니다.
모리스 터너: 힘없이 의자에 앉으면서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공포에 질린 눈으로 에드를 똑바로 보지도 못하며,
"바이올렛이... 그녀가 살해당했다네."
"내, 내 두 눈 앞에서 말이야..."
"누가!"
"누가 감히 말인가!"
근처의 마호가니 테이블을 저도 모르게 쾅, 하고 손으로 내리칩니다.
약 기운이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모리스 터너: 자기 얼굴을 양손으로 가린 채 흐느낍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겨우 얼굴을 가리면, 어째선지 그 진동이 온몸으로 드러나듯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습니다.
에드 C. 애쉬: 에드로서는 드물게,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진심으로 분노합니다.
모리스 터너: "목을... 바이올렛의 목을 베어갔어."
"살인...사건..."
모리스 터너: "웬 괴한 두 놈이 그런 짓을 했다네..."
"바이올렛은 자네의 집으로 가고 있었네. 그런데 녀석들이... 바로 코앞 거리에서!"
모리스 터너: "그래, 내가 그 말을 해선 안 됐어..."
"자네의 집에서 본 것을 그녀에게 이야기했다가, 바이올렛은 부상 당한 네가 걱정된다고 바로 길을 나섰지."
"...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런 꼴을 당하다니..."
"이깟, 상처가..."
"이깟 부상이 대체 뭐라고...!!"
앞섶을 풀어 헤치고, 붕대를 풀어 헤칩니다.
"내가 멍청하게 흘린 피 몇 방울이, 가녀린 바이올렛의 생명을 앗아갔단 말인가...!!"
모리스 터너: 그러자 덜덜 떨리던 손을 내리며 에드의 손을 잡습니다.
"... 에드, 내 친구. 제발, 제발 그러지 말게. 그건 자네의 탓이 아니야."
에드 C. 애쉬: 붉고 선명한 한 줄기 상처가, 거실의 벽난로 불빛 하에 진득하게 드러납니다.
모리스 터너: "눈앞에서 자네도 다쳤고, 이젠 동생까지 죽었는데 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네..."
그러자 허탈하다는 웃음에는 울음이 섞입니다.
"이런 비극이 있을 수가... 악몽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그 피 냄새가 선명하다네."
"... 미안하네. 미안해."
에드 C. 애쉬: "미안하기는, 자네가 미안할 게 무어 있나."
"내가 더 미안하지..."
"...그녀의 마음은, 내 짐작하고 있었다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내가 그 뜻을 들어 주었더라면...조금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모리스."
"아직도 그런가?"
떨리던 목소리가 잦아듭니다.
모리스 터너: 한참 진정이 되지 않던 감정을 겨우 가라앉혀, 그 잦아드는 목소리와 함께 잠시 대답을 고릅니다.
에드 C. 애쉬: 격정에 휩쓸리던 목소리가, 조금씩 차분하고 깊어집니다.
모리스 터너: "친구, 어찌 단순한 친구라고만 할 수 있겠나."
"항상 그 이상이지."
"바이올렛을 잃고, 나는..."
"이제 자네마저 잃을 수는 없네."
"... 자네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 수 있지."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 마지막에는 결연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확고히 말합니다.
에드 C. 애쉬: "...좋아. 나 역시 마찬가지일세."
"나는...모두를 지킬 거야."
바람에 흩날리던 벽난로의 불이, 일순 멈춰 일렁입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에드 또한, 눈을 듭니다.
아까의 격정과 분노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검은 눈동자만이 보입니다.
"자네도 나를 믿어 주게."
모리스에게 [리처드 영]의 비밀을 공유합니다.
핸드아웃 <리처드 영>의 비밀이 모리스에게 공개 됩니다.
모리스 터너: "... ... 자네에게 이걸 말해도 좋을지 고민했네만."
에드에게 [스테판 리드]의 비밀 공유하겠습니다.
핸드아웃 <스테판 리드>의 비밀이 에드에게 공개 됩니다.
에드 C. 애쉬: "...고맙네. 정말, 자네밖에 없군."
모리스 터너: "... 설마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을 줄은 몰랐네."
"혼란스럽군. 이제 이를 어쩌면 좋은가..."
"아직도 위험이 끝나지 않았네. 스테판 리드, 그는 분명..."
에드 C. 애쉬: "자자, 모리스. 오늘 밤은 일단, 잊게나."
"오랜만에 술이나 한 잔 하지. 내가 좋은 것을 갖고 왔다네."
하면서, 품에서 고급 와인을 한 병 꺼냅니다.
"분명, 자네도 마음에 들 걸세."
모리스 터너: 에드가 꺼내는 와인을 보며 흐리게나마 웃었습니다.
에드 C. 애쉬: 모리스에게 조사 판정 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그래, 자네가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군."
"... 잠깐만, 에드."
그러면 모리스는 잔을 가지러 일어나려다가 말고 멈춰선 채 이야기합니다.
모리스 터너: "자네가 궁금한 게 무엇인지 잘 알겠네."
"자네가 허심탄회하게 자네의 비밀을 내게 알려주었으니, 그런 궁금증이 들더라도 전혀 무리가 아니지."
"... 하지만 시간을 좀 주었으면 좋겠군."
에드 C. 애쉬: 조사 대상은 모리스의 [정신상태]입니다
에드 C. 애쉬 ROLL 걱정 8
목표치: 5
"...자네, 무언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를 드러내고 씨익 웃습니다.
에드 C. 애쉬: "자네의 홀애비 냄새 나는 비밀 같은 거 알고 싶지 않다네."
모리스 터너: 그제야 긴장이 풀린 듯 얼굴에 힘이 풀려 웃었습니다.
에드 C. 애쉬: "그냥 세상 얘기나 하자고."
에드 C. 애쉬: "우리 어릴 때 했던 거 기억나나?"
"밀주점 가서 했던 거 말이야."
웃으면서 잔을 부딪칩니다.
"진정한 신사들을 위하여."
모리스 터너: 쨍하며 부딪치는 잔에 두었던 시선을 그 순간만큼은 에드와 마주하며 씨익 웃었습니다. 걱정을 잠시 뒤로 한 너털웃음에 가까웠는지도요.
"그래, 위하여."
-
에드 C. 애쉬: 그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
신 사이와 사이라 가능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지저]입니다
굴리겠습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지저 6
목표치: 9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지저 7
목표치: 9
에드 C. 애쉬: 깊은 밤, 품에서 검은 커버의 양장본을 꺼내 읽다가
모리스의 코 고는 소리를 보고는 피식 하고 웃습니다.
"...그래. 신사들의 밤에, 괴력난신이 감히 끼어들 수야 있나."
책을 탁, 하고 덮습니다.
그리고 품 속에 넣고, 자신도 잠자리에 듭니다...
-
에드 C. 애쉬: 시간은 아침. 모리스는 약간의 숙취로 인한 두통을 느끼며 아침 햇살을 맞고
에드는 그 앞에서 커텐을 걷으며 모리스를 깨웁니다.
그리고 셀레나는, 에드의 서신을 받고 모로크 관으로 향하는데
길을 가다가 옆집의 터너 가에서 에드가 창문에서 빼꼼 머리를 내밀고 손짓해서
그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모리스 터너: 지난 밤의 충격을 잊으려는 듯 다소 과음한 모리스는 에드가 깨우면 그제야 비척비척 일어납니다.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가 행색을 추스르기도 전에, 마침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에드 C. 애쉬: "어서 오십시오. 커피가 막 끓은 참입니다."
"식사나 하고 가시지요. 아, 모리스 자네도."
마치 집 주인처럼 행세를 합니다.
모리스 터너: "아, 잘됐군. 안그래도 속이 좀 더부룩하던 참일세."
"셀레나 양 아닌가? 어서 오시지요."
셀레나 앤더슨: "제가 초대받은 장소가 아닌 걸로 아는데요. 어쨌든 잘 됐군요."
모리스 터너: 정작 집 주인이 풀어진 모습입니다.
에드 C. 애쉬: "하하, 미안하게 됐습니다. 원래 터너 가에 묵을 예정이 아니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군요."
셀레나 앤더슨: 조금 쌀쌀한 태도지만, 고개를 숙여 인사 합니다.
"신사 분들께는 신사 분들만의 사정이 있었겠지요."
"그걸 제가 알 필요는 없을 거고요."
모리스 터너: 에드가 끓인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냉랭한 셀레나의 태도에 그쪽을 돌아봅니다.
"그렇게 날세울 필요 있겠습니까, 셀레나 양. 그러지 말고 편하게 있다 가시지요."
에드 C. 애쉬: "그러게나 말이오. 오늘 계란이 잘 부쳐지는군. 두 개 먹을 사람?"
하인들을 제치고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합니다.
꽤 그럴 듯한 상이 차려지면, 자신도 얼른 앉아 주섬주섬 식사를 하면서
셀레나 앤더슨: "저는 괜찮아요." 자리에 앉았습니다.
에드 C. 애쉬: 잡다한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회복 판정 하겠습니다.
기능은 [교양]으로 하겠습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교양 6
목표치: 5
에드 C. 애쉬: 이성치 혹은 체력 대신 [카운셀링] 하겠습니다
지정할 광기는 [폭력충동]입니다.
모리스 터너: 이렇게 대화로 웃음꽃을 피우는 동안은 마치 끔찍한 일이 없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에드 C. 애쉬: 유쾌한 화제를 능수능란하게 펼쳐, 즐거운 아침상의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후, 채비를 하고 나가려는 셀레나에게
아무 말 없이 검은 양장본을 품에서 꺼내 건넵니다.
셀레나 앤더슨: 자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포근했던 식사를 마치고 나가려던 차, 에드에게서 양장본을 받습니다.
"이건?"
에드 C. 애쉬: "나에게는 이제 필요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 말하던 그..."
"기적."
"나는 사람의 힘으로 충분하거든."
"...듬직한 친구가 한 명, 있어서 말이야."
"이해하고 계셨었군요."
셀레나 앤더슨: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제게는 정말 필요하던 차에요."
눈을 내리깔면서,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에드 C. 애쉬: "당신의 앞날에, 도움이 되기를."
"왜냐 하면 난 이제 멈추지 않을 테니 말이오."
그 말을 할 때의 에드는 놀랄 만큼 강인한 눈빛을 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당신은 제 생각을 읽었으되, 저는 당신을 읽을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물을게요."
"뭘 하시려는 거죠?"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러 갑니다."
"오늘 밤, 당신들과 함께."
"그때 보겠소. 그럼."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
-
모리스 터너: 에드와 셀레나를 배웅한 뒤, 그대로 문에서부터 등을 돌려 섰습니다.
그러나 망설임이 남은 얼굴로 주저하다가 문을 다시 돌려, 에드를 부릅니다.
"에드, 잠깐만!"
"아직 할 얘기가 남았네!"
에드 C. 애쉬: 그 말에 현관에서 코트를 입고 한 발짝 밖으로 나서려다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봅니다.
"역시 베이컨도 구울 걸 그랬나?"
모리스 터너: 가벼운 농담에 평소라면 웃었겠지만, 지금은 웃음기가 가신 채 얼굴은 퍽 긴장한 듯 진지합니다.
"... 솔직히 말해보게."
"셰이머스 오셰이, 그 사람과는 대체 어떻게 알게 된 건가?"
에드 C. 애쉬: "...자네는 경찰이 아니니, 말해도 좋겠지."
"그 분은 군자시네."
"양상군자."
모리스 터너: "... 뭐야, 도둑이었단 말인가?"
"맙소사, 자네! 그렇게 위험한 짓을..."
에드 C. 애쉬: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그리고..."
지하실에서의 일을 떠올립니다.
"정말 그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
"뭐라 할 말이 없네. 하하."
"자네도 나 잘 알잖는가."
에드 C. 애쉬: "가끔 생각 없이 움직이는 거."
모리스 터너: "내가 처음부터 그 자는 위험하다고 생각했네."
"에드, 자네는..."
"자네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고 있어."
"나는 자네가 더는 위험한 일에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네."
"... 자네까지 잃을 수는 없단 말이네."
에드 C. 애쉬: "...아무리 자네의 이야기라지만, 내 저택에서 벌어진 일에 내가 안 나설 수야 있겠나."
"아니면...무언가,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모리스 터너: "자네는... 자네는 꼭 나를 믿어야 하네."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건 다 자네를 위해서니까..."
에드에게 [셰이머스 오셰이]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핸드아웃 <셰이머스 오셰이>의 비밀이 에드에게 공개 됩니다.
모리스 터너: "나는... 그 피냄새는 잊을 수가 없네."
"에드, 자네에게마저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는 그것마저 감당할 자신은 없네."
뒤통수를 후려 맞은 듯 얼얼합니다.
"무슨...이런..."
"하하. 내 참."
"하하하하하!"
"귀한 손님이었구만 그래."
에드 C. 애쉬: "참 귀한...손님이었어..."
볼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흐릅니다.
"...고맙네."
모리스 터너: 한참을 묻어두고 있던 말이었습니다. 쓰린 얼굴로, 그러나 후회는 묻어두려는 듯 에드의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자네가 어떤 길을 가더라도, 내가 자네를 돕겠네."
"하지만 부디... 위험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지는 말게나."
"내... 부탁일세."
걱정으로 감정 맺겠습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걱정 3
목표치: 5
에드 C. 애쉬: 그리고, 자신의 행동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자신의 손을 쳐다봅니다.
"미...미안하네."
"미안해...하지만."
"난...지금...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
"설마...오셰이...아니...그 자가..."
모리스 터너: 내친 손을 거두며 믿을 수 없는 얼굴을 합니다.
"... ... 에드, 자네..."
"... 내가 괜한 말을 꺼낸 것 같군."
에드 C. 애쉬: "...아니야. 자네의 마음은 잘 알겠네."
"다만...자네도 알잖는가."
"이렇게 되면...내가 여기 온 것은...후우."
"미안하네. 잠시 미쳤나 보이."
"집에 가서 세수라도 좀 해야겠어. 결례를 용서하게."
모리스 터너: "자네가 받았을 충격을... 이해하네."
내친 손을 쥐었다 폈습니다.
"함께 있어주지 않아도 괜찮겠는가?"
에드 C. 애쉬: 그 말에 허탈하게 웃습니다.
"자네에게 내가 말 안 한 게 있었지."
"아컴을 떠나고, 내가 병통이 하나 생겼다네."
"가끔은, 어둠 속에 홀로 있을 때가, 가장 편안해."
그리고 도망치듯 저택으로 달려갑니다.
-
모리스 터너: 그를 불러세우기도 전에, 저택을 향해 멀어지는 뒷모습을 하염없이 보았습니다.
아까 쥔 주먹에는, 힘이 더 세게 실렸습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에드가 터너가를 떠난 직후...
저택 구석에 드리워진 그림자 속에서 셰이머스가 나옵니다.
"안녕하시오 터너 선생."
모리스 터너: 문 앞에서 에드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가, 그림자 속에서 나타난 목소리에 주춤거립니다.
"... 자네로군."
"이제는 이 집을 털어볼 셈이었나?"
"주인이 있어 유감이군."
셰이머스 오셰이: "이렇게 불쑥 튀어나와서 실례가 많습니다."
"하하 보시다시피 저는... 도둑으로서는 형편 없는 인사라서 말이오."
모리스 터너: 눈에 힘을 주어 노려봅니다. 그리고는 저택 안으로 먼저 들어섭니다.
"들어올 거면 들어오게."
긴장이 역력한 목소리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럼 염치 불구하고,..."
꾸벅 절을 한 뒤 들어갑니다
모리스 터너: 응접실에 먼저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 맞은 편 소파는 비어있습니다.
"듣자하니 애쉬 씨와는 매우 친한 사이인 것 같은데 어떻게 알게된 사이입니까?"
모리스 터너: "어릴 때부터 함께한 막역한 사이지."
"매우 친하다... 하하. 그거로 다 표현할 수도 없을 거요."
"친한 사이인 것 치고는..."
"모르는 것도 많은 것 같군요?"
"혹시 애쉬 씨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십니까? 직업이라거나..."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가 하는 말을 들으며 소파 옆 테이블에 놓인 램프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 글쎄, 설마 그쪽이 나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닐테고."
"내가 설마 에드에 대해 모르는 게 있기라도 할 것 같소?"
셰이머스 오셰이: "가령 이런 것은 어떤가요?"
에드 C. 애쉬의 비밀을 공유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가 하는 말을 듣고는 눈썹만 까닥입니다.
"내 그럼 역으로 묻지."
"자네는 그걸 어떻게 알고 있지?"
셰이머스 오셰이: "따로 긴히 여쭤봤다고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앞으로 할 이야기의 포석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리스 터너: 소파에 기대고 있던 등을 구부려, 앞으로 몸을 숙입니다.
"앞으로 할 이야기라?"
셰이머스 오셰이: "저 저택의 전 주인, 리드 박사 께서는 참으로 괴이한 연구를 진행해 오셨더군요."
셰이머스 오셰이: "저택 지하에서 발견했습니다. 시간여행 장치라고 하더군요."
모리스 터너: 저택에서 봤던 두 마리의 괴물을 떠올립니다.
"시간여행 장치?"
"그런 게 저택 지하에 있었단 말이오?"
셰이머스 오셰이: "필설로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끔찍한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당신의 누이, 바이올렛 터너 양의 죽음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모리스 터너: 그러자 소스라치게 놀라 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충격에 빠진 얼굴을 하고 중얼거립니다.
"그, 그 장치만 있으면..."
"모든 걸 돌릴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바이올렛을 죽게 한 건 모두 그 빌어먹을, ... ... 그래, 그 빌어먹을 실험 때문이었는데...!"
셰이머스 오셰이: "네 뭐든지... 선생의 누이를 죽게한 선택이 무엇이었든 간에..."
"선생이 그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손을 써 드리겠습니다."
"그 대신에... 제 몇가지 질문에 대답만 해주신다면..."
함정으로 모리스 터너의 비밀을 조사해보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함정 10
목표치: 5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짐작 (서포트) 8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성공시,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자신도 획득
(자신이 신에 등장하지 않아도 사용가능).
모리스 터너: 모리스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모리스 터너: 대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서 셰이머스의 멱살을 잡습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짐작 (서포트) 8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 (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핸드아웃 <모리스 터너>의 비밀이 셰이머스, 맥코이, 셀레나에게 공개 됩니다.
모리스 터너: "당신이, 처음부터 당신이...!"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쳤어!!"
셰이머스 오셰이: "흐흐흐 역시 너였군..."
머리를 발작적으로 두들깁니다.
모리스 터너: "너만 아니었으면... 너만 아니었으면!"
"나도, 바이올렛도... ..."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걸세!!"
셰이머스 오셰이: "그걸로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당신은 여기까지인 것 같아, 미스터 터너..."
총을 겨눕니다.
"아 재미있는 걸 알려주지."
"난 애쉬 씨에게도 같은 짓을 했어. 그 때는 경관도 같은 자리에 있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총을 버리려했지."
모리스 터너: "... 자네, 에드에게도 잘도 이런 짓을...!"
셰이머스 오셰이: "그런데 같은 자리에 있던 누군가가 버린 총을 내게 다시 주워주더군. 그게 누군지 아나?"
"당신이 그렇게 애정하던 애쉬, 바로 그 작자였어."
"그에게는 정말이지 감사할 수밖에 없겠군. 이렇게 내 복수를 도와주다니 말이야."
모리스 터너를 상대로 전투를 신청하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 믿을 수 없군... 그는 아무것도 몰라."
셰이머스 오셰이: "그럼 잘 가게... 미스터 터너..."
겨누고 있던 총을 발사합니다!
-
모리스 터너: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빛나던 순간, 소파의 그늘진 뒷구석을 향해 몸을 날려 피합니다.
-
핸드아웃 <모리스 터너>의 비밀이 전체 공개 됩니다.
맥코이 러셀: @방심하던 사이 놓쳐버린 셰이머스를 찾기 위해 저택을 나와 서성이던 맥코이는...근처에서 총성 소리를 듣습니다. [타앙!]
"!?"
"뭐지..!" @하며 총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갑니다. 마침 초대받았었던 터너 가!?
@웅성거리는 소리까지 확고히 들리자 맥코이는 망설임없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갑니다.
"아니!!"
셰이머스 오셰이: 맥코이가 들어오는 것믈 보고 황급히 달아나려 합니다.
맥코이 러셀: @셰이머스의 손에 들린 총과 상황을 빠르게 훑습니다.
"어딜 도망 가!!"
모리스 터너: 소파 뒤로 피했던 몸을 허둥지둥 일으킵니다.
"저 녀석을 잡아야 하오, 경관님!"
맥코이 러셀: @한 발 정도 다리 쪽으로 쏴봅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이 망할 총 더럽게 안맞네!"
"헉!"
맥코이 러셀: @다행히(?) 총알은 빗겨나가며...
셰이머스 오셰이: 자기 발치에 박힌 탄환을 보고 움직임을 멈춥니다.
@몸으로 제압해봅니다.
모리스 터너: 맥코이의 곁에 서서 셰이머스를 노려봅니다.
맥코이 러셀: "아주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구만 어?"
셰이머스 오셰이: 버둥거려보지만 이길 수 없는 덩치입니다.
모리스 터너: 맥코이의 등장에 안심한 눈초리로 한숨 돌렸습니다.
"저, 저 자식이 나를 죽이려고 했소."
에드 C. 애쉬: 터너 가의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무슨 일이야...!?"
맥코이 러셀: "아까 당신께 하던 짓을 이 자가 또 했습니다"
에드 C. 애쉬: "아니...러셀 경관님? 그리고 이건..."
"...하."
맥코이 러셀: "이 자의 총은 이제 진짜 거두워주시죠"
맥코이 러셀: "늦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모리스 터너: "... 경관님, 빨리 이 모든 걸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모두 쑥대밭이 되고 말거요."
에드 C. 애쉬: "고맙습니다, 경관님. 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지켜 주셨군요."
셀레나 앤더슨: 총을 들고 있는 에드를 봅니다.
맥코이 러셀: @주위에 묶을 것이 없나 살핍니다.
셀레나 앤더슨: "부탁건대, 두 번의 총성은 듣고 싶지 않아요."
"두 번 쓸 이유가 없소."
맥코이 러셀: @두터운 가죽끈 같은 것으로 셰이머스를 묶습니다.
에드 C. 애쉬: 셰이머스를 다소 슬픈 눈으로 바라봅니다.
모리스 터너: "... 경관님, 저 자는 이 시대에 있어선 안 되는 사람이오. 이토록 불경하고..."
셀레나 앤더슨: "...이 시대에 있어선 안 된다니, 그게 무슨 소리죠?"
모리스 터너: "... 내게 지하실에 있던 장치에 대해 이야기했소. 분명 거기에서 그를 돌릴 수 있을 거요."
"... 이 자가 이 시대에 있어선 안 되는 이유는..."
맥코이 러셀: "지하실에 괴상한 장치 하나가 있긴 했습니다만"
셀레나 앤더슨: "지하실에... 괴상한 장치..."
모리스 터너: "그래, 그 장치에 대해 들었지."
셀레나 앤더슨: "완성되어 있는..., 물건인가요?"
맥코이 러셀: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습니까 정녕?"
"당신의 은사께서 만든 문제작이지 헤헤."
셰이머스 오셰이: "당신도 두 눈으로 그걸 봐둘 필요가 있을 거야."
셀레나 앤더슨: "지금 이 상황이, 단순히 새 주인께서 지인에게 뒷통수를 맞은 상황으로 보기는 힘들겠군요."
맥코이 러셀: "그러고보니 교수 제자라고 하셨죠"
"제게는 교수님의 유지를 받들 의무가 있어요."
맥코이 러셀: @셰이머스를 잠시 보고 나서는 "그 자가 말도 안되는 장치를 만들어두었습니다....그리고 지하실엔...."
모리스 터너: "자네 교수가 무슨 연구를 했는지 알면 그런 말은 입에도 담을 수 없을 거요, 셀레나 양!"
드물게 노여운 표정으로 큰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맥코이 러셀: @생각하기 싫었는지 입을 잠시 다물고는 "혹시 모르셨겠죠?"
셀레나 앤더슨: "...제게 큰 소릴 내지 마세요!"
마찬가지로 날카롭게 소리를 내지릅니다.
"젊은 교수님께서는 계속 리드 교수님의 위대한 업적을 시험하고 모함하시는군요. 그 분이 여기 계시지 않는다고 해서!"
"위대한 업적, 업적, 업적!"
맥코이 러셀: @셀레나의 눈빛을 봅니다. 어떠한 눈빛일까.
모리스 터너: "그 망할 업적 따위는 이제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군!"
셰이머스 오셰이: "하하하하 저승에 계신 리드 교수 께서 들으시면 얼마나 기뻐할까! 큭큭큭."
모리스 터너: 셰이머스를 죽일 듯이 노려봅니다.
맥코이 러셀: @셰이머스의 목덜미를 누릅니다.
얌전해집니다.
셀레나 앤더슨: 굳게 닫힌 눈빛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건... 직접 가서 보면 알겠죠."
맥코이 러셀: "....." @위험하다고 느낍니다.
셀레나 앤더슨: 울분으로 작게 떨고 있습니다.
맥코이 러셀: @지금까지 쭉 죽은 듯한 눈빛을 하던 그녀가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죽음]으로 그녀를 조사해도 될까요?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죽음 9
목표치: 5
핸드아웃 <셀레나 앤더슨>의 비밀이 맥코이에게 공개 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셰이머스 오셰이 ROLL 짐작 (서포트) 9
어빌리티: 그늘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짐작 (서포트) 5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누가 정보 획득 시 (자신이 등장 못한 장면이라도) 사용 가. 판정 성공 시 해당 캐릭터 획득 정보를 자신도 획득.
핸드아웃 <셀리나 앤더슨>의 비밀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위험하다는 것을요.
-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모멸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 자리에서 도망치듯 내달렸습니다. 그 지하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겠어요.
-
셀레나 앤더슨: 장소는 모로크 관의 지하실 앞입니다. 어쩐 일인지 문이 잠겨있지 않네요. 그 앞에 서서, 숨을 가쁘게 몰아쉽니다.
그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의 말이 맞다면, 셰이머스는 물리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여 시간을 타고 온 샘플이 됩니다.
인류의 역사가 완전히 뒤바뀔, 가장 위대한 한 발짝이 지금 내딛어졌어요. 왜 교수님은 이 결과물을 제게 보여주지 않으신 거죠?
문고리를 잡고, 열었습니다.
"... ..."
아무런 발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한 공간.
셀레나 앤더슨: 자신의 발도 바닥에 멈췄습니다.
방 중앙에는 헬멧 같은 기계가 놓여 있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눈물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그게 뭔지, 뭘 의미하고 있는지 바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천천히 내딛습니다.
"... ...교수님."
수없이 금이 퍼져나가는 잎사귀처럼 웃으면서, 벌벌 떨리는 손을 장치에 댑니다.
"당신이 제게 펼쳐준 지평이 바로 피를 먹고 자라는 땅이었군요."
"제가 당신의 연구를 도와 사람을 죽였군요. 제가, 제가, 바로 이 제가 이 많은 사람들을 죽였어요…"
자리에 무너져 주저앉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저는... 당신의 유지를 이어받아야 합니다. 당신이 남긴 당신의 연구를 이용하겠어요. 이것은 저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일이에요. 감히 위대해지자는 것이 아니라."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아까 씬에서 직감합니다. 뛰쳐나간 셀레나를 따라 저택 지하실로 바로 직진합니다.
맥코이 러셀: @소리쳐서 모두에게 알렸을 겁니다.
에드 C. 애쉬: 맥코이를 따라 지하실로 들어갑니다.
모리스 터너: 서둘러 지하실로 함께 들어갑니다.
셀레나 앤더슨: 상체로 장치를 안은 채, 넋이 나간 것처럼 무너져 흐느낍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래 맞아. 이건 당신을 위한 유산이야 셀레나 양. 흐하하하!!"
셰이머스 오셰이: "어서 그 유산을 쟁취하라고!"
맥코이 러셀: @셀레나를 바라보다가 이내...메리의 머리로 향합니다.
에드 C. 애쉬: "두 번 말하지 않겠습니다."
"멈추십시오."
맥코이 러셀: @이곳에 들어온 이상, 시선은 머리 쪽으로 향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 ... ...아니요,"
모리스 터너: "... ... ... ..."
에드 C. 애쉬: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 기적은 없습니다."
모리스 터너: 그대로 무릎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습니다.
에드 C. 애쉬: "적어도, 이런 피로 물든 기적은 아무도 바라지 않아!"
희생자들의 머리가 든 유리케이스로 부터 나온 배선이, 셀레나가 안고 있는 기계로 모여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바이올렛, ... 오, 바이올렛... ..."
셰이머스 오셰이: "이만한 희생의 끝에 기적이 없다고 말하는 건가?"
셀레나 앤더슨: 누구에게도 시선을 주지 않습니다.
맥코이 러셀: @소란스러운 지하실 속에서도 시선은 메리 쪽으로, 그리고 모두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그들의 죽음이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고 하는 것! 그거야 말로 희생자들에 대한 모독이야! "
찢어지는 목소리로 소리를 내지릅니다.
"이미 죽은 사람들에게 산 사람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 만큼 더러운 일도 없어요, 아시겠어요?"
"당신들의 발언권 자체를 제한할 권력을 나는 여태 구경도 해본 적이 없었네요."
"모든걸 바로잡을 거예요."
셀레나는 안고 있던 리드의 유산을 머리에 씁니다.
셀레나 앤더슨: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연구자가, 죽음으로 장치를 조사합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죽음 11
목표치: 5
핸드아웃 <시간여행장치>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어둠속에서 손이 뻗어 나와 셀레나의 머리에 쓴 시간여행장치를 거칠게 벗겨 냅니다.
그리고 셀레나를 앞으로 툭 하고 밀어 버립니다.
셀레나가 쓰고 있던 시간여행장치를 빼앗은 리처드가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기묘한 의상을 입은 무리가 나타납니다.
그들의 정체는 [은의 달] 이라는 광신도 집단 입니다.
리처드 영: 좀더 실험하고 싶었지만, 들켜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셰이머스 오셰이: "리처드... 드디어 납시는군..."
모리스 터너: "... 당신들인가? 이 잔악무도한 짓을 전부 꾸며낸 게..."
잔악무도한 짓이라니 섭섭하군요, 터너.
"이 짓을 한것은 모두 - 저분입니다."
리처드는 셰이머스를 가리키며 웃어 보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놀란 토끼 눈으로 리처드를 보았다가,
맥코이 러셀: "하아......." @망연자실해 있다가 일어섭니다.
셀레나 앤더슨: 셰이머스를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리드 님?"
모리스 터너: "내 동생을 잘도 저렇게...!!"
셰이머스 오셰이: "너 이자식, 이렇게 배신을 할 줄 예상했어야 했는데..."
셀레나 앤더슨: "리드, 님? 리드... 리드.... 리드, 교수?"
셀레나 앤더슨: "당신이..." 그를 가리키기 위해 올려진 손이 공중에서 허망하게 흩어집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영영 모르길 바랐는데, 이거 참 유감이네. 앤더슨 양."
모리스 터너: "... 에드가 말했던 게 바로 저들이었어. 저 미친 광신도 집단이... 내 동생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리처드 영: "조금 부족해서 말이죠,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도 아쉽군요."
에드 C. 애쉬: "...드디어...나타났군...흐흐...하하하..."
눈을 번뜩거리며 비틀댑니다.
"아직...아직 늦지 않았어..."
셰이머스 오셰이: "내 연구결과를 배신자 따위에게 넘겨줄 수는 없지. 이곳에서 살아돌아갈 생각 말라고."
모리스 터너: 에드의 이상함을 뒤늦게 눈치챕니다.
에드 C. 애쉬: 비틀대다가, 문득 제대로 허리를 곧추세웁니다.
모리스 터너: "... 에드, 자네. 진정하게. 지금..."
셀레나 앤더슨: 넋이 나가 말을 잇지 못하고, 에드의 상태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는 그런 그들을 향해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습니다.
리처드 영: "더 상대해 드리고 싶지만, 바빠서요. 그분을 깨우기 위해.... 할 게 아직 남아서."
"이분들이 상대해 드릴겁니다."
에드 C. 애쉬: "너희를 전부 죽여, 죽은 자들의 무고한 피를 너희의 피로 씻겠다."
셰이머스 오셰이: "내 총 이리내! 저놈들을 모두 죽여버리겠어!"
셀레나 앤더슨: 빛이 죽은 눈을 셰이머스에게 고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리처드 영: "하하하." 리처드는 웃음과 함께 한발자국 멀어지고 그 앞을 신봉자들이 가로 막습니다.
-
-
전투 룰 : 리처드는 시간여행 장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몹이 1명 이하가 될때 까지 리처드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에드 C. 애쉬: 착란 상태이므로, PC들이 플롯을 모두 정한 후에 주사위를 굴려 플롯 결정하겠습니다.
에드, 선공. 현재 착란 상태이므로 공격만 가능합니다.
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누구도, 내 앞에서!"
입에 개거품을 물고 짐승처럼 달려듭니다. 거추장스러운 겉옷은 집어 던집니다.
"선량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 수 없어!"
"너도! 너도! 너도!"
에드 C. 애쉬: 그리고 신봉자의 하얀 로브를 붙잡아 끌어오고는
박치기를 하고, 목덜미를 물어 뜯습니다!
-
신봉자E: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신봉자는 길게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 치다가
추욱 늘어집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총을 빼들고 신봉자를 향해
저격 하겠습니다.
"스테판 리드는 총 따윈 쓸 줄 몰랐지만..."
"셰이머스 오셰이는 아니지."
셰이머스 오셰이 ROLL 저격 (공격) 10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몹 1개체를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에게 8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탕
신봉자는 한방에 급소에 맞고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사망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교수님, 정말 당신인가요?"
총을 쏘는 셰이머스를 보며 간신히 목에 걸린 말을 중얼입니다.
"교수님,"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지경이 됐소.":
"지금도 내가 스테판 리드인지 셰이머스 오셰이인지 헷갈릴 지경이지."
"진정 교수님이시군요."
"그렇다면 가르쳐주세요, 교수님. 지금 제가 보고 있는 게 바로 교수님의 연구인가요?"
"맞아."
"내가 한 일이야."
셀레나 앤더슨: 지체없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셰이머스에게 달려들어 있는 힘껏 부딪히겠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ROLL 노여움 4
목표치: 5
체력 1 깎고 +1합니다
에드는 현재 착란 상태이므로 공격과 자발적 탈락만 가능합니다.
연격은 공격 성공 후 상대가 회피 성공 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모리스, 정신력과 생명력 중 어느걸 소모 합니까?
셰이머스 오셰이: "억, 셀레나양 이게 무슨 짓이야!"
감정 수정 취소. 공격 [파괴]로 판정. 공격 실패. (모리스 정신력 +1)
셀레나 앤더슨: 허무하게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핏발 선 눈으로 셰이머스를 노려보며 다음을 위해 몸을 일으킬 준비를 할 뿐입니다.
-
모리스 터너: 신봉자를 향해 몸을 날려 공격합니다.
모리스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걱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이성 1 깎습니다.
모리스 터너: 날쌔게 피하려던 신봉자의 멱살을 잡아채고 그대로 내던졌습니다.
신봉자C: 신봉자는 그대로 바닥에 나뒹굴어 지며 추욱 늘어집니다.
모리스 터너: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신봉자였던 흔적을 걷어찹니다.
곧장 다음 타겟을 찾습니다.
-
맥코이 러셀: "....죽여버리겠어...네가 죽였냐 어?" @하며 남아있는 신봉자를 향해 총을 쏩니다. [저격]
맥코이 러셀 ROLL 저격 (공격) 7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몹 1체를 목표로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 성공시, 목표에게 2의 데미지를 입힌다.
맥코이 러셀: @그리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씁니다.
@무기 1 소모
-
신봉자는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리처드는 시간여행장치를 조작하느라 바빠 보입니다.
그러나, 신봉자가 1명 남아 있는걸 확인한 뒤 눈빛이 차가워 집니다.
에드 C. 애쉬: "...주는 나~의 작은 모옥...자..."
"나는 주~의 어린 야~앙..."
하얀 와이셔츠에, 자신의 피와 신봉자의 피를 가득 묻힌 채로
찬송가를 흥얼거리며 리처드에게 다가갑니다.
"이봐, 이봐, 이봐, 리처드...나 여기 있어..."
리처드 영: "흐흐, 주인님. 단단히 미치셨군요."
에드 C. 애쉬: "주인이 여기 있는데 어디를 간단 말인가..."
리처드 영: "애석하게도 이제 제 주인님은 다른 분이라..."
에드 C. 애쉬: "그런 데 있으면, 점점 추워오지 않는가(Ist es nicht kälter geworden)?"
"네놈의 그 악행에 등골이 싸늘해지지 않는가? 아하하!"
광소하다가, 문득 웃음을 멈추고 달려듭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2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상 장면 가겠습니다
에드 C. 애쉬: 기세 좋게 달려들다가, 신봉자의 쓰러진 시체에 걸려 비틀대지만
맥코이의 지원 사격에 의해, 다른 한 명의 신봉자에게 방해 받지 않고 리처드 코앞까지 옵니다.
"아아...이 얼마나, 멀고 먼 길이었던가..."
검은 눈이 번뜩거립니다."
에드 C. 애쉬: "그래도...절차는 제대로 해야겠지..."
리처드 영: 리처드는 저도 모르게 뒤로 살짝 물러 섭니다.
에드 C. 애쉬: "미국 대 특수전 부대...코드네임 델타 그린..."
"A급 요원 에드 카튼 애쉬..."
"국가, 아니, 세계 반역 혐의로 너를 체포한다."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 죽을 테니까."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는 없다. 죽을 테니까."
에드 C. 애쉬: "네놈들 때문에 죽은 목숨, 그리고 네놈들 때문에 앞으로 죽을 목숨을 위해."
"내가 재판장이다. 내가 검사고, 내가 처형인이다."
"너를 집도하겠다."
셰이머스가 결박되었을 때 주운
아까 그 총을 품에서 꺼냅니다.
"미안하네, 셀레나 양."
셀레나를 향해 씨익 웃어 보인 다음
방아쇠를 당깁니다.
-
리처드 영: 리처드는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지척에서 쏳아진 총에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끄아아아아악!! 아악, 아악..!!!!"
핸드아웃 <에드 C.에쉬>의 비밀이 공개 됩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아직 죽지 않은 리처드를 향해 다가갑니다.
"이 도둑놈... 대가를 치뤄라..."
기본 공격으로 한 발 쏘겠습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2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이런 젠장, 아직 쌩쌩하잖아!"
리처드는 상처를 부여잡고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굴러 피합니다.
"크큭, 쿨럭... 리드님, 겨우 그것 밖에 안되십니까? 하하하! 하하하!"
셰이머스 오셰이: "너 대체 뭐야? 왜 나한테 접근한거지?"
리처드 영: "쿨럭.... 당연히, 이 모든것은...."
"그분을, 위해서입니다..."
리처드의 눈이 광기에 젖어 번들거립니다.
-
셰이머스 오셰이: "나는 셰이머스 오셰이로서 스테판 리드가 저지른 이 모든 것들이 이해가 되질 않아. 스테판 리드가 죽는 순간, 그의 원한만을 안고 다시 태어난 것 처럼..."
중얼거리면서 연신 머리를 두드립니다.
-
셀레나 앤더슨: 에드와 셰이머스를 지켜보다가, 쓰러진 자리에서 비틀대며 일어납니다. 울음도, 분노도, 모두 짜내 버린 것처럼, 볕에 쬐어 버석버석하게 말라붙은 얼굴을 셰이머스에게 향했습니다.
“이제야 이 추한 민낯을 보게 되다니..., 당신이 틀렸어, 나는 하필 당신을 믿어서, 당신 때문에 내가... 여기, 이 사람들이...”
"... ..."
"돌아가게 해줘..."
"당신이 받고 싶은 유산이 그것이라면, 좋을 대로 해."
"난 여기있다!"
셀레나 앤더슨: 그러나 무방비의 셰이머스에게 달려들지 않았습니다.
마네킹처럼 무기질한 눈으로 상황을 볼 뿐입니다.
(상황을 보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그제야 품안에 가지고 있던 피스톨을 꺼냈습니다. 차가운 눈으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리처드의 머리를 향해 정면으로 겨눕니다.
눈앞에서 낫에 의해 거두어지던 바이올렛의 머리가, 아직 저 한 구석에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모리스 터너: "대체 왜, 왜... 어째서 이 모든 짓을 벌였지?"
리처드 영: ".. 이 모든건. 그분을 위해서일 뿐..."
리처드는 환하게 웃습니다.
"... 멍청한 광신도들. 네 놈들 때문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네 놈들 때문에 내 동생이 죽었어!!"
모리스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5
어빌리티: 걱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셀레나 앤더슨: (지금 -1의 보정치를 사용하겠습니다)
리처드 영: 리처드는 몸을 피하려 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피하지 못한채
모리스의 총탄에 몸을 꿰뚫립니다.
"컥.........허억! 커헉!
"... 아.. .. 그분을.. 그분을..................."
모리스 터너: "뚫린 입이라고 아직까지 잘도!!"
맥코이 러셀: @바닥에 나뒹구는 광신도들을 보다가 문득 정신이 듭니다.
"....아냐, 이것들이 아냐"
@머리를 흔들더니 시선이 셰이머스로 향합니다.
어린아이처럼 박장대소하며 웃습니다.
맥코이 러셀: @총구를 셰이머스 쪽으로 돌립니다.
에드 C. 애쉬: "하하하! 경관님은, 무얼 원하십니까?"
"어느 편이십니까!?"
"그래 각오했던 일이다!"
"맥코이 경관,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먹은 소나 돼지들의 이름을 기억하나?"
@예상했었지만 역시나였습니다.
"그렇게 잘도 사람들을 죽여왔겠군, 어?"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가 뒤바뀌고, 그로 인해 태어날 사람과 죽을 사람이 뒤바뀐다면,"
"그 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을 것 같나?"
"이정도 희생 없이는 자연의 법칙을 뒤바꿀 수 없어!"
@기본공격 [사격]으로 셰이머스를 공격합니다.
맥코이 러셀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맥코이 러셀: "미친 연구자의 말은 더이상 듣지 않겠다. 죽이지는 않을테니 얌전히 누워있어. 네가 눈을 뜨면 감옥 안일 거다."
"내가 살아있으면 언젠가 나와 같은 욕망을 지닌 놈이 날 찾을 것이다."
"그 때는 이렇게 곱게 끝나지 않을 거야."
맥코이 러셀: "그리고 내 여동생 메리 러셀을 포함해, 니가 죽인 모든 인간들의 머리가 니 꿈에 나타나 괴롭히기를, 저주 속에 살아라."
"저주? 저어어주?"
맥코이 러셀: @개소리를 더이상 듣지 않고 한 발을 더 쏴댑니다.
셰이머스 오셰이: 총알이 박힌 자국과 입을 통해 연신 피를 쏟아내면서 말을 잇습니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내내,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줄 알아?"
"머리에 단두대를 이고 사는 기분이었지."
"나는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어..."
"이 연구가... 세상의 법칙을... 어그러뜨릴 거란 것도..."
"이런... 대가를... 치르게... 될거란... 것도..."
셰이머스 오셰이: "하다못해 나의 유산을 상속받을 사람에게는... 이 단두대만은... 물려주고싶지 않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숨을 확인해봅니다.
".......죽어버리다니."
@숨만 붙인채로 평생 괴롭혀줄 생각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죽어버렸습니다.
@엄청난 허무함만이 들 뿐입니다. 총을 바닥에 내려두고 메리의 목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자발적 탈락] 가능한가요.
자발적 탈락 원하시는 PC는 탈락 선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멈출 생각이 없나?"
"셰이머스...아니, 숙부님은, 이제 돌아가셨네."
"없어."
"이 기계를 그대로 두면...세상에 파멸이 찾아올 거야."
"나는 그걸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어.'
셀레나 앤더슨: "교수님께서 정말 알고 계셨다면..., 당신께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면, 최소한 공범자는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요.”
힘없이 웃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에드씨, 모두들, 제가 돌아가서 모든 걸 바로 잡을게요. 잠시만 잠들어주세요.”
"하하하! 하하하하하!"
"셀레나, 셀레나, 셀레나."
"몹시 안타깝군."
에드 C. 애쉬: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더니, 이내 웃음을 그칩니다.
"말했잖아. 난 이제 멈출 생각이 없어."
"내가 선이다."
셀레나 앤더슨: 파리하게 질린 안색으로 꼿꼿하게 서서 마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악이겠군요."
에드 C. 애쉬: 피 묻은 와이셔츠를 질척거리며 셀레나에게 걸어갑니다.
셀레나를 기본 공격합니다!
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3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에드 C. 애쉬: 셰이머스가 남긴 총을 들고,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한 발, 두 발.
그러나 왠지 모르게 떨리는 손 탓인지, 혹은 그녀의 기백에 압도된 것인지
총탄의 궤적은 그녀의 실오라기 하나 건드릴 수 없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총알이 주변을 스치고 있는데, 여느 때보다 평온합니다.
이것은 죗값이겠지요. 총에 맞아 죽는다고 해도 기꺼울 것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총격이 멎자, 쓰러진 셰이머스에게 또박또박한 걸음으로 다가갑니다.
죽은 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폼을 뒤져 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기적을 행하겠어요."
"모든 것을 되돌리고..."
"에드 씨, 당신의 죽음마저도..."
총을 쥔 두 손이 사시나무처럼 떨리지만, 눈빛만은 어느 때보다도 고요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7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에드 C. 애쉬: rolling 2d6
= 11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연격 (서포트) 10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 판정에 성공했다면 공격 목표는 이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 판정을 해야한다. 이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절단 7
목표치: 9
사망하겠습니다
유언은 공격입니다
에드 C. 애쉬: 셀레나의 공격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저벅저벅 다가갑니다.
"한 번 죽는 것은...쿨럭!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피가 줄줄 새어나오는 입가로 씨익 웃습니다. 셀레나에게 보여줬던 그 허물 없는 미소입니다.
"나는..."
총구를 들어올립니다.
에드 C. 애쉬:에드 C. 애쉬 ROLL 기본 공격 (공격) 8
어빌리티: 효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셀레나 앤더슨: 떨림이 멎지 않습니다. 번지는 피를 보면서,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셀레나 앤더슨: 당신 손에 죽어도 어쩔 수가 없겠다고,
에드 C. 애쉬: 방아쇠를 당기려는 손이 덜덜 떨립니다.
셀레나의 미간까지 간신히, 힘겹게, 올라온 팔은, 그러나...
"이런 젠장."
에드 C. 애쉬: "사람은, 육신에, 얽매이는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quia non est iustus quisquam)..."
떨어지는 핏방울과 함께,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
셀레나 앤더슨: "그곳에서도 제 마음은 전해받지 마시기를."
고개를 숙였습니다. 시신 앞에서 작게 흐느끼다가, 손끝에서 떨어질 뻔한 총을 다잡습니다.
-
모리스 터너: 총알이 관통하는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느리게 보입니다.
선명한 피가 붉게 궤도를 그리는 것도, 그 순간에 단말마에 가까운 비명을 외쳤던 것도 그 자신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쓰러지는 몸을 향해 어떤 정신으로 갔는지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은 몸을 부여잡고,
"오, 주여... 이럴수가... 안돼, 이럴 수는 없어..."
"에드, 정신 차리게!!! 에드!"
모리스 터너: 이미 숨을 거둔 육신을 부여잡고, 텅빈 얼굴이 셀레나를 응시합니다.
"미쳤군... 자네도 전부 다 미쳤어...!"
"이런 피바다에서 대체 무슨 의미를 찾겠다는 말인가! 자네가 원하던 진정한 학문의 지평을 여기에서 찾기라도 하겠다는 소린가!!"
쉬어버린 목소리로 셀레나에게 처절하게 외칩니다.
셀레나 앤더슨: 다물린 입술이 가늘게 떨립니다.
"저는... 지금, 학문을 말하고 있지 않아요, 교수님. 이 방에 들어서 진실과 마주한 순간부터 이미 그걸 잃었어요."
모리스 터너: "진실? 하, 진실?? 그 진실을 마주했으면 자네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도 보이겠군!"
"셀레나 앤더슨, 너는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어!"
셀레나 앤더슨: "물론, 오래 전부터 그래왔지요."
"교수님께서 깨어계신 담지자셔서 다행이에요. 제 부탁을 들어주세요. 제가 당신의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돌려 주겠어요."
"가증스러운 소리가 따로 없군."
차가운 손이 쥐고 있던, 마지막까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당기려 했을 에드의 총을 쥐었습니다.
"... 내가 잃어버린 것은."
"... 내 손에 처음으로 피를 묻힌 그 날부터, 이미 난 모든 것을 잃어버렸네."
"미치광이처럼 날뛰는 리드 교수가, 내 목을 잡아비틀려고 달려들었던 바로 그 순간부터."
모리스 터너: "... ... 나는 그런 미치광이에게 죽고 싶지 않았네. 살고 싶었지. 나는 해야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무척 많았으니까."
"하지만, ... 하지만... ..."
총을 쥔 자신의 손을 내려다봅니다. 손이 흔들리듯 보이는 것은 진정 손이 떨리는 탓인지, 아니면 눈에 고인 물기 탓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마저도 모두 없던 일이 될 거예요.”
“우리에게 피를 뒤집어 씌운 원흉이자 모든 일의 주범에게서 자유로워지도록,"
"나를 불사르겠습니다."
"없던 일이라고 했나?"
"... 단순히 죽었던 사람이 살아온다고, 지은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닐세."
"그것은 감히 절대자의 거룩한 눈을 가린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아니지."
"나는 리드 교수를 죽였기 때문에, 그 죄의 댓가로 내 동생과 친구를 잃었네."
"그리고 자네가 그를 죽인 댓가 또한,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지."
"착각하지 말게, 잔 다르크 양."
"자네가 하려는 건 정의를 구현하는 것도, 그 무엇도 아니지."
"그저 미친 교수를 따라, 미친 살인을 저질렀을 뿐이네."
"그것만이..."
내가 밝히지 못한 연정을 품은 이를 향해 할 수 있는 복수가 될 것이라고, 전하지 못한 말을 삼킨 채 방아쇠를 당깁니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걱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모리스 터너: 총알은 셀레나의 사선으로 빗겨갑니다.
"그래, 과녁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하지."
"눈 앞에서 모두를 잃은 얼간이답군."
쓰게 웃습니다.
-
셀레나 앤더슨: 총알은 셀레나의 사선으로 빗겨갔습니다.
셀레나는 총탄이 바닥을 스친 자리에 잠시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모리스를 보았습니다.
"당신께 할 말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응접실에서 우리가 얘기를 나누었을 때, 아니..."
"우리가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이 순간을 꿈꿨던 것 같으니까요. 그 교수에 그 제자라..."
"...저만이 이 모든 걸 기억할 거예요."
“리드 교수는 당신 손에 죽지 않을 거고,”
"어쩌면 제 추악함이 모든 이에게 영영 잊혀지지 않게 된다고 해도, 감히 절대자의 거룩한 눈을 가려 보이겠어요."
모리스에게 총을 겨눕니다.
"꼴좋군."
"자네의 죄를 그 정도로 덮어씌우려는 착각은 말게."
"자네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내게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슬픔과 절망마저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을 거야."
"이건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네."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가 말을 맺자, 발포합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7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셀레나 앤더슨:셀레나 앤더슨 ROLL 연격 (서포트) 7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 판정에 성공했다면 공격 목표는 이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 판정을 해야한다. 이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모리스 터너:모리스 터너 ROLL 절단 5
목표치: 8
모리스 터너: 생명력 0점으로 유언 쓰겠습니다.
모리스 터너: 셀레나가 쏜 총은 정확히 모리스의 왼쪽 가슴에 관통합니다.
"컥, 커억..."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무릎부터 꺾여, 입에서 피를 토합니다.
"죽어서까지도, 편히 눈을 감고 싶진 않은데."
모든 재앙을 목도한 뒤에 홀로 편히 눈을 감는 짓따위, 동생과 친구의 죽음을 뒤로한 채 함께 도망치듯 죽음으로 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히려 응당 받을 수 있는, 나약하고 힘없었으며, 누구도 지키지 못한 얼간이에게 주어질 죄의 댓가인지도 모릅니다.
"... ... 셀레나 앤더슨."
모리스 터너: "세상에는 돌릴 수 없는 게 있네."
"무슨 일을 써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것들."
"부디 신께서 자네의 우매함을 이해하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에 쓰러진 에드를 보았습니다.
"전하지 못한 말 따위... 아무렴 상관없겠지."
모리스 터너: "... 진정한 신사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져,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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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처럼 미미하고 사소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맥코이 러셀:맥코이 러셀 ROLL 꿈 9
목표치: 10
@메이 앞에서 한참을 오열하고 있던 맥코이는 옛것들을 보며 공포에 떨기 시작합니다.
셀레나를 죽여 그것이 넘어 오는것을 막으시겠습니까
맥코이 러셀: @메리에게 집중하느라 다른 이들의 대화를 듣지 못했던 맥코이는..눈 앞에 놓인 현실을 부정하다가도...본능 앞에서 다시 총을 들게 됩니다.
@눈 앞에 놓인 거대하고도 괴기스런 옛것을...권총으로 연사하기 시작합니다. "오지 마! 오지 마...!!!!"
맥코이가 쏜 총탄이 변이를 시작한 셀레나의 몸을 꿰뚫습니다.
맥코이 러셀: "이건..말도 안돼..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맥코이 러셀: "...." @맥코이는 확인사살로 한 발을 더 쏘며, 가까이 가 그것이 숨을 멎었는지 확인합니다.
... 툭.... 하고 시간여행장치가 굴러 떨어 집니다.
맥코이 러셀: "....끔찍하군. 아무런 희망도 남아있질 않아. 기적 또한 없었어."
@맥코이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메리 쪽으로 갑니다.
(메리 목은...남아있나요)
희생자들의 목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맥코이 러셀: "....." @주위에 혹시나 모를 메리의 남은 시신도 확인해봅니다.
그들에게 필요 했던건, 오직 머리 뿐이었으니까요.
맥코이 러셀: @메리의 목만이라도 안은채 이 저택을 빠져나옵니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서 그녀를 위한 장례를 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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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C. 애쉬: 셀레나, 아니, 셀레나였던 것의 품 속에서, 붉게 물든 검은 책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맥코이의 총성에, 어딘가에 걸려 있던 트렌치 코트가 흔들려 날아가고
나풀대는 진갈색의 그것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에드의 어깨에 놓입니다.
그러자, 마치 지금까지 버텨 왔다는 듯, 시신은 앞으로 엎어집니다.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한 그것은
쓰러지는 기세로 인해 저도 모르게 손을 앞으로 뻗습니다.
에드 C. 애쉬: 바닥에 질척하게 깔린 피웅덩이에 사그라니 물드는 그 손가락은
절친했던 친구의 손 위로 살며시 포개집니다.
전날 밤에 나눴던 와인과 같이, 붉디 붉은 액체가 그들 사이에 놓여 있고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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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동생 집으로 놀러온 맥코이는 여동생과 아침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그래서 어디로 간다고?"
메리: "저어기 아캄 대학교 주변 찻집! 친구랑 이따 만나기로 했어."
"그래? 언제 마치는데? 끝나고 태우러 갈까?"
메리: "에이-됐어! 그렇게 안 늦을 거야- 그것보다 오빠....새 차 뽑았다고 자랑하려고 그러는 거지?"
맥코이 러셀: "앗, 들켰나- 뽑은지 얼마 안되서 괜찮은데-담배 냄새도 안 난다고?"
메리: "됐네요!! 정말 일찍 올 거니까 기다려-"
"알았어. 저녁은 큰 식당 가서 먹자."
@그렇게 여동생과 인사를 나누며 헤어집니다.
@몇 시간 뒤....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여동생을 걱정하며, 경찰복으로 환복한 뒤 집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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