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맥코이 러셀 (후기), 셀레나 앤더슨 (후기), 에드 C. 애쉬 (후기), 모리스 터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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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X년 10월
미스캐토닉 대학을 중심으로 한 마약사건으로 떠들석 했던 것도 잠시
아캄은 다시금 평화를 되찾은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저마다의 일상을 영위하고 있던 여러분은
같은 날 같은 편지를 받고
다시 한 번 미스캐토닉 대학에 모였습니다.
발신인은 미스캐토닉 대학교의 학장, 브라이스 팰런입니다.
편지에는 대략 이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지난 사건에서 보여줬던 여러분들의 활약을 익히 들어 알고있다며
학교에 위기가 닥쳤으니 힘을 빌려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편지를 받은 여러분은 낙엽이 진 캠퍼스를 지나
학장실 앞으로 모였습니다.
KP (GM): 현재 토큰 위치는 미스캐토닉 대학교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잠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짤막하게 소개하는 건 어떨까요?
먼저 맥코이부터 부탁드립니다.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새로운 조수도 뒀고 더 많은 의뢰를 받으며 바쁘게 보냈습니다. 요즘은 치정사건이 시즌입니다)
(이상입니다<)
KP (GM): 다음은 모리스 터너
부탁드립니다.
모리스 터너: 미스캐토닉 대학이 아직 학기 중이므로 수업에 전념하면서 학생들과 면담을 갖는 등 교수로서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닥친 위기라면 주변 교수들 연줄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입니다!
KP (GM): 네 다음은 셀레나 앤더슨!
부탁드릴게용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여전히 휴학생 신분입니다. 정직원이 되고서 당분간 새로운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과감하게 복학을 미뤘습니다. 이로써 졸업은 또 일 년 이상 미뤄지겠네요. 터너 교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직원이 된 지금까지도 부모님께는 일에 대해 적절히 둘러대고 있는데, 요즘들어 꼬리를 밟힌 것 같은 기분이... 친구들과, 또 멜라니와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면 어느정도 정보가 있었을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KP (GM): 멜라니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셀레나 앤더슨: (귀여운 멜라니..ㅠㅠ)
KP (GM): 그럼 마지막으로 에드 애쉬! 부탁드립니다.
에드 C. 애쉬: 최근 몇 주간 에드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법정에서도 기존에 맡은 사건의 후속 처리를 위해서만 드문드문 얼굴을 보일 뿐, 그가 자주 가는 허름한 바, 그가 누비던 산책로에서도 에드의 허름한 양복과 규칙적인 발걸음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행들이 그동안의 근황을 묻자 희미하게 웃는 에드의 눈은, 초점이 조금씩 떨리고 검은색으로 착색된 눈 아래께는 단순한 피로와 수면부족 이상의 곤경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매, 맥코이 씨, 혹시 뭔가 찾은 게 없으세요?"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모리스 터너: (그럼 에밀리아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누군가가 매혹 굴려볼 사람은 없으신가요
(매혹 한 번 하고 심리를 돌리면(???
에드 C. 애쉬: (어 저요)
맥코이 러셀: @셀레나에게 눈짓합니다. 쉿 같은 표정이다
에드 C. 애쉬: (매혹 50)
맥코이 러셀: (에엨
셀레나 앤더슨: "아, 아... 없으시구나..."
모리스 터너: (함가보는건(???
에밀리아 코트: (역시나 어려움입니다)
에드 C. 애쉬: (흠)
그럼 그녀에게 정보를 더 떠 보기 위해
짐짓 친근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에밀리아 코트: "? 왜그러시죠?"
에드 C. 애쉬: "이거, 바쁘신 와중에 결례가 많은데, 이다지도 흔쾌히 도와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릴 게 없군요."
모리스 터너: (시동거신다)
에드 C. 애쉬: "이런 영애를 만나 뵙게 된 것만 해도 생애 없을 일인데..."
하며, 조금씩 퍼스널 스페이스를 좁혀 봅니다.
맥코이 러셀: @하는 양을 본다...오늘 진짜 이상한데
에드 C. 애쉬: (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미치겟엌ㅋㅋㅋ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 C. 애쉬: 굴리겠습니다
Charm Roll
Value:
50/25/10
Rolled:
65
Result:
Fail
셀레나 앤더슨: '언제 봐도 대단하셔...'
에드 C. 애쉬: (실패)
셀레나 앤더슨: (?)
모리스 터너: (환장)
에밀리아 코트: "애쉬 씨, 변호사라고 하셨나요?"
맥코이 러셀: "아참, 찍어두신 사진 검토하고 싶습니다만 제출 가능합니까?"
에밀리아 코트: "좀 더 배우셔야겠어요."
맥코이 러셀: (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ㅋㅋㅋ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간파당함
에드 C. 애쉬: "그런 것 같군요."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 C. 애쉬: 깔끔하게 물러납니다.
분위기 싸하면 한 발짝 물러나는 습관...
셀레나 앤더슨: (그런 변호사님 뒤를 이어)
에밀리아 코트: (맥코이의 말을 듣고 옆에 딸린 자기 사무실로 들어가 사진을 가져옵니다.)
에드 C. 애쉬: (강행 시도할까 했는데)
맥코이 러셀: "직업습관이라 그렇습니다. 하핫"
에드 C. 애쉬: (고소 당할 것 같습니다)
맥코이 러셀: (ㅋ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도 가봐도 될까요? 기본치지만!)(ㅋㅋㅋㅋ)
에밀리아 코트: (사진에는 거울 앞에 쓰러진 신사(레이터 교수)와 그 주변에 흩어진 지폐들과 서류들이 찍혀있습니다.)
(사진이 워낙 흐려서 레이터 교수의 상태는 잘 안보이네요)
에드 C. 애쉬: '이런 걸 증거 사진이라고...' 내심 혀를 찹니다.
법정에서 수많은 증거 사진을 봐 온 에드로서는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표정관리를 애써 합니다.
맥코이 러셀: (한 장 뿐인가요
에밀리아 코트: 다른 사진들도 비슷합니다.
맥코이 러셀: "이렇게 찍어두기만 하고 굳이 정리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보통 보존해두는 법이라서요"
에밀리아 코트: "보존할 만한 것들은 보존했습니다."
맥코이 러셀: "다른 건 건드린 게 없습니까?"
에밀리아 코트: "교수님 시신 주변을 치운 것 외에는요."
"그리고 교수님 시신도 잘 보관하고 있지요."
"의학부 지하에 가시면 볼 수 있을 거예요."
모리스 터너: "시신을 확인하려면 직접 가는 수밖에 없겠소."
맥코이 러셀: (흐음...
"넵 알겠습니다"
"협조 감사합니다"
에밀리아 코트: "천만에요."
맥코이 러셀: (강철같은 그녀였다
셀레나 앤더슨: (에밀리아 씨의 속을 한 번 떠보고 싶은데)
에밀리아 코트: "또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세요."
셀레나 앤더슨: (안 열리는군요 마음의 문)
에밀리아 코트: (음...)
(여기서 발견한 단서들을 하나씩 제시해보는 게 어떨까요?)
(셀레나가 찾은 칩은 제시했지요?)
맥코이 러셀: (역시 그런가
셀레나 앤더슨: (역시 그거군요)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품에서 성냥갑을 꺼내보입니다
"이거에 대해 아시는 건 없으신지"
에밀리아 코트: "아!"
@살짝 놀랍니다.
맥코이 러셀: "아무리 봐도 여자 이름 같은데 말이죠"
에밀리아 코트: 아... 네..."
셀레나 앤더슨: "... ...?"
모리스 터너: "라이터에 여자 이름이 써있단 말이오?"
맥코이 러셀: "사랑을 담아, 루시 스톤"
@공유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석연찮은 반응이신걸?'
에드 C. 애쉬: "흠." 저럴 때 보면 명탐정 같다는 생각을 하며 감탄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에밀리아의 표정을 살피고 고개를 기우뚱 합니다.
에밀리아 코트: "네 아마 그런 이름이었을 거예요."
맥코이 러셀: "아는 반응 같소만"
셀레나 앤더슨: "이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에밀리아 코트: "교수님이 전화를 하실 때 가끔 들었어요."
"친밀하게 대하는 것도요."
"성냥갑에 적힌 주소 부근 아파트에서 세들어 사는 모양이었어요."
모리스 터너: "친한 친구를 대하듯 친밀했다는 뜻인가?"
맥코이 러셀: "흐음...의외로 많은 걸 아시는군요. 사생활에 대해서"
에밀리아 코트: "어쩔 수 없잖아요. 한 사무실에서 일했는데..."
"싫어도 알 수 밖에 없게 된다고요."
맥코이 러셀: (미안하다
모리스 터너: (대학원생이라고 알고 싶진 않았겠ㅈ
셀레나 앤더슨: "꼭 맥코이 씨와 저 같네요!" @웃으며 무마합니다
에드 C. 애쉬: (ㅋㅋㅋㅋㅋㅋ)
셀레나 앤더슨: "저도 나중에..."
에드 C. 애쉬: (세상에)
모리스 터너: "흠, 자네 저 초상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
셀레나 앤더슨: "맥코이 씨가 뭔가 잘못에 휘말리게 되면..."
모리스 터너: "레이터 교수의 초상화 같던데."
셀레나 앤더슨: "이런 사생활에 대한 취조를 받게 되는 걸까요?"
에밀리아 코트: "아 그 초상화요?"
"옛날 제자가 선물로 그려줬다는 모양이에요."
맥코이 러셀: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은데 하핫"
셀레나 앤더슨: "사람 일은 모르죠!" @초상화? 귀를 기울입니다.
에밀리아 코트: "오래전에 학교를 그만 둬서 이름은 모르지만요."
모리스 터너: "그러고 보니 레이터 교수는 종종 학교를 그만 둔 학생을 만난다는 소문이 돌던데."
맥코이 러셀: (일 빼고는 아는 게 많은 에밀양...
모리스 터너: "그 소문 속의 학생이 저 초상화를 선물한 그 제자일 수도 있겠구만?"
에밀리아 코트: "그렇군요.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어요."
모리스 터너: "그 이름을 알고 있나? 약자가 C. H. 던데."
에밀리아 코트: @고개를 젓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교수님은 비밀이 많으셨어요."
"일도 거의 자택에서 하셨고요."
"혹시 자택을 찾아가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여기보다는 남아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맥코이 러셀: "...." @자택/안치소/힙스 로드하우스 기타 등등을 메모한다
에드 C. 애쉬: "...저도 한 가지 묻겠습니다. 좀 얼토당토 않는 얘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에밀리아 코트: (할런드 로치의 연구실도 추가해주세요)
"네 변호사님."
에드 C. 애쉬: "저 거울이...불에 탄 적이 있습니까?"
맥코이 러셀: @자택/안치소/힙스 로드하우스/할런드 연구실...
에밀리아 코트: "불에 타요?"
"낡긴 했지만 그런 적은 없었는데요?"
에드 C. 애쉬: "흠..."
모리스 터너: "거울이 불에 타요?"
맥코이 러셀: "거울에 뭐 찾았소?"
에밀리아 코트: "어? 정말 탄 것처럼 되어있네? 언제 이렇게 됐지?"
에드 C. 애쉬: 눌어붙은 자국을 일행에게 공개합니다.
에밀리아 코트: @뒤늦게 발견하고 놀라는 눈치입니다.
(정확히는 거울 가장자리가 녹아있는 흔적입니다.)
에드 C. 애쉬: "그리고 혹시...이건 정말 사소한 것입니다만. 사무실에 벌레가 좀 끓던가요?"
"파리나...구더기 같은."
에밀리아 코트: "벌레요???"
맥코이 러셀: "???" @주위를 괜히 살핀다
에밀리아 코트: "꺄아악!!"
모리스 터너: "맙소사, 위생이 엉망이라고?"
에밀리아 코트: @사무실 밖으로 달아나버립니다.
에드 C. 애쉬: 자기도 얘기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말을 잇습니다.
"...."
맥코이 러셀: (대쳌ㅋ
셀레나 앤더슨: (ㅋ
(ㅋㅋ
모리스 터너: (실시간 환장중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 C. 애쉬: "이거 미안하게 됐군. 하루에 숙녀 분들을 두 번씩이나 놀라게 하다니."
모리스 터너: "변호사 양반, 고약한 취미를 두셨군." @껄껄
맥코이 러셀: "벌레는 너무 했네"
에드 C. 애쉬: "이번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변명하듯 말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너무해요, 변호사 님!!!!"
에드 C. 애쉬: "...내가 말해도 변명 같군. 젠장."
KP (GM): 에밀리아 코트가 멀리 가버렸으니
슬슬 사무실을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맥코이 러셀: "음.....여긴 더 볼 게 없나"
에드 C. 애쉬: 숙연하게 안경을 닦습니다.
맥코이 러셀: "안치소부터 가볼까?"
셀레나 앤더슨: @살짝 화가 난 얼굴입니다. (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ㅋ
모리스 터너: "동의하네. 시체부터 확인하는 게 좋겠어."
에드 C. 애쉬: "그러시죠."
KP (GM): 시신을 확인하러 가시는군요.
맥코이 러셀: "일종의 직업병이죠. 근질근질한데"
KP (GM): 그럼 여러분들은 의학부 건물로 향합니다.
(저 그런데...)
에드 C. 애쉬: (네네)
셀레나 앤더슨: (네...)
KP (GM): (지난번 세션에서 의학부에서 만나 NPC 한 명이 있지 않았었나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요...)
모리스 터너: (모리스는 모르는 npc겠네요)(주르륵
KP (GM): 아 마이클이군요\
맥코이 러셀: (맥코이는 경찰 쪽만..
(앜ㅋ
에드 C. 애쉬: (네네)
(마이클)
셀레나 앤더슨: (마이클!)
KP (GM): 분명 애쉬와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은데
아직 있을 겁니다. 마이클.
에드 C. 애쉬: (네 맞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변호사님의 대학 동창이었지요?)
에드 C. 애쉬: (법의학부 수업 같이 들었던 흑인 교수)
KP (GM): 마이클을 만나러 가나요?
모리스 터너: (아 교수면 모리스도 알고 있는 교수일까요?)
(미스캐토닉 교수인거죠?)
에드 C. 애쉬: (네네)
KP (GM): 네 알만 합니다.
모리스 터너: (애쉬만큼 친하진 않더라도 안면이 있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드 C. 애쉬: 만나러 가지요
모리스 터너: (갑시다
KP (GM): 여러분이 마이클을 만나러 가보니
그는 가운과 고무장갑을 낀 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이클: "또 보는 군 애쉬."
"모리스 교수님도요."
에드 C. 애쉬: "또 보니 반갑군. 이런 데가 아니었으면 더 반가웠을 텐데."
마이클: "그러게 말이야."
맥코이 러셀: "또 뵙습니다."
모리스 터너: "오랜만에 보네, 마이클."
마이클: "네 여러분도 만나서 반가워요."
"학장님께 연락은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면 레이터 교수의 시신을 보여달라고 말이에요."
맥코이 러셀: @역시 인생은 인맥이다-라고 다시 확인
에드 C. 애쉬: (ㅋㅋㅋㅋ)
셀레나 앤더슨: @시체 생각에 조금 긴장해 있습니다. "...네, 교수님."
마이클: @안색이 어둡습니다.
그런데 시신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요."
맥코이 러셀: @턱을 쓴다. 역시?
마이클: "보고싶으신 분들만 보셔도 됩니다."
셀레나 앤더슨: @표정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맥코이 러셀: "보겠습니다.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에드 C. 애쉬: "사인이 심장마비 아니었나? 그쪽 시신은 비교적 깨끗한 편인 것으로 아는데."
모리스 터너: '심장마비 시신의 상태가 그렇게 안 좋을 일이 있나.'
"가지."
마이클: "아 그렇군. 펠런 학장도 시신 상태는 모르고 있었지..."
"네 들어오시죠."
맥코이 러셀: "역시 목적을 가진 놈들이 관련되있을 지도 모른다니까"
에드 C. 애쉬: "?"
마이클의 말에 호기심이 일어 발걸음을 조금 빨리 합니다.
KP (GM): (그러니까 시체 안치실로 들어갈 사람은 맥코이, 모리스, 에드, 이렇게 셋이죠?)
맥코이 러셀: (((경찰패키지를 흔든다)))
모리스 터너: (경찰 패키짘ㅋㅋㅋㅋ)
에드 C. 애쉬: (이성 64점을 흔든다)
모리스 터너: (((수사과학 흔들)))
KP (GM): (마이클은 시체를 꺼낸 후 덮여있는 천을 거두기 전에 여러분들을 한번 쓱 훑어본 후)
(천을 거둡니다.)
셀레나 앤더슨: (밖에서 기다려도 되겠죠?)
맥코이 러셀: (이따 설명해줄게요 울 조수님)
셀레나 앤더슨: (흑흑)
모리스 터너: (셀레나ㅠㅠ 밖에서 기다리구잇서)
셀레나 앤더슨: @안치실 문 앞에서 대기를 탑니다ㅠㅠ
이전에 시신을 본 사람들 조차
이 상태는 전에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그의 얼굴은 죽는 순간의 극단적인 공포와 고통이 느껴지는...
비명을 지르는 듯한 모습으로 굳어있습니다.
KP (GM): 이토록 기이한 형태의 시신은 이전에 본 적이 없습니다! 목격한 여러분 모두 이성판정 해주세요!
맥코이 러셀:
SAN Roll
Value:
66/33/13
Rolled:
53
Result:
Success
에드 C. 애쉬:
SAN Roll
Value:
64/32/12
Rolled:
29
Result:
Hard
모리스 터너:
SAN Roll
Value:
51/25/10
Rolled:
46
Result:
Success
KP (GM):감소는 없습니다.
맥코이 러셀: (흔들흔들)
에드 C. 애쉬: (심장에 힘 꽉 준 조사자들)
모리스 터너: (심장에 힘줬다;)
KP (GM): (심장에 힘꽉!)
맥코이 러셀: "아니 얼굴 근육이 이렇게까지?"
마이클: "정말 강심장들이군요."
에드 C. 애쉬: 나름대로 각오를 하고 왔는데도, 그 기이한 시신의 얼굴에 순간 한 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모리스 터너: "이렇게 끔찍하게 굳어진 얼굴은 살면서 본 게 손에 꼽겠구려."
맥코이 러셀: "여태 본 적 없는 형태로군요"
마이클: "그렇습니다."
에드 C. 애쉬: 두 걸음 물러나지 않은 연유는, 그 이상의 호기심 덕분이겠지요.
마이클: "사인은 갑작스럽고 심각한 심장마비... 제가 진단한 거긴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맥코이 러셀: "마치...뭐라도 본 것 마냥"
마이클: "먼저 이 눈을 보십시오."
"눈이 부풀어서 연회색 조직으로 뭉쳐있습니다.
맥코이 러셀: "호오..."
(눈동자는 구분이 안되나요)
마이클: "분석을 해보니 안구에 있는 유리질이 순식간에 끓어 넘친 것 같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은 아니지요."
에드 C. 애쉬: "끓어?"
모리스 터너: "끓었다라?"
마이클: "그래. 어떤 열기가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할 지 궁금할 지경이야."
맥코이 러셀: "화재 시신이랑은 다르죠?"
마이클: "그야 당연하죠!"
맥코이 러셀: "하긴 몸은 성하니까"
마이클: "화재로 사망한 시신은 이렇게 눈만 끓어넘칠리가 없어요."
맥코이 러셀: @모리스에게 "선생님 뭐 아는 건 없으신지요"
마이클: "그리고 심장과 함께 온 몸의 장기가 동시에 멈췄어요."
에드 C. 애쉬: "동시에..."
맥코이 러셀: "허허.."
에드 C. 애쉬: "이런 말을 쓰기는 뭣하지만."
"누군가 영혼을 뽑아내기라도 한 것 같은 모양새로구만."
모리스 터너: @맥코이에게, "나도 이런 시신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군."
(마이클 얘기 끝나면 수사과학 지식을 한 번 써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에드 C. 애쉬: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맥코이 러셀: (굿굿
셀레나 앤더슨: (화이팅! 화이팅!)
마이클: "모리스 교수님. 고견을 묻고싶네요."
맥코이 러셀: "영혼이라도 빠진 듯한 모양새라"
마이클: "이 시신이 사망한지 얼마나 된 것으로 보이십니까?"
모리스 터너: (이랬는데 실패하면 눈물팡)
KP (GM): (수사과학으로 굴려주세요!)
모리스 터너:
수사과학 Roll
Value:
50/25/10
Rolled:
69
Result:
Fail
맥코이 러셀: (아 진짜 모르셨어ㅠ
KP (GM): (강행 하시나요?)
모리스 터너: (가...강행...)
"흠... 이런 시신은 처음이라..." @뚫-어-지-게 봅니다
셀레나 앤더슨: (화-이-팅!)
(화-이-팅!!)
에드 C. 애쉬: (눈이 끓어 넘치도록!)
맥코이 러셀: (불끈!
에드 C. 애쉬: (화-이-팅!)
모리스 터너:
수사과학 Roll
Value:
50/25/10
Rolled:
18
Result:
Hard
맥코이 러셀: (아 헉
셀레나 앤더슨: (예쓰!)
모리스 터너: (다행ㅠㅠ
에드 C. 애쉬: (뇌에 힘 줬다)
KP (GM): 모리스가 보기에
맥코이 러셀: (역시 교수님
KP (GM): 시신은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어제 죽었다고 해도 믿어질 정도입니다.
(체크 해주시고용)
모리스 터너: "... 이건 이상하군.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것 같은데."
"... ... 마치 어제 죽은 것 같소."
마이클: "듣고 놀라지 마십시오."
맥코이 러셀: "....겨울도 아니고 말이죠"
마이클: "레이터 교수의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달 24일입니다."
에드 C. 애쉬: "!!"
마이클: "한달도 더 됐어요."
맥코이 러셀: "맙소사??"
모리스 터너: "... 이 시신이?"
에드 C. 애쉬: "귀신이 곡할 노릇이로군."
모리스 터너: "세상에, 그게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맥코이 러셀: "...아니 그렇게 오래 전 사건이라고?"
마이클: "내장 조직을 조사해본 결과..."
에드 C. 애쉬: "나는 그쪽은 잘 모르지만, 말도 안 된다는 사실은 잘 알겠어."
맥코이 러셀: '왜 이제사 부탁을 준 거지'
마이클: "으레 있어야 할 미생물들이 모조리 죽었더군요."
에드 C. 애쉬: (시신을 치울 만했군요)
(한 달 동안 방치할 수야 없지)
셀레나 앤더슨: @모두가 놀라고 있는 가운데 문 앞에서 서성대고 있습니다; 별 일 없겠지? 별 일 없으시겠지?
마이클: "아마 레이터 교수가 사망한 동시에 운명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KP (GM): 한편
셀레나, 듣기 판정 해주세요.
맥코이 러셀: (어머
에드 C. 애쉬: (귀에 힘 꽉...)
셀레나 앤더슨:
Listen Roll
Value:
70/35/14
Rolled:
13
Result:
Extreme
에드 C. 애쉬: (이야)
셀레나 앤더슨: (?)
모리스 터너: (익스천국)
맥코이 러셀: (꺄
에드 C. 애쉬: (저 빼고 다들 성공하시니)
셀레나 앤더슨: (익스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는군요!)
KP (GM): 셀레나는 다른 탐사자들이 들어간 안치소 옆 방에서...
에드 C. 애쉬: (너무나 든든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맥코이 러셀: (다들 활약할 거에여
스르르륵 탁! 스르르르륵 탁!
맥코이 러셀: (다음 턴은 애쉬!
셀레나 앤더슨: "... ...?"
KP (GM): 하는 기묘한 소리를 듣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무슨 소린지 알아보러 갈 수 있을까요?)
맥코이 러셀: (설마
KP (GM): 네 물론입니다.
그 전에
체크 해주시고요
셀레나 앤더슨: (네!! ><)
KP (GM): 그런데 이상하네요
셀레나 앤더슨: @옆 방으로 이동해봅니다!
(ㅇㅁㅇ!)
KP (GM): 셀레나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곳은 시체안치소고...
불이 꺼진 실내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셀레나 앤더슨: "... ..."
KP (GM): 셀레나, 행운 판정 해주세요!
셀레나 앤더슨:
Luck Roll
Value:
70/35/14
Rolled:
60
Result:
Success
에드 C. 애쉬: (행운 판정은)
셀레나 앤더슨: (크윽ㅠㅠ)
에드 C. 애쉬: (어디에 힘을 꽉 줘야 하죠)
맥코이 러셀: (ㅠㅠb
모리스 터너: (완벽하다ㅠㅠ)
셀레나 앤더슨: (크으으으ㅠㅠ9)
에드 C. 애쉬: (굳....)
셀레나 앤더슨: (행운은...)
(하늘에 기도하는 수밖에는...)
KP (GM): 안치소 안은...
에드 C. 애쉬: (수저?)
KP (GM):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합니다...
대체 그 소리를 낸 건 누구였을지...
다시 안치소 안의 장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히익;" @소름돋은 팔을 문지릅니다.
맥코이 러셀: (그거같은데요...
마이클: "제 소견은 여기까지입니다."
맥코이 러셀: "이 사실은 당신만 알고 계시는 거라고요?"
마이클: "네 물론이죠."
"그리고 여러분도 어디가서 이 시체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말아주십시오."
맥코이 러셀: "그건 물론입니다."
마이클: "이런 흉흉한 일로 쓸데없이 관심받고싶지 않네요."
에드 C. 애쉬: "...함구하겠네."
모리스 터너: "그 점이라면 걱정마시게."
맥코이 러셀: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클: "천만에요.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뭐."
"그리고... 이런 젠장..."
에드 C. 애쉬: "나중에 다시 보지. 햇빛 좀 비치는 곳에서."
맥코이 러셀: (?
마이클: @연신 뒤를 흘긋거립니다.
"저 시체가 들어온 이후로 발 뻗고 잘 수가 없어요."
에드 C. 애쉬: "왜?"
맥코이 러셀: "왜 그러시오"
모리스 터너: "저 시체?"
에드 C. 애쉬: "기이한 시체긴 하지만...시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마이클: "몰라요. 저 시체가 들어온 이후부터..."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시선같은 것도 느껴지거든요."
모리스 터너: "자세히 말해보게. 이상한 소리?"
맥코이 러셀: "소리요?" @들어볼까
마이클: "여러분들이 빨리 사건을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 시신도 여기서 치워버릴 수 있지요."
"뭔가가... 기어다니는 소리랄지... 속삭이는 소리랄지.."
에드 C. 애쉬: "..." 언제나 냉정할 정도로 침착하던 마이클이 이렇게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클: "아무튼 불안해 죽겠습니다. 괜찮다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고 싶네요."
셀레나 앤더슨: "맥코이 씨~ 교수님~... 변호사님~~..." @기다리다 못해 밖에서 문을 두들깁니다ㅠ 저 이제 혼자 있기가 너무 무서워요ㅠ
에드 C. 애쉬: "여기 있는 모두가 동의할 걸세."
그리고 셀레나의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마이클: "으아아아! 저 소릮!"
맥코이 러셀: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는 "네 알겠습니다. 빨리 해결해드리겠습니다"
"?"
모리스 터너: @마이클 소리에 더 놀랐습니다
마이클: "저렇게 문을 두드려댄다니까요!!"
에드 C. 애쉬: (도미노 비명)
맥코이 러셀: '예민한 친구일세'
에드 C. 애쉬: "...문을 두들긴다..."
모리스 터너: '오 미치겠군.'
셀레나 앤더슨: @문 밖에서 놀랐습니다;;;
맥코이 러셀: "우리 조수 아닌지?"
셀레나 앤더슨: "제발 나와주세요~~~!!!"
KP (GM): 여러분은 마이클의 등쌀에 밀려 의학부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맥코이 러셀: @문으로 가서 열어본다
셀레나 앤더슨: @거의 울기 직전입니다;
KP (GM): (건물 밖으로 나온걸로 치죠...)
맥코이 러셀: "알았어 나왔다 나왔어"
모리스 터너: @피곤한 얼굴
셀레나 앤더슨: "여러분들께서 안에 계실 때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들어보세요."
맥코이 러셀: (밖으로 나왔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시체 안치소에서..."
에드 C. 애쉬: "셀레나 양, 아까 놀래킨 건 죄송하니 제발 복수는..."
식은땀을 뻘뻘 흘립니다.
셀레나 앤더슨: "드르르륵, 탁, 드르르륵, 탁... 하는 소리가 나서 @현실감 있는 음산한 목소리..."
에드 C. 애쉬: "꺄아아악!"
셀레나 앤더슨: "꺄아아악!!!!"
맥코이 러셀: (ㅌㅋㅋㅋㅋㅋㅋㅋㅋ
"!?"
모리스 터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아 뭐옄ㅋ
에드 C. 애쉬: (ㅋㅋㅋ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오, 신이시여! 두 사람 다 제발 진정해!"
(귀여워죽겟네 진짜
맥코이 러셀: "왤케 호들갑들이여?"
마이클: "그래요 제발 진정하세요!"
에드 C. 애쉬: "오, 하나님, 맙소사. 아직 햇살이 쨍쨍하기에 망정이지..."
셀레나 앤더슨: "들어가봤는데 아무도 없었다니까요!?"
마이클: "학생. 그 이야기 자꾸 듣고있으니까 나까지 불안해지려고 해요."
셀레나 앤더슨: "저도 귀신은 새벽 세 시에나 나타나는 줄 알았어요!"
마이클: @일행에게 묻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보실 계획인가요?"
셀레나 앤더슨: "...." @마이클의 말을 듣고 조금 흥분을 가라앉힙니다.
모리스 터너: "나는 교수의 자택에 다녀오고 싶소."
맥코이 러셀: "워워 진정들 하고 그래, 이제 어디로 가지?"
에드 C. 애쉬: (찰스 레이터 교수의 자택?)
"저도 찬성입니다, 터너 교수님."
맥코이 러셀: "자택으로 그럼 먼저 갑시다"
에드 C. 애쉬: "좀 사람 냄새 나는 데 좀 가고 싶군요."
"어두컴컴한 냄새 말고."
모리스 터너: "아... 잠깐,"
마이클: "그럼 행운을 빌어요."
셀레나 앤더슨: (셀레나는 여러분들에게 시체의 상태에 대한 얘기를 전해들었나요?)
모리스 터너: "지금 우리가 학교에 있으니, 운이 좋으면 로치 교수를 만날 수도 있겠군."
맥코이 러셀: (아 같은 학교였죠
에드 C. 애쉬: (아 동선이 그게 낫겠군요)
모리스 터너: "로치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 건 어떤가? 두 번 발걸음을 옮길 필요는 없잖소."
에드 C. 애쉬: "현명하십니다."
맥코이 러셀: "깜빡했군요"
셀레나 앤더슨: "동의해요, 교수님."
맥코이 러셀: @끄덕
(가는 길에 시체 얘기 해줬다는 건 어떠세요
모리스 터너: (셀레나에게 시체에 대한 이야기는 로치 교수한테 가면서 전했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맥코이 러셀: (하이파이브!
셀레나 앤더슨: (네! 좋아요! ><)
KP (GM): 네 좋습니다.
에드 C. 애쉬: (그리고 몇 번 더 꺄악대고)
셀레나 앤더슨: (꺄악꺄악 메들리)
모리스 터너: (복도를 울리는 도미노 비명)
KP (GM): 여러분은 로치 교수의 연구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목이 쉰 것 같아요..."
맥코이 러셀: "안 본 게 훨 나았지"
"봤음 이미 내 귀는 나갔어"
에드 C. 애쉬: "대학생 때도 안 피우던 난리를 여기서..." 새삼스레 부끄러워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하아... 전-혀 안 보이는 것도 공포스럽더라고요."
KP (GM): 여러분들이 그렇게 잡담을 하고 있을 때
셀레나 앤더슨: @정말일까? 수상쩍다는 표정입니다.
KP (GM): 연구실 안쪽에서 누군가가 소리를 지릅니다.
맥코이 러셀: "???"
셀레나 앤더슨: "????"
???: "당장 여기서 나가! 그리고 내 눈앞에 다신 나타나지 마!"
KP (GM): 나이든 남자의 목소리.
그리고 연구실 문이 열리면서
한 청년이 나옵니다.
???: "아, 이거 실례했습니다."
KP (GM): 청년은 목례를 하고 여러분을 지나쳐 어딘가로 가버립니다.
맥코이 러셀: @외모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
KP (GM): 연구실 문은 그대로 열려있고
(네 물론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맥코이 러셀: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KP (GM): 문 너머에서 왠 노교수가 씩씩거리며 가쁜 숨울 몰아쉬고 있습니다.
할런드 로치: "거기 누구요?"
모리스 터너: "... 진정하게, 로치 교수. 나일세."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 나가면서 연구실 문 안쪽으로 얼굴을 내밉니다.
할런드 로치: "아 터너 교수로군."
"어서 들어오게."
모리스 터너: "안 좋은 타이밍에 방문한 것 같은데, 잠깐 괜찮겠나."
"레이터 교수 일로 손님들을 모셔왔지."
맥코이 러셀: (멋진 교수님
셀레나 앤더슨: (멋져요)
할런드 로치: "젠장, 확실히 안좋은 타이밍이긴 하네만..."
에드 C. 애쉬: (이번 세션의 멋짐담당)
할런드 로치: "어쩔수 없지. 어서 들어들 오게."
모리스 터너: (웰컴투 교수님 나와바리 뭐 이런 걸까요)
할런드 로치: (연구실 내부는 고문서들로 가득합니다.)
모리스 터너: "자, 자네들도 들어가지."
맥코이 러셀: @들어서서 인사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나와바리 확실히 붙잡고 있는 우리 교수님)
@마찬가지로 꾸벅 인사하고 종종 들어갑니다.
할런드 로치: "펠런 학장께 자네들이 올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지."
에드 C. 애쉬: "처음 뵙겠습니다. 변호사 에드 C. 애쉬입니다." 목례하고 들어갑니다.
맥코이 러셀: "처음 뵙겠습니다. 사립 탐정 맥코이 러셀이라고 합니다."
할런드 로치: "아 그래 그래 반갑네들. 반가워"
@귀찮은듯 건성으로 인사를 받습니다.
모리스 터너: "자네가 그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들었지. 그래서 그런가 내부가 발 디딜 팀이 없구만."
"이 문서들은 다 프로젝트로 받은 것들인가?"
할런드 로치: "그래. 보시다시피 바빠 죽을 지경이지."
"그런데 왠 정신나간 놈이 방해를 하지 않나 원..."
맥코이 러셀: @두 분이 대화를 나누는 틈을 타 방 안을 구경해봅니다.
모리스 터너: "어떤 놈이 방해를 해?"
맥코이 러셀: '아까 그 청년인가'
모리스 터너: (로치의 신경은 터너가 맡고 있으니 다들 조사하시라는 눈짓
(아니다
할런드 로치: "그 왜 이름이 뭐라 했던가..."
셀레나 앤더슨: '교수님은 내가 지지난 학기에 당신 수업을 들었다는 걸 기억하실까...'
할런드 로치: (기억 못할 겁니다.)
"앤서니 플린더스라고 하는 학부생인데, 이 문서들에 관해 괴상한 이론들을 늘어놓다
짜증이 나서 내 쫓아버렸지."
모리스 터너: "앤서니 플린더스? 방금 봤던 그 청년인가?"
할런드 로치: "자기도 이번 일을 돕고싶대나 뭐래나."
"그래 그런 이름이었어."
셀레나 앤더슨: '응! 기억 못하시는 것 같네!'
할런드 로치: "내 강의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모리스 터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문서들에 관한 괴상한 이론이라는 게 뭔가?"
할런드 로치: "그 뭐라더라..."
"이번에 레이터 놈 때문에 분실한 마녀재판 기록에 말일세."
"악마와 계약할 수 있는 진정한 마법 주문이 들어있다나 뭐라나..."
에드 C. 애쉬: "!!"
모리스 터너: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
(크툴루 신화 0%인 교수님)
할런드 로치: "허무맹랑한 건 둘 째 치고."
에드 C. 애쉬: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터너 교수와 똑같은 소리를 했겠지만
할런드 로치: "그놈은 무례하기 짝이 없게도 날 의심하고있더군..."
에드 C. 애쉬: 지금은 사정이 좀 다르지요.
맥코이 러셀: '허허 이젠 또 악마랑 계약?'
에드 C. 애쉬: "의심, 이라면?"
할런드 로치: "내가 그 문서를 훔친 범인이라는 거야!"
모리스 터너: "이거 말세로군! 새파랗게 어린 놈이 어느 안전이라고 교수를 의심해!"
맥코이 러셀: (ㅋㅋㅋㅋㅋ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꼰DAE....
에드 C. 애쉬: (그림에 그린 듯한 모범적인 꼰대)
할런드 로치: "언젠가 내 비밀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협박을 했네. 그 망할 꼬맹이 녀석!!"
에드 C. 애쉬: "돕겠다고 했다가, 로치 교수님께서 거절하시니 협박을 한 건가요?"
모리스 터너: "쯧쯧, 틀려먹은 놈이군. 내 수업에 들어오면 당장 내쫓아버리겠어."
할런드 로치: "으... 응?"
@애쉬의 말에 눈에 띄게 당황해합니다.
맥코이 러셀: "?"
에드 C. 애쉬: "연구를 돕겠다고 왔다고 당초에 들었습니다만."
할런드 로치: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나?"
"아아 그랬지 그랬어."
셀레나 앤더슨: '아하하, 교수님이라고 해서 의심할 수 없다면... 레이터 교수님의 경우는 어쩌지요...'
에드 C. 애쉬: "...?"
모리스 터너: (그 타이밍에 로치 심리학 굴려볼 수 있을까요
셀레나 앤더슨: "?"
모리스 터너: (그냥 당황한걸로 끝인가
할런드 로치: "나 이거 참. 갑자기 일을 맡게돼서 정신이 없네..."
(좋습니다)
모리스 터너:
Psychology Roll
Value:
90/45/18
Rolled:
60
Result:
Success
에드 C. 애쉬: 로치 교수의 태도에 살짝 의구심을 품습니다.
맥코이 러셀: '굉장히 횡설수설인데'
할런드 로치: (체크 해 주시고요)
(모리스가 보기에 할런드 로치의 행동은 명백히 수상합니다.)
(방금 전의 행동은 불시에 허를 찔린 사람과 같았습니다.)
에드 C. 애쉬: "..."
에드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재능은 없습니다만
모리스 터너: "... 자네 뭔가 걱정되는 일이 있는가본데."
(그럼 모리스는 은근하게 로치를 설득해볼 수 있을까요?)
맥코이 러셀: "...." @쯧쯔 안타까운 사람이군
에드 C. 애쉬: 논리적으로 허를 찔린 사람의 표정은 잘 알고 있지요.
셀레나 앤더슨: (눈을 굴려 이 방 안에 뭔가 위화감을 느낄 구석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
에드 C. 애쉬: 법정에서 위증을 하는 증인들이 자주 보이는 모습입니다.
KP (GM): 네 모리스.. 설득 굴려주시고요
맥코이 러셀: @맥코이 역시 숱하게 많이 봐왔습니다.
KP (GM): 셀레나가 보기에 딱히 수상한 곳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모리스 터너:
Persuade Roll
Value:
70/35/14
Rolled:
29
Result:
Hard
맥코이 러셀: (아 믓지다!
셀레나 앤더슨: '바닥이 깨끗한걸?'
모리스 터너: (체크했습니다!
에드 C. 애쉬: (교수님 훌륭하시다)
셀레나 앤더슨: (캬)
(>
맥코이 러셀: (여긴 교수님 세상
할런드 로치: "아... 이런 젠장..."
"내가 미쳤지... 미쳤어..."
"펠런 학장이 처음부터 이 일을 내게 맡겼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에드 C. 애쉬: "...교수님, 설마..."
모리스 터너: "뭔가 알고 있군, 자네.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도 좋네."
할런드 로치: "분명히 말해두지만."
"문서를 훔친건 아닐세."
셀레나 앤더슨: @입을 꾹 다뭅니다. 설마.
할런드 로치: "그냥 잠시 숨겨둔 것 뿐이야."
"레이터의 명예를 충분히 실추시킨 뒤에 발견한 걸로 하기로 했네."
모리스 터너: (보통은 우린 그걸 훔쳤다고 말해요 교수님)
맥코이 러셀: '뭔 소리야 저게'
모리스 터너: "... 오, 그렇군. 레이터의 명예라..."
할런드 로치: "모리스, 자네는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레이터와 나는 오랜 세월동안 라이벌 관계였네."
셀레나 앤더슨: "...그게 바로 훔친 거잖아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모리스 터너: "... ..."
"앤더슨 양. 경중을 지키게." @모리스가 먼저 나섭니다;
셀레나 앤더슨: "... ... ... ..."
할런드 로치: "레이터는 내가 마땅히 누렸어야 할 자리를 계속 빼앗아왔어! 게다가 날 대놓고 업신여겼지!"
모리스 터너: (셀레나 미안해요 교수가 그냥 얘기 털다가 그런거예요 미안합니다 셀레나
맥코이 러셀: '감정이 언제나 자신을 망치지'
모리스 터너: @다시 로치의 반응을 살피다가 말없이 얘기를 듣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우리 교수님은 하고싶으신 걸 다 하셔야 합니다)
에드 C. 애쉬: (교수님을 국회로)
할런드 로치: "그래서 이 귀중한 서류를 잠시 숨겨놓으면 죽은 레이터의 명예도 떨어지고, 그걸 내가 찾아내면 그동안 빼앗겼던 명예도 되찾을 거라 믿었는데..."
"어쩔 수 없군."
"문서를 돌려주겠네."
에드 C. 애쉬: (의뢰 해결)
셀레나 앤더슨: @할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른 눈입니다. 몇 번이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가.
에드 C. 애쉬: (수고하셨습니다)
맥코이 러셀: (ㅋ
셀레나 앤더슨: (ㅋ
모리스 터너: (ㅋ
셀레나 앤더슨: (ㅋㅋ
(ㅋ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잘 생각했네, 로치 교수."
(아 근데 불길한데
맥코이 러셀: (그럼요
할런드 로치: (로치 교수는 자신의 책상 한 쪽에 쌓여있던 서류뭉치를 끄집어냅니다.)
맥코이 러셀: (딴 거겠지
할런드 로치: (서류뭉치와 서류뭉치 사이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그 빈공간을 본 로치 교수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문서가... 없어졌어??"
맥코이 러셀: @한숨 빡 쉽니다
셀레나 앤더슨: "... ...."
모리스 터너: "뭐라고?"
=======================
모리스 터너: (와 이 수목드라마 수준의 끊기
에드 C. 애쉬: (커뮤올마이걸~)
셀레나 앤더슨: (와)
맥코이 러셀: (아나 끊기 신공
KP (GM): 모리스 교수의 외마디 소리와 함께
오늘 세션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ㅋㅋㅋ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완벽한 끊기
에드 C. 애쉬: 수고하셨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스 터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고생하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K2: 재-밌
셀레나 앤더슨: ~서류베네~
맥코이 러셀: (급 발랄
키위: 아 너무 재밌었는데
이럴수가
선염: 캬
핰: 서류베네ㅋㅋ
선염: 최곱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셀레나 죄송합니다 저 진짜 꼰대캐릭터 두번다시 못해먹겠군요
선염: 저는 괜찮은데
KP (GM): 약속한 시간이 되서요 ㅎㅎ
선염: 키위님이 뒤에서
핰: 두 분 쓰덤///
선염: 열받아 하시는 게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ㅜㅠㅠ
선염: 교수님에게
KP (GM): 수고많으셨습니다
핰: ㅋ
키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선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핰: 이번에도 꿀잼이군요!
선염: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네요!
핰: 영화같은~
KP (GM): ㅎㅎㅎ
짧기도 했고요
선염: 세 시간이 뚝딱;
ZK2: 텍스트 OR 3시간에 이 정도 진척도면
상당하군요
KP (GM): ㅎㅎ
핰: 오 잘 나간 건가요?
KP (GM): 전에 해본 솜씨라...
ZK2: 키퍼님도 그렇고 플레이어 분들께서 집중하셨다는 것이
느껴지는...
선염: 히히>ㅁ<)*
키위: 너무 재밌었어요
KP (GM): 네 역시
전에 굴려본 캐릭터라 그런지
핰: 다들 익숙하셔서~
KP (GM): 다들 집중을 잘 하시더군요
핰: 학교 인맥도 무시 못 하네요
키위: 그러게요 뭔가
ZK2: 교수 인맥...
키위: 학교에서 이뤄지는 일들이라...
선염: 그러게요 교수님들 장난 아닌데요?
핰: 메인이 역시 학교라
끄덕
KP (GM): 음
모리스 교수라면
충분히 그럴만 할 것 같아요
키위: 정치질의 여지가 있다 하면
적극적으로 끼어들었을 거 같은...
흑흑 넘 재밌었습니다
ZK2: 에드는 오늘 트롤캐였지만...
다들 깊은 아량으로 용서를...
키위: 구더기떼
ZK2: 부탁...
선염: 아니
핰: 아니 꺄아악 넘 웃겼언욬ㅋ
키위: 현실 산체크 당했어요
선염: 에드가 트롤이라뇨
키위: 꺄아아악 진짜 너무 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염: 귀여움 터졌어요 진짜
ZK2: ㅋㅋㅋㅋㅋ
선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아니 빨리 내보내고 싶은데
핰: 깨알재밐ㅋ
KP (GM): 제케님이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울고싶은데 뺨때려주셔서
핰: ㅋ
ZK2: ㅋㅋㅋ 네 느껴졌습니다
핰: ㅋ
선염: ㅋㅋ
키위: ㅋ
ㅋ
ㅋㅋ
KP (GM): 적극 활용했습니다.
키위: ㅋ
선염: ㅋㅋㅋㅋㅋㅋㅋ
키위: ㅋ
ZK2: 자택을 권장하셔서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K2: 아 슬슬 나가라는 신호구나
키위: 넘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ZK2: 근데 내가 그 신호탄이 될 줄은 몰랐지
선염: 컨트롤러가
ㅋㅋㅋ
키위: 아니 에밀리아
KP (GM): 아니 뭐
핰: 벌레..최고
KP (GM): 트롤까지는 아니에요
키위: 철통 포커페이스였는데
꺄아아악하고 나가서
너무 귀여웠어요
핰: 넼ㅋㅋ
KP (GM): ㅎㅎㅎ
어쩌면
그것도
핰: 디게 의심하고 있었는데
선염: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핰: 헐
연기
선염: 헐?
KP (GM): 연기일수 도?
키위: 헐
ㅋ
핰: 허머
선염: ㅋ
ㅋ
키위: ㅋ
선염: ㅋㅋ
키위: ㅋㅋ
ZK2: 소오름
선염: ㅋ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염: 믿을 사람 하나 없네요
핰: 와 역시 캤어야 했다
선염: 저 에밀리아한테 꼭
KP (GM): 이 세션에서는
키위: 아 하드 강행 했어야했다
KP (GM): 아무도
선염: "언니" 해보고 싶었는데
KP (GM): 믿지마세요
아
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미치겠네
선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펠런학장이랑 마이클은 믿으셔도 됩니다.
키위: 마스터를 못 믿어서 모르겠어요
핰: 마이클으느 맞습니다
키위: (급기야 아무말을 하고 마는데)
ZK2: 에드도 믿지 마십시오 여러분
주사위를...
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마이클은
핰: 2회차는 활약하실 겁니다;ㅂ;
키위: 믿을 수 있다...
KP (GM): 주사위야말로 배신자 ㅋㅋ
ZK2: 부디 그러기를...
핰: 기능치 업도 하셨다구요
키위: 맞아요
ZK2: 든든한 크툴루 신화 기능치 말씀이시군요
키위: 마도서 볼때
우리 변호사님 악마 계약에서
눈빛 달라지는 거 제가 다 봤어요
으흑흑
선염: 맙소사
KP (GM): 계약하고싶으세요?
ZK2: ㅋㅋㅋㅋㅋ
핰: 헉
듀근
ZK2: 악마랑 계약하고 마법변호사가 되겠습니다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구더기떼만 보내지 말아주세요
선염: 키퍼님께 왜
KP (GM): 우선 나이트건트부터 잘 다루시게 되면 그 때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
핰: ㅋㅋㅋㅋㅋㅋ
KP (GM): 아앗
ZK2: ㅋㅋㅋㅋ
KP (GM): 구더기는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자주 보게 되실텐데...
ㅠㅠ
키위: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 각오하겠습니다
선염: 낯선 마법소녀물 마스코트가 보일까요
키위: 모리스 뒤에서
선염: ㅋ
ㅋ
ㅋㅋㅋ
키위: 제가 산체크 당하고 있음
ZK2: 심장에 힘 꽉...
선염: 구더기ㅠㅁㅠ
KP (GM): 심장에 힘줘서 구더기 참기
키위: 아까 심장에 힘줘서 다들 이성 성공 너무 웃겼네
핰: 효과음도 있었다면 더 현실공포여겠어욬ㅋ
ZK2: ㅋㅋㅋㅋ
선염: 그러게요ㅋㅋㅋㅋ
구더기 효과음이요?
오..
키위: 그런 디테일은
핰: 후후
키위: 몰라도 좋지 않을까요
미치겠네
핰: ㅋㅋ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구더기 효과음이라니...
ZK2: 플레이어 현실 이성 체크
할 듯
선염: ㅋㅋ
ㅋㅋㅋㅋ
핰: 극도로 끌어올린 공포!
선염: 그러게요 약간 사부쟉거리는 소리...
ZK2: 현실 꺄아아악
KP (GM): 그거 찾다가 제 이성이 깎여나갈 판이네요
선염: 으하학ㅠㅠ
키위: 키퍼님이 제일 먼저 이성 깎이실듯
KP (GM): 찾아볼까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 ㅋㅋㅋㅋ
키위: ?
ㅋ
ㅋㅋ
선염: ㅋ
ㅋ
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염: ㅋㅋㅋㅋ
KP (GM): 걱정마세요
귀찮아서 못찾...
ZK2: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스피커 끄고 플레이할게요
흑흑
키위: 감사합니다 저 울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뭐라고 검색할지도 모르겠고요
아 그러고보니
제케님 오후 열시까지라고 하셨지요?
선염: ㅇㅁㅇ)!
ZK2: 네네
KP (GM): 밤에 일정이 있으신가요?
ZK2: 아 아니요
출근이 일러서요
키위: 흐어엉 아쉽8ㅁ8
KP (GM): 그럼 얼른 주무셔야겠네요.
ZK2: 수면이라는 일정이 있습니다...
선염: 아하ㅠㅁㅠ)
푹잠 주무세요!
ZK2: 네네
KP (GM): 이만 제케님을 보내드려야겠네요.
핰: 주무세요!
선염: 히히 오늘두 너무 즐거웠습니다
ZK2: 아쉽지만 슬슬 자야겠네요
키위: 그렇네요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KP (GM): 저도 그만 나가보겠습니다.
ZK2: 즐거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KP (GM): 오늘 너무 즐거웠고요
ZK2: 수요일날 뵈어요~
핰: 또 봬요!
KP (GM): 편안한 밤 되세요!
키위: 다들 탐라에서 뵈어요~!
선염: 좋은 밤 되세요!
KP (GM): 수요일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선염: ><)9
핰: 넴/
ZK2: 꺄아악 없는 밤 되시길
선염: 네!
ㅋㅋㅋ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KP (GM): 뿅
선염: 헉 핰님 벌써 와 계셔써요ㅋㅋㅋㅋㅋ
핰: 안녕하세요ㅋㅋ저녁 먹고 올게요! 맛저하세요
선염: 맛밥하세요! ><)99 붕붕
ZK2: 안녕하세요~
선염: 레비킴님 ZK님 어서 오세요!
KP (GM): 어휴 방금 앉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저 하고 오셨나요?
핰: 안녕하세요/
선염: 세션으로 배부를 예정입니다...! ㅠㅁㅠ)9
간식거리를 옆에 챙겨두었어요!
KP (GM): 아이 부러워 ㅠㅠ
저도 주전부리좀 사오려고 했는데 벌써 이시간이네요 ㅎㅎ
선염: 으하학ㅠㅠ 시간이 화살같아요...
ZK2: 잠시 볼일 좀 보고 오겠습니다...
선염: 다녀오세요!
어서오세요 키위님!
KP (GM): 안녕하세요!!
키위: 안녕하세요!
핰: 안녕하세용/
KP (GM): 7시 정각이 되었네요
다들 제시간에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리에 계신가요?
핰: 네넴
선염: 네! 채팅창 계속 보고 있습니다!
핰: 끄덕끄덕/
키위: 네!
ZK2: 넵넵
돌아왔습니다
KP (GM): 다들 오셨군요
그럼 지난 세션 내용들을 살짝 돌이켜볼까요?
팰런 학장의 의뢰를 받아 분실한<홉하우스의 아컴 마녀재판 기록>을 찾아 나섰고
레이터 교수의 사무실을 조사
의학부 지하에 안치된 교수의 시체 살핌
그리고 할런드 로치 교수의 연구실에서 끝났지요.
KP (GM): 문서는 그가 숨기고 있었지만
사무실에 들어갈 때 마주친 왠 학부생 하나가 훔쳐갔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서 끝났지요.
셀레나 앤더슨: (꺄아아악) 네!
핰: 넵!
ZK2: (ㅋㅋㅋ) 네~
키위: 네네!
KP (GM): 그럼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
KP (GM): 할런드 로치 교수는 당혹스런 얼굴로 여러분을 돌아보며 외칩니다.
할런드 로치: "문서가! 문서가 없어졌어!"
"방금 나간 그 녀석이 훔쳐간 게 분명해!"
에드 C. 애쉬: "신빙성이 있군요. 그렇게 귀중한 문서를 로치 교수님께서 아무 데나 놨다가 잃어버리실 일은 없을 듯하니."
당황하는 로치 교수 앞에서 팔짱을 끼고 말합니다.
모리스 터너: "맙소사, 로치. 그 말이 사실인가? 그럼 당장 이럴 게 아니라 가서 그 녀석부터 잡아와야겠군!"
할런드 로치: "그래 당장 그래야지. 안그러면 난 파멸이야!"
에드 C. 애쉬: "맥코이 씨, 아까 그 사내의 얼굴 및 인상착의를 기억하십니까?"
(물론 기억할 수 있다고 키퍼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맥코이 러셀: "내가 웬만해선 얼굴을 안 까먹지 말야~"
할런드 로치: @앤서니 플린더스의 인상착의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에드 C. 애쉬: "두 분 다 믿음직스럽군요. 전 활자만 잘 기억하는 편이라."
할런드 로치: "말쑥하게 생긴 젊은 놈이지만 어딘가 음흉한 구석이 있어보였어."
"그리고 우리 학교 과잠을 입고있었지."
에드 C. 애쉬: (과잠 ㅋㅋㅋ)
모리스 터너: (과잠이라닠ㅋㅋㅋㅋ)
맥코이 러셀: (미쳨ㅋ
할런드 로치: (이 당시에는 뭐라 했을지 모르겠네요)
셀레나 앤더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 C. 애쉬: "그럼 로치 교수님, 저희가 그 앤서니 플린더스라는 사내를 찾아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저희 입장에서는, 그 사내가 만약 그 문서를 가지고 있다면..."
"총장님의 의뢰를 수행해야 되겠습니다만."
"해당 사항에 동의하신다면 민완 수사원들이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사태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할런드 로치: "그래 부탁이네... 이대로 문서를 영영 잃어버리면 나도 위험해지네..."
맥코이 러셀: "뭐 결과적으론 학장님께 사실 관계를 보고해야하니까요"
셀레나 앤더슨: "... ... ..."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레이터 교수의 사망 원인이 됐을지도 모를 절도범을 앞에 두고 있는 게 아닌가요? 못마땅한 표정으로 책상 끝을 노려봅니다.
할런드 로치: @맥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셀레나, 예리하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보는 건 어떨까요?)
셀레나 앤더슨: (꺄아악)
맥코이 러셀: @맥코이 역시 할런드 교수가 거짓을 하는 건 아닌지 심리학으로 판정 가능할까요
(아까 때를 놓쳤다..!)
할런드 로치: (네 좋습니다. 굴려보세요!)
맥코이 러셀:
Psychology Roll
Value:
35/17/7
Rolled:
27
Result:
Success
에드 C. 애쉬: (저도 한번 굴려본다아)
Psychology Roll
Value:
30/15/6
Rolled:
98
Result:
Fumble
맥코이 러셀: (?)
셀레나 앤더슨: (?)
모리스 터너: (변호사님)
에드 C. 애쉬: (ㅋㅋㅋㅋ)
(펌블이라니)
할런드 로치: (맥코이가 보기에 로치는 명백히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기가 가능할만한 인물로도 보이지 않고요.)
(아무래도 문서를 숨겨두고 있었던 것과 도난당한 것 모두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맥코이 러셀: '상황을 누군가에게 몰아가려는 건 아닌 거 같고'
셀레나 앤더슨: "저는... 저는..., 터너 교수님, 죄송해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다들 왜 이렇게 관대하시지요?"
할런드 로치: (아 그리고)
(애쉬의 펌블 결과입니다.)
맥코이 러셀: (침착..)
모리스 터너: (차분..)
셀레나 앤더슨: (사아악...)
모리스 터너: (아니 브금이?)
에드 C. 애쉬: (판결을 기다린다)
(여러분 에드가 이번 캠페인에서 한 번도 아직 판정 성공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
(믿어지십니까)
셀레나 앤더슨: (맙소사)
맥코이 러셀: (분명 뒤에서 잭팟 터질 것입니다<)
모리스 터너: (이번 펌블이 액땜이었다고 합시다)
셀레나 앤더슨: (분명 그럴 것입니다...)
에드 C. 애쉬: (터지는 잭팟이 펌블이었나...!)
(흑...흑...)
맥코이 러셀: (1을 위한 추진력!)
KP (GM): 애쉬, 이성 판정 해주세요.
에드 C. 애쉬:
SAN Roll
Value:
64/32/12
Rolled:
3
Result:
Extreme
맥코이 러셀: (?)
모리스 터너: (여기에서 터지나)
셀레나 앤더슨: (!)
KP (GM): 성공시 1점 감소입니다.
에드 C. 애쉬: 64 -> 63으로 1점 감소시켰습니다.
"...."
아까 거울을 보고 난 후부터, 일행들은 에드의 표정이 급격히 좋지 않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만났을 때에도 물론 파리하였지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종종 주의가 다른 곳에 팔려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만약 아주 주변에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있었다면
에드가 초면이며, 잠재적 범죄를 저지른 노교수 앞에서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에드 C. 애쉬: 뒷짐을 진 손등에서 피가 나도록 손톱으로 쥐어뜯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씁니다.
있씁니다 -> 있습니다.
셀레나 앤더슨: (아아...ㅠㅠ)
모리스 터너: (눈썰미를 통해 모리스가 이걸 알아챘다고 할 수 있나요? 아니면 별도의 판정이 필요할까요?)
맥코이 러셀: (저도 그걸 쓰려 했습니다
KP (GM): 원한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RP를 위한 거니까요)
에드 C. 애쉬: (앗 ㅋㅋ 플레이버적 RP인데...)
(네네 원하신다면)
모리스 터너:
Spot Hidden Roll
Value:
65/32/13
Rolled:
26
Result:
Hard
맥코이 러셀:
Spot Hidden Roll
Value:
80/40/16
Rolled:
52
Result:
Success
셀레나 앤더슨: (흥분한 상태의ㅋㅋ셀레나만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왠지 그랬을 것 같아요()
모리스 터너: "... 변호사 양반, 좀 이상한 것 같구만. 자네 많이 피곤한 게 아닌가? 얼굴색이 아주 창백해."
맥코이 러셀: "처음 볼 때부터 영 이상했는데 괜찮소?"
할런드 로치: @이런 사실을 눈치챌리 없는 로치는 두려움에 떨며 셀레나의 표정만 살피고 있습니다.
에드 C. 애쉬: "...괜찮습니다. 다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행에게 살짝 웃으며 속삭입니다.
셀레나 앤더슨: "... ... ..."
에드 C. 애쉬: "지금은 로치 교수에게 집중하지요. 이런 사람 앞에서 밑보여서 좋을 것 하나 없을 듯합니다."
셀레나 앤더슨: "어쨌든 할런드 교수님께선 아주 중요한 문서를 절도하신 게 아닌가요? 그게 레이터 교수님이 돌아가신 원인이었을지도 모르는데, 다들 지나치게 협조적이고 온정적이시네요. 돌아가신 레이터 교수님을 생각하시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시나요?”
에드 C. 애쉬: 하고, 가슴을 펴고 로치 교수를 셀레나 뒤에서 바라봅니다.
할런드 로치: "아니, 아니야! 그건 터무니 없는 모함일세!"
맥코이 러셀: "할런드 교수님, 혹 분실로 저희 관심을 돌리려는 건 아니시겠지요?"
할런드 로치: "내가 그를 미워했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를 죽일 것 까지는 없었어!"
"난 그의 치부를 알고 있었네. 그 사실을 학계에 공개하기만 해도 레이터 정도는 충분히 실각시킬 수 있었다고!"
맥코이 러셀: "그리고 한 달 이상 속이셨구요"
셀레나 앤더슨: "... ...치부?"
에드 C. 애쉬: 에드의 당초 심산으로는 로치 교수를 과하게 자극하지 않고, 문서라는 현물만 손에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맥코이 러셀: (꾸닥
에드 C. 애쉬: 셀레나의 의외의 반응으로 판도가 좀 달라질 것 같군요.
셀레나 앤더슨: @하지만 죽을만큼 괴로워 하시기를 원하셨겠지요! 그 말을 삼키고는 몰아붙이듯 그를 노려봅니다.
모리스 터너: @모리스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것은 서류를 찾는 것이지 로치 교수의 잘잘못을 따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로치 교수가 훔친 게 사실이어도 현재 그에게 서류가 없으면, 잘잘못 따질 시간에 서류를 찾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꼬리로 시간을 끄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네요.
@못마땅하게 팔짱을 끼고는 서류나 눈대중으로 훑고 있습니다. 로치 교수와 다른 이들의 대화에 크게 관심을 쏟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할런드 로치: "자네, 셀레나 앤더슨이라고 했나? 잘 듣게. 레이터는 지금까지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왔네."
에드 C. 애쉬: "...범죄?"
할런드 로치: "그의 프로젝트를 인계받기 위해 그의 집에 들렀을 때 알 수 있었지. 그는 자신이 연구하는 귀중한 문서들을 위조한 것도 모잘라 무단으로 방출해왔어!"
셀레나 앤더슨: "... ... ... ..."
할런드 로치: "잘 듣게. 이 사실이 콥 가문에 알려지면 이번 프로젝트와 내 명성은 물론 학교의 위신에도 금이 가게 되네."
"레이터의 명예를 실추시킬 절호의 기회지만 학교를 생각해서 공개할 수 없었어."
"문서를 숨겨서라도 내 자그마한 복수심을 충족시키고 싶었을 따름이네. 진심이야, 믿어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