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Cthulhu 7th Edition
───────────────────────────
벌명당산과 전통적 기복신앙에 관한 사례분석
'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 활동보고서 2018' 수록 시나리오
W. 김구몬 님(@kimkumon)
2018-09-26
2018-10-10
KP. 레비킴 님
PC. 류 우경, 여 희주, 전 소라
───────────────────────────
=======================
여러분은 오뉘성 사건 이후 일상을 되찾았고
그 뒤로 시간이 흘러
어느덧 종강 날이 되었습니다.
학과나 강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오늘은 금요일, 정말 모든 강의가 완전히 끝나고,
기숙사에 남아있던 타지역 출신 학생들도
기숙사를 떠나기 직전입니다.
천안대학교 인근 술집과 골목은 이미
얼큰하게 취한 학생들의 환성과 열기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과별 모임, 동아리별 모임, 그런 온갖 모임을 헤쳐나온 끝에
기숙사 4층 구석에 있는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KP (GM): 기숙사에 사는 사람은 희주와 소라 두 사람이었지요?
전소라: 네! 소라는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여희주: (맞습니다!)
KP (GM): 아무래도 이 방은 두 사람의 방 중 한 곳일 것 같습니다.
누구의 방일까요?
여희주: 4층이라고 하면
소라보다는 희주의 방이 아닐까요?
전소라: 희주의 방일 것 같아요!
KP (GM): 좋습니다. 이 방은 희주의 방입니다.
류우경: (ㅇ0ㅇ!)
여희주: (줌을 당겼더니 보이네요ㅋㅋㅋ)
KP (GM): (지도 우측 상단 부근에 있습니다.
전소라: (ㅇ0ㅇ!!!)
KP (GM): (다들 자기 토큰 보이시나요?)
전소라: (보입니당!)
류우경: (흐믓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여희주: (네!)
오늘 이곳에서는 기숙사생들 끼리 술자리가 벌릴 예정입니다.
3차? 4차? 어쩌면 5~6차를 맞는 학생들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날이 날이니 만큼, 기숙사 사감도 그러려니 하며
약간의 소란을 눈감아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여름방학이니까요!
KP (GM): 아마도 탐사자들은 오늘 하루종일 이리 저리 불려다니며 계속 술을 마셨을 것입니다.
(혹시 이런 상황이 불편하거나, 탐사자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전소라: (아뇨 문제 없습니다!!)
여희주: (괜찮습니다! >.</)
전소라: (절미야 술집... 괜찮..괜찮지?...)
여희주: (즐길 땐 즐겨야죠! 젊고 좋네요!)
전소라: (젊음을 즐깁시다!)
절미: @절미는 오늘 하루종일 맛있는 음식만 봐서 속이 좀 상했습니다.
류우경: (ㅠㅠㅠㅠ)
전소라: (미안해!!!!!!!!!!)
(미안해!!!!!!1)
여희주: (절미는 속상한데 전 왜 좋아서 눈물이 나죠)
전소라: (소라는 절미에게 맛있는 간식을 사주겟습니다 별표돼지꼬리)
절미: @심기가 불편하지만 미용과 건강, 주인님 소라를 위해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
@간식을 냠냠 하면서 기분을 달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여러분 말고도 다른 친구들이 많습니다.
모두 기숙사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입니다.
여희주: (핫플레이스 희주방)
(우경아 놀러와)
전소라: (아니 희주 핵인싸군요)
KP (GM): (실은 우경이도 초대받아서 이따가 놀러오기로 했습니다.)
류우경: (갸악! 네에)
여희주: (역쉬>.ㅇ)
전소라: (올 때 메로나ㅇ.<)
KP (GM): 최민빈, 이다영, 고민혁, 안민슬의 정보를 공개합니다.
류우경: (핵인싸)
여희주: (소라가 모은 친구들일 겁니다)
(그나저나 민혁이의 액면가가;;;;)
류우경: (ㅋㅋㅋㅋㅋㅋㅋ)
KP (GM): (어림잡아 40대?)
(좀 늙어보이는 학생입니다)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기숙사로 초대받은 우경은
술과 안주를 사들고 기숙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류우경: @너네가 어느걸 좋아할지 몰라 다 털어서 사왔다 ㅇ0ㅇ! 아이스크림을 바리 바리 사들고 들어섭니다.
KP (GM): (맞나요?)
여희주: (우경아아ㅠㅠ (감동
류우경: @술과 안주는 이미 많이들 뒀을 거 같아서 디저트를 담당합니다
전소라: (센스 담당 우경이 최고입니다)
KP (GM): (센스 있는 우경이!)
디저트를 사들고 올라가는 우경이.
그런데 가는 길에
천교수님과 마주칩니다.
류우경: "어~? 교수님 안녕하세요오"
KP (GM): "아, 우경학생."
류우경: "어디 가세요오?"
천용희: "퇴근하는 길이에요. 그런데..."
교수님의 품에는 까만 고양이 한마리가 안겨있습니다.
류우경: "와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헐)
여희주: (야옹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웬 고양이에요오오? 넘 귀여워요오"
여희주: (아니 브금이)
전소라: (브금 이러면 안된다)
천용희: "어디서 다친 건지, 다리를 절더군요."
@고양이를 쓰다듬어줍니다.
류우경: (컴에 사운드 고장난 사람의 슬픈 눈물)
전소라: (브금 제목: 무서운 이야기)
여희주: (주루룩 눈물)
류우경: "어떡해요오...병원가봐야겠네요오"
천용희: "그렇잖아도 그럴 계획이었어요. 그러는 우경 학생은 지금 어디가는 길이에요?"
류우경: @봉투 들고 안절부절
"아, 동아리 멤버들이랑 먹고 마시고 하기로 해서요오"
천용희: "그랬군요. 내일이 방학이나 오늘 하루는 즐겁게 보내도 되겠지요."
류우경: @그러면서 봉투 속에서 유리병으로 된 차 하나를 드립니다!
천용희: @엉겁결에 받아듭니다.
"어휴 이럴 필요는 없는데..."
류우경: "헤헤 교수님 이번 학기도 감사했습니다아"
천용희: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지요. 일전의 일도 있었고."
류우경: (저흰 이제 갇힐 거 같아요)
천용희: "하지만..."
전소라: (각이 옵니다)
교수님은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조용히 읇조립니다.
여희주: (두근...)
천용희: "오늘은 날이 좋지 않으니... 왠만하면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일찍 자리에 들어가세요."
류우경: @똥그란 눈을 하며 "아앗-알겠습니다아 교수니임..!"
천용희: "그럼 개강때 또 만나요!"
류우경: "냐옹이도 잘 부탁드려요오"
@빠빠이를 하며 교수님께도 인사드립니다.
천용희: "너도 인사해야지?"
@고양이도 강제 손인사
류우경: @가기 전에, 지긋이 관찰 가능한가요.
여희주: (귀여운...탐사자들...ㅠㅠ)
전소라: (지금 우경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움)
(그러나 우경이는 역시 쩔어주는 탐사자였다)
KP (GM): 네, 무엇을 알고싶나요?
류우경: @다쳤다던 다리나 눈을...한 번 보고 싶습니다(침착)
KP (GM): 네 그럼 굴려주세요!
류우경:
Value: | 88/44/17 |
Rolled: | 69 |
Result: | Success |
KP (GM): 우경의 눈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귀여운 고양이처럼 보입니다.
류우경: oO(빨리 나아라)
KP (GM): 다 자랐고, 온통 까맣고 고른 털에
노란 눈이 인상적입니다.
류우경: (좋습니다 오는 길에 냥님을 본 것으로 들떠서 지나갑니다!)
KP (GM): 눈에 잘 새긴 덕분에...다시 보게된다면 착각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류우경: (넷/ 또 보자_
우경은 기숙사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여희주: (역시 프로탐사자 우경이입니다ㅠㅠb)
KP (GM): (우경 토큰 등장!)
전소라: (와아 우경이 등장!)
류우경: (와아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무서워요 호호)
KP (GM): (직접 조종하실 수 있어요)
사감실을 보니, 당직을 서고 있는 사감이 보입니다.
우경이는 소라와 희주에게 평소 이 사감의 성격에 대해 익히 들어왔습니다.
일단 성격이 좋지 않고
무척이나 깐깐해서
류우경: oO(아이스크림 녹는데)
KP (GM): 잘못 붙잡혔다가는 쫓겨나는 것도 모자라
잔뜩 훈계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여희주: (우경이 벽으로 살금살금)
류우경: (닌자스텝)
KP (GM): (은밀행동 인가요?)
류우경: (잘못했습니다 키퍼님)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사감에게 꾸벅 인사합니다!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안녕하세요오 오늘도 고생하십니다아!" @바밤바 비비빅 메로나 아무거나 드세요
"덥죠오!? 하나 드세요오!"
KP (GM): 사감에게 인사를 한 우경이는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88/44/17 |
Rolled: | 39 |
Result: | Hard |
전소라: (크으)
여희주: (역시ㅠㅠㅠ)
KP (GM): 가슴에 달린 명찰에는 이명진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사감은 책상 위에서 뭔가를 적는데 열중하느라
주변을 신경쓰고있지 않습니다.
류우경: (이런!)
KP (GM): 그리고 책상 위에는 이상하리만치...
음료수와 반찬 따위가 담긴 그릇들이 꺼내져 있습니다.
류우경: '음? 드시면서 일은 하시는 건가아'
이명진: @우경이 건네는 아이스크림을 슬쩍 보다가 이내 시선을 거둡니다.
류우경: (히엑)
전소라: (와우)
여희주: (화이트데이가 생각나네요)
이명진: @그리고 다시 하던 일에 몰두합니다. 우경에게 관심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KP (GM): 종강일이라 관대하게 넘어가 주는 걸까요?
류우경: @뻘쭘해진 우경은...조심히 비비빅을 두고 살금 나옵니다!
KP (GM): 네 우경은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류우경: @녹기 전에 빠르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갑니다!
우경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봅니다.
그런데 저런...
엘리베이터가 3층에 멈춘채 옴짝달싹도 않습니다.
고장이 난 걸까요?
류우경: "흐아아아 날도 더운데 고장이라니이"
전소라: (아니 엘베가 고장났는데 사감님)
KP (GM): (사실 지금은 겨울입니다 ㅎㅎ)
류우경: (?!)
여희주: (헉 여름방학이 아니었나요?)
KP (GM): (오뉘성 사건이 9월, 종강한 지금은 겨울)
전소라: (그럼 위에는 겨울방학이어야 했겠네요!)
(이냉치냉의 마인드입니다)
KP (GM): (헉 죄송합니다)
류우경: (겨울에 아이스크림 들고 온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소주에 말 거니까요>.ㅇ)
KP (GM): (오타였습니다 ㅠㅠ)
전소라: (사감님이 왜 아이스크림 안 받았는지 갑자기 이해가)
류우경: (겨울인 거죠!)
ㅋ
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사감님: 겨울에 웬 아이스크림을...)
류우경: (이가 시릴 법도)
KP (GM): (시간선이 좀 꼬이긴 하지만)
(그럼 여름이라고 해두죠 뭐!)
전소라: (헉 저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당!!)
류우경: "으아아..힘들게시리..."
KP (GM): (흑성산성 사건은 작년 일!)
류우경: @사감에게 다시 가서 일러둡니다.
"아저씨이 엘리베이터 고장인가요오?"
"3층에서 안 움직이네요오"
이명진: "방학 중에 수리할 예정입니다."
류우경: @머쓱 "앗 알겠숩니다아.." @꾸벅..하곤 지나갑니다
이명진: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계단을 이용해주세요."
류우경: @2층으로 갑니닷
KP (GM): 2층으로 올라온 우경이는 듣기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0/35/14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여희주: (아니 완전 빵빵 터지잖아ㅋㅋㅋㅋ)
(대단합니다 우경이ㅠ.ㅠ!!)
전소라: (진짜 든든합니다 준비된 탐사자)
KP (GM): 우경이는 2층을 올라오는 순간
류우경: @운동부족이었던 우경이는 헥헥거리면서 올라옵니다. 웅웅 거리다가도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KP (GM): 복도 안쪽에서...
도도도
KP (GM): 하는 발소리와 함께
류우경: "....?"
KP (GM):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류우경: "아이 목소리이?" @갸웃하면서 구석..으로 향해봅니다.
KP (GM): 그러자 바로 등 뒤에서
누군가 급히 계단을 올라가는 소리가!!
쿵 쾅 쿵 쾅!
류우경: "??" @휙!
KP (GM):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류우경: @계단쪽을 휙 바라봅니다. 아무도 없나요
KP (GM): 아무도 없습니다
류우경: "음? 기숙사생들이 많나봐아"
@마저..구석 안을 바라봅니다. 애가 있을 리가 없는데
KP (GM): 네 복도 불은 환하게 켜져있지만
보이지 않네요
류우경: @갸웃갸웃.. "으음 잘못 봤나" @긁적...아이스크림이 녹을 거 같아서 그냥 올라가기로 합니다.
여희주: (두근... 두근...)
3층은 명백히 이상합니다.
류우경: (3..층....)
전소라: (문제의 3층...)
등기구가 고장났는지 불이 다 꺼져있습니다.
류우경: "아아앗 맞다..고장난 게 3층이었지이..."
보이는 것이라고는 지금 있는 계단과
류우경: @핸드폰 불빛을 비춰봅니다
문이 열린 채 멈춰있는 엘리베이터 뿐입니다.
류우경: "고장난 엘리베이터어..."
@열린..안을..봅니다...(하하 얘들아 안녕)
KP (GM): 엘리베이터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소라: (조마조마 안절부절 서성서성)
여희주: (안 돼... 우경아...)
류우경: "흐음...." @다시 벗어나서 반대편 계단으로 향해봅니다(여긴 이따 딴 애들이랑 와야지)
@4층으로 갑니다!
KP (GM): 대망의 4층입니다
류우경: "희주방이..."
@두리번두리번
KP (GM): 약속장소인 희주의 방은 4층 우측 맨 끝방이었지요
류우경: "저쪽이다아..!" @빠른 걸음으로 직진해서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오 저 왔어요오!"
여희주: 희주는 볼이 약간 벌겋지만 얼큰하게 취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멀쩡한 편입니다.
전소라: 소라는 침대에 앉아있습니다. 술마시면서 얘기들 듣다가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바로 고개를 돌렸어요.
"우경이 온 거야?"
류우경: "네에! 늦어서 미안해요오- 엘리베이터 고장났더라구요오"
@헥헥 땀 닦으면서 모두에게 아이스크림 나눠줍니다~
여희주: "...우경 선배님."
KP (GM): 방 안의 다른 학생들도 우경을 반기네요
고민혁: "어휴 뭘 이런 걸 다!"
여희주: 하고 곧장 일어나는데 걸음이 조금 비틀댑니다.
안민슬: "잘 먹을게요!"
류우경: "희주 취했어요오?"
전소라: "희주 아까부터 부어라 마셔라던데?"
여희주: "아니요!"
"아닙니다!"
전소라: "잘 먹을게, 우경아!" @비비빅을 들었습니다
류우경: "벌써 몇차 하셨구나아"
(ㅋㅋㅋㅋㅋ)
여희주: "취하지 않았습니다!"
류우경: (소라는 비비빅...메모짤)
최민빈: "전 이걸로 4차에요 하하"
여희주: 멀쩡하다고 했나요? 아무튼 스크류바를 받았습니다.
이다영: "돼지바 있어요? 돼지바?"
류우경: "있어요오~다 골라왔으요오"
이다영: "와!"
류우경: @술 좀 꺠라고 나눔나눔합니다
전소라: "오는 길에 사감 선생님한테 잘못 걸리진 않았지? 저번에 지혜가 고생했다더라구."
류우경: @그럼 바로 자기 자릴 찾아 털퍼덕 앉구요
전소라: @비비빅 봉투 뜯기
류우경: "아 저 소문의 그 사감 봤잖아요오 오늘은 종강이라 봐주시는 느낌?"
여희주: @두 손으로 잡고 얌전히 우물우물 합니다.
고민혁: "원래 아이스크림이 안주로 끝내주거든."
@술자리를 파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류우경: "조용히 놀면 안 올라오실 거 같아요오 ㅎㅎ"
전소라: "다들 한 학기동안 고생했는데 이런 날도 있는거지~ 4층까지는 귀찮아서 안 올라오실지도 몰라!"
류우경: @자신은 메가톤바를 씹어먹다가
"아 맞다"
이다영: "오늘 보니까 엘리베이터도 고장났던데?"
여희주: "...?"
이다영: "올라오다가 사감 영감 무릎 다 상하는 거 아닌가 몰라?"
류우경: "네네 고장났길래 걸어올라오는데 여기 애도 있어요오?"
안민슬: "애?"
여희주: "아, 어쩐지. 계단이 평소보다 붐비더군요."
"애?"
전소라: "학교 기숙사에 애...는 없지? 신입생 말하는 거야?"
류우경: "아뇨 더 어린...아이?"
"누구 동생인가 가족도 올 수 있어요 여기?"
안민슬: "어린아이가요?"
"그렇긴 하네요. 퇴사하는 학생들 가족이라던가..."
"그렇지않고서야 여기에 애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류우경: "역시 그런가아" @으적 두번 씹기
전소라: "음... 아이를 본 적은 없는데."
@고민하면서 기억을 더듬는 눈치입니다.
류우경: "여튼 내려갈 땐 다들 조심하세요오"
"우당탕 넘어질지도 몰라요오"
우경이 꺼낸 화제가 한번씩 회자될 무렵...
KP (GM): 여러분 모두 듣기 판정 해주세요
전소라: "이렇게 마시다간 두 발로 내려가는 사람은 없을걸!"
류우경:
Value: | 70/35/14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KP (GM):
Value: | 75/37/15 |
Rolled: | 31 |
Result: | Hard |
전소라:
Value: | 70/35/14 |
Rolled: | 74 |
Result: | Fail |
류우경: "히히힛"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류우경: (크으)
전소라: (완벽)
여희주: (와아!)
절미: @귀를 쫑긋 세웁니다.
우경과 희주의 귀에 멀리서 묘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류우경: (두 분이 더 높으니 먼저 캐치하시길!)
전소라: @실수한 소라는 아무 소리도 못 듣고 왁자지껄한 대화만 듣고 있었겠네요.
여희주: "...고양이?"
전소라: (아 이 사운드)
류우경: @히히힛 거리느라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전소라: (핰 님 스피커 진짜 일했어야만)
여희주: (고양이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절미: @문 밖을 향해 컹컹 짖습니다
류우경: (ㅠㅠㅠㅠ)
여희주: (ㅠㅠ)
류우경: "어!"
전소라: "어? 절미가 갑자기..."
여희주: "아까 아이 얘기를 하셨지요."
전소라: "왜? 밖에 누가 있어?"
류우경: "응응 아이...근데 고양이 소리도?"
여희주: "혹시 기숙사 안에 들어온 고양이 소리를 착각하신 건 아닌가요?"
류우경: "에엑...그런 건가아?"
이다영: "방금전까지는 애라더니 이번에는 고양이에요?"
여희주: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이다영: "기숙사에 동물을 들일 수 없는 거 아시잖아요."
"우리 절미는 예외지만."
전소라: "큰일이네. 길냥이면 참치캔이라도 주고 싶은데..."
"절미도 처음에 데려올 때 얼마나 고생했다구~"
"사감 선생님이 보통 깐깐한 게 아니시니까."
류우경: "길고양이가 들어섰나아?"
여희주: "어느 쪽이든 사감 님께 들키면 곤란할지도 모르겠네요. 찾으러 가 보고 싶습니다."
류우경: (아까 교수님 고양이란 생각은 아직 안 들 거 같네요 병원행일 거란 생각에)
전소라: "희주는 혼자 가면 안 돼~ 그대로 가다간 쫓겨나는 건 희주일걸?"
여희주: 바닥에 떨어진 후드를 주섬주섬 입습니다.
류우경: "아앗 나랑 같이 가아"
여희주: 뒤집어서요.
전소라: (우리 희주 혀꼬였나요
여희주: (딕션은 멀쩡합니다
전소라: (아깝지만
"다들 나갈거면 나도 같이 갈까? 바람도 쐴 겸."
KP (GM): 여기서 여러분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절미가 잘 알아차릴지도 몰라요오"
Value: | 88/44/17 |
Rolled: | 60 |
Result: | Success |
전소라:
Value: | 40/20/8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류우경: (돌아가며 익스~)
여희주: (오늘 익스가 빵빵 터지네요!)
전소라: (와 익스 진짜 초반에 골고루 나와주네요ㅋㅋㅋ)
여희주: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
"불편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저랑 선배님만 다녀와도 괜찮은데요."
KP (GM): (앗, 죄송하지만 소라는 여기서는 판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류우경: (8ㅁ8)
여희주: (ㅠㅁㅠ)
전소라: (네네!!)
(믿슙니다 탐사자분들)
자리에서 일어나는 우경과 희주의 눈에 작은 종이 한 장이 팔랑팔랑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종이는 침대 바닥 부근에 떨어집니다.
여희주: (우경이가 주워주세요!)
류우경: @줍습니다!
"? 웬 종이지?"
우경이가 주우려 하자
실내에 불을 리 없는 바람에 휙 날려
침대 안 쪽으로 사라져버립니다.
류우경: "아앗"
KP (GM): 우경, 희주, 지식이나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95 |
Result: | Fail |
여희주:
Value: | 60/30/12 |
Rolled: | 88 |
Result: | Fail |
류우경: (부탁한다!)
(!?)
여희주: (죄송합니다 선배님)
KP (GM): (교육으로 굴려주세요 ㅠㅠ)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37 |
Result: | Success |
KP (GM): (지식이란다, 교육)
여희주:
Value: | 50/25/10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
류우경: (크으)
전소라: (크으 굴릴 필요 없겠네요)
여희주: (오늘 무슨 날인가요?)
전소라: (완벽)
류우경: (희주야 니 턴이야!)
우경과 희주는 바람에 날려가기 직전에 종이에 적힌 내용을 기억해냅니다.
류우경: (???)
(천재군요)(
여희주: (아니 또 브금이;;)
KP (GM): 여기서 세 분 모두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혼자 남으면 안 된다..., 벽 안의 사람을?"
류우경: (??)
전소라:
Value: | 75/37/15 |
Rolled: | 44 |
Result: | Success |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86 |
Result: | Fail |
여희주:
Value: | 51/25/10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바로 읽은 건지 우경에게 확인이라도 받으려는 것처럼 음절이 올라갑니다.
그 순간. 우경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방금 전까지 함께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전소라: (?????????)
여희주: (?????????????)
류우경: (오늘의 세션: 물음표물음표)
모두 엎드리거나 쓰러져서 자기 멋대로 잠든 방에
우경은 홀로 깨어났습니다.
잠이 덜 깬 건지, 시야가 흐릿해서 사람들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몸은 잘 움직이지 않고, 머리는 깨질듯이 아픕니다.
류우경: "어..ㅇ...어...ㅇ..으..'
모두가 잠든 방 안에 누군가 한 명이 서있습니다.
류우경: (아)
여희주: (아니)
류우경: ".....!?!?!"
그 사람은 잠이 든 사람들의 귓가에 다가가 한 명씩 한 명씩 무언가 속삭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우경에게도 다가와 무언가를 속삭이려 합니다.
류우경: '우..으...'
KP (GM): 우경, 이성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5/37/15 |
Rolled: | 32 |
Result: | Hard |
'히..ㅇㄱ...움직여..ㅇ...'
@버둥거리려고 안간 힘을 씁니다.
그 사람이 서서히 다가오려는 바로 그 때...
이다영: "우경선배!"
류우경: "헉...!"
이다영: "왜 갑자기 앉아서 졸고 있어요?"
류우경: "어...어어어?" @주위를 살핍니다..울 애들 다 있..지?
이다영: @이다영 외에도 다들 걱정하는 표정으로 우경이를 바라봅니다.
전소라: "우경이 많이 피곤하면 좀 잘래?"
여희주: "침대에 올라가서 주무셔도 됩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류우경: "우...아 아니..!"
@정신 바짝 차립니다. 뭔가 잠이 들면..그것을 또 볼지도 모릅니다.
"어...아까 종이를 보고..내가 졸았어어?"
여희주: "...아, 종이."
전소라: "종이...?"
여희주: 여기는 희주의 방입니다. 미간을 찡그립니다.
KP (GM): 희주의 기억으로는
류우경: (그러했죠...)
KP (GM): 우경이와 함께 종이를 놓친 뒤 자리에 앉은 직후 갑자기 앉은채로 졸기 시작했습니다.
류우경: (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큐ㅠㅠㅠㅠ)
여희주: 자신의 방에는 있어야 할 물건만을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함께 끼어온 걸까요?
류우경: (캬아8ㅁ8)
KP (GM): 갑자기 날아들어온 느낌입니다.
여희주: "피곤하시다면 정말 주무셔도."
류우경: "아니..졸리다거나 피곤한 게 아니라...뭔가..이상한 느낌이었는데에"
@뭐라 설명할 재주가 없음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 때 구석에 혼자 술푸던 최민빈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여희주: "... ..." 우경의 말을 흘리지 않고 주의깊게 듣습니다.
전소라: (혼자 마시고 있었어 우리 친구)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민빈: "저희 자리 벌써 파 하는 거예요~?"
류우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지..! 나 아직 한 잔도 안 마셨는데에"
최민빈: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흑흑"
여희주: "고양이만 찾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전소라: "1학년 공대생은 혈관에 적혈구 대신 알코올이 흐른다는 게 맞는 말인가봐... 젊네..." @감탄한 목소리입니다
여희주: 뒤집어 입은 후드집업의 자크 채우기를 포기하고...
전소라: (우리 희주 뒤집은 후드는 아무도 지적해주지 않고)
류우경: ㅋ
ㅋ
고민혁: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 오늘 차였단 말이에요..."
전소라: (대환장의 종파)
여희주: (다들 취했다는 증거입니다)
최민빈: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 오늘 차였단 말이에요..."
여희주: (희주만 취한 게 아닙니다)
최민빈: (하아 NPC 넘 많다..)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나가려던 우경은 민빈의 말에 착석합니다
여희주: "그 얘기는 아까도 하셨습니다."
류우경: "앗 뭐야 난 첨 듣는데에"
여희주: "한... 네 번 정도요."
전소라: "후후, 우경이가 왔으니 이제 새롭게 4절까지 읊어주겠네."
(차인 NPC 희대의 메소드 RP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참겠습니다)
류우경: (소라는 나가나욧?!)
최민빈: "종강 파티 때 고백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를 소개하다니... 이런 게 어디있냐고요!!"
여희주: (정말 듣고싶어요)
류우경: "저러언..." @토닥
여희주: (희주가 단독행동을 해도 되나요?)
전소라: (같이 나갈까 하는데 어떨까요!)
여희주: (아니라면 앉게 시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때 옆에서 듣고있던 다영이 한마디 꺼냅니다.
전소라: (뭔가 보험으로 엔피시 하나 데려가고 싶은 마음도)
류우경: (보험ㅋㅋㅋ)
전소라: (너무 인마없는 발언이었군요 사랑해 친구들아)
여희주: (같이 나가도 전 좋습니다>.<// 단독행동이라고 한 건 파티가 나눠질 수도 있어서 드린 말씀이었어요!)
이다영: "지금 너한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어. 학교 괴담 같은 이야기지만 말이야."
전소라: (ㅋㅋ큐ㅠㅠㅠㅠ)
여희주: "...?"
이다영: "여러분 혹시 별명당산의 무덤 이야기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류우경: (민빈이를 이용해 잡는 게 뭔 뜻이 있으신걸까요 아님 잽싸게 나가서 함꼐 하겠습니다
(착석하자
전소라: (괴담 들어보고 가죠)
여희주: 괴담? 자신의 신발을 찾지 못하고 있던 희주가 신발장 앞에 앉습니다.
류우경: "오오 이 얘기가 더 재밌겠다아" (인마없)
전소라: "벌명당산? 안서동에 있는 그 산이지?"
"무덤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나가려다가 다시 앉았습니다.
이다영: "네네. 바로 거기에요."
"별명당산에 묘비 없이 버려진 무덤이 있는데, 그 무덤에 공물을 바치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다영이 꺼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고민혁: "어휴 그 얘기."
류우경: "헤에 소원!?"
고민혁: "MT 때 마다 복학생 선배들한테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어. 뭐, 나도 많이 들려줬지만."
전소라: "그러고 보니 들었던 것도 같고...~ 하지만 무덤이 어디 있는지도 제대로 모른다던걸?"
KP (GM): 소라가 정말 모르고 있을까요?
류우경: (?!)
KP (GM): 소라, 교육이나 지능으로 굴려주세요!
여희주: (와아!!)
전소라:
Value: | 85/42/17 |
Rolled: | 38 |
Result: | Hard |
류우경: (안다)
여희주: (>.<!!!!)
전소라: (알고 있었다)
류우경: (박식!)
KP (GM): 전소라에게 별명당 전설을 공개합니다.
전소라: oO(그러고 보니 천 교수님이 하시던 말씀이...)
류우경: "그래서 지금 얘한테 추천한다는 거죠오?" @흥미진진
전소라: @잠시 곰곰이 생각하다가 박수를 짝 쳤습니다.
"맞다, 나 기억났어~ 천 교수님이 학회갈 때 그 얘기 들려주셨었다. 벌명당 전설 말이야!"
류우경: "오오 역시 조교님이세요오"
KP (GM): (어려움 성공이니 하나 더 까드립니다.)
전소라: (와아아)
KP (GM): (전체 공개 하시나요?)
여희주: oO(벌명당산... 전설... 역시 교수님과 조교님은 아시는군...)
KP (GM): (아니면 직접?)
전소라: "옛날에 아버지의 무덤으로 쓰려고 묘혈을 파던 어느 사람이 수천 마리의 벌을 발견했다는데..~"
여희주: (두근두근)
전소라: (이렇게 말하면서 전체 공개로 할게요!)
류우경: (감사합니다~)
여희주: (감사합니다>.<!!)
전소라: (>.< 우리 탐사자들 오늘 주운이 짱짱해욧)
안민슬: @그 이야기를 듣자 안민슬이 또 거듭니다.
"맞아요 언니. 저도 그거 들어봤어요."
"그 전에 천교수님 강의 중에 했던 이야기잖아요."
류우경: "와 진짜 엄청난 얘기네에"
안민슬: "그 직후에 뭔가 기분나쁜 이야기도 했었는데 뭐였더라?"
전소라: "맞아맞아, 벌무덤 얘기는 천안의 원효대사 아니냐고 애들이 말했던 것도 기억나는데..."
"기분나쁜 이야기? 뭐더라?"
안민슬: (궁금하신 분들은 지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60/30/12 |
Rolled: | 98 |
Result: | Fail |
(ㅋㅋ)
안민슬: (펌블날뻔)
여희주: (희주는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그르네요오 원효대사 괴담버젼급.."
전소라:
Value: | 85/42/17 |
Rolled: | 97 |
Result: | Fail |
여희주: (?)
전소라: (소라도 펌블을 스쳤네요)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83 |
Result: | Fail |
(휴)
여희주: (??)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주운 가셨나)
(가신건가...!)
안민슬: (이럴수가)
류우경: (교수님: 여러분?)
안민슬:
Value: | 55/27/11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전소라: (천교수님 수업을 대체 어케 들은거죠 우리 탐사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슬아!!!)
여희주: (민슬아!!!!)
안민슬: "맞다 이런 얘기였어요."
@민슬은 그 때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소원 하나에 무덤 하나라니..."
여희주: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없지요."
민슬이 이야기를 맺음과 함께 무뚝뚝하게 말합니다.
류우경: "하나에 하나씩..."
안민슬: "그 교수님 진짜 강의 중에 한 번씩 기분나쁜 소리 하신다니까요? 무슨 민속학인지 괴담학인지..."
류우경: "흔한 얘기네요오"
안민슬: "앗... 죄송해요 소라언니..."
"교수님한테 이르지 마세요 흑흑"
전소라: "어머, 교수님께는 비밀로 해줄게~"
"우리 교수님께서 그런 얘기를 좀 좋아하시긴 하거든."
여희주: (아니 우리 앞에서 교수님 뒷담화를)
류우경: (쩌는데..민슬아...?)
전소라: (원래 교수님 뒷담화는 담당 조교랑 하는 게 제맛이겠지만)
여희주: (희주는 신발을 집중해서 찾다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최민빈: @이야기를 들은 최민빈이 벌떡 일어납니다.
전소라: (소라는 교수님을 사랑하니까 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사랑해요)
최민빈: "그럼 저 가볼래요!"
전소라: "어? 갑자기 어딜?"
류우경: "민빈아 어딜 가려고오"
여희주: 민빈을 쳐다봅니다.
류우경: oO(얘가 설마)
전소라: "설마 무덤 찾으러 간다는 거 아니지~?"
최민빈: "갈거예요."
전소라: oO(조크겠지?)
류우경: "듣고도 가려고오?"
최민빈: "뭐 어때요? 전설이 가짜라도..."
"다... 담력 시험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전소라: "세상에!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서~?"
류우경: "아까 부추겨서 그렇잖아요오"
전소라: "여름은 역시 납량 특집의 계절이긴 하지만..."
여희주: 취했겠거니. 조금 찡그리고 맙니다.
최민빈: "그야 당연히 미영이와의 사랑이 이뤄지는 거에요."
류우경: "에휴우"
최민빈: "희주누나. 고양이 찾으러 나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여희주: 전설들은 대부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류의 전설은 특히나 별로에요.
최민빈: "중간까지 바래다줄게요."
여희주: "내가 널 바래다 줘야 할 것 같은데..."
최민빈: @시무룩
류우경: @남친 있는데 좀 냅둬라-라고 속으로...
전소라: "이 시간에 가는 건 위험해~ 날이 밝고나서 가는 건 어때?"
@일단 같이 갈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다영: "저도 갈래요."
류우경: "오자마자 가게 생겼네에"
이다영: @가만히 있던 다영이 벌떡 일어나 술병 하나를 챙깁니다.
류우경: @일어섭니다.
전소라: (술병 하나를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겤ㅋㅋㅋㅋ)
류우경: (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고양이..."
이다영: "이걸 제물 삼으면 혹시 모르잖아요?"
류우경: @괴담이니 담력시험이니는 찬성이지만 민빈은 걱정이 됩니다.
이다영: "그래요 겸사겸사 고양이도 보러 가고."
전소라: "제삿상에 올릴 술도 가져가는구나?"
"다들 본격적이네~"
여희주: @다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들 가다가 다리가 아파지면 그만두겠죠.
전소라: "그럼 민슬이나 민혁이는? 같이 안 갈래?"
류우경: @다들 나가는 방..을 돌아보며 나옵니다. 으 이상한 꿈이었어
안민슬: "전 됐어요."
고민혁: "저흰 더 마시려고요."
류우경: "호 혼자는 안돼에 둘이 꼭 있어"
여희주: "여기 운전할 사람 없어요."
류우경: "아이스크림 모자르면 더 먹고오"
여희주: "알고 가는 거겠지, 후배님?"
@사실 우경이가 있지만
류우경: (아직 안 마셨습ㄴ다!)
안민슬: "고마워요 언니 헤헤."
류우경: "나 차 있어어 좀 걸어야 하지만"
이다영: "1층 공용주방에 뒤쪽에 난 창문으로 나가면 되요."
"어차피 산속이라 차 못들어가요."
류우경: "아하!"
전소라: "다영이는 이런 데에 엄청 빠삭하다니까?"
이다영: "그리고 멀지도 않고요."
"벌명당산 우리 학교 뒷산이잖아요."
류우경: @그랬냐는 표정
이다영: "훗, 고마워요 언니. 제가 좀 빠삭하죠."
최민빈: "그럼 출발하실까요?"
여희주: oO(아, 그런 이름이었지...)
전소라: "가자가자. 재밌겠다~"
@절미 끈을 주섬주섬 챙겨서 채비를 마쳤습니다!
"절미야, 오늘은 산책이 길겠네~"
류우경: @마지막으로 나옵니다.
절미: "헥헥."
@산책 가는 거예요?
@기분 좋게 꼬리를 흔듭니다.
여희주: 복도로 나와 고양이 소리가 여전히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볼 수 있을까요?
전소라: "고양이 친구 만나도 짖으면 안 돼~" @주의를 주면서 절미랑 같이 따라나섭니다.
KP (GM): "컹!"
절미: "컹!"
KP (GM): 그럼 전원 나오시는 거군요?
류우경: (넵~)
여희주: (네!)
전소라: (네!)
KP (GM): 좋습니다.
여러분은 민혁과 민슬을 방에 남겨두고
KP (GM): 민빈과 다영과 함께 기숙사 방을 나섰습니다.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가려는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다영이 손을 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다영: "잠깐만요. 저 화장실좀 들렀다 갈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전소라: "아, 응응. 천천히 다녀와~"
여희주: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소라: (다영아... 무사히 돌아올거지....?
(눈물흘리는중...
류우경: (....불안)
전소라: (사라진 희주 토큰)
(다시 나왔네요)
여희주: (우경이 뒤에 들어갔었어요)
다영이 화장실에 들어간 뒤 잠시 후...
꺄아아아아아아악!!!!
여희주: (아악ㅠㅠ
전소라: (ㅠ
(ㅠㅠ
다영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류우경: "!!!"
전소라: "다영이 소리야!"
류우경: @달려..갑니다!
여희주: 고양이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가, 다영의 비명 소리를 듣고 빠르게 화장실로 뛰쳐 들어갑니다.
전소라: @절미랑 같이 화장실로 갑니다!
여러분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이다영은 화장실 환풍구에서 펜을 부수고 뻗어나온 촉수에 휘감겨 환풍구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여희주: "....!!"
다영은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치지만 역부족입니다.
류우경: "!!!!"
KP (GM):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여희주: 다영이 빨려 들어가는 걸 붙잡아 막아보겠습니다.
류우경: @옆에서 희주를 도와 같이 뺴내보려 합니다!
전소라: @불쾌한 소리와 발버둥치면서 주위 자재를 차내는 소리, 움직임 등이 공기를 통해 전해지면서 상황을 이해합니다.
KP (GM): 좋습니다. 하지만 빨려들어가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여희주: "안 돼...!"
KP (GM): 도우려는 분은 민첩성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60/30/12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전소라: "대, 대체 무슨 일이야!? 다영아!!!"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25 |
Result: | Hard |
전소라: (와우)
류우경: "아 안돼!!!"
여희주: (우경이 짱)
KP (GM): 우경과 희주가 가까스로 다영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류우경: "놔주세요오오!!" @정체불명의 무언가에게
여희주: "...말도 안 돼..."
KP (GM): 하지만 끌어당기는 힘이 어마어마합니다!
류우경: "으아악"
@휘청휘청 발이 끌려갑니다.
KP (GM): (희주와 우경 중에 희주의 근력이 더 크지요?)
전소라: "세상에, 이를 어쩌면 좋아...!"
여희주: (근력 85입니다!)
전소라: (희주 근력이 더 컸던 거 같아요)
KP (GM): (좋습니다. 두 사람과 다영을 끌어당기는 촉수의 근력 대결을 하겠습니다)
희주, 근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놔! 놔, 이 새끼야!" 처음엔 놀랐지만 곧 울컥 분노가 치솟습니다. 다영의 몸통을 붙잡은 채 발로 촉수를 밀어냅니다.
Value: | 85/42/17 |
Rolled: | 80 |
Result: | Success |
전소라: (와 성공)
KP (GM):
Value: | 90/45/18 |
Rolled: | 22 |
Result: | Hard |
전소라: (아악)
여희주: (아악)
류우경: "으아ㅏㅏㅏㅏ"
KP (GM): 우경이 도와준 덕분에 힘은 비등비등 했지만
촉수의 힘이 더 강했습니다.
류우경: @무릎까지 찍어가며 버팁니다만...
KP (GM): 게다가 다영이 계속 버둥거려서 제대로 붙잡을수 조차 없었습니다.
다영은 속절없이 환풍기 안으로 끌려갑니다.
류우경: @무리수였습니다ㅠ
전소라: (저 촉수를 공격해도 되는 건ㄱ 아아악ㅠㅠㅠㅠ)
류우경: "아..ㅇ...."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다, 다영아...!? 다영아!!!!"
류우경: @무릎 털썩한 채로 빨려들어간 곳을 바라봅니다...
여희주: "안 돼, 그럴 수는..."
류우경: "안돼에..."
전소라: @다영이의 소리가 사라지자 불안해서 계속 다영이의 이름을 외칩니다
KP (GM): 그리고...
류우경: (스산)
KP (GM): 이 세상의 것으로 보이지 않는 생물과 사투를 벌이며...
그 생물의 면면을 모두 보고만 여러분은
이성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5/37/15 |
Rolled: | 93 |
Result: | Fail |
(상황답다)
전소라:
Value: | 64/32/12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여희주:
Value: | 51/25/10 |
Rolled: | 75 |
Result: | Fail |
KP (GM): 실패시 1d6 감소입니다.
전소라: (정말 답네요 소라는 상황을 이해를 못함)
여희주: =
rolling 1d6
()
5
5
류우경: =
rolling 1d6 제발 제발요
()
1
1
여희주: (ㅋㅋ)
전소라: (아니
(뇌에 힘주자 희주야)
여희주: (우경아 다행이야...)
류우경: (지능 실패!!! 하자!!!)
전소라: (희주는 취했(었)다!!! 할 수 있다!!!)
여희주: (아니 정말 그렇네요 바로 광기 돌입인가요?)
KP (GM): 희주.. 지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60/30/12 |
Rolled: | 13 |
Result: | Hard |
(ㅋㅋㅋ)
류우경: (노오오오)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전소라: (ㅇ
KP (GM):
1 | 기억상실 |
2 | 심신성 장애 |
3 | 폭력 |
4 | 편집증 |
5 | 중요한 사람 |
6 | 기절 |
7 | 필사적인 도주 |
8 | 발작적 행동이나 감정 폭발 |
9 | 공포증 |
10 | 집착증 |
종류 | 1 |
지속시간 | 5라운드 |
전소라: (헐
류우경: (아)
여희주: (아니
류우경: (그게 조흘수도 있어...)
전소라: (이제는 잊는 거야...)
환기구에서 빠져나온 촉수와 사투를 벌인 희주...
류우경: (화장실에것만 잊자 희주야ㅠ)
희주의 뇌리에 남겨진 끔찍한 기억이 잠시 사라집니다.
여희주: (ㅠㅁㅠ서.. 선택적 기억상실 원합니다<?)
류우경: (끔찍한 것만!ㅠㅠ)
희주는 방금 전 까지 자기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 있습니다.
류우경: (ㅜㅜㅜㅜㅜ)
여희주: 술로 흐려져 있던 정신이 깨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안았고 방금 전까지 무엇과 싸웠는지를 깨닫습니다. 또한 깨달음과 동시에,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잠시 모든 것을 잊었습니다.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그러면...망연자실한 상태로 무릎꿇고 있던 우경은...두 사람의 손을..꼭 잡습니다...
여희주: 멀거니 환풍구를 보다가 뒤돌아 모두를 보았습니다. "...?"
"선배님?"
류우경: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할지..특히 소라와 민빈에게요
여희주: "혹시 제가 취했었나요?"
류우경: "어...?"
전소라: @걱정스럽게 몸을 위축하고 있습니다.
류우경: "????"
전소라: "희주야, 무슨 소리야? 방금 분명히..."
KP (GM): 여러분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충격을 이겨내고 있을 때...
류우경: "다들 괜찮죠오..?"
여희주: "필름이 끊긴 것 같아서..."
KP (GM): 견딜 수 없었던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습니다.
전소라: (아)
류우경: (아이고)
여희주: "...면목이 없습니다."
(아)
최민빈: "으아아아아악!!"
여희주: (ㅠㅠ아아...)
최민빈: @최민빈은 비명을 지르며
전소라: (ㅠㅠㅠㅠㅠ아아아)
최민빈: @3층으로 뛰어내려갑니다!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미 민빈아아..!!"
여희주: 쟤는 왜 여자 화장실에 있느냐는 표정입니다.
전소라: "민빈아!!! 혼자 가면 위험해...!!"
"... 다, 다영이는? 우경아, 다영이는?"
류우경: "........조 조교님..."
전소라: "나, 난 모르겠어. 이게 대체 무슨..."
"다영이 있었잖아. 다영이..."
류우경: "전에 것들과 비슷한 게 나왔어요오.."
"그래서 다영이가...."
@손을 꼬옥 잡습니다
여희주: "...전의 것들과 비슷한 것이요?"
전소라: @잡아주는 손에 힘이 실립니다.
여희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전소라: "부, 분명히... 저 환풍구 쪽에서 다영이가..."
"다영이 목소리가... 아, 말도 안 돼..."
류우경: "수 많은 촉수가 환풍구 속에서 나와서..다영일...잡아갔어어"
(구체적)
여희주: "... ...그럴 리가."
"아까까지 모두 기숙사 방 안이었지 않습니까?"
류우경: @역대급 스케일에 우경도 겁에 질려버렸습니다. 특히 다영이가..잡혀갔어요
"????"
전소라: "... 우리 다같이 고양이를 찾아오겠다고 나섰잖아. 그리고 나서 다영이가 화장실에 왔는데..."
"지, 지금 이럴 때가 아니야! 민빈이도 사라졌고..."
류우경: "희주야아 괜찮지이?"
전소라: "다, 다영이를 얼른 찾아야만 해!"
류우경: "맞아요오!"
@후닥 나와봅니다.
여희주: 혼란스러운 표정입니다. 기껏해야 취기가 돌아서 추태를 벌인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류우경: "내가 이해한 게 맞으면....학교에도 그런 게..있는 거 같아아"
전소라: "... ..."
여희주: "... ..."
"이해했습니다."
우경과 소라는 장난으로 속일 사람들이 아니에요.
전소라: @오뉘성의 일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이 사실을 교수님께 알려야 하나? 하지만 그 전에 다영이부터 찾아야합니다.
류우경: (ㅠㅠ희주약)
@일단 급한 건 둘을 찾는 일입니다 몸부터 움직입니다.
여희주: "그럼 어서 사라진 사람들을."
전소라: "이, 일단 사감님께 알리는 게 어떨까? 환풍구가 어디로 통하는지... 그런 걸 여쭤보면..."
류우경: "애들 찾으면서 여쭤봐요오!"
@호다닥
여희주: "상황이 급하니 나눠서 행동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류우경: "아 안돼 혼자는..!"
전소라: "그... 그래! 일단 내려가서 사감님께 말씀드리면서 계획을 세워보자."
"엘리베이터도 고장이랬지? 하, 참..."
류우경: "방송할 수 있던가요오 이 기숙사?"
KP (GM): (방송 시설은 있을 겁니다)
전소라: "사감실에서 가능할 거야."
류우경: @갑니다!
여희주: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소라: "아, 다른 애들한테도 혹시 도와달라고 하는 건..."
@이동했다면 같이 이동할게요!
KP (GM): (아 그리고...
류우경: (아 둘이 있죠!?)
KP (GM): (각 층에서 뭔가 단서를 얻고싶은데)
(단서가 부족하거나 잘 모르시겠다면)
(언제든 동물다루기 기능을 활용해주세요)
류우경: (굿!)
KP (GM): (절미가 어떻게든 찾아줄 겁니다)
여희주: (절미야아...ㅠ.ㅠ)
전소라: (넹!! (든든))
KP (GM): 원래 있던 방으로 돌아가나요?
여희주: (절미는 정말 최고에요ㅠ.ㅠ)
류우경: "아 둘에게도 알려야..겠어요오"
전소라: "위험하니까 민슬이랑 민혁이에게도 알려주고 가자."
류우경: "전화라도 하라고 하든가아!"
여희주: 마음이 급한 희주는 입술만 깨뭅니다.
전소라: "다시 내려오면 또 올라오기도 쉽지 않고... 그래그래."
@내려가기 전에 희주의 방부터 다시 가겠습니다
류우경: @따라갑니다
KP (GM): 좋습니다.
여희주: 동행합니다.
류우경: (술 취한 애들이라 불안불안하다 이거죠ㅠ)
여희주: (다들 침착해서 다행입니다ㅠ_ㅠ
←pc랑 같이 패닉
여러분들이 희주 방으로 돌아가면...
전소라: (헐)
류우경: (하)
여희주: (아니)
그곳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류우경: "어..."
전소라: "... ... 얘들아?"
여희주: "... ..."
전소라: "왜, 왜 이렇게 조용하지... 얘들아?"
류우경: @안 좋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그 꿈...
고민혁이 쓴 것으로 보이는 쪽지 한장이 남아있습니다.
전소라: "자, 장난치지 말고..."
류우경: "아무도 없어요오"
전소라: "... ..."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전소라: "우리가 화장실에 있는 사이에... 나갔나?"
류우경: @쪽지를 뒤늦게 발견합니다.
전소라: @초조한 듯 손톱을 깨물었습니다.
여희주: "... .... ...." 방 안에 들어가 쪽지를 확인합니다.
"다영이가 마지막 남은 술을 가지고 나가는 바람에 술 찾으러 갑니다."
류우경: "아.."
전소라: @쪽지를 구깃구깃 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류우경: "얘네 술 찾으러 나갔나봐요오"
전소라: "애, 애들 나갔대?"
여희주: "...그렇다고 써있어요."
류우경: "찾을 애들이 한 둘이 아니게 됐어요오"
전소라: "설마 무슨 일은 없겠지... 민빈이를 만났어야 할텐데."
"그, 그럼 더 서두르자."
류우경: (세 명 중에 번호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키퍼님)
전소라: (그리고 메타적인 궁금함인데 희주 방 한 번 탐색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특별한 거 없으려나)
쪽지의 내용은 계속됩니다.
"3층에 사는 한효성이 밀주를 담그고 있어요"
류우경: (엌ㅋ)
전소라: (밀주라니)
여희주: (아닠ㅋㅋ)
전소라: (얘들아)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 있으면 그쪽으로 찾아오세요."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류우경: (ㅋㅋㅋㅋㅋㅋㅋ순간 시대 착각할 뻔ㅋㅋ)
고민혁: 벌꿀수라는 뜻에서 "밀주"입니다.
전소라: (여기 주조학과가 있던 모양입니다)
여희주: "...3층에 가보면 될 것 같습니다. 쪽지에 남겨져 있네요."
"벌꿀주를 담그고 있었던 모양인데..."
류우경: "아 전화할 필욘 없으려나아" @끄덕
여희주: "...용케도 쫓겨나질 않았군요."
KP (GM): (잠시만요 채팅을 못읽었어요)
(어떤 번호 말씀인가요?)
전소라: (핸드폰 번호 아닐까요)
류우경: (방 탐색도 좋겠어요)
전소라: (전화같은 거)
류우경: (애들 셋 번호요!)
여희주: (네! 전번이요!)
전소라: (방 탐색은 희주 방이니까 뭔가 희주가 탐색해보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KP (GM): (같이 술자리도 가질 사이인데... 번호 정도는 교환했다고 해두죠)
(누구한테 연락을 하실 건가요?)
류우경: (민빈이요!)
"대신 민빈이에겐 전화해볼게요오"
KP (GM): (희주의 방에는 희주가 가지고있을 법한 물건들이 있을 겁니다)
여희주: (우경이가 해보나요? 자기 방을 뒤지는 건 희주가 해야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류우경: (좋아요 나눠요><)
전소라: (조아요!)
KP (GM): (희주가 가지고있을 법한 물건=양궁활?)
류우경: (엌ㅋ)
전소라: (활 챙기자)
여희주: (아 하지만)
류우경: (=무기챙기세요)
KP (GM): (필요한 물건이 뭔가요?)
여희주: (챙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큰 뜻 받잡았습니다)
여희주: 활과 화살통을 챙깁니다.
전소라: (희주 방 탐색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던 이유는 뭔가 쪽지들이 발견되고 있으니 다른 단서가 있을까 해서.. 였구요)
(희주 옷장 한 번만 확인해보면 안되나요)
(아까 쪽지 내용 땜에 괜시리)
여희주: (정리 감사합니다)
전소라: (우경이가 전화하는 동안 희주는 활 챙기고...)
여희주: 통을 열어보면 안에 화살은 몇 개나 들어있을까요?
류우경: (천천히 해나가요!!)
전소라: (소라는 멘탈을 추스리겠습니다)
여희주: (소라야ㅠㅠ)
류우경: (ㅠㅠㅠ)
KP (GM): 좋습니다.
어느것을 먼저 진행할까요? 방 조사? 전화?
전소라: (순서상 우경이가 먼저 제안했으니 전화부터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희주: (전화 먼저 해보죠!)
(방에 있는 물건들은 사라지지 않기도 하고요>.<)
류우경: @우경이가 민빈에게 전화를 걸면서 잠시 그 자리에 멈춰섭니다
"잠시 전화 좀 걸게요오 미안해요오"
(그 사이에 하시면!)
KP (GM): 좋습니다. 그럼 우경이는 최민빈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합니다.
신호가 간 뒤에... 최민빈이 전화를 받습니다.
전소라: (헉 받았다)
여희주: (헉 아직 괜찮아야 하는데)
최민빈: "헉.. 헉... 여, 여보세요??"
류우경: "민빈아아..! 괜찮아아?"
@크게 두 사람이 알아듣게끔 리액션을 취합니다
전소라: "미, 민빈이 전화구나...!" @속으로 좀 안도합니다
최민빈: "헉... 헉... 아니.. 그.. 괴물이.. 목을..."
류우경: "너 어디야아..일단..우리랑 같이 있어어..!"
최민빈: "지.. 지금... 1층... 1층에 있어요..."
"1층... 주방..."
류우경: "1층?? 알았어어...아니 혼자 거기 있지 말고오 사감이랑 같이 있든가아"
여희주: "...1층?"
류우경: (싫겠지만)
전소라: "1층까지..."
여희주: "3층이 아니라 1층이라고요."
불길함을 감지하고 중얼입니다.
류우경: "거기까지 달려갔나봐아" @소곤
최민빈: "아.. 알았어요... 1층으로... 와주세요..."
류우경: "응 기다려어"
여희주: 희주는 빠르게 자기 방을 훑습니다.
류우경: @끊고 두 사람에게 알립니다.
"1층 주방에 있대요오..."
여희주: "...어째서 그런 곳에?"
류우경: "무기 챙기려했다든가아?"
(탐사자 마인드)
KP (GM): (방을 살펴보고싶다면 관찰력 판정을 해주세요)
전소라: "큰일이야... 얼른 가봐야겠다."
@절미야 관찰 가자!
류우경: "다들 나가기 전에 뭐 잊은 거 없죠오?"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10 |
Result: | Extreme |
류우경: (크으!)
여희주: (여기는 내 방이다_
전소라: (익스 최고!)
여희주: (제가 마음대로 찾아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류우경: "내 짐도...어디 보자.."
희주의 눈에 또 못보던 쪽지가 들어옵니다.
류우경: (크으)
여희주: (감사합니다ㅠㅠ
류우경: "조교님도 뭐 빼먹은 거 없으시죠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고양이를 찾아"
류우경: (헐)
전소라: (헐)
여희주: (헐)
전소라: "응...! 나, 나는 괜찮아. 그보단 애들이..."
여희주: "...고양이를 찾아."
류우경: "??"
전소라: "... 어?"
여희주: 쪽지를 들고 여러분 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아까부터 제 방에서 이상한 쪽지가 나오고 있어요."
류우경: "총 두 장.."
전소라: "쪽지?"
여희주: "첫 번째는, 혼자 남으면 안 된다. 벽 안의 사람을."
"그리고 방금 찾은 이 쪽지는... '고양이를 찾아.'"
류우경: "벽 안이 뭘까아"
전소라: "... 고양이? 고양이라면 아까 너희가 말한..."
류우경: "네네 고양이요오"
전소라: "그, 그렇지만 지금 그것보다 다른 애들이 위험해!"
여희주: 희주는 빠르게 자기 활과 화살통을 찾아 매겠습니다.
류우경: "나가요오!"
전소라: "1층으로 가면서, 그, 그럼 고양이도 같이 찾아보자."
여희주: (화살통 안에 활이 몇 개나 들어있을까요?)
KP (GM): (화살은...)
여희주: 신발을 뒷축을 대충 구겨 신으려다가, 소라를 보고 바로 신습니다. "조교님, 계단에서는 제가 조교 님을 업고 움직여도 괜찮으신가요?"
KP (GM): (펌블이나 강행 실패하면... 사라집니다)
(그때까지는 마음껏 쓰세요)
여희주: (*신발)
(감사합니다!)
KP (GM): (여기서 빠르게 10분 쉬었다 가겠습니다!)
=======================
전소라: "아... 그래줄래? 그러면 희주야. 부탁할게."
류우경: (좋아요!)
여희주: (좋습니다!)
전소라: (이 박진감 어쩌면 좋지요)
KP (GM): (화장실좀)
전소라: (다녀오세요!!)
선염: 아니 속도감이
키위: ㅇ)-<
핰: 진짜 캐릭 입장에선 애들 찾으러 가야하는데
선염: 장난이 아니에요ㅋㅋㅋㅋㅋ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핰: 캐 뒤에 오너가 탐사자 마인드 되서욬ㅋㅋ
키위: 저도 막 지금
4층부터 꼼꼼히
파밍해보고 싶고
핰: 그춐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핰: 다 뒤지고 싶은 맘잌ㅋㅋ
키위: 4층 부엌 가야하는데....
엘베 봐야하는데....
막 이러고 있곸ㅋㅋㅋㅋㅋㅋ
선염: 프로탐사자의 귀감입니다
핰: 다 뒤지면 애들 다 죽어있을 거 같고욬ㅋ
선염: 화살 안 챙겼으면 또 잉여 인력 될 뻔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
키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맵 너무 좋아서
핰: =활 챙기세요
키위: =무기 필요합니다
선염: 핰님 덕분에 챙겼어요ㅠ.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레비님 덕에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 쯔꾸르 게임하는 거 같아요
선염: 저도 글케 느꼈어요
키위: 쯔꾸르의 꽃말은 샅샅이 파밍....
핰: 맞아요 맵 보면 저 신나잖아욧><
선염: 쯔꾸르 되게 좋아하는데...
저도 잠시만 화장실 갔다가 오겠습니다!//
핰: 저두요!
키위: 다녀오세요~!!!
>.<
KP (GM): 자리에 계신 분 있나요?
핰: 있습니다~
선염: 네!
KP (GM): 샅샅이 파밍.. 좋은 자세입니다. 그걸 위한 절미이기도 하고요.
키위: 착석했습니다~
ㅠㅁㅠ 역시
캐릭터는 빨리 친구들을 찾아야겠지만
KP (GM): 그럼 준비 되시는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키위: 컨트롤러 꽂고 4층부터 뒤져야...
핰: 탐사자의 시간=찰나라 생각합시다<무리수
KP (GM): 무턱대고 마구 드나들어도 되지만... 문을 많이 열 수록 안 좋은 것을 발견하기도 쉽겠지요 ㅎ
핰: 그쵸...저 블랙칸이 스산<
oO(교수님 이 학교는 이미 글른 거 같아요)
KP (GM): 다들 자리에 계신듯 하니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선염: 너무 재밌어서 어깨춤 추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천교수 : ㅜㅜ
핰: 네!
선염: 네!
=======================
여러분은 희주의 방을 나왔습니다.
KP (GM): 그런데 정말 희주가 소라를 업고다니실 건가요?
선염: 계단에서는 업고 다닐 예정입니다!
KP (GM): 좋습니다.
전소라: (흑흑 친절한 희주)
(복도에서는 파밍을 시킬 목적이니 소라가 걸어다녀도 좋을 거 같아요! 절미 동행하면서!)
복도의 모습은 전과 같지만 분위기가 더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
절미도 불안한 신음을 흘리네요.
여희주: 숨을 깊게 들이쉽니다.
전소라: "... 괜찮아, 괜찮아... 무섭지 않을 거야."
"빨리 친구들을 찾으러 가자." @절미를 달래듯 쓰다듬겠습니다. 그러면서 관찰해볼 수 있을까요?
(동물다루기로요!)
KP (GM):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전소라:
Value: | 75/37/15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류우경: "민빈이는 1층..다른 둘은 3층..."
여희주: 두 사람이 이제 어디로 갈지 말해준다면, 그 길로 바로 내달릴 기세입니다.
절미: 절미가 소라에게 집중합니다.
"?"
전소라: "절미는 내 눈이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알려줘야 해."
"알겠지?" @그렇게 말하면서 절미가 뭔가 4층을 둘러보면 좋겠네요!
절미: "훵!"
@조그맣게 짖습니다.
류우경: "헤에 절미가 도움 많이 되겠네요오"
"전에도 그랬고요오"
절미: @절미는 바로 맞은편 옆방으로 가더니...
류우경: "?"
절미: @문을 살며시 긁기 시작합니다.
여희주: (제가 착각했군요 쪽지를 남긴 둘은 1층이 아닌걸 확인했습니다ㅠㅠ))) 부끄)
"...?"
류우경: (쑤더덤!)
전소라: (괜찮습니다! 희주는 안 착각했을 거예요<)
"어... 절미야?"
@맞은편 옆방으로 갑니다.
여희주: 소라와 절미 쪽을 돌아봅니다.
전소라: "여기에 뭐가 있나봐. 아무도 없으려나...?"
류우경: @가만히 하는 양을 봅니다. 조용히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전소라: @노크를 해보겠습니다.
KP (GM): 대답은 없습니다.
전소라: @그럼 문고리를 열어봅니다
KP (GM): 희주가 기억하기로, 그 방은 생물학과 학생이 사는 곳입니다.
류우경: (핵인싸)
전소라: (역시 희주 모르는 게 없음맨이죠)
KP (GM): (아는 편이 진행하기 더 편할테니...^^;;)
여희주: (희주가 인싸인 걸로 하겠습니다)
류우경: (으쓱~)
KP (GM): 아 실은
문 앞에 학과와 이름이 써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는 게 좋겠네요)
여희주: (좋은 장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좋아요~)
KP (GM): 어쨌든
전소라: (완벽)
소라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희주: 그런 통화가 끊긴 직후라 당장에라도 1층으로 내려가고 싶은 눈치지만,
학구적인 분위기의 방이 나옵니다.
여희주: 소라와 우경이 들어간 곳으로 얌전히 따라갑니다.
그리고 소라의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
"살려줘....."
전소라: "...!?
신음 섞인 희미한 목소리입니다.
전소라: "지, 지금 누구야?"
@소리가 들린 쪽으로 두리번거립니다.
류우경: "???"
여희주: "...?"
전소라: "누가 지금 나한테 살려달라고... 거기 누구 있어요?"
류우경: @그 소리에 같이 두리번 찾아봅니다.
전소라: @우경이와 희주의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목소리가 불안하게 떨립니다.
우경과 희주의 눈에는...
책상에 엎드려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류우경: "어!!"
고통스러운듯 연신 몸을 경직시킵니다.
여희주: "...실례하겠,"
류우경: "책상 쪽이요오!"
"끄윽... 끄윽..."
여희주: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방 안으로 성큼 들어갑니다.
전소라: @소리가 들린 쪽으로 서둘러 가겠습니다. 사람의 기척을 느꼈다면 그쪽으로 가서 말을 걸게요.
류우경: "조교님..! 이 분 상태 좀 봐주세요오오"
전소라: "저, 저기요. 괜찮으세요?"
"기... 기..."
류우경: "몸을 막..심하게...떠는 거 같은데에"
"기생버얼...."
전소라: "기생벌...?"
"끄윽... 끄윽..."
류우경: "???"
여희주: "... ..."
전소라: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이 사람에게 의료 쓸 수 있을까요
소라가 그 사람을 도우려던 바로 그 때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전소라: "자, 잠깐만요.. 금방 치료를... ...!!?"
머리가 터집니다.
여희주: "... ...!!!!"
류우경: "어아ㅏㅏㄱ"
전소라: (헐)
소라의 얼굴에도 형용하기 힘든 뭔가가 튀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머리가 터진 그 자리에...
전소라: "... ... ..." @내장이 파열되는 소리와 피가 터지는 건 직감적으로 눈앞의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주먹 두 개 정도 되는 크기의
여희주: 눈도 감지 못하고 목이 뻣뻣하게 굳습니다. 지근거리에서 그 상황을 보았습니다.
애벌레나 거머리를 닮은
검은 생명체가 튀어나옵니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전소라: "꺄아아악...!!"
류우경: "히이익..! 다 다들 피해요오오옷"
전소라: @소름끼치는 소리에 뒤로 물러섰습니다
KP (GM): 이 광경을 목격한 여러분 모두 이성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4/37/14 |
Rolled: | 23 |
Result: | Hard |
전소라:
Value: | 64/32/12 |
Rolled: | 70 |
Result: | Fail |
여희주:
Value: | 45/22/9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KP (GM): 성공시 1점 감소, 실패시 1d4점 감소입니다!
전소라: =
rolling 1d4
()
2
2
여희주: (아아아ㅠㅠ)
류우경: "조교님 뒤로!!"
여희주: "......................헉, ....헉.... 헉......."
KP (GM): 여기서 질문
지금 방 안은 밝은가요? 어두운가요?
여희주: (어두운 게 좋을까요 밝은 게 좋을까요?)
류우경: (발견할 정도면 켜 있을 거 같..지만 산치가 걱정되네요 헣허)
KP (GM): (불을 켜고 들어왔는지 아니면 그냥 들어왔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추가 이성 감소 없습니다)
전소라: (오... 소라는 불을 켜지 않았습니다)
류우경: (오웃)
여희주: (그럼 어두운 걸로 할까요!)
(희주도 급하게 들어선다고 불을 켜지 않았어요ㅋㅋㅋ)
전소라: (짜릿하군요 뭔가 다른 분들이 켜셨다고 해도 좋구요)
(어두워도 상관없습니다)
류우경: (전 켜져있는 걸로 이해했지만요)
어두운 방...
류우경: (상관없습니다2)
괴물은 여러분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몸에 돋아난 촉수를 뻗어
머리가 터진 학생에게 다가가
"빠드득 빠드득"
머리부터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류우경: "........."
전소라: @끔찍한 소리입니다. 뼈를 씹는 소리가 신경을 잠식합니다.
희생자의 몸은 괴물의 입질에 따라 꿈틀거리며
의자 위에 축 늘어져 있습니다.
여희주: 어둠이 시야를 가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입을 막습니다.
류우경: @대충 이해되어버렸습니다.
여희주: "...그만..."
절미: @절미는 괴물을 향해 으르렁 거립니다.
전소라: "무, 무슨... 무슨 짓을..."
절미: @당장 뛰쳐나가 괴물을 물어뜯을 기세입니다.
전소라: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본능적으로 두렵습니다.
"다, 당장 그만 둬! 그만 둬!!!"
절미: "컹! 컹!"
여희주: "... ... ..." 피하고 있던 고개를 들었습니다.
전소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괴물을 밀쳐낼 것처럼 사람이 있는 쪽으로 달려들었습니다. 이성이 마비된 것처럼 몸이 앞서 나갔습니다.
(이렇게 괴물터치... 가능할지...)
KP (GM): (괴물을 공격하나요?)
전소라: (네 근접전 액션 느낌으로 밀치기 시도해보겠습니다)
여희주: 심장을 옥죄는 소음과 사람을 갉아먹는 소리가 움직임을 둔하게 합니다. 소라가 옆에서 뛰쳐나가는 것을 보았으나 막지 못합니다.
류우경: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조 조교니임..!!"
KP (GM): 좋습니다. 소라, 근접전 굴려주세요!
전소라:
Value: | 25/12/5 |
Rolled: | 11 |
Result: | Hard |
여희주: (ㅠㅠddddddddd)
류우경: (ㅠㅠㅠㅠㅠㅠ)
여희주: (아 진짜 멋집니다)
전소라: "다, 당장 놔줘!!! 어서!!!!!"
@그렇게 외치면서 온힘을 다해 밀쳤습니다.
여희주: "...피가...,"
KP (GM):
Value: | 20/10/4 |
Rolled: | 65, 56, 61 |
+2: | Fail |
+1: | Fail |
0: | Fail |
-1: | Fail |
-2: | Fail |
여희주: (와아아아)
KP (GM): 소라가 휘두른 팔에 얻어맞은 괴물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끼이이이이이이이!!"
KP (GM): 그 틈을 노린 절미가 달려가 괴물을 물어버립니다.
Value: | 54/27/10 |
Malf: | - |
Rolled: | 22, 52, 6 |
+2: | Extreme |
+1: | Hard |
0: | Hard |
-1: | Success |
-2: | Success |
Dam: | 2 |
류우경: (ㅜㅜㅜ_
전소라: (와)
류우경: (멋진 콤비야ㅠ)
여희주: (절미 화이팅ㅠㅠ)
KP (GM):
Value: | 20/10/4 |
Rolled: | 85, 19, 92 |
+2: | Success |
+1: | Success |
0: | Fail |
-1: | Fail |
-2: | Fail |
류우경: @옆에서 우경이도 달려들어서 발로 밟습니다
전소라: @피가 뒤덮인 얼굴로 공포에 질려 울것처럼 식식댑니다. 절미의 소리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류우경: "아 안돼...여기서 놓치며언..!"
괴물은 역한 체액을 흘리며 꿈틀거리다 이내 움직임을 멈춥니다.
류우경: @본능적으로 감지했습니다. 놓치면 넓게 퍼지리란 것을요
KP (GM): 한편
방이 어두운 탓에 금방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죽기 직전까지 책을 읽고 있었다는 것을요.
책상 위, 스탠드 불빛 아래 두꺼운 곤충 도감이 펼쳐져 있습니다.
방금 뿌려진 피에 잔뜩 젖었지만, 아직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KP (GM): 책을 읽어보나요?
여희주: 두 사람, 아니, 두 사람과 하나가 괴물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피와 체액이 한데로 엉겨붙는 소리, 지독한 냄새가 괴롭습니다.
도피처럼 고개를 돌려 읽어보겠습니다!
류우경: "헉..헉..." @다져진 괴물을 확인합니다.
전소라: "... ..." @괴물의 기척이 완전히 끊기자 그제야 다시 천천히 학생을 돌아보겠습니다. 손을 뻗으면 잘린 내장 따위가 미끌거릴까봐 무섭지만, 한편으로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러면서 시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KP (GM): 먼저 책 내용부터 공개하겠습니다.
학생은 아무래도 왼쪽에 있는, 기생벌 항목을 읽고있었던 것 같습니다.
류우경: @우경이는 창 밖이나 다른 주변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KP (GM): 그리고 그 아래에는 이런 메모가 남겨져있네요.
여희주: 낮은 목소리로 책의 내용을 중얼입니다.
전소라: (핸드아웃 퀄리티가 정말)
류우경: (감동)
KP (GM): 소라는 죽은 사람을 살펴보나요?
여희주: (눈물)
전소라: (네 죽은 사람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생벌..." @희주가 중얼거리는 책의 내용을 들었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의료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피로 젖은 책상 위의 메모를 떨리는 손으로 쥐어 듭니다.
전소라:
Value: | 63/31/12 |
Rolled: | 54 |
Result: | Success |
소라가 시체를 살핀 결과 머리뼈가 안에서부터 터지듯이 깨졌고...
머릿속에 있어야 할 뇌가 없습니다.
머리 안쪽 뿐만이 아니라 배 속에 있어야 할 장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배와 가슴이 푹 꺼져있습니다.
전소라: (괴물이 밖에 나와서 머리부터 먹어치웠는데 머리뼈는 안에서부터 터지듯 깨졌다는거죠?)
KP (GM): 아닙니다.
전소라: (아 하긴 괴물이 머리에서 나왔군요)
소라의 머릿속에 순간 무서운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이 생물은 배속에서부터 피해자의 장기를 다 파먹은 뒤에...
목을 타고 올라와 뇌까지 파먹고
머리를 깨고 탈출한 것 같습니다.
류우경: (신박한데..)
KP (GM): 소라, 지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아니...아니.... 아니......)
전소라: (호러 레벨이...)
Value: | 85/42/17 |
Rolled: | 41 |
Result: | Hard |
(완벽하게 이해한건가요ㅠ)
(안돼ㅠ)
류우경: (오늘 주운이 좋아요 흐믓 산치체크 빼고)
여희주: (그렇네요 조사만 보면 잘풀리는 집인데)
전소라: (와 근데 진짜 재밌네요)
소라는 피해자의 몸이 남겨진 흔적을 통해, 괴물이 피해자를 잡아먹는 과정을 오롯이 그려내고 말았습니다.
KP (GM): 이성 판정 해주세요!
전소라:
Value: | 62/31/12 |
Rolled: | 18 |
Result: | Hard |
여희주: (아악)
류우경: (아 정말...상황다운 주운이에요)
KP (GM): 성공시 감소 없습니다
대신
크툴루 신화 기능을 1점 올려주세요
전소라: (와우 확인했습니다)
여희주: (크툴루ㅋㅋㅋㅋㅋ신화기능ㅋㅋㅋㅋ)
KP (GM): 그 사이 우경은 소리를 들어보는군요.
류우경: (많은 것을 알아버린 소라네요)
KP (GM): 우경, 듣기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0/35/14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전소라: (크으)
여희주: (야호! >_<)
류우경: @경계를 하며 듣습니다.
(딴 데도 있는 건...)
우경은 평소라면 들릴 리 없는 소리를 듣습니다.
복도 바깥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류우경: "...! 아이..아니 고양이 소리.."
"4층인가아"
KP (GM): 4층을 더 살펴보나요? 아니면 아래층으로 내려가보나요?
여희주: "... ... ..."
류우경: "다들 괜찮아요오..?"
전소라: "... 없어, 하나도 없어...!"
류우경: "????"
전소라: "어떻게 장기나 뇌가... 하나도 없을 수가 있지?"
류우경: "예에...?"
전소라: "이런 시체가... 이건 들어본 적도 없는데...!"
여희주: 다시 흠칫 굳었습니다.
전소라: "... 이 시체... 아무것도 없어. 꼭..."
"... 아까 그 괴물이, 이 시체 안에서 장기를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나온 것처럼..."
류우경: "......"
"그 괴물이요...벌레같았어요오.."
여희주: "...나는 기생벌에 붙잡힌 애벌레..."
메모의 내용을 중얼입니다.
전소라: @시체 탐색을 끝낸 뒤 자기 얼굴에 묻었던 피를 닦아냅니다. 지독한 냄새에 질식할 것 같습니다.
"기생벌... 벌... 애벌레..."
류우경: "그간 보던 것들이랑 다른 형태였어요오,,"
여희주: "... ...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류우경: "나가자아 밖에 고양이 소리도 들려요오"
전소라: "... 다른 애들에게도 이걸 알려줘야 해."
여희주: "고양이 소리라면,"
전소라: "다들 조심히 나가자."
여희주: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가면서 뒤집어 입은 후드 집업을 벗어 소라에게 튄 파편들을 털어내겠습니다.
류우경: @나갑니다
KP (GM): 여러분은 다시 복도로 나왔습니다.
전소라: "... 고마워, 희주야."
"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저쪽이었지?"
KP (GM): 4층을 더 탐사하나요? 아니면 아래층으로?
여희주: (아래층으로 내려가보고 싶어요!)
전소라: (공용 주방은 각 층마다 있는 건가용?)
(아니 아직
(내려가선 안될 것 같은 기분이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혹시 4층을 더 탐색해보고 싶으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네 화장실과 공용주방은 각 층마다 있습니다
전소라: (4층 해금된 방이 생물학 밖에 없는 기분인데)
류우경: (아 미친 갈등 터져욬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우주갈등중
(저쪽 복도 한 번 가보고 싶으시지 않습니까
KP (GM): (가시성을 위해 이렇게 적어놓은거긴 한데 ㅎㅎ)
여희주: (전 여러분들의 뜻에 따릅니다
류우경: @우경은...고양이 소릴 찾아 4층을 훑습니다(최대한 이성잡음)
전소라: (캐릭터들은 초조한데 플레이어의 미칠듯한 궁금증
@소라는 절미를 데리고 계단으로 차근차근히 향합니다.
KP (GM): 우경이 듣기로, 소리는 4층이 아닌 아래층에서 난 것 같습니다.
류우경: (갈등맨)
여희주: (고민고민)
전소라: @그럼 계단으로 가는 길에 공용 주방을 지나치면서 절미가 뭔가 특별한 기척을 알아채진 않을까요?
류우경: (좋아요 최대한 이성잡음22)
KP (GM): 좋습니다 ㅎㅎ
전소라: (이성잡음3333
여희주: (44444
KP (GM):
Value: | 75/37/15 |
Rolled: | 25 |
Result: | Hard |
공용주방을 지나치려는 순간
절미가 늘어진 귀를 쫑긋 세우며 어딘가를 바라봅니다.
서쪽 복도입니다.
전소라: @절미의 반응에 기민하게 반응합니다.
"... 절미야, 저쪽에 뭔가 있어?"
류우경: "또 뭐가 있어어?"
절미: "컹! 컹!"
여희주: 동행하며 우경을 힐끔 보겠습니다. 우경의 의연한 모습을 보면 어쩐지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전소라: @다른 친구들을 찾아야 해서 초조한 반면 설마 다른 피해자가 또 '기생'당한 것은 아닐지 걱정이 듭니다.
절미: @앞으로 달려가려 합니다
류우경: @이젠 친구들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인지합니다. 이 곳은......위험해!
전소라: "어, 어딘지 데려다줘!"
절미: "컹!"
류우경: "이쪽이요오!"
절미: @소라를 이끌고 갑니다.
여희주: 빠르게 쫓습니다.
절미: @화장실 맞은편 옆 방 문을 박박 긁어댑니다
전소라: "... ... 이 방인가봐."
류우경: (글고보니 희주 광기는 풀렸나욤)
여희주: (저도 궁금하네요)
KP (GM): (네 실은 괴물이 머리를 뚫고 나오는 순간)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류우경: (좋아요!)
여희주: (아악)
류우경: "하아 또 희생자가 있는 건.."
전소라: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자."
@이번엔 노크도 안하고 문을 벌컥 열어볼게요
KP (GM): 그럼 여기서 모두 듣기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70/35/14 |
Rolled: | 22 |
Result: | Hard |
전소라:
Value: | 70/35/14 |
Rolled: | 67 |
Result: | Success |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97 |
Result: | Fail |
생각에 빠져있느라 듣지 못합니다.
류우경: @노크 안 한 덕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경과 소라는 문 안쪽에서.
우당탕! 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가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류우경: "????"
전소라: @문에 가까이에 선 상태로 소리를 듣습니다.
여희주: 만약 다영이가 옆 방의 학생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면 어쩌죠?
하지만 열린 문 안에는
생물학과 학생 방에서 본 것과 유사한 형태의 시신이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류우경: "아ㅏㅏ"
"설마..."
KP (GM): (다영이는 언제쯤 저들과 같은 상황이 될까요... ㅠㅠ)
전소라: @여기에서도 또 피냄새입니다.
여희주: (아니)
전소라: (아니 설마 시간제한
(뭐 그런 건가요)
(아니 잠깐)
여희주: (희주가 지금 그걸 걱정하고 있는데
류우경: (점점...기생이 되어..네)
KP (GM): 그때 절미가 방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절미: "으르르릉!!"
전소라: (미치겄네 죄송합니다 여기 보고 바로 내려가죠)
"저, 절미야?!"
여희주: (다영이 이미 끝난 건가요 그럴 순 없습니다)
절미: @그리곤 한쪽 벽을 향해 연신 짖어됩니다.
"컹! 컹! 컹!"
류우경: "아아아 놓친 건가아아"
여희주: (아니에요 죄송할 일은ㅠㅠㅠㅠ)
류우경: @아까 놓치지 않기 위해 짓밟은 것들이 기억납니다
"절미야아?"
여희주: 절미가 짖는 방향을 함께 보겠습니다.
전소라: "저쪽에... 뭐가 있어?"
KP (GM): 괴물은 없습니다.
전소라: @기척이 있나 살핍니다.
KP (GM): 좋습니다. 여러분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78 |
Result: | Fail |
전소라:
Value: | 40/20/8 |
Rolled: | 80 |
Result: | Fail |
여희주: (다영걱정걸)
류우경:
Value: | 88/44/17 |
Rolled: | 20 |
Result: | Hard |
(땀닦)
전소라: (휴;)
여희주: (우경이는 희망입니다)
류우경: @샅샅 뒤집니다. 진짜 놓쳤으면 큰일인데!
KP (GM): 시신은 방금전에 본 것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다만 시간이 좀 흘른 것 같습니다.
류우경: "....."
우경은 절미가 짖는 벽을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두가지 발견합니다.
하나는 시체의 머리에서부터 점점이 이어지던 핏자국이...
정확히 그 벽에서 끊어졌다는 것.
또 하나는 그 벽에 비스듬히 박혀있는...
손전등입니다.
류우경: "여 여기...손전등 박혀있어요오"
전소라: (대박....)
류우경: @알립니다!
KP (GM): 희주, 지능이나 교육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60/30/12 |
Rolled: | 16 |
Result: | Hard |
류우경: "그리고 핏자국도 여기서 끊겼어요오"
희주는 그 손전등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류우경: "이게 무슨 의미지이"
여희주: "이 손전등은...,"
전소라: "거긴 막혀있는 곳 아니야? 어떻게..."
사감실에서 그것과 똑같은 손전등을 본 적이 있습니다.
류우경: "그러니까요오"
여희주: "...사감실에 있던 손전등입니다."
류우경: "???"
여희주: "1층으로 가야해요."
전소라: "... ..."
류우경: "가 가자아"
전소라: "사감 선생님이 쓰시던 손전등이라면..."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서둘러 내려가야겠어요.
KP (GM): 방을 나오나요?
류우경: @호다닥 나옵니다.
여희주: 손전등을 챙겨갈 수 있나요?
KP (GM): 희주, 손전등을 만지나요?
여희주: 시도 하겠습니다...
류우경: (혼절)
전소라: (긴장;)
여희주: (흑흑흑)
KP (GM): 판정은 필요없습니다.
희주가 손전등을 만지자...
스르륵 하면서 미끄러지듯이
벽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여희주: (설마;)
류우경: (하하 역시...)
이윽고 옆방에서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소라: (와우)
"...!?!?"
KP (GM): 여기서 여러분 모두 행운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
Value: | 50/25/10 |
Rolled: | 28 |
Result: | Success |
류우경: (하핫!)
전소라:
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64 |
Result: | Success |
(된다팟입니다!)
KP (GM): 희주가 성공수가 제일 높군요
여희주: (됩니다!)
전소라: (오늘 컨셉 된다네요)
KP (GM): 놀란 희주가 뒷걸음질 칠 때
발 뒷꿈치에 뭔가가 밟힙니다.
그것은 바로...
류우경: ㅋ
ㅋ
ㅋ
여희주: ㅋ
ㅋ
전소라: (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야구방망이였습니다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긴장 빡 풀림)
KP (GM): 이 방 주인은 야구부였나보네요
전소라: (무기공수)
KP (GM): 사용된 흔적은 없습니다
여희주: (전 기생벌 머리로 들어오는 줄 알았어요)
야구방망이를 들겠습니다.
류우경: (키위님의 파밍 빅픽쳐)
여희주: 이건 누구한테 주면 좋을까요?
전소라: (우경이가 하나 들고 있는 건 어떨까요)
류우경: (전에 경찰봉은 없는 설정이겠죠)
KP (GM): (피해는 경찰봉과 같네요)
(이름만 고쳐 쓰면 될것같네요 ㅎㅎ
류우경: (좋아욬ㅋ)
전소라: (자연스럽게ㅋㅋㅋㅋㅋ)
여희주: (우경이는 이번에도 둔기를 드는군요ㅋㅋㅋㅋㅋ)
류우경: (붕붕)
여희주: "...선배님." 자연스럽게 넘겼습니다.
류우경: "고 고마워어..!"
"그나저나 벽이..대체?"
여희주: "조심하셔야 해요."
류우경: @끄덕!
전소라: "... 불안해죽겠어. 다른 애들은 다 무사하겠지?"
"제발 그래야할텐... 어?"
여희주: (헉 야옹소리ㅠㅠ)
전소라: @소리에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고양이 소리...!"
류우경: "아앗!"
KP (GM): 고양이 소리가 아래층에서 들려옵니다
여희주: "아랫층으로..."
전소라: "고양이야! 틀림없이 아랫층인 것 같아."
류우경: "아까부터 계속 아래에서 들렸어요오오"
여희주: 두 사람을 돌아봅니다.
전소라: "어서 가자...!"
류우경: @갑니다
여희주: 동행합니다.
전소라: @아래로 내려갈게요
KP (GM): 여러분들은 아래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류우경: "냐오옹" @소릴 내봅니다.
KP (GM): 하지만 3층으로 온 순간. 거짓말처럼 울음소리가 그쳐버렸네요
전소라: "깜깜해..."
여희주: 소라를 업고 우경 옆에 있다가 흠칫합니다.
KP (GM): 3층은 윗층과는 달리 매우 어둡습니다.
류우경: @휴대폰 불빛으로 비춰봅니다.
"냐옹아아"
KP (GM):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새어나오는 빛 덕분에 부근만 보일 뿐입니다.
전소라: @희주에게 업혀있다가 3층 복도에 도착해서 슬쩍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절미 목끈을 잡고, 사라진 고양이 소리에 의아해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이상하네... 분명 소리가 들렸는데..."
여희주: "... ... ..."
"1층 주방에서..."
류우경: "1층부터 갈까아?"
여희주: 고개를 작게 끄덕입니다. 다들 괜찮다면.
류우경: (역대급 갈등되네요 탐사자와의 싸움)
전소라: (정말요 탐사자와 플레이어가 싸움)
류우경: (이런 고민 간만)
전소라: "... 고양이가 아랫층으로 내려갔을지도 모르니까 1층을 가보는 것도..."
류우경: "가요오"
여희주: (여러분들의 마음의 소리에 따르겠습니다)
(흑흑)
류우경: "냐옹아아" @비추며 내려갑니다!
전소라: "착하지~ 이리 나와~"
KP (GM): (고양이 소리를 쫓아 아래층으로 내려가시나요?)
류우경: (네!)
KP (GM):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내려가려는 순간...
어디서 많이 들은 웃음소리가 복도 저편에서 들려옵니다.
여희주: (아아악ㅠㅠ)
고민혁: "어? 거기 조교님이세요?"
전소라: "...!! 이 목소리...!"
"민혁아? 민혁이야?"
고민혁: "이제야 내려오셨나보네요. 저희 여기있어요."
여희주: "민혁...선배님."
고민혁: "지금 효성이 방에서 한잔 꺾고 있어요."
류우경: "너네..별 일 없지이?"
전소라: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쉽니다.
고민혁: "그럼요. 무슨 별일이 있을라고."
"여기로 와서 다시 한잔 해요."
여희주: "지금 방에 계실 때가 아닙니다."
전소라: "민혁아, 혹시 민빈이나 다른 애들은 연락 안해봤지?"
"지금 사실 급한 일이 생겼거든..."
고민혁: "급한 일이요?"
여희주: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소라: "다영이가 사라졌어."
"괴, 괴물한테 잡혀갔어."
여희주: 같은 말이라도 자신보다 소라가 말하는 편이 부드럽게 전달 될 것 같아요.
고민혁: "그래요? 그것 참 큰일이네요."
여희주: '안 믿잖아...'
전소라: (민혁이 너무 쿨한데?)
류우경: (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
고민혁: "이럴 땐 다 같이 모여있는 편이 좋지 않겠어요?"
전소라: (아 누가 심리학)
(심리학 각입니다 선생님들)
고민혁: "이쪽으로 오세요."
류우경: (네)
"민혁아..?"
전소라: (썸바디 심리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민슬이도 있어어?"
안민슬: "네 선배 저 여기있어요!"
류우경: @괴물<소리에도 태연한 민혁이 이상합니다 뭐지?
여희주: 혹시 저희 일행 중 지금 피가 묻은 사람은 없겠죠?
전소라: "... 그러고 보니... 벌꿀주... 기생벌... 벌꿀..." @조금씩 주춤거립니다.
KP (GM): 소라 옷에는 좀 튀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희주: 그게 어두운 가운데에서 민혁이에게도 보일까요?
전소라: "이럴때가 아니야, 얘들아. 민빈이랑 다영이를 찾아야 해...!"
류우경: "밀주...설마 마셨어어?"
여희주: '갑자기 밀주 얘기를?'
안민슬: "어휴, 저희 셋이서 그걸 어떻게 다 마셔요."
여희주: '밀주?... ...'
안민슬: "아직 한참 남았어요."
"어서와서 한잔 해요."
전소라: "괴, 괴물이 있다니까! 너희도 그러고 있으면 위험할지도 몰라!"
KP (GM): (심리학 판정 하시나요?)
여희주: 머릿 속에 책 속 기생벌의 사진이 뒤늦게 스칩니다.
류우경: "큰일 있었대도오?"
전소라: (심리학 판정해보겠습니다
여희주: 저들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심리학 판정 해보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을 굴려주세요
류우경: (함 가겠습니다)
Value: | 40/20/8 |
Rolled: | 9 |
Result: | Hard |
전소라: (함가함가
Value: | 64/32/12 |
Rolled: | 82 |
Result: | Fail |
여희주:
Value: | 10/5/2 |
Rolled: | 69 |
Result: | Fail |
전소라: (우경이 익스 한끝이었는데 아깝네요
류우경: @술에 취했니들?
KP (GM): 우경은 어둠 저편에서 들려오는 두 사람의 목소리에서 심각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여희주: (그렇네요 아까비ㅠㅠ)
류우경: @수상하게 힐끔힐끔 살핍니다
@흠칫
목소리만 다를 뿐... 말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 같습니다.
류우경: @뒤로 주춤하며 소라에게도 터치해서 살짝 끌어냅니다.
의도도 한결 같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전소라: "... ... 어," @우경이가 살짝 끌어내는 기척을 알아챕니다.
류우경: "야아...너네 태평하게 술이라니이 왜들 그래에"
"우린 너무 많이 마셨으니 됐어어"
여희주: 우경의 행동을 보고 함께 걸음을 뒤로 물립니다.
"... ... ..."
전소라: "우, 우리는 그럼 애들 찾고 갈게. 너희가 안 온다면 거기에서 조심히 기다리고..." @눈치를 봅니다.
안민슬: "하하하 정말 실망이네요 조교님. 그리고 선배님..."
여희주: (미치겟네)
류우경: "이따 생각있음 갈게에...꼭 여기 있어라아?"
전소라: "민...슬아?"
그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류우경: (아악)
여희주: "....!"
전소라: (아악)
"꺄아아악!!!"
여희주: (아아악)
그리고 여러분과 대면하고 있던 어둠 속에서도!!
류우경: (?????????)
벽에 붙어있던 괴물이 여러분들을 향해 질주해옵니다!!
류우경: "아아악!!!"
전소라: "꺄아아아아악!!!!"
류우경: "튀어요오!!"
KP (GM): 아래층으로 도망가나요?
전소라: (도망가겠습니다
류우경: @전속질주합ㄴ다
여희주: 함께 뜁니다.
전소라: (아니
(괴물이
(몇마리야
류우경: (아니 이런 구성 미치겠네요 신선ㅋㅋ)
여희주: (한마리라고는 안하셨죠
전소라: (아 민빈아 미안해 내가 파밍따위에 눈이 멀어서
(민빈아!!!!!!!!
여희주: (아니 민빈이 아직
(아직 앚구었어요
(아직 안 죽었어요ㅠㅠ 아직 안 죽었을 거야ㅠㅠ)
류우경: (기다려라 민빈아!)
여러분들은 정신없이 달려서 간신히 아래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류우경: "허억..허..ㄱ...."
전소라: "허억, 허억... 헉..."
어째서인지 괴물들은 여러분들을 더이상 쫓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희주: "...빨리..."
류우경: "온통 괴물들 뿐이야아!!"
"밑으로오!"
그리고 또다시...
전소라: "... 고양이 소리...!"
여희주: (아니 소리 점점 커지는 거)
이번에는 조금 가까이서 들려옵니다.
전소라: "가까워, 꼭 여기 있는 것 같아...!"
류우경: "여기 있나아..?"
전소라: "어디지? 대체..."
여희주: (너무 소름돋아요)
전소라: (미쳐버리겠어요 진짜 너무 신선)
류우경: "고양아....너라도 있어야 할 거 같아...캣 힐링...엉어"
전소라: (우경이 마음 제 마음)
여희주: 혼비백산한 채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전소라: (헐 냥토큰)
류우경: "!!"
전소라: "... 소리가 분명히 여기에서 들리는데..."
여희주: "빨리, 우경 선배님, 전화... 전화를..."
"다시 한 번만 전화... 어?"
류우경: @앞에 있는 냥이를 관찰합니다.
KP (GM): 우경이는 그 고양이를 알고있습니다.
전소라: "저, 저쪽에서 들려!" @소리가 들리는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류우경: "여기 있어요오 어...?"
교수님이 안고있던 바로 그 고양이입니다.
여희주: (우경이는 알고 있습니다ㅠㅠ)
(ㅠㅠㅠㅠ)
류우경: @다가가서 요리조리 살핍니다. 그 고양이가 맞아요!
그런데 정말 그 고양이일까요?
류우경: "너가 왜 여기에"
여희주: (환장)
전소라: (듸용)
다리를 절지도 않고 똑바로 걸어갑니다.
류우경: (관찰하겠습니다)
(하)
복도 안쪽을 향해...
마치 여러분들을 안내하기라도 하듯이...
류우경: (고양이는 천사인데 왜 이런 시련을)
전소라: (절미야 내게 힘을 줘)
여희주: (이건 따라가는 수밖엔 없겠네요)
(미안해 민빈아)
류우경: (ㅋㅋㅋㅋㅋㅋ)
절미: @절미는 컹컹 짖으며 고양이를 따라가려합니다.
전소라: (고양이>민빈)
여희주: (사람보단 고양이죠.....)
류우경: (고양이vs개)
전소라: @절미의 기척을 느끼고는
"가, 가보자... 저쪽으로..."
"혹시 저기에 다영이가 있을지도 몰라..."
류우경: "으...아까같은 일은 없겠죠오"
여희주: 일 층이 못내 신경쓰이는 눈치지만,
다영이라는 말에 고개를 듭니다.
전소라: @마른 침을 꿀꺽 삼킵니다.
류우경: @따라갑니다
전소라: "괘, 괜찮을 거야. 고양이가 길을... 길을 안내해주겠지..."
여희주: 다영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고개를 무겁게 끄덕이고 따라갑니다.
전소라: @절미와 함께 고양이가 가는 방향으로 갑니다.
KP (GM): 고양이는 동쪽 복도 끝에 있습니다.
전소라: (고양이가 멀어지면서 고양이 소리도 작게 연출해주시네요)
(진짜 디테일 너무...)
류우경: (사운드 후회공ㅠ)
여희주: (꾸와압ㅠ)
KP (GM): 그리고는 열리지 않는 문 안으로 쓰윽 사라집니다.
류우경: "?"
전소라: (최대한 핰 님도 함께 듣도록 사운드 설명을...)
"... 어?"
"갑자기 기척이 사라졌... 문안으로 들어간 건가?"
'하지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류우경: "들어간 거 같아요오"
"근데..막혀있는데에?"
KP (GM): (네 앞으로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류우경: (앗 아닙니다ㅠㅠㅠ쥬륵)
전소라: (아 아닙니다 사운드 설명은 저희가 하고 있어요!!!)
(사운드 설명 담당 키위와 선염 님(??))
여희주: (>.<!)
절미: @절미는 또다시 문을 박박 긁고 있습니다.
여희주: 문에 손을 한 번 대 보겠습니다.
혹시 아까의 손전등처럼 통과할까요?
전소라: "... 여기로 사라졌다는 거지?"
KP (GM): 아닙니다. 평범한 문입니다.
류우경: "네에 이 문이요오"
KP (GM): 이 문에는 다른 방에는 있는 문패도 없네요
여희주: "...이 앞은 문패가 없습니다."
류우경: "누구 방이지이"
전소라: "... 들어가보자."
@혹시 문 너머로 소리가 들릴까요?
KP (GM): 아무 소리도 안들립니다.
류우경: (이번엔 얘가 열어보겠습니닷!)
여희주: (네!)
전소라: (넵!!!)
류우경: @벌컥 엽니다
여러분이 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익숙한 냄새와 분위기가 풍겨옵니다.
류우경: "....?"
전소라: (??????????????
류우경: (진짜 ?????????)
전소라: (저 방 포트레잇은 아니 설마 그럴리가 없다
KP (GM): 여러분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방입니다.
여희주: (아니 기숙사가 아니었나요)
KP (GM): 바로 교수님 연구실이네요
전소라: (교수님?????????????????????)
KP (GM): 하지만 교수님은 안계십니다.
전소라: (플레이어 실시간 환장하네요)
류우경: (.....오늘의 세션: ???만 가득)
KP (GM): 이 방에 들어갔을 고양이도 없습니다.
류우경: "어어..어..."
전소라: @매일같이 드나드는 연구실을 못 알아챌리가 없습니다.
여희주: (원래는 본관에 있는 장소죠?)
전소라: "... ... 여기는 교수님 연구실인데...?"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저만 이상한 거 아니죠오"
"교수니임..??"
전소라: "기숙사 건물에 연구실이라니... 이게 대체..."
류우경: @두리번 두리번 또 소리내봅니다 "교수니임!?!?!"
KP (GM): 대답은 없습니다.
전소라: "고양이 소리도 안 들려..."
류우경: (전화 찬스 가도 되나요)
(울부짖고싶은맴_
전소라: "절미야, 고양이 친구가 보이니?"
여희주: 문간에 서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이곳은 교수님의 연구실입니다.
여희주: 뭔가 바뀐게 있는지 관찰해서 알아보고 싶어요.
KP (GM): 네 좋습니다.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전소라: (희주 화이팅)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류우경: (와아~)
전소라: (ㅠㅁㅠ)9
희주가 보기에 이곳은 교수님의 연구실이 맞습니다. 그러나...
여희주: (맨날 굴리면서 맨날 찾느라 늦는 관찰력ㅠㅁㅠ)
눈 앞의 광경은 끊임없이 일렁이고있고, 모든 것이 비정상적이며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구나 장식품들 모두 교수님 연구실에 있던것과 동일하지만, 대부분 디테일이 뭉개져있습니다.
책장에 꽂힌 책들도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들로 바뀌어있습니다.
여희주: '역시 이상해.'
KP (GM): 그리고 책장을 살펴보던 희주의 눈에...
전소라: (고양이 사운드)
KP (GM): 다시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여희주: "... ...!"
고양이: "애옹"
류우경: (여러분ㅠㅠS2)
여희주: (ㅇㅏㅏㅏㅏㅠㅠㅠ)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여기 있었다아!"
여희주: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아.... 냥님...ㅠㅠ)
전소라: "... 휴, 찾았구나!"
고양이: @고양이는 여러분들을 향해 눈을 깜빡이다
"애애옹"
@책장 안으로 사라져버립니다.
류우경: "?"
"서 설마..저기도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죠오"
여희주: 빠르게 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소라: "어? 저쪽으로 사라졌는데..."
여희주: 어느 틈으로?
류우경: "책장으로 갔어요오"
전소라: "책장이라구? 참 동해번쩍 서해번쩍하는 친구네..."
@초조한지 입술을 지긋 깨물고 책장 쪽으로 갑니다
KP (GM): 몸이 투명해지면서 책장 안으로 빨려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희주: @책장을 더듬더듬 만져봅니다.
KP (GM): 책장을 살펴보고싶다면 자료조사나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이쯤되면 이런 일은...이제 놀랄 일도 아닌 거 같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97 |
Result: | Fail |
여희주:
Value: | 24/12/4 |
Rolled: | 81 |
Result: | Fail |
류우경: (놀라버림)
전소라:
Value: | 50/25/10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여희주: (ㅠㅠdddd)
KP (GM): 사실
류우경: (ㅠ.ㅠ9)
전소라: (근데 소라가 어케 확인할지)
KP (GM): 교수님은 소라를 위해 책장에 표시를 해뒀습니다
여희주: (놀라버림ㅋㅋㅋㅋ)
류우경: ㅋ
ㅋ
전소라: (오)
류우경: ㅋ
KP (GM): 점자 표시
여희주: (역시
전소라: (교수님 사랑해요)
여희주: (역시 교수님이십니다
류우경: (레비킴님꼐도 감사드립니다<)
전소라: "교수님 연구실이라면 분명히..."
천용희: (안그럼 부려... 아니 일을 시킬 수 없으니까요.)
전소라: (ㅋㅋ
여희주: (교수님?)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세상에
전소라: "... 분명 여기에 표시를 해두셨..., 아, 찾았다!"
@점자 표시를 찾아 확인해봅니다.
KP (GM): 소라가 뽑은 책은
류우경: "대체 여기에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아"
KP (GM): Unaussprechlichen Kulten 이라는 책입니다.
여희주: "...이 이상 나쁜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전소라: (((마도서)))
여희주: (((교수실에 마도서)))
류우경: (허)
전소라: "... 분명히 이건데..."
@손끝에 잡힌 책을 꺼내봅니다.
"천 교수님께서만 표시해주신 점자 표시가 있다니... 틀림없이 연구실이 맞는 것 같단 말이야."
류우경: "이게 왜요오" @쳐다봅니다
여희주: "... ..."
전소라: "이 책... 뭔가 기운이 느껴지는걸."
KP (GM): 이 책에 적힌 글만큼은 제대로 분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류우경: "이 이건..."
KP (GM): 소라가 지면을 만져보니 점자가 짚힙니다.
전소라: (기립박수;;;;;;;;)
(찬양합니다 레비 님)
류우경: (업그레이드된마도서)
전소라: "...! 읽을 수 있어!"
KP (GM): 여러분들 눈으로 볼 때는 평범한 독일어 같습니다. 하지만 짚으면 점자가!
전소라: (감동해서 울고 있음)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하지만 점자도 어쨌든 독일어이기 때문에 외국어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소라: "여기에 있는 글이라면 읽을 수 있겠어..."
류우경: "도 독일어인데요오"
여희주: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뭘 좀 쏟아서 금방 다녀올게요)
류우경: "그치만 어떤 느낌의 책인지는 감이 와요오"
(다녀오세요;ㅂ;!)
KP (GM): (네 다녀오세요!)
전소라: (아이구 다녀오세요;ㅁ;)
KP (GM): (자정에 끝내려 했는데...)
(선염님 오실 때 까지 잠시 기다릴까요?
류우경: (저희 어느정도 왔나요 쥬륵;ㅂ;)
전소라: (금방 오실 것 같으니 기다려도 좋습니다!
(자정이면... 오시고 시작하면 10분 정도 오버일까요)
(저희 지금 30%는 온걸까요)
KP (GM): 팍팍 진행해서 1/3쯤 온 것 같네요
류우경: (오오~)
전소라: (진짜 예측할 수가 없는 재미가)
류우경: (맵이 커서 1n시간 산정이었나봐요)
전소라: (플레이시간 고려해서 레비 님께서 좀 팍팍 뽑아주신 것도 있는 거 같고)
KP (GM): (아 실은요)
전소라: (근데 파헤칠 게 많다는 건 확실해보이네요)
류우경: (학교가 소굴된 게 지금 넘 흥미진진해욬ㅋㅋ진상 대체 뭘짘ㅋ)
KP (GM): (NPC 등장 빈도를 줄이니 자연스레 분량도 줄어들었습니다)
류우경: (와아 감사합니다)
KP (GM): (술자리에서 만난 NPC들도 죄다 등장시키면... 분량도 그만큼 늘었겠지요)
전소라: (NPC 진짜 엄청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
류우경: (적절한 거 같고 좋네요 사고칠 애들만 선정하면 마아 오케이)
KP (GM): (그래서 NPC 얼굴 바꿀 때마다 대환장파티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돌아왔습니다 죄송해요 책이 커피를 마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오늘 정도 볼륨이면 적절하고 넘 좋았던 거 같습니다)
KP (GM): (괜찮습니다.)
류우경: (아앗 책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아이고 어서 오세요)
KP (GM): (커피 마신 책에게 애도를...)
(그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여희주: (다행히 룰북은 아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류우경: (다행임돠ㅠㅠ네1)
KP (GM): 그리고...
소라가 그 두꺼운 책을 펼친 순간
팔랑팔랑 하고 메모 몇개가 떨어집니다.
전소라: "어? 뭔가 꽂혀 있었나?"
(메모는 다른 분들께서 확인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류우경: @대신 주워서 전합니다
@그 사이 보면서..읽어줘요!
전소라: "어머, 뭐가 우수수 떨어진 거 같은데..." @우경이가 읽어주는 걸 듣습니다
KP (GM): 그리고
우경과 희주,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88/44/17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15 |
Result: | Hard |
전소라: (크으ㅠㅠㅠㅠ)
여희주: (익스ㅠㅠㅠㅠㅠㅠㅠd)
KP (GM): 희주와 우경은 못보던 물건을 찾아냅니다.
류우경: (희주가 발견해도 될 거 같아요!)
여희주: (아닙니당 우경이가 발견해주세요! >.<)
류우경: (띠용?)
KP (GM): 하나는 향수병..
전소라: (사이좋게 두 분 같이 발견을...><)
(아니)
(교수님 애장품...?)
KP (GM): 그리고 다른 하나는...
류우경: (덕덕후)
KP (GM): 메모지입니다.
여희주: (왠지 교수님 냄새일 것만 같은)
@메모지를 소리내서 읽겠습니다.
KP (GM): 그리고
류우경: @다 읽고난 뒤 마지막으로 향수병을 발견합니다!
KP (GM): 소라의 외국어 기능이 독일어라면
판정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50 이상)
해당 기능을 독일어라고 해도 좋을까요?
전소라: (독일어라고 하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전소라: (천 교수님이 읽어보라고 주신 논문들이 독일 학회 논문이 많았어요 (급
류우경: (우리 소라는 못하는 게 없지요!)
여희주: (맞아요 우리 소라는 만능입니다!)
전소라: "... 이 책은 제대로 읽으려면 어려울 것 같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중얼거립니다
류우경: "으음..여기 노래도요...고어로 되어 있어서어"
여희주: "...어떤 내용이죠?"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류우경: "일어 고어는 좀 아는데에"
@그래도 집중해서 봅니다.
KP (GM): 가볍게 훑어만 본다면
초독점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전소라: @묵직한 책 페이지의 점자를 따라서 일단 가볍게 훑어보겠습니다.
@이 일이 끝나고 돌아가면 제대로 읽을 것 같네요.
여희주: @두 사람 곁에서 얌전히 듣고만 있습니다. 독해는 전공분야가 아니라서요.
전소라: "이런 책은... 나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은 아니야."
"무척 어렵고... 은밀하게 전해지는 책 같은걸."
KP (GM): 좋습니다.
소라는 몇분의 시간을 들여 책을 훑어봤습니다.
KP (GM): 책의 내용을 믿는다면 2d8점의 이성을 잃습니다.
류우경: (세상에
여희주: (최대 16점인가요)
류우경: (크툴루신화치 얻어가나요)
여희주: (땀닦;;;;)
KP (GM): 얻을 수 있는 신화점수는 5점입니다.
갑작스런 이성 감소가 아니기 때문에 광기 발작은 없습니다.
여희주: (다행입니다ㅠ.ㅠ)
전소라: @세상에 자신이 모르는 불가사의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 정체를 밝히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외면하고 있던 진실의 장막을 걷어내는 것이 자신의 일생을 걸고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학업에 뜻을 두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 이런 내용이... ..."
@점점 손에 땀이 배이고, 손끝이 주춤거리지만, 책의 내용을 온전히 믿겠습니다.
rolling 2d8
(+)
5
6
11
(제가 2d6 굴린 줄 알고 스페셜에 근접한 걸로 착각해서 순간 기뻐할 뻔)
KP (GM): 1만 더 높았으면 장기 광기...
류우경: (ㅠㅠ)
여희주: (울고있는 저의 모습)
전소라: (5점 때문에 11점을 버리는 삶
(줄였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전소라: @몇 분 간 시간을 들여 책의 내용을 읽다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책을 떨어뜨렸습니다. 숨을 크게 내쉽니다.
이 방은 현실과는 다른 법칙으로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꽤 긴 시간을 소요한 것 같으면서도 찰나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류우경: (12시가 되기 전에 우경도 귀향의 노래를 판정해보고 싶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여희주: (두근두근)
전소라: (두근두근두근!)
류우경: (모국어지요)
KP (GM): 네 모국어 보통 난이도입니다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69 |
Result: | Fail |
전소라: (아아악)
KP (GM): ??
여희주: (아니)
류우경: (행운 3을 깝니다)
전소라: (정말 어떻게 이럴수가)
류우경: (교수님의 메모를 보세요 이건 빅 정보입니다1)
KP (GM): (행운은 깎지 마세요)
여희주: (제...제가...시도해본 뒤에 까도 괜찮습니다)
KP (GM): (여기서 부른다고 해도 메리트는 없고)
(실패한다해도 디메리트는 없습니다)
류우경: (글쿤요)
여희주: 그럼 희주가 고개를 내밀어서 한 번 굴려봐도 될까요?
전소라: (눈 한 번 비비고 그럼 자세히 강행해본다거나..)
KP (GM): 좋습니다.
여희주:
Value: | 59/29/11 |
Rolled: | 52 |
Result: | Success |
(다행ㅠㅠ (우경이 둥가)
KP (GM): 노래의 본래 맛을 살린것 같지는 않지만 부르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의 뇌리 속에는 한가지 지령이 각인되었습니다.
신상을 찾아야만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다.
모두 살아서 돌아와라.
KP (GM): 이 공간을 준비한 것도 분명 교수님일 겁니다.
교수님은 대체 어떤 사람인 걸까요?
이런 의문을 품은채로, 오늘의 세션을 마치겠습니다.
핰: 고생하셨습니다!
KP (GM):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우경, 희주, 소라는 기숙사에 모여 다른 학우들과 함께 종강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기숙사 전체가 다른 공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학우들은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천신만고 끝에 고양이의 인도를 받아 교수님의 연구실과 흡사한 방에 다다르고
여러 단서들 중에서도 뇌리 깊숙히 박히는 문장...
신상을 찾아야만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다.
모두 살아서 돌아와라.
여러분은 이제 이곳에서 나와야 할 때가 되었음을 직감했습니다.
KP (GM): (말은 이렇게 했지만)
(교수님의 연구실과 매우 흡사한 이곳에서 아직 하고싶은 일이 있으신분?)
선염: 우리를 이 곳으로 데려온 고양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여희주: (샤샥)
KP (GM): (벽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졌습니다)
류우경: "교수님 보고싶어졌어어..."
여희주: 고양이가 들어간 벽을 만져보겠습니다. 손전등 때와 마찬가지일까요?
전소라: "그러게. 이런 것까지 다 준비하실 정도면... 교수님께서 알고 계신 건 대체 어디까지일까?"
"살아서, 무사히 돌아가야지..."
KP (GM): 흐릿하고 몽환적이긴 하지만 벽의 질감이나 밀도는 변함 없습니다.
여희주: 두 사람의 말에 동의하여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까처럼 옆 방으로 넘어간 것 같지는 않아...'
류우경: "맞아요오 교수님 덕에 급 든든...!"
여희주: "... ...다르게 말하면, 이미 알고 계셨던 교수님께서도 막을 수 없었던 일일까요?"
전소라: "분명한 건 우리가 해내야 한다는 사실이겠지."
"늙은 벌의 신상이 뭘까? 그건 나가야 알 수 있겠지?"
류우경: "나가서 한 번..찾아봐야겠군요오"
여희주: 핸드폰 너머로 울리던 민빈의 목소리가 귓가에 어른댑니다. 다시 고개를 끄덕.
전소라: "... 그럼 다시 돌아가자."
결심한 듯 목소리를 굳힙니다. 목줄도 꼬옥 쥐었습니다.
류우경: "평범하겐 나갈 수 있는 걸까요오?" @두리번
절미: @목줄에 실린 소라의 힘을 느끼고 끄응 하고 소리를 냅니다.
KP (GM): 문은 멀쩡합니다.
아 그리고
교수님이 남긴 메모가 여러모로 힌트가 되니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가겠습니다.
전소라: (와아 네네!)
KP (GM): 그럼 이제 방을 나오나요?
여희주: (>.<!!)
류우경: (그냥 나갈 수 있군요?)
KP (GM): (네 문은 멀쩡합니다)
여희주: 괜찮다면 일행과 문을 열고 나가겠습니다!
전소라: @교수님 연구실이랑 똑같은 위치에 있을 문을... 돌려서... 나가보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류우경: @문 밖으로 나가봅니다!
여러분은 다시금 기숙사 복도로 나왔습니다.
방금 전의 방에서 잊고있었던 긴장감이 되살아납니다.
류우경: "다시 스산해졌어어.."
"앗차, 1층으로 가기로 했죠오"
전소라: "... 응, 그랬지."
"민빈이가 거기에 있을 거야. 가보자."
류우경: "민빈아아..."
여희주: "...무사해야 할텐데."
류우경: @조심스레 걸음을 옮깁니다.
여희주: 민혁과 민슬을 떠올립니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류우경: @계단타고 슬 내려가봅니다..!
절미: 여러분이 계단을 내려가려 할 때 절미는 반대쪽 복도 쪽을 보며 "킁!" 하고 콧소리를 내고는 여러분들을 따라갑니다.
류우경: (ㅋㅋ)
전소라: (절미가 너무 든든해서 오늘도 행복하다)
여희주: (귀여워ㅠㅠㅠ)
여러분들은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류우경: (다 뒤지고 싶지만 일단 참아봅니다ㅋㅋ)
KP (GM): 사감실에는 아무도 없네요
류우경: "앗 아저씨 안 계시네에"
여희주: 사감실 유리를 손등으로 퉁퉁 두들겨 봅니다.
KP (GM): 반응이 없습니다
사감실 안은 적막하기만 합니다.
전소라: "음, 잠시 자리를 비우셨나..."
여희주: "... ..."
전소라: @주위에 근처에 특별한 기척은 없을까요? 주방 쪽이라거나.
류우경: "민빈이가 어디 안 갔어야 하는데에"
@주방 근처를 기웃해봅니다.
전소라: "절미야, 혹시 민빈이가 안 보일까?"
KP (GM): 좋습니다. 듣기 판정 해주세요
전소라:
Value: | 70/35/14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류우경: (캬~첫판정 익스~)
전소라: (와아 시작이 좋네요!)
KP (GM): 소라는 바로 옆에 있는 공용주방 쪽에서 인기척을 듣습니다.
여희주: (와아아ㅠㅠd)
전소라: "앗, 주방 쪽에서 소리가 들려."
류우경: @침착-하게 다가가봅니다.
"민빈아아-있니이"
여희주: "조심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작게 속삭입니다.
류우경: "힉"
KP (GM): 주방으로 들어가보나요?
전소라: "다들 위험하니까 조심하구..." @마른침
@주방으로 들어가봅니다!
KP (GM): 주방 문이 끼익 하고 열리고...
류우경: @두 사람 말에 더 침착 조심하게 행동합니다 총총
KP (GM): 그곳에는...
주방 구석에서 최민빈이 웅크려 앉아 덜덜 떨고 있습니다.
여희주: 다행이다..., 내심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류우경: "민빈아아!"
"괜찮아아? 늦어서 미안..!"
전소라: "떨고 있는 소리... 민빈이야?"
최민빈: @덜덜덜
"서.. 서.. 서... 선배?"
"선배 맞지요? 그렇죠?"
류우경: @다가가서 민빈의 몸도 살피고 물어봅니다.
여희주: 저렇게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머리가 이상해지거나 죽지만 않았어도 다행이라니. "네. 맞는 것 같네요."
전소라: "마, 맞아. 우리야! 민빈아, 다치진 않았지?"
@걱정스럽게 다가가서 안심시켜주듯 묻겠습니다. "괜찮은 거야? 혹시 무슨 일 있었어?"
최민빈: "네... 네... 다치진 않았는데... 그런데..."
류우경: "?"
여희주: "..."
여러분들의 눈에 민빈의 손에 들린 물건이 들어옵니다.
여희주: 여기에 줄곧 혼자 있었을까?
전소라: "그런데...?"
누르스름한 빛을 띤... 한자루의 단도...
류우경: "어...? 그건 뭐야아"
최민빈: "이.. 이거요?"
류우경: "주방에서 들고왔어어?"
최민빈: "어? 이게 뭐지? 어느 틈에..."
류우경: "잉?"
"무서워서 손에 들리는 거 다 잡아본 거 아냐아?"
여희주: "... ..." 당황한 눈길로 민빈이를 봅니다.
전소라: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없었던 거 아냐? 대체 뭐길래..."
류우경: "단도인 거 같아요오"
"좀 특이한 거 같은데에"
여희주: "칼이에요. 부엌 칼은 아니고요." 우경과 함께 귀뜸합니다.
전소라: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류우경: "좀 보여줄래에?"
최민빈: "시.. 싫어요!"
전소라: "웬 칼을... 어디에서 갖고 온 거야?"
류우경: "??"
여희주: "...싫다고?"
최민빈: "그건 그렇고 선배님들이랑 조교님들... 정말 본인 맞아요?"
류우경: "어?? 무슨 소리야아"
최민빈: "여기까지 오면서.. 그 괴물들 하며..."
"저 선배님들 목소리도 들었어요! 벽 안쪽이랑 어두운 복도 저편에서 들려왔다고요!"
"당신들이 진짜인지 내가 어떻게 알아!"
전소라: "미, 민빈아..."
"지금... 이 상황 때문에 불안한 건 이해하지만, 우릴 믿어줘야 해. 우린 다 진짜가 맞아."
류우경: "진정하고오..."
전소라: "우리도 윗층에서 괴물들을 봤다고..."
류우경: "겨우 도망쳤어어..진짜야아 믿어줘어"
전소라: (혹시 민빈이가 들고 있는 칼을 혹시 오컬트로 알아볼 수 있나요?
(혹시를 또 왜 두 번 썼지(빠가
류우경: (수상한 칼입죠 후훗)
여희주: 깊은 한숨. 두 사람의 온건한 설득을 들으며 인상을 구겼습니다.
(그러게요 넘나 수상)
전소라: (그쵸 뭔가 수상)
류우경: (그럼 전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살펴보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류우경: "여기 절미가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고오 진짜라니까아? 절미를 봐아!"
여희주: 단검 가까이에 가야한다는 메세지겠죠?
류우경: ((절미설득))
전소라: (맞아 절미를 봐;;!!!(PL 난입))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절미야아 그지?"
KP (GM): (설득 건에 대하여) 최민빈은 현재 광기 발작 상태인 것 같습니다.
류우경: (헐)
전소라: (헐)
여희주: (헐)
류우경: ((정신분석))
KP (GM): 아무래도 이성적인 대화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여희주: (민빈이한테 모라 하려고 했는데)
전소라: (흠 그럼 칼을 자세히 살펴봐야하는 거면)
(우경이나 희주한테 소라가 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내용들을 들으면서 오컬트로 유추해본다고 해도 될까요?)
(소라가 생각하기에 그 칼이 좀 수상해서 자세히 알려달라고 물었다는 식으로...?)
여희주: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러면 1차로 우경이나 희주가 칼을 자세히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소라: (그렇겠죠!)
여희주: (ㅇㅁㅇ!)
KP (GM): 네 하지만 희주나 소라도 단도에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전소라: (사실 우경이도 오컬트가 높아서 우경이가 봐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KP (GM): 아니면 민빈에게 부탁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전소라: (가까이 다가가면 뭔일 날 거 같다)
류우경: (혹시 정신분석 있으신 분?)
전소라: (1의 슬픔)
여희주: (슬픔)
류우경: (ㅠ)
@그러면 민빈의 상태도 보고 달래고 설득하기 위해 다가간 우경이 계속 민빈에게 말을 겁니다.
"민빈아아 무서웠지이?"
전소라: @소라도 민빈이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류우경: @등 쓸어줌
"좀 진정돼에?"
전소라: "우릴 믿어도 돼. 늦었지만 이렇게 왔잖아?"
KP (GM): (손 닿는 거리 만큼 가까이 오셨다는 말씀인가요?)
류우경: "같이 나가자아 여긴 아무래도 위험하니까아"
(네)
여희주: 위로는 두 사람에게 맡기겠습니다. 방금 전까지 험한 말을 하려다가 참았거든요. 역효과가 날 것 같아요.
전소라: (네 가까이 왔어요!)
최민빈: @그러자 최민빈은 낯빛을 바꾸고 말합니다.
"저는 당분간 여기있고싶어요."
"하지만 그게 선배님들 소원이라면요..."
여희주: "... ..."
최민빈: "저랑 같이 여기서 나가는게... 그게 선배님들 소원인가요?"
여희주: "소원?"
류우경: "혼자 계속 여기 있을 순 없잖아아"
전소라: "... 민빈아, 그게 무슨 말이야?"
여희주: 기시감과 위화감이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이 말을 어디서 들어봤더라?
류우경: @애가 극단적이 되었단 느낌입니다.
전소라: "그러고 보니 민빈이가 전화할 때 괴물이 목을 어쨌다고 한 거 같은데... 목은 괜찮은 거야?"
(소원에 낯빛까지 바꿨다니 민빈아아ㅏㅏ
여희주: (나쁜 쪽으로 바꾼 걸까요?
최민빈: "제 목... 목..."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맞아... 맞아... 그놈들이 내 목을...!"
류우경: "??"
전소라: "그놈'들'..." @불안해집니다.
(음악 왜)
민빈은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합니다.
여희주: (으아아)
어두컴컴하기만 했던 창문에서
류우경: @우경은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별안간 굵고 검은 촉수들이 뻗어나와 최민빈을 낚아챘기 때문입니다.
여희주: ".......!"
최민빈: "아아아아아악!!"
전소라: "!?!?"
여희주: 민빈을 붙잡기 위해 달려나갑니다.
류우경: "으아아아!?"
전소라: "민빈아!!!"
류우경: @우경 역시 아까...처럼 반사적으로 튀어나가 붙들려고 합니다!
전소라: "또, 또 괴물이... 안 돼, 그만 둬!!!"
KP (GM): 좋습니다.
여희주: "두 번은 안 돼...!"
류우경: "또 다시..안돼에!"
KP (GM): 방법은 전과 똑같습니다.
괴물의 총 근력에서 우경의 근력을 뺀 수치와 희주의 근력으로 대항판정을 합니다.
Value: | 90/45/18 |
Rolled: | 95 |
Result: | Fail |
여희주: (?)
KP (GM): 희주 근력 굴려주세요!
전소라: (와 저게 실패가)
여희주:
Value: | 85/42/17 |
Rolled: | 69 |
Result: | Success |
전소라: (오예!)
여희주: (두근두근)
(아니)
KP (GM): 다행히 최민빈이 끌려가는 것은 막았습니다.
괴물은 포기한 듯 창밖으로 다시 사라져버립니다.
류우경: "헉..헉...."
"마 막은 건가아"
@털썩
전소라: "얘, 얘들아! 다들 괜찮아?!"
@안절부절하면서 애들 쪽으로 다가갑니다. 민빈이도 살필게요.
KP (GM): 최민빈은 그자리에서 기절해버렸습니다.
여희주: 기분 나쁜 촉감이 막지 못했던 이전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네."
전소라: "다, 다행이야... 하마터면 또 다영이처럼..."
류우경: "다행이에요오..민빈아아.."
여희주: "... ..." 움찔합니다.
전소라: @기절한 민빈이를 흔들흔들 깨우다가
@단도 쥐고 있겠죠? 그걸 어케 좀 (...<)
류우경: (ㅋㅋㅋㅋ)
여희주: (ㅋㅋ)
(ㅋㅋㅋㅋㅋㅋ)
류우경: (타이밍!)
전소라: (ㅋㅋ..ㅋ.ㅋ..ㅋ....)
여희주: (인생은 타이밍)
KP (GM): 민빈이 쥐고있던 단도는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류우경: @그럼 다가가던 우경이가 단도를 미쳐 못 보고 발로 툭 건드려봅니다.
(소리라도 나라 단도야 비명 질러 단도!)
전소라: @그러면 소라는 민빈이를 살피다가 바닥에 떨어진 그 단도를 알아채겠ㅅ
KP (GM): 단도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희주: (단도야 부타ㄱ
전소라: (아니 엄청 수상하게 생겼잖아)
류우경: (세상)
전소라: (세상 수상해)
여희주: (얼핏 봐도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전소라: "... 아, 맞아."
류우경: "어라아"
@뒤늦게 단도를 알아챕니다.
전소라: "방금 소리... 아까 민빈이가 들고 있었다던 그 칼 맞지?"
"그 칼이 어떻게 생겼어? 느낌이 안 좋은데."
류우경: "네에 조심해요오 이상하게 생겼는데에" @보다가 건넵니다.
@손잡이 쪽으로 돌려서!
여희주: "조심하세요. 날이랑 손잡이 사이에 구분이 없어요."
KP (GM): 잠시만요
우경
류우경: (?)
KP (GM): 단검을 만진 거죠?
전소라: (아악)
여희주: (??)
전소라: (아아아악)
여희주: (아아아악)
류우경: (아악 먼저 갑니다!)
여희주: (으아아아 안돼 우경아)
전소라: (우경아 할 수 있어!!!)
KP (GM): 우경은 단검을 만진 순간...
여희주: (우경이 못가요 허어엉 ㅠㅠ)
류우경: (소라 보라고 건네려다갘ㅋㅋ)
(?)
KP (GM):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됩니다.
전소라: (????)
류우경: (아니 대박템;)
여희주: (????)
KP (GM): 단검을 소라에게도 건네주나요?
류우경: (네!)
여희주: (아 만져야지만 정보가 가는 시스템이군요)
전소라: "고마워, 우경아."
KP (GM): 우경이가 소라에게 단검을 내밉니다.
여희주: (서성서성)(순번 기다리는 중
전소라: 단검을 받겠습니다.
류우경: (돌려돌려~)
전소라: (돌림판~)
KP (GM): 소라도 단검이 손에 닿는 순간
전소라: (WOW)
KP (GM): 다음과 같은 정보가 머리속으로 전달됩니다
전소라: "... 아주 위험한 물건이구나."
(이걸 오컬트 판정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여희주: "...위험하다고요?"
류우경: "촉이 빡 왔어어"
KP (GM): 오컬트 판정을 하면...
그에 합당한 지식을 얻을 수도 있겠지요
전소라: (오... 그러면 일단 판정부터 해볼게요!
여희주: (두근두근)
전소라: "응, 엄청 위험한 물건이야. 누굴 해칠 수도 있고..."
Value: | 66/33/13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류우경: (같이 해봐도 될까요!)
전소라: (와와 우경이도 같이!)
여희주: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KP (GM): 체크해주시고요
전소라: (넵)
여희주: "칼이라면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끼?"
KP (GM): 우경이도 굴려보세요
류우경:
Value: | 61/30/12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촉이 빡
전소라: "아냐, 그런 칼이랑은 달라."
KP (GM): 우경과 소라는 이 단도의 설계 자체가 매우 악의적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류우경: (와)
전소라: (어메이징)
KP (GM): 단도를 손에 쥐는 순간 그 용도를 알게 하는 방식 부터가 이미...
여희주: (궁금)
우경이와 소라가 칼을 다 보았으면 희주도 칼을 만져봐도 될까요?
KP (GM): 이 단도를 만든 것이 누구건 간에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판 악의적인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희주: (아니면 한 명 정도는 패스하는 게 나을까요?)
전소라: (앗 아뇨 희주에게도 전달할게요)
(RP적으로 이런 정보도 같이 말을 하면서 전달했다고 하면 좋을 거 같아서ㅋㅋㅋ)
KP (GM): 좋습니다. 희주도 단도를 쥐면 같은 경험을 합니다.
류우경: "희주도 한 번 봐봐아"
전소라: "이건 분명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만든 게 틀림없어. 잘못 사용했다간 무척 위험할 거야."
류우경: "난 보고 만져보니 느낌이 빡 오던데에"
전소라: "여기, 직접 봐봐."
@희주에게 단도 건넵니다.
류우경: "민빈이도 느꼈겠지요오"
여희주: 소라가 건넨 단도를 쥐었습니다.
류우경: "어쩐지 안 주려고 하더라아.."
전소라: "아까 칼을 보여달랬더니 싫다고 했지?"
"이래서 그랬나봐..."
류우경: @끄덕끄덕
여희주: "....그랬군요."
쓰러져 누워있는 민빈을 보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류우경: "학교가 어째서 이렇게 되버렸는지이" @중얼중얼
여희주: 냉정한 말을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전소라: "... 그 괴물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어. 더 큰 일이 생기기 전에 막아야 해."
"그때를 위해서 이 칼을 갖고 있는 게 좋을지도 몰라."
여희주: "... ...학교는..."
류우경: "네에 민빈에겐 미안하지마안..!"
여희주: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말로."
전소라: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계속 지금 벌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 그렇지?"
"아무래도 벌무덤이 수상하지 않아?"
류우경: "엇"
"그러고보니 계속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이"
전소라: "그... 튀어나온 괴물도 꼭 벌레처럼..."
류우경: "처음 시작된 곳이 있었겠죠오"
여희주: "네."
전소라: "늙은 벌에 대한 메모였나? 들려줬을 때도 생각해보면... 소원을 요구했을 때 자신의 아이를 심어 넣는다고 했었어."
류우경: "소원...." @쓰러진 민빈 쳐다봄
전소라: "누군가가 벌명당산의 무덤에서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을 빈 사람을 숙주로 자신의 아이를 심어서 지금 괴물이 활개를 치는... 그런 건 아닐까?"
여희주: @마찬가지로 민빈을 봅니다.
류우경: "아까 본 그것들이 그럼....한 번에 한 번..."
전소라: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늙은 벌의 신상을 찾으라고 하셨고..."
"한해빈 씨를 찾아야 하는데..."
"... 들어본 적 있어? 한해빈 씨."
류우경: "그래요오??"
여희주: "저는... 그렇게까지 상상력이 좋지는 않지만... 일리 있는 얘기에요."
류우경: "한해빈..누구지이"
여희주: "모르겠습니다."
전소라: "여기 기숙사에 있는 사람일까?"
"사감실 명부를 살펴보면, 혹시 나오려나?"
류우경: "한 번 살펴봐요오!"
여희주: @동의의 주억임
류우경: (똑똑한 소라ㅠ)
전소라: "응, 그렇게 하자!"
"민빈이는... 좀... 쉬고 있어도..."
류우경: @지긋...
여희주: (소라가 오늘도 소라하네요ㅠ)
전소라: @지긋...2
KP (GM): (아이디어 판정 요구해볼까 했는데 용케 알아내시네요 ㅎㅎ)
그럼 사감실로 가시나요?
전소라: (크으 운이 좋았습니다)
(사감실로 가요!)
여희주: (민빈이를 놔두고 가도 될까요?
류우경: "단도도 챙기시고오"
KP (GM): (민빈이는 어디에 있든 빠르든 늦든 죽게될 운명이라)
전소라: (아악)
류우경: (세상)
여희주: (아아악)
KP (GM): (여러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이변을 해결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전소라: (세상 타임어택)
여희주: (눈물 흩뿌리며 두고 갑니다...)
전소라: "민빈아, 금방 돌아올게..."
KP (GM): 여러분은 사감실로 향합니다.
역시나 사감 이명진은 자리에 없습니다.
류우경: "아직도 안 계시네에"
"이 틈에에!"
전소라: "오히려 다행인걸..."
류우경: @사삭 들어갑니다.
전소라: @같이 사사삭
사감실 안에는 책상과 경비일지를 꽂아두는 작은 책상, 냉장고와 TV를 포함한 가전과 침대가 놓여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간단한 반찬이나 김치가 들어있는 반찬통이 너저분하게 쌓여있습니다.
류우경: '앗..아까 그 반찬들이네에
@시선이 이끄는대로 반찬부터 관찰합니다.
KP (GM): 냉장고에 들어있어야 정상일 반찬들입니다.
전소라: "반찬을 넣어두지도 않고 가신 걸 보면, 급하게 자리를 비우셨나?"
류우경: '여름인데 넣지도 않으시고
KP (GM): 이미 오래전에 꺼내놓은 듯 미지근합니다
류우경: "그러게요오...설마 아저씨도오?"
여희주: "...왤까요?"
류우경: @부르릇
전소라: "설마...!"
"... 에이, 아닐거야. 아니겠지."
류우경: "우웃 빨리 살피고 다른데도 봐요옷"
전소라: "응, 분명 일지 같은 게 있을텐데..."
여희주: "안심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희주가 그 틈에 경비일지를 뒤져보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류우경: (좋아요 우경인 반찬 봤으니 만족-)(대체)
전소라: @그럼 소라는 희주 뒤에 절미의 활약을 기대하고! (?
여희주: (우경이이ㅠ_ㅠ/)
KP (GM): 여러분이 경비일지를 살펴보니...
한해빈이라는 이름의 기숙사생은 없습니다.
대신...
한효성이라는 기숙사생을 알게 됩니다.
한해빈은 한효성의 부친으로 되어있네요.
여희주: (거꾸로 읽고 깜짝 놀랐네요)
류우경: @두 사람이 살피고 있을 때 반찬 뚜껑이나 닫아주고 있습니다.
여희주: @소라와 우경이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내어 읽습니다.
KP (GM): (뚜껑은 닫혀있었어요 ^^;;)
류우경: (두둥)
여희주: "심리학과 3학년, 한효성의 부친 한해빈..."
전소라: (역시 반찬이 쉬지 않도록 철저하신 경비아저씨)
"한효성?"
여희주: "아는 이름이신가요?"
류우경: "어어!?"
전소라: @심리학과라면 천용희 교수님 수업 시간에 본 적이 있는 학생일까요?
"으음, 아니. 한해빈이랑 이름이 비슷해서..."
KP (GM): 강의 도중에 마주친 적은 있을 겁니다.
여희주: "아버지시니까요."
KP (GM):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지능이나 교육으로 굴려주세요!
전소라: (오오)
여희주: (오오오)
전소라: (그럼 한 번 굴려보죠 저희)
류우경: (두 분 먼저!)
여희주: (지능 가겠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전소라:
Value: | 85/42/17 |
Rolled: | 83 |
Result: | Success |
여희주: (아는 이름이신가요? 저도 아는 이름입니다... 의 전개)
류우경: (교육한 번 시도해볼게요?)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네!)
전소라: (좋아요좋아요)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76 |
Result: | Fail |
KP (GM): 두 사람은 같은 기숙사생이기도 해서 교류가 있었습니다.
전소라: (캬악)
KP (GM): (ㅠㅠ)
여희주: (주신!!!ㅠㅠ)
류우경: (불성실한 학생)
전소라: "기숙사에서 몇 번 본 것 같아."
KP (GM): 그래서 한효성의 이야기를 듣게될 기회가 많았습니다.
전소라: "저번에 떡을 같이 나눠먹었던가?"
여희주: "...그러고보니."
지금으로부터 한달 전 아버지 한해빈이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포함해서요...
류우경: (!)
전소라: (두둥)
"아... 아버지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적이 있어."
여희주: (둥;;;)
류우경: "네에??"
"교 교수님 메모에 분명..."
KP (GM): 그 전에도 가정은 반쯤 파탄이 나있었기 때문에 올 것이 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심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와주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건 판정외 정보입니다.
여희주: (눈물펑)
KP (GM): 한효성의 방은 3층이고
류우경: @아무것도 모르는 우경은 교수님의 메모나 스쳐지나갑니다.
여희주: "...........찾아가 봐야겠어요."
KP (GM): 고민혁과 안민슬이 술 마시러 간 곳입니다.
전소라: (ㄸ ㅣ로리...)
류우경: "몇호실인진 나와있어요오?"
전소라: (이렇게 연결이...)
"... 3층이었던 것까지는 분명 기억이 나는데..."
류우경: @어느새 둘 사이로 다가와 일지 쪽 기웃합니다.
전소라: @아까 생각을 하며 얼굴빛이 어두워집니다.
여희주: @우경이 잘 볼 수 있도록 자리를 옆으로 비켜줍니다.
류우경: "3층이면...."
여희주: "올라가서 찾아보죠."
KP (GM): 그런데 그 전에..
여희주: "명패가 붙어있으니까."
(두둥)
KP (GM): 아무래도 사감실에 정보가 더 있을 것 같으니
류우경: "어휴...3층 무서웍"
KP (GM): 더 조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소라: (오)
여희주: (!)
류우경: (오오)
KP (GM): 3층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여희주: (감샤합니다)
류우경: (절미 차례입니다)
여희주: (절미 꼬!)
전소라: (절미야!)
KP (GM): (관찰력좀 굴려주세요!)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으하하학ㅋㅋㅋㅋ)
류우경: (전원 갑시더!)
KP (GM): (절미는 때가 되면 알아서)
전소라: (좋습니닷)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96 |
Result: | Fail |
전소라:
Value: | 40/20/8 |
Rolled: | 52 |
Result: | Fail |
류우경:
Value: | 88/44/17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여희주: (?)
(??)
류우경: (?)\
전소라: (우경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경아!!!!)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세 사람 꺼 다 찾아줌)
전소라: (정말 씬분배를 다이스가 이렇게 잘해주다니)
여희주: (활약은 나눠가지라는 다갓의 점지군요)
KP (GM): (우경이 관찰력이 저렇게 높았던가...)
전소라: (갓이네요)
KP (GM): 우경이는 소라와 희주가 일지를 살펴보는 동안
사감실 책상 서랍을 뒤져봤습니다.
류우경: (99까지도 높힐 수 있다셔서 계속 올라가버린 관찰력입니다)
KP (GM): 그곳에는 잡다한 문구류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3장과 카메라가 있습니다.
류우경: "앗 맞다! 까먹을 뻔 했네에 여기 서랍 좀 다시 봐주세요오"
여희주: "...서랍 말입니까?"
@우경이 말에 따라 시선을 옮깁니다.
전소라: "서랍? 서랍에 뭐가 있어?"
류우경: @그제서야 사진을 자세히 훑어봅니다.
KP (GM): 우경이 사진을 자세히 훑어보자...
여희주: "확인해볼게요."
류우경: @희주 역시 같이 봅니다!
(띠용)
전소라: (무슨 일이)
여희주: (ㅇㅁㅇ)
KP (GM): 아 참참
죄송합니다
우경이 정신력 판정 부탁드려요
여희주: (우경아아)
KP (GM): (안돼애 영상 보러 가셨어 ㅠㅠ)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ㅠ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전소라: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엇)
(보면 안됐던 걸까요)
KP (GM): (아니 괜찮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류우경: ㅋ
ㅋ
KP (GM): 우경이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전소라: (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이성 감소 없습니다.
여희주: 희주도 옆에서 같이 사진을 보아도 될까요?
류우경: (뭔지도 모르고 같이 본다 했는데ㅠㅠㅠ석고대죄ㅠㅠ원하시면 같이 봐요오ㅠ)
여희주: (보고싶어요! >.<)
KP (GM): 좋습니다.
류우경: (희주도 힘 줘서 참아봅시닷)
KP (GM): 희주는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45/22/9 |
Rolled: | 16 |
Result: | Hard |
전소라: (크으으)
류우경: (꿩강)
여희주: (캬)
KP (GM): 네 그럼 별 일 없습니다
류우경: (?)
전소라: (ㅋ)
류우경: ㅋ
여희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급한 핰님)(영상 빠르게 보고옴)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별 일 없이 사진을 보았습니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방금전에는 제 실수라서...)
여희주: (괜찮습니다 레비님!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사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소라: (마스터님 저희 뭔가
(브금이 안 나와요!
(저만 이런가
여희주: (아뇨 저도 그렇습니다)
류우경: (재접 해볼게요)
전소라: (저도 샤샥
여희주: (앗 이제 들립니다)
키위: (들립니다 (흐뭇
KP (GM): (영상 소리랑 겹칠까봐 일부러 볼륨을 줄여놨습니다)
핰: (들립니닷)
류우경: @사진을 보던 우경은 잠시 ...?한 상태였다가 눈을 두어번 깜빡거립니다.
여희주: @사진의 내용에 대해 소라에게 설명합니다.
전소라: "... 어떤 사진이길래?" @희주가 알려주는 내용을 들을게요!
(워
"... 그거 좀 소름끼치는 거 아냐?"
류우경: "어어...."
전소라: "꼭, 그 실종되었다던 한효성의 아버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잖아..."
여희주: "...소원은,"
류우경: "사감님...대체..뭘 하셨던 거야아"
여희주: "사감님의 소원은, 아들을 되찾는 것이었을까요?"
전소라: "사감 선생님도 설마 그 소문을 믿었다고...?"
여희주: "...."
류우경: "다들 거길 절실해서 찾아가는 거 같아요오..."
전소라: "그렇다면... 제물이 필요했을텐데..."
류우경: "...."
전소라: "... 아니아니, 아닐거야. 설마. 그럴리가 없겠지?"
여희주: 입을 꾹 다물고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류우경: "한 번에 한 번...하핫"
전소라: "한해빈 씨를 제물... 아니야, 이건 너무 나갔어.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걸."
류우경: "3층 슬 가봐야겠죠오?"
절미:
Value: | 75/37/15 |
Rolled: | 37 |
Result: | Hard |
류우경: (ㅎ리엑)
전소라: (아악)
여희주: (으아아)
전소라: "그렇지? 더 눈에 띄는 게 없으면 이제 슬슬..."
절미: @절미가 귀를 쫑긋 세우며 어딘가를 향해 짖기 시작합니다.
류우경: "??"
전소라: @긴장하고 있다가 화들짝 놀랍니다
절미: @절미의 시선이 닿는 곳은 작은 텔레비전입니다
여희주: "....TV?"
전소라: "절미야, 왜? 거기 뭐가 있어?"
KP (GM): 그리고 그 위에는...
류우경: @우경은 다시 사진을 서랍에 넣어둡니다.
고양이: "애옹"
류우경: "엇!"
전소라: "고양이?"
여희주: "......"
고양이: @고양이가 노란 눈빛을 번뜩이며 여러분을 향해 울다가
@폴짝 뛰어서 벽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전소라: "어... 소리가 사라졌어?"
"세상에, 저 고양이 너무 이상하지 않니?"
여희주: "또 벽으로 들어갔어요. 대체 어디로..."
류우경: "또..벽 너머로 사라졌어요오"
절미: @절미는 텔레비전과 고양이가 사라진 벽을 향해 열심히 짖어댑니다.
"컹! 컹!"
류우경: "벌써 세번째야아..."
여희주: @텔레비전 가까이로 가봅니다.
전소라: "TV... 켜봐도 별 거 없겠지?"
류우경: "한 번 봐봐요오"
여희주: @절미가 짖는 소리가 심상치 않아요. "우물이나 무덤이 나온다든가요."
류우경: @서랍을 다시 조용히 닫고 티비를 봅니다.
KP (GM): 텔레비전을 켜나요?
전소라: @절미를 쓰다듬어줍니다.
(켜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선생님들)
절미: "끄으응"
여희주: (켜보고 싶습니다)
류우경: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텔레비전을 켜보니...
전소라: (와)
여희주: (으아악)
전소라: (엄청 놀랐음)
여희주: (흐아악 노이즈 흐아아악)
류우경: "리모콘 리모콘..!" @큰 지직 소리에 당황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만 보일 뿐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노이즈에서 들리는 잡음 사이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소라: (??????????)
류우경: (젭알)
여희주: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용희: *"제... 말... 잘... 들...세...요..."
전소라: (교수님이 여기에서 왜?????????????)
천용희: "제... 말... 잘... 들...세...요..."
여희주: "......."
류우경: (역시 이 세상 분이 아니신 듯 합니다)
전소라: "... 교수님?!"
천용희: @교수님의 목소리가 뭔가를 말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류우경: "어엇!?"
전소라: "교수님, 교수님 목소리야!"
여희주: (반복해 말씀하시니 더 무섭잖아)
KP (GM): 자세히 듣고싶다면 듣기 판정 부탁드립니다.
류우경: (꺄악)
(교수님 말씀 잘 들어야 합니다 힘 줘서 집중하기)
전소라: @자세히 들어봅니다!!!
류우경:
Value: | 70/35/14 |
Rolled: | 26 |
Result: | Hard |
전소라:
Value: | 70/35/14 |
Rolled: | 76 |
Result: | Fail |
여희주: @희주는 몸을 쭈그려 텔레비전 앞으로 귀를 대 봅니다.
전소라: (교수님 저는 실패했어요)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79 |
Result: | Fail |
전소라: "뭐,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안 들려..."
여희주: (교수님 저도요)
(우경이만이 답이다)
전소라: (우경아 화이팅)
KP (GM): 우경이 귀를 기울이자 이내 목소리를 분간해낼 수 있었습니다.
류우경: @집중한듯 입이 뚝 튀어나온채로 듣습니다.
전소라: "현실과 격리됨... 그 말은 설마..."
@정말로 비현실적입니다. 노이즈에 교수님 목소리라니. 상황이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못 듣고 있습니다.
천용희: “신상........가장 높은 곳에……. 있을 것…….”
류우경: "!!!!"
천용희: “그들은 빛에……. 어둠을 피해라…….”
류우경: "신상..가장 높은 곳... 맞죠오?"
"빛...어둠을 피해라아..?"
여희주: "가장 높은 곳?"
"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류우경: @빛 소리에 저번 일이 스쳐지나갑니다. 랜턴이 큰 도움이 되었죠.
천용희: “한.....해빈...... 1층..... 어딘가에......."
류우경: "응응 들렸어어!"
"...한해빈씨가 1층에 있다고요오!?"
@다 들으라고 막 소리냄
전소라: @우경이가 말하는 내용을 빠르게 메모합니다.
여희주: (귀여워...ㅠㅠ)
@집중을 방해하는 노이즈 소리를 포기하고 우경의 말을 열심히 듣습니다.
전소라: "한해빈 씨가 1층에 있다고? 그럴수가..."
천용희: "행운을..........빌........."
류우경: @그리고..아까 영상도 잠시 스쳐지나갑니다. 그것은 분명, 소름돋는 어둠..이었습니다.
"교 교수니임..!"
KP (GM): 마지막 말을 남기고 텔레비전이 꺼져버립니다.
전소라: (와 교수님 이 세상 분이 아니시다
류우경: "아아앗"
여희주: "한해빈 씨는... 실종되었다고..."
전소라: "... 꺼졌네..."
류우경: "헉...들었죠오..교수님께서..1층에 있다 그러셨어요오"
여희주: "... ...이제와서 있을 수 없는 일은 없죠."
전소라: "나는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류우경: "사감님 사정대로라면 이 근처에...있을 수도 있어요오"
@침착
전소라: "교수님 말씀이 맞다면 이 근처에서 찾을 수 있을텐데... 그런데 한해빈 씨가 대체 왜 1층에?"
"효성이는 분명 이 사실을 모르고 있겠지? 설마 사감 선생님이 그 분을 데려왔다거나..."
류우경: "사감실 가까이 있을 수도 있어요오"
여희주: "... ..."
"살아서... 계실까요?"
전소라: "... 그 분부터 찾아보자."
"당연하지! 분명 살아있을 거야."
류우경: @이렇겐 말했지만 역시..사람의 악의와 집착이란 무서움을 잘 압니다.
"으으 찾아봐요오"
KP (GM): 1층 어딘가에 있을 한해빈의 방을 찾아보는군요
좋습니다.
전소라: (넵넵
류우경: (네!)
여희주: (네!!)
KP (GM): 그럼 여러분 전원 듣기 굴려주세요
전소라:
Value: | 70/35/14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류우경: (안 굴릴게요!)
(듬직)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사감실을 나서는 순간
전소라: (극단적인 주사위 친구..)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와 희주의 귀에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여희주: (아니 주사위 찾으러 간 사이에 익스가)
누군가의 대화 소리...
소라는 목소리의 주인들이 중장년의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류우경: @사감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집착을 생각하느라 소리를 놓쳤습니다.
전소라: "...! 말소리가 들려. 누군가 있는데?" @작은 목소리로 속닥속닥
서쪽 복도 안쪽입니다.
류우경: "...!"
절미: "컹!"
여희주: "... ...가 보죠."
류우경: @일행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전소라: "중년쯤 되는 남자 목소리들이... 어쩌면 그 방일지도 몰라."
류우경: @끄으덕..!
여희주: @걸음의 속력을 높여 서쪽 복도로 살금살금 걷습니다.
전소라: @절미 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가봅니다.
KP (GM): 문 앞에 다가서자 목소리가 더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문을 여나요?
류우경: @마지막으로 따라붙습니다.
여희주: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전소라: (두근두근)
여희주: (두근세근)
KP (GM):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류우경: (희주야 가라!)
???: "이 방법을 사용하면 모두 되찾을 수 있어. 잃어버린 돈도, 아내도... 그리고 죽은 현도도."
"정말....? 정말 그게 가능하단 말이야?"
"그래,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망해가던 회사를 다 살리고,"
"이제 우리 아들 효성이 얼굴 보기 부끄럽지 않게 되었다고."
"아아... 그런데, 아까 그 사람.... 우리 학교 교수인데, 이야기 했던 거 들었지? 괜찮은 거야?"
"아 거 괜찮다니까 그러네! 내 말을 믿을거야? 그 교수인가 하는 사람 말을 믿을 거야?"
전소라: (아니 완전 상황이 반대였군요)
류우경: (그렇네요 띠용)
(이건 셋 다 들을 수 있겠네요)
전소라: (교수님 저희 살아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여희주: (뎅...뎅....뎅....)
두 사람의 대화는 마치 반복재생을 한 것 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되풀이됩니다.
전소라: (??????????)
류우경: (?)
여희주: (?????????)
전소라: @완전 어리둥절한 표정
여희주: (이 방에 남겨진....)
전소라: (문 열어보죠)
여희주: ('기억의 메아리'...)
류우경: @뒤늦게 반복되는 이야기란 걸 알아차립니다.
여희주: (열어볼까요? 열어보실 분??)
류우경: "어어...?"
(가보죠)
전소라: (꼬꼬)
여희주: @지체없이 문을 벌컥 엽니다!
희주가 문을 여는 순간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대화가 느닷없이 뚝 끊어집니다.
그리고 문 안쪽에 펼쳐진 것은...
류우경: (((아직 들어가진 않았다)))(자기세뇌)
경게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공허한... 어둠 뿐인 방...
KP (GM): 그 한가운데 누군가 누워있습니다.
류우경: "....!"
여희주: (((으아아아아)))
KP (GM): 한사람 뿐입니다.
전소라: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공포가...)
여희주: @방 안으로 터벅터벅 들어가 봅니다.
전소라: @빛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깜깜합니다. 결심한 듯 같이 들어갑니다.
류우경: "조 조심..!"
KP (GM): 희주는 방 안에 누워있는 것이 시신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여희주: "... ...!"
류우경: @교수님이 말한 그 어둠을 조심하라는 게 스쳐지나갑니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이 들어가버렸습니다.
살아있는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몸 이곳저곳에 구멍이 나있고
여희주: @우경이의 말을 뒤늦게 캐치했지만, 이미 늦은 뒤입니다.
여기저기 뜯어먹힌 흔적이 남아있는... 무참히 훼손된 오래된 시체입니다.
여희주: @걸음을 멈추고 도로 뒷걸음질을 합니다. ".......시, 시신."
류우경: "!?"
사감실에서 찾은... 한해빈이라 적힌 사진 속 인물과 얼굴이 같습니다.
여희주: "......."
전소라: (와 대박)
류우경: "시신이라고오!? 분명..계속 소리가 들렸었는데에"
KP (GM): (그런데 여러분 모두 시신 한번쯤은 목격 하셨지요?)
전소라: "바, 방금까지 소리가 들렸는데!!"
류우경: @어쩌지도 못 하고 문 밖에 딱 있습니다.
(내!)
전소라: (우리 애들 아까도 시신 보지 않았나)
여희주: (네!)
전소라: (아까라고 하지만 전 세션이겠죠 (ㅋㅋㅋㅋ
여희주: (눈 앞에서 펑펑 터지는 시신...)
류우경: (머리도 터졌었고 자주 봤죠)
KP (GM): (그럼 이성판정은 건너 뛰겠습니다.
여희주: (PL은 봐도봐도 산체크)
전소라: (근데 진짜 공포 요소 곳곳에 잘 넣으셨네요 감탄중)
류우경: "누 누구 시신이야아...?"
(오감 자극되네요 이번 세션ㅠ)
전소라: "설마 아까까지 대화를 나누던..."
여희주: "... ...한..."
"...해빈... 씨..."
류우경: "....."
@그 말을 듣자...혹시나하며 문 밖 주위도 서성..망을 봅니다.
전소라: @소라는 더듬더듬 시신을 향해 가까이 가겠습니다. 보이지 않으니까 시신의 상태가 어떤지 미리는 잘 모를테고... 시신을 조심히 만져보면서 시체가 얼마나 경직되었는지 같은 걸로 죽은지 얼마나 되었나 알아볼 수 있을까요?
류우경: @인간의 집착이 이리도 크다는 것을-
여희주: @내가 이 밖에서 들은 건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참혹한 시신의 상태에서 시선을 피하고 입을 틀어막습니다.
KP (GM): 좋습니다. 소라는 의료 굴려주세요!
전소라:
Value: | 63/31/12 |
Rolled: | 22 |
Result: | Hard |
여희주: (크으으으 ㅠㅠㅠㅠㅠ)
류우경: (다들 활약맨ㅠㅠ)
여희주: (여러분들 짱!)
KP (GM): 솥 끝으로 전해지는 시신의 질감과 경직된 상태로 미루어보아 사망한지 적어도 한달은 넘은 것 같습니다.
여희주: (헐 실종과 시기가 겹치는군요)
전소라: "... 이 느낌은... 당장 죽은 것 같지는 않아."
KP (GM): 그리고 소라의 손 끝에 어떤 이질적인 감촉이 닿습니다.
전소라: "한 달은 넘은 것 같은... 어?"
@이질적인 감촉이 잡힙니다. 뭔지 만져볼게요(;;;
(뒤에서 산체크중인 플레이어
류우경: (여름에 한 달이면..끔찍하군요...또 다른 산체크감)
전소라: (어우....
KP (GM): 노트 같습니다.
여희주: (어우2222
전소라: "... 이건, 뭔가 노트인 모양인데?"
@그 노트를 꺼내봅니다.
KP (GM): 소라는 읽을 수 없습니다. 대신 읽어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여희주: 곁에 있는 희주가 읽어야 하겠지만...
전소라: @우경이와 희주를 향해 돌아서면서 노트를 줄게요. 시체를 만졌으니까 노트는 옷 소매로 빡빡 닦아서...
(아 그렇네요 우경이는 망보고 있으니까
"여긴 깜깜하니까, 나가서 이것 좀 읽어줄 수 있어? 희주야?"
"분명 중요한 단서가 될지도 몰라."
류우경: "세상에...꼭 안 좋은 예감은 들어맞는다니까아.."
전소라: "교수님이 말씀하신 게 맞다면 이게 아마 귀향의 법일지도 모르고..."
여희주: "... ..." 고개를 끄덕입니다. 소라가 그걸 볼 수 없을 걸 알면서도요. 동시에 소라 옷깃을 잡아 어둠에서부터 바깥으로 나가는 데에 도움을 받습니다.
전소라: @희주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갈게요.
"... 정말 끔찍한 시체였어."
여희주: (희주도 소라 도움을 받고^^>)
류우경: "밖은..조용한 거 같아요오..." @손짓합니다. 나오라고.
전소라: (아 그렇네요 상호도움ㅋㅋㅋ)
여희주: @우경이에게 수기를 토스합니다.
류우경: @받아들어서 봅니다!
전소라: "시체에서 발견한 거야. 아마 중요한 내용이 적혀있을지도 몰라."
류우경: @깨끗한 손으로 읽어갑니다.
@조용히 육성으로 모두에게 알립니다.
전소라: (핸드아웃 퀄리티 정말 어떡하지)
KP (GM): 수기 끝에는 또 어떤 주문과 의식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여희주: ".........................."
전소라: "여기에서 말한 교수는 우리 교수님일지도 몰라..."
"늙은 벌이 만들어내는 미로..."
"설마 미로가 여기일까?"
류우경: "교수니임..." @찌잉..아까 귀담아 들었던 말씀들을 떠올립니다.
전소라: "한해빈 씨는 늙은 벌을 쫓아내면 자기가 이룬 소원이 없던 일이 될까봐 걱정하고 있어."
류우경: "....결국 이렇게 되셨지만요오"
전소라: "... 그렇네..."
"신상을 손에 넣은 뒤 이 주문을 사용하면 늙은 벌을 쫓아낼 수 있다고 하니까."
"우리라도 그걸 해내야지."
류우경: "이 주문...끝에 관련 물건을 태워야 한다네요오"
전소라: "음... 아까 그 사진일까?"
"아니면 이 수기라던가..."
류우경: "아님 또 다른..?"
전소라: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네."
"자, 그러면 다시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신상을 찾고, 늙은 벌을 쫓아낸다. 3층의 한효성은..."
@만나는 게 맞을까? 그렇게 물어보는 것처럼 말끝을 흐립니다.
류우경: "적어도 다시 위로 올라가야할 거 같아요오..."
여희주: (으아악 죄송합니다 갑자기 인터넷 연결에 오류가 생겨서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쑤더덤//)
여희주: (다녀왔습니다ㅠㅠ//)
전소라: (쑤담쑤담!)
KP (GM): (쑤담!)
여희주: (ㅠㅠ)
류우경: "아까 그 벽 쪽은 아니겠죠오?"
@아리송 갸웃한 표정으로 수기를 다시 보며 곱씹습니다.
(손전등 박힌...?)(막 던지기)
전소라: "가장 높은 곳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면..."
KP (GM): (한효성의 방 말인가요?)
전소라: "... 엘리베이터가 고장났었지, 참?"
KP (GM): (가장 높은곳으로 가는 방법=계단)
여희주: (4층의 방이요!)
류우경: "네에 고장났어요오"
전소라: (혹시 최상층은 엘베로만 갈 수 있다거나 그런 걸 생각했네요)(아니었다)
여희주: (비밀 버튼이라거나)
전소라: "한효성의 방... 가면 위험할 것 같은데."
여희주: "주문 끝에 태워야 하는 게 사진이라면..., 사진을 챙겨와야겠네요."
전소라: "하지만 아버지가 이렇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할 수도 없잖아..."
류우경: "아까 챙길걸.."
KP (GM): (사진은... 챙겨왔다고 하지요 뭐
여희주: (감사합니다...! >.<)
전소라: (사감 선생님 안 계시면 뭐 같은 층이니까 빠르게 가져올 수 있고ㅋㅋㅋ)
류우경: (네)
전소라: (챙겨왔다치면 더 편하네요)
여희주: "...한효성 씨가,"
"지금 멀쩡할까요?"
전소라: "... ..."
류우경: ".....아까 그..이상한 애들 생각났어요오"
여희주: "저주는 우리가 본 그 시체로 끝나는 거였을까요?"
"...."
류우경: "다들 그렇게 죽거나 이상하게 변해버린 거 같지마안.."
전소라: "그렇다면 더 위험할지도 몰라."
"만약 효성이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무, 물론 이미 늦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희주: "...다른 수가 없겠죠."
KP (GM): (음... 여기서 잠시 첨언을 드리자면...)
류우경: (음음)
여희주: (얌전)
전소라: (경청)
KP (GM): (이 정보는 탐사자 전원이 아이디어 판정에 성공했다는 가정 하에 드리는 겁니다.)
(고민혁과 안민슬이 술이 떨어져서 내려간다고 쪽지를 남겼지요)
(실은 술을 찾으러 간 곳이 한효성의 방입니다.)
류우경: (그럴 거라 생각했지만요...)
전소라: (위험천만의 소굴......)
KP (GM): (고민혁과 안민슬이 3층에서 보인 이상행동을 통해 유추해보자면)
(그곳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건 자명하겠지요)
(그래도 한효성과 동행을 원하신다면 3층을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전소라: (오오 다들 어케 생각하시나욥)
여희주: (저는...)
(아 이거 너무 고민되네요.;)
전소라: (저는 지금... 3층 대난리 현장에 뭔 일이 있었는지 가서 확인해보고 싶은 맴 vs 우리 민빈이 살려야하는데 타임어택 지킬 겸 꼭대기로 가보고 싶은 맴)
류우경: (아 또 충돌일어나고 있어요ㅋㅋ)
KP (GM): (그냥 옥상까지 쭉 올라가셔도 되고요 ㅎㅎ)
여희주: (저도요ㅋㅋㅋㅋㅋ)
전소라: (파밍뇌와 타임어택뇌 충돌의 현장입니다)
KP (GM): (팝콘)
여희주: (3층 정보가 너무 궁금하긴 하죠)
류우경: "지금 여기...시체 아니면 다들..이상하게 되어버린 애들 투성일 거 같아요오.."
"이미 퍼질대로 퍼진 거 같지만...더 퍼지는 건 막아야아..!"
전소라: "... 그건 맞는 말이야. 아까 마주친 것만 봐도 애들 상태가 정상적이진 않았지."
류우경: (대충돌)
전소라: (늙은 벌 응징으로 막을 것인가 효성이 끄집어오는 것으로 막을 것인가)
(더 퍼지는 건 막는데 어케 막는지가 관건)
(선생님들 자유투표 해주세요
(저희 3명이라 딱 한 표씩 하면 나올텐데)
류우경: (저는 다 뒤지고픈데 우경인 지름길 한 표 줄 거 같아요ㅋㅋ)
전소라: (저는 타임어택 신경쓰이는데 소라라면 3층이네요ㅋㅋㅋㅋ)
여희주: (저도 희주는 지름길인데 저는 3층이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부려)
류우경: (3층입니다 그럼!)
전소라: (효성이 줍줍하고 갑시다)
여희주: (민빈아 미안)
(즐거웠어...)
전소라: "... 그래도 효성이에게 이 사실은 알려주자."
류우경: (과연 시날 보상은 어느 엔피씨가 기준일 것인가)
전소라: (아 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좋습니다 ㅎㅎ
전소라: (뭔가 깨달음)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시날 보상...!)
(쓰러짐ㅁ)
"잠깐 그 방에만 들러서, 얘기만 해주고 가도 늦지 않을... 거야."
KP (GM): (아 시날 보상은 그런 쪽이랑 무관하니 걱정마시고요)
류우경: "그 안 쪽은..절대 들어가지 맙시다...알죠오? 교수님 말씀도오.."
전소라: (민빈아 즐거웠어...! )
"그래, 아까 어둠을 조심하라고 하셨던 말씀 말하는 거지?"
"위험한 곳은 피하자...!"
여희주: "알겠습니다."
KP (GM): 그럼 3층으로 곧장 직행하겠습니다.
류우경: (네!)
@역시 조교님 답다 생각합니다.
전소라: (3층 직행~!)
여러분은 다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여전히 어둠에 휩싸여있는 복도...
전에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제는 눈에 들어옵니다.
이상하리만치 찌그러진 엘리베이터...
여희주: '이 안도 어둠이잖아.'
복도에 흩뿌려진 형광등 파편...
류우경: "...."
어둠 저편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점액질의 소리...
전소라: (아아아악...)
신경이 곤두설 것만 같습니다.
여희주: 어둡지 않은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교수님께서 조금만 더 단서를 주셨다면... 초조하게 운동화 앞코로 바닥을 치다가,
익숙하고 끔찍한 소리에 행동을 멈춥니다.
한편, 여러분들이 사감실에서 확인한 결과
한효성의 방은 바로 여깁니다.
류우경: @젤 구석 방으로 시선이 갑니다.
전소라: "분명 서쪽의... 저기였어."
"무섭지만... 가보자."
류우경: @살금,,.가봅니다!
KP (GM): 여러분들이 한효성의 방으로 다가서자...
류우경: (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
전소라: (ㅋㅋ)
류우경: (못 가!라고 말하는 그것)
KP (GM): 벽과 천장에 들러붙은 끔찍한 괴물이 여러분들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역시)
류우경: "!!!!"
전소라: "꺄아악!!"
류우경: "흐엉ㅇ어 역시 무서워어억"
여희주: @입을 벌리고 뻣뻣하게 굳었습니다.
KP (GM):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여희주: "...미,"
"민빈이에게서도 떼어놨어요... 승산이 있어...." @넋나간 목소리
전소라: (저 친구... 몰래... 조심스럽게 가는 전개는 불가능한거죠...? 아이컨택한거죠? ㅎㅎ...
류우경: (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벽과 천장이라니 정말 끔찍 그 자체
KP (GM): (조사과정에서 얻은 단서를 통해 물러서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전소라: (오)
류우경: (그거요 독침)
여희주: (오)
전소라: (랜턴 선생님도 있지 않을까요!?)
(독침도 괜찮네)
류우경: (렌턴 이번엔 없죠!?)
여희주: (랜턴 선생님ㅋㅋㅋㅋ)
전소라: (대밋 랜턴 없나요)
여희주: (랜턴 손에 없지 않나요)
전소라: (효성이한테 가서 랜턴 삥뜯해야겠네요)
(독침 갈까요 선생님)
류우경: (마지막으로 받은 게 희주였죠? 진짜 승산<말그대로인것_)
전소라: (랜턴 선생님 떠오르셨는데
여희주: (랜턴이 생겼자나)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ㅋ
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아 생각해보니 사감실에서 주운 것도 같고 가물하네요)
KP (GM): 지난번에 갤러리에서 가져온 랜턴 있지 않았나요?
여희주: (아니 사감실은 아니고)
전소라: "그, 그거 비춰보자! 불빛!"
(네 맞아요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오늘 안 가져왔을줄알구)
류우경: (그걸 지금까지 안고 잔 소라인가요)
전소라: (소라가 그럴 수 있죠)
여희주: (소라군요)
전소라: (????)
(랜턴 소듕)
KP (GM): 좋습니다
류우경: (좋습니다)
KP (GM): 그냥 드리는 것도 뭣하니
행운 판정에 성공하신 분이 챙겨오신 걸로 하겠습니다.
여희주: (네!!)
전소라: (아니면 여기에서 주웠다고 해도 되겠네요)
(여튼 판정 꼬!)
Value: | 60/30/12 |
Rolled: | 92 |
Result: | Fail |
류우경: ?
여희주:
Value: | 50/25/10 |
Rolled: | 26 |
Result: | Success |
전소라: (네 이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우경은 사진을, 희주는 렌턴을!)
(희주의 빅픽쳐입니다)
여희주: (첫 시작이 희주 방이었으니 챙겨 나왔을 수도 있었을...^^>)
KP (GM): 네 희주가 랜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류우경: (사감실도 있구요 붕방!)
전소라: (희주가 챙겨왔어요!!)
KP (GM): (사실 이런 시설에는 재난대비용으로 복도 벽에 비상용 랜턴을 붙여두죠)
류우경: (올)
전소라: (크으)
여희주: (그럼 비상용 랜턴을 기억해냈단 것으로)
KP (GM): (뽑으면 바로 켜지는)
여희주: (아이디어 감사합니다ㅠㅠ)
류우경: (오늘도 레비킴님의 자비에 업혀갑니다ㅠ)
전소라: (역시ㅠㅠbbb)
여희주: @끔찍한 모양새를 보면서 굳어있다가, 더듬어 짚은 벽에서 우연찮게 랜턴을 집었습니다.
류우경: @조용히 그것을 보곤 얼어붙어있습니다.
여희주: @교수님께서 어둠을 조심하라고 하셨지요? 밝은 빛 아래에서 저것을 보는 건 두렵지만... 교수님을 믿고 뽑은 랜턴을 비춥니다!
희주가 랜턴을 비추자 벽에 들러붙은 괴물이 불에 대인 것 처럼 피하기 시작합니다.
전소라: (오오오오)
류우경: (박수갈채)
꾸물꾸물 움직이며 빛을 피하지만, 어째서인지 화상실 맞은편 방문 앞을 가로막습니다.
여희주: (ㅠㅠㅠㅠ)
전소라: (저기에 뭐가 있길래)
KP (GM): 어쨌든 움직일 통로는 마련되었네요
류우경: (저걸 지나가야하는 곶통ㅋㅋ)
전소라: "자, 잘 피한 것 같아! 랜턴이 효과가 있었네!"
여희주: 우선은 한숨 돌렸습니다.
류우경: "헉..저번에도 그렇더니...! 역시 빛에들 약하네요오!"
전소라: "다행이야... 이 틈에 빨리 가자!"
류우경: @안 쳐다보고 후다닥 들어갑니다.
전소라: @절미 데리고 호다다닥
여희주: @우경이와 소라와 함께 호닥
절미: @토다닥
KP (GM): 한효성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나요?
전소라: (급하니까! 벌컥 열어봅니다!)
KP (GM): 책상에 앉아있던 효성이 화들짝 놀라 여러분을 노려봅니다.
한효성: "뭐에요? 노크도 없이!"
전소라: "!! 무사했군요. 정말 다행이다..."
한효성: @효성은 어째서인지 눈시울이 붉고 책상에는 앨범이 펼쳐져있습니다.
전소라: (헝ㅠㅠ)
한효성: "무사라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여희주: "... ... ..."
한효성: "학교에 불이라도 났어요?"
전소라: "불이 문제가 아니에요. 밖에 그것보다 더 위험한 괴물이 돌아다니고 있다구요."
"한효성 학생 맞죠? 당신에게 급하게 알려줄 게 있어서 왔어요. 무사한지도 확인할 겸..."
여희주: @이 모든 일들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망설이는 눈치였다가, 소라의 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고개를 열심히 끄덕입니다.
한효성: "괴물? 그게 무슨 말도 안돼는..."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누가 옆방에서 벽을 쿵쿵 두드리던데 그게 괴물 짓인가요?"
여희주: "믿어야 해요."
"..."
전소라: "세상에, 틀림없어요!"
"여기에 있기만 하다간 위험하다구요. 게다가..."
류우경: "괴물로부터...피해야해요오..!"
전소라: "... 그 수기를 보여드리는 게 좋겠어."
류우경: @조심스레 거듭니다.
전소라: (수기 누가 마지막으로 들고 계셨죠? 가물맨
류우경: @수기를 꺼내서 보여줍니다.
여희주: (우경이가 읽었죠!)
전소라: (아하 맞네요!
한효성: @수기를 읽은 효성의 안색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류우경: @에라이 모르겠다-조교님이 잘 인도해주실 거야!
한효성: "이거 아버지 글씨인데..."
"아버진 어디계시죠?"
전소라: "... 그 분은 돌아가셨어요."
류우경: "....."
전소라: @차마 참혹한 시체였다는 말은 하지 못합니다.
여희주: "....."
한효성: "돌아... 가셔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전소라: "... 정말 유감이에요. 하지만 사실이에요."
"그리고 한해빈 씨는 효성 씨가 무사하길 바랄 거예요. 마지막까지도 이렇게 쓰고 가셨으니까."
여희주: @말없이 효성이 보고있던 앨범 쪽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한효성: "무사히 돌아오기만 기도했었는데.... 흑흑흑."
전소라: "우린 한해빈 씨가 말한 늙은 벌의 신상을 찾으러 갈 거예요. 효성 씨도 같이 가요."
KP (GM): 앨범에는 어린시절의 효성과 한해빈, 어머니가 함께 찍힌 사진들이 있습니다.
가족은 꽤 화목해보입니다.
류우경: "역시 여기 혼자둘 순 없어요오"
한효성: "그래 좋아요.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여희주: @눈을 내리깝니다.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어서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전소라: "그래요. 잘 생각했어요."
"그리고 괴물은 빛을 무서워하니까, 혹시 빛으로 쓸만한 게 있으면 하나 챙겨요."
류우경: "손전등 같은 거 좋아요오"
여희주: "지금 이 시간에도 괴물이 누군가를 해치고 있을 수 있어요."
한효성:
Value: | 60/30/12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전소라: (엄청나잖아)
류우경: (대박)
한효성: 고급진 LED 랜턴 하나를 꺼내옵니다.
전소라: (고급ㅋㅋㅋ진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한효성: "그럼 갈까요?
여희주: (막 불빛 밝기 조절도 가능하고)
전소라: @그래도 아버지의 부고와 함께 한효성이 무사한 걸 확인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다같이 올라가자."
류우경: @힘들텐데 이내 마음 다잡고 동행해주는 효성이 고맙고 대단합니다.
여러분은 한효성과 함께 기숙사 방문을 나옵니다.
류우경: "얼른 가요오 렌턴들 들고오"
(세상)\
여희주: @자신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없습니다.
전소라: @윗층으로 올라갑 헐
(계단 허어얼)
류우경: "!!!!"
여희주: (헐)
전소라: (아니 계단이 아니고)
(괴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 ... ... ..."
전소라: "... ..."
마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여희주: @랜턴을 쥔 손에 힘이 가득 들어갑니다.
괴물들은 삼면을 가로막고 서있습니다.
전소라: "대체 몇 마리나 있는 거야...!"
류우경: "빛..빛!!"
한효성: "이.. 이게 뭐야!!"
"괴물! 괴물이!!!"
류우경: "삐춰요오!!"
한효성:
Value: | 60/30/12 |
Rolled: | 22 |
Result: | Hard |
전소라: (ㅋㅋ
여희주: (삐춰요)
(ㅋㅋ
류우경: (미리 말해줘서 침착한 효성)
여희주: (효성: (침착))
전소라: "불을 비추면 도망가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도망가요!"
한효성: =
rolling 1d3
()
1
1
류우경: @핸드폰이라도 비춰서 발악합니다.
한효성: @효성은 떨리는 손으로 챙겨나온 랜턴을 비춥니다.
여희주: @마찬가지로 챙긴 랜턴으로 빛을 이리저리 휘휘 젓습니다.
한효성: 방금 전과 마찬가지로 괴물들은 빛을 꺼려하며 슬금슬금 물러섭니다.
류우경: "이틈에 단숨에 올라가요오!"
여희주: "좋습니다."
전소라: "정말 끔찍한 괴물들이야! 가자...!"
여희주: "...조교님, 이 쪽으로."
@의연하려고 노력하는 효성을 보며 조금 기운을 차렸습니다.
류우경: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전소라: @희주가 안내해주는 쪽으로 열심히 갑니다.
여러분들이 계단으로 향해 걸어갈 때
아래층에서 누군가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소라: (헐 대박)
류우경: ()
여희주: (민빈이니?)
전소라: (사감 선생님인가)
류우경: (화이트데이일 것인가)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요)
마치 누군가의 뒤를 쫓는 것 처럼 긴박감이 느껴집니다.
전소라: (우리 아냐????)
여희주: (우리 쫓는 것 같은데???????)
(민빈아 단검은 잘못했다)
전소라: (ㅋ
여희주: (하지만 네 목숨을 우리가 구했어)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민빈아 아직 안 죽었니)
KP (GM): 누군지 확인하나요? 아니면 그냥 옥상으로 도망가나요?
전소라: (아 어떡하죠? 어떡하죠?)
(우리 쫓아오는 거면 어떡해)
여희주: (어떻게 할까요? 저는 확인하고 싶은 쪽입니다)
전소라: (저는 도망도 좋습니다)
여희주: (우경이의 선택)
전소라: (우경이는 과연!)
류우경: =
rolling 1d2 1=확인 2=뒤에 혼파망
()
1
1
전소라: (다이슼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
전소라: "사, 사람 발소리...!!"
류우경: @애써 침착하게 발소릴..들으며...멈칫합니다.
@똑같이 조용해지는 걸 듣습니다.
전소라: "아랫층에서... 누구지?"
여희주: "...확인할까요?"
발소리가 가까워져오고...
류우경: "민..빈이니이..?"
최민빈: "네 저 민빈이에요."
전소라: "민빈아...!"
여희주: "........."
전소라: "정신차렸구나!"
하지만 층계참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류우경: (?)
전소라: (망했다)
여희주: (망했네요)
전소라: (망했~구나~)
류우경: (어디서 거짓부렁을~)
전소라: (화이트데이!!!!!!)
여희주: "....."
류우경: "...!"
전소라: "... ..."
장도리를 움켜쥐고 여러분들을 향해 달려오는 이명진이었습니다.
류우경: @결국 마주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여희주: "젠장..."
이명진은 최민빈의 목소리로 여러분들에게 말을 겁니다.
류우경: @아버지를 죽이고..이젠 그 아들을 본 지금,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전소라: "이, 이게 무슨...?"
@아직 민빈이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명진: "옥상으로 올라가게 놔둘 순 없지."
류우경: "하아...."
여희주: @땀으로 흥건한 손으로 소라의 손을 붙잡습니다.
전소라: "민빈아, 그, 그게 무슨 뜻이야...?"
류우경: "어떻게 목소리가..이럴 수가아?"
여희주: "...민빈이 아니에요."
류우경: "사감 얼굴을 했어요오"
여희주: "민빈이,"
"아니에요..."
전소라: "... ... ..."
여희주: "....."
이명진: @이명진은 여전히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장도리를 휘둘러 여러분을 공격할 것 같습니다!
류우경: @직감합니다. 피하지 않으면 당한다는 것을요
전소라: "도, 도망쳐야 해...!"
@민빈이의 발걸음도 아니고, 저런 적대감은 느껴본 적도 없는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직감합니다.
류우경: (렌턴으로 시각테러 합시다)
전소라: (시각테러 예에)
KP (GM): 우경이는 명진의 눈에 랜턴빛을 비추나요?
류우경: (((사람의 눈을 향해 직접 비추면 위험합니다.)))
여희주: @우경이가 랜턴을 비추면 앞으로 달려나가 제압을 시도해봅니다!
전소라: (((그리고 눈에 직접 비춥시다)))
류우경: @뽝!
KP (GM): 좋습니다. 우경이 먼저 민첩성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사람이 아니니까요))))
류우경: (세상에)
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전소라: (와호!)
여희주: (와아아!!!!!)
류우경: @효성이 렌턴을 잠시 빌려 순발력있게 비춥니다! 먹어라 시각테러!
KP (GM): 이명진은 캬아아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가립니다.
희주가 나아가 제압하는 거였지요?
여희주: 네!
전소라: "...!!!" @섬뜩한 비명에 움츠립니다
KP (GM): 계단 위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명진을 제압하나요?
여희주: 계단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거라면, 이 쪽이 위에 있으니 어깨를 발로 차 넘어뜨려 보겠습니다!
KP (GM): 좋습니다. 흰 주사위로 근접전 판정 해주세요
여희주:
Value: | 70/35/14 |
Rolled: | 100, 70, 56 |
+2: | Success |
+1: | Success |
0: | Fumble |
-1: | Fumble |
-2: | Fumble |
(?)
(??)
류우경: (동공지진)
전소라: (동공강진)
여희주: (동공강진)
KP (GM):
Value: | 60/30/12 |
Rolled: | 31 |
Result: | Success |
전소라: (아악)
여희주: (눈 가림)
KP (GM):
Value: | 60/30/12 |
Rolled: | 6, 68, 84 |
+2: | Extreme |
+1: | Extreme |
0: | Extreme |
-1: | Fail |
-2: | Fail |
전소라: (????????????)
류우경: (극단적)
여희주: (끔찍한 비명)
KP (GM): 음 일단
전소라: (오늘도 키퍼님의 주운이)
(세션의 난이도를 결정하네요)
KP (GM): 희주가 명진을 차 넘어뜨리려고 했지만
류우경: (희주만 무사해라ㅠ)
여희주: (우경이가 다 지은 밥에 희주 뿌리기)
KP (GM): 명진도 몸 쓰는 일을 오래 한 탓인지 순순히 넘어져주지 않습니다.
전소라: (아 액션 진짜 멋있었는데 까비)
류우경: (화이트데이다운맷집)
KP (GM): 희주의 발길질에 잠시 주춤하긴 하지만 밀쳐내고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여희주: (크으윽)
류우경: "으아악"
전소라: "희, 희주야 위험해!!!"
류우경: @계속 렌턴 불을 비춰서 다가오지 못 하게 발악합니다.
KP (GM): 그대로 장도리를 휘둘로 희주를 후려치려 합니다.
Value: | 60/30/12 |
Malf: | - |
Rolled: | 28 |
Result: | Hard |
Dam: | 4 |
전소라: (캬아아악)
여희주: (으아아)
KP (GM): 희주는 어떻게 하나요?
여희주: @명진이 뒤로 넘어가지 않자 중심을 잡고 빠르게 뒷걸음질을 쳐서 회피해봅니다!
KP (GM):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여희주:
Value: | 35/17/7 |
Rolled: | 39 |
Result: | Fail |
(ㅋㅋ)
전소라: (( ㅇ)-<
KP (GM): (4피해 적용해주세요)
류우경: (느아아악)(
전소라: "희주야!!!"
여희주: (적용했습니다!)
류우경: "히이익 희주야아"
절미: "컹! 컹!"
여희주: "... 으윽..."
절미: @흥분한 절미가 명진의 팔을 노려 뛰어듭니다!
류우경: (ㅠㅠㅠㅠㅠㅠ)
전소라: "절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미:
Value: | 54/27/10 |
Malf: | - |
Rolled: | 24 |
Result: | Hard |
Dam: | 4 |
여희주: "... ...!"
전소라: (키퍼님의 주운 대격돌
절미:
Value: | 50/25/10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여희주: (키퍼님을 이기는 건 키퍼님 뿐)
류우경: (크아악)
전소라: (하드를 피할 순 없ㅅ다
(아닌가 피햇나
류우경: (이번에도 절미가 큰 일을!)
전소라: (준대로 똑같이 4뎀이라는 게 넘 쩌네요
절미: @절미는 이명진의 팔을 물어뜯었습니다. 이명진의 비명이 계단 안을 쩌렁쩌렁 울립니다.
류우경: "헉 이 틈에 제..제압을..!"
"더이상 못 해치게 할 거야아"
여희주: @절미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이미 명진을 향해 뛰쳐나간 뒤입니다. 상처입은 어깨죽지를 쥐고 거리를 벌립니다.
류우경: @품에서 야구빠따를 꺼내듭니다
(잊고있었다)
KP (GM): (세상에)
전소라: (본격적이다)
여희주: (파이터 우경이)
전소라: (희주 지금 체력 몇이신가요?ㅠㅠ)
여희주: (10입니다!)(뚠뚠
류우경: (저희 전투맞죠ㅋㅋ)
전소라: (풀피 14예요?)
여희주: (네네ㅋㅋㅋㅋ)
전소라: (도망가도 되었을 거 같은데
(이렇게 된 이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도망가도 되긴 했습니다. 절미가 물고있는 틈에...)
(그래도 우경이는 때리는 거죠?)
류우경: ㅋ
ㅋ
전소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우경이 기왕 꺼냈는데
여희주: (우경이가 맞아
전소라: (배팅 한 번 해주고 가야
류우경: (주신 빠따...잘 써야죠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미랑 합동공격!
여희주: (절미와 우경이가 복수해줄 겁니다)
전소라: (맞아요 절미 두고 못 간다
여희주: (맞고만 살 수는 없다)
류우경: @비명 지르고 있는 사감의 다리를 향해 가벼웁게 배팅해줍니다
전소라: @그러면 소라는 그 틈에 희주를 응급치료 해줄게요.
KP (GM): 좋습니다. 흰주사위로 굴려주세요!
류우경:
Value: | 65/32/13 |
Malf: | - |
Rolled: | 90, 52, 30 |
+2: | Hard |
+1: | Success |
0: | Fail |
-1: | Fail |
-2: | Fail |
Dam: | 3 |
(인간의 마음이 다시 살아난 걸까)
KP (GM):
Value: | 50/25/10 |
Rolled: | 28, 11, 53 |
+2: | Hard |
+1: | Hard |
0: | Success |
-1: | Success |
-2: | Fail |
전소라: (ㅎ ㅏ)
여희주: (흐아앙...ㅠㅠ)
전소라: (화이트데이는 강했다...)
여희주: (경비는 무서웠다...)
류우경: [까앙-] @빠따가 바닥을 칩니다.
KP (GM): (아닙니다)
(우경이는 보너스 주사위로 성공. 이명진의 회피도 성공했지만 기능점수가 우경이 쪽이 더 높으니 우경이의 공격이 먹혔습니다.)
[퍼억-]
류우경: (와아)
전소라: (오늘도 자비로우신 키퍼님ㅠㅁㅠ)
KP (GM): 이명진은 단념한 투로 입을 엽니다.
류우경: (그렇습니다ㅠ)
"쒸익...오 오지마요오!"
여희주: (ㅠ_ㅠ)
이명진: "너희 지금 옥상으로 가려는 거지 그렇지?"
여희주: (우경이 귀여워)
류우경: "그런데요오!"
전소라: "옥상으로 갈 거예요!"
이명진: "흐흐흐 포기하는 게 좋을 거다. 저녀석은 다른 것들과는 달라!"
"저녀석에게 붙잡히고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류우경: "아저씨땜에 늦어지고 있거든요오!?"
여희주: "말로 경고나 설득을 하려면 남의 어깨를 작살내기 전에 하셨어야지."
전소라: "그, 그런 말에 속지 않아요!"
이명진: "믿든 안믿는 너희들 자유다만..."
"그럼 또 보자고 학생들..."
류우경: "그 그냥 거기 계세요오;;
절미와 여러분이 붙잡고있던 명진의 몸이
여희주: "......."
류우경: @호다닥 거리를 벌려 올라갑니다.
"...?"
여희주: (잠깐)
바닥에 빨려들어가다
여희주: (절미와???)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류우경: (????)
여희주: (절미?)
전소라: (아냐 그럴리가요)
(절미와 여러분이/ 붙잡고있던 몸이 아닐까)
(절미야 가면 안돼
KP (GM): (절미는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물고있던 팔을 놓았습니다.
류우경: (절미야퓨ㅠ
전소라: (절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으아아!?"
여희주: (ㅇ ㅁ ㅇ)
전소라: (절미 갔으면 산체크했을 사람)
"어, 어디로 간 거야!?"
류우경: (그야말로 갔으면 산ㅊ크2)
여희주: (33333)
류우경: "바 바닥으로 사라졌어요오"
한효성: "내가 지금 꿈을 꾸고있는 건 아니죠?"
류우경: "안돼에..옥상..옥상!"
전소라: "지금 사람이 다친 걸 봤잖아요. 꿈일 리가 없죠!"
절미: "컹! 컹!"
여희주: "현실입니다."
전소라: "절미야, 이리 와..."
여희주: "... ..."
절미: @앞발로 바닥을 팍팍 긁습니다
@분한 듯 으르렁 거립니다
류우경: "으으 또 따라올 거 같아요오..빨리 위로오"
전소라: @끈 잡구 절미 있는 쪽으로 가서 달래주듯 쓰담쓰담합니다.
여희주: "...가죠."
전소라: "정말 고마워. 이제 올라가자."
여러분들은 다시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여희주: @절미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지만, 정신이 혼란합니다.
옥상으로 통하는 문은 잠겨있지는 않지만 굳게 닫혀있습니다.
전소라: "... 여기가 맞겠지? 옥상에 올라온 적은 그닥 없는데..."
여희주: *절미와 우경이에게!! 절미와 우경이에게!!!
류우경: "여기가 끝인가봐요오"
(와라락/)
@소리나 들어봅니다.
여희주: @잠자코 숨을 죽입니다.
=======================
류우경: (!)
KP (GM): 잠시 화장실좀 다녀오겠습니다 ㅠㅠ
여희주: (!!)
다녀오세요!
전소라: ㅋ
ㅋㅋ
ㅋㅋ
류우경: (저두요!)
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ㅋ
전소라: 끊는 스킬 정말
정말!!!!!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긴장함)
KP (GM): 죄송합니다...
전소라: 대단하십니다....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다녀오셔요~!
키위: (넝마)
선염: (너덜너덜)
KP (GM): 돌아왔습니다.
류우경: (어서오세요/)
여희주: (어서오세요!)
KP (GM):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아 참참
여섯시에서 일곱시 사이에 끝날것 같은데
류우경: (와아~)
KP (GM): 저녁식사 점프하고 계속 진행해볼까요?
류우경: (전 좋아용)
전소라: (좋습니다~!)
여희주: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KP (GM): 핰님 지금 PC방인가요?
여희주: (좋아용용)
류우경: (네네 전 빨리 끝나면 더 좋아요!)
KP (GM): 네 그럼 가능한 빨리 끝내보겠습니다.
류우경: (8ㅁ8 S2)
KP (GM): 준비되시는대로 시작하겠습니다.
류우경: (되었습니다)
전소라: (준비완료입니다! S2)
여희주: (준비 끝났습니다!//)
KP (GM): 그럼 재개하겠습니다.
=======================
KP (GM): 여러분 앞에 있는 문만 열면 옥상입니다.
누가 문을 여나요?
류우경: @사감을 생각하며 엽니다!
KP (GM): 우경이 문을 열자
전소라: @우경이 뒤를 따릅니다!
여희주: @우경의 옆에 섰습니다.
류우경: (세상에)
전소라: (무슨 일이)
여희주: (맙소사)
(저게... 가려져... 있었군요?)
여러분들 눈 앞에는 지금까지 봤던 괴물들 보다 월등히 큰 괴물이 서있습니다.
류우경: @사감을 찾던 우경은...무심코 오른쪽을 봅니다.
옥상 동쪽에는 커다란 원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여희주: "... ... ... ...."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스산한 기운, 소름 끼치는 소리가, 쉬이 고개를 돌릴 수 없게 합니다.
괴물이 여러분을 발견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애초에 눈이 어디에 달려있는지조차 알 수 없으니까요.
류우경: "-----!!!"
하지만 괴물은 여러분들을 앞에 두고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고 원의 중앙
전소라: "소, 소름끼쳐..."
류우경: @혹시나 들킬까봐 숨죽여봅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목각으로 만들어진 작은 신상이 놓여있습니다.
류우경: "저 저건가봐아.."
전소라: @마른 침을 삼킵니다.
여희주: @우경의 표정을 살피고 고개를 아주 느리게, 느리게 돌려 보았습니다.
류우경: "하필이면 중앙에..."
여희주: "......................그렇네요."
류우경: "이 일단 괴물..조용한 거 같지이?"
한효성: "이런 세상에 이건 꿈이야... 꿈이라고..."
@덜덜덜
류우경: "조교님..그 신상으로 유추되는 게 중앙에 있어요오.."
"거리도 그렇고 괴물이 버젓이이..!"
전소라: "늙은 벌의 신상... 그것이 이 덫을 만들기 위한 힘의 매개이자 약점이라고 했어..."
"신상은 뭐로 만들어졌어?"
여희주: "덤벼들기 전에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류우경: "목각..인 거 같아요오"
전소라: "그럼 불로 태울 수 있겠다..."
류우경: "그런 거 같지이? 조용한걸.."
"!"
전소라: "그 신상을 태우면 늙은 벌을 쫓아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여희주: "태운다, 고요..."
전소라: "그러면 괴물이 아직은... 아직은 움직이지 않으니까."
"신상을 가져오고, 그... 삼각형을 준비하자."
한효성: "신상을 가져온다고요?"
"어떻게요?"
전소라: "그, 그건..."
한효성: "저 괴물이 지금은 가만히 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잖아요."
"딱 봐도 저 신상을 지키는 것 같은데..."
전소라: "독침... 그래 독침을 쓰는 거야!"
류우경: "아아..주문..!"
@잊고 있었다!
전소라: "희주가 갖고 있었지? 그 단도..."
류우경: "누가 갖고 있었죠오"
여희주: "...네."
전소라: "나한테는 없으니까, 아마 희주일 거야."
여희주: "제가... 제가 하면 되나요?"
전소라: "... 위험한데."
(저희 다들 정신력 어케 되셨죠?)
류우경: (65입니다!)
전소라: (소라는 75네요)
여희주: (현재 44입니다!)
"...네. 할 수 있어요."
전소라: "어려울 수도 있어. 내가 해도 괜찮아."
(아 하긴 생각해보니까)
(단도로 상처를 입혀야하는군요)
(그럼 소라가 하는 건 무리다)
여희주: (네 그래서)
전소라: (근데 정신력 대항도 있는데)
여희주: (주문만이 아니라서 우우우ㅠ_ㅠ)
전소라: (혹시 우경이 근접 없으시던가요? 흑흑)
한효성: (팝콘)
여희주: (효성아?)
(ㅋㅋ)
류우경: (65입니다 얘가 할까요)
ㅋ
KP (GM): (죄송합니다)
류우경: 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팝콘)
여희주: (아닙니다)
전소라: (급기야 정정)
KP (GM): (약관을 잘 읽어보세요)
류우경: 약관ㅋㅋ
전소라: (약ㄱㅋㅋㅋ관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안 움직이면 근접은 필요없을듯요)
전소라: (상대가 저항하면 근접 판정이고...)
(머 그럼 희주가 해보죠)
(정신력 판정에 성공하는 게)
(술자 기준이겠죠? 흑흑 희주 화이팅)
여희주: (아니 우경이가 맞지 않나요?)
전소라: (옵션은 우경이가 더 최적일 것 같긴 합니다)
류우경: (좋아요)
여희주: (네네 그러면 희주가 지금 마침 상처를 입었으니까)
(우경이가 해준다는 걸루 괜찮으신가요?)
류우경: (네!)
전소라: (좋네요)
류우경: "제가 가볼게요오"
여희주: "...하지만..."
류우경: "무섭지만...가까이 보고 싶기도 하고오"
여희주: "... ..."
전소라: "... 우경이라면 괜찮을 거야."
"희주 너는 아까 다쳤잖아."
류우경: "저 또 쓰러지면 서포트들 해주세요오"
여희주: @우경이의 옷자락을 한 번 잡아 당깁니다.
"꼭..."
@뒷말은 잇지 못하고 어물어물 단도를 넘겼습니다.
류우경: @받습니다!
여희주: "꼭... 아시겠죠, 선배님. 꼭..."
류우경: @렌턴을 다시 효성에게 넘깁니다.
우경이 단도를 거머쥐자 단도에 깃든 의지가 준비되었음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KP (GM): (효성이 받아듭니다)
류우경: @비장한 걸음으로 괴물에게 다가갑니다!
KP (GM): ???
우경이 지능 판정 부탁드릴게요
전소라: (뭐지뭐지뭐지)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97 |
Result: | Fail |
(?)
KP (GM): 아니 잠깐 잠깐
여희주: (?)
KP (GM): 우경이는 지금 어떻게 하시려는 건가요?
류우경: (말벌의 독침 주문을 쓰려구요!)
KP (GM): 어떻게요?
류우경: (일단 상처를 내야하니 가까이 가야겠죠?)
KP (GM): 누구에게 상처를 내는 거죠?
류우경: (저 큰 괴물에게..아닌가요?)
KP (GM): 네 물론 괴물에게도 가능합니다.
전소라: (아)
(아!!!)
류우경: (!?)
전소라: (생물에게서 흘러나온 피가 마법진 형성하고 나면)
(이때 원하는 대상을 못 움직이게 하는거군요?)
(피가 꼭 멈추고자 하는 대상의 피는 아니어도 되는군요??)
KP (GM): (약관을 잘 읽어보세요)
전소라: (>본인 가능< 이라는 옵션이 왜 있나 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저희 전원 다 그렇게 이해한)
전소라: (아 아뇨 저는
(무조건 원하는 대상의 피로
(마법진을 그려야하는 줄 알고 있어서
류우경: (그러니까요 그거)
전소라: (그러면 굳이 괴물을 안 깨우고
KP (GM): (좀 김이 새긴 했지만 우경이 살렸으니 됐다)
여희주: (ㅇㅁㅇ)
전소라: (아
(저만 몰랐나바요
(바보
(약관 맨날 대충 읽는 애
류우경: (? 아뇨 저도 괴물에게 상처내려고 했었어요ㅠ)
여희주: (저도 그랬어요)
류우경: (그래서 저희가 길게 의논한 거였구요!)
KP (GM): (괴물에게 상처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류우경: (난독이 이렇게 또...)
전소라: (우경아 나 찔러 나
KP (GM): (내도 되지만 )
전소라: (굳이 잠자는 사자 깨우시지 않아도...)
KP (GM): (내면 괴물이...)
여희주: (무슨 소리야 우경아 여기 있어)
절미: @절미도 있어요)
여희주: (여기 이미 피흘리고 있는 싱싱한 몸이 있다)
류우경: (이제 제대로 알았으니 그런 짓 안 합니다...)
전소라: (안돼 절미 들어가)
(절미 들어가)
류우경: (전 가서 찌르는 방법뿐인가 했어서)
전소라: (저두요ㅋㅋㅋㅋㅋ)
류우경: (뭔 그런 극악 난이도가 있을까 했)
여희주: (저두요23456)
(ㅋㅋㅋㅋㅋㅋ)
전소라: (하긴 그래서 저희가 계속)
(근접전 기능을ㅋㅋㅋㅋ 걱정한ㅋㅋㅋㅋㅋ)
류우경: (넹)
여희주: (약관을 다시 읽긴 했는데)
(다른 포인트에 집중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아니면 효성이 피를 까죠)
류우경: (약간 보조 주문같네요)
ㅋ
ㅋ
ㅋ
ㅋ
여희주: (좋습니다 그러면 우경선배)(팔벌림)
전소라: (효성: ?)
여희주: (ㅋ
ㅋ
ㅋ
ㅋ
ㅋ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소라: (NPC 이러려고 데리고 다니는 게 아닐까요 하하
(인성뱉음
류우경: (정신력판정이라는게 여전히 본인이죠)
(어렵다 주문의 길!)
전소라: (그런 거 같아요
여희주: (효성이를 팝콘형에)
전소라: (이성하고 마력 지불하는 사람이
(정신력도 판정하는 게 아닐까 싶은
여희주: (네네 그런 것 같아요)
전소라: (효성이 너 팝콘만 먹던데 피를 내놓아라!
한효성: (?)
류우경: @그럼 비장한 걸음으로 몇 걸음 다가가더니 자신의 팔을 드러내 긋습니다.
한효성: (효성이의 피를 원하신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
한효성: (설득하거나 강제로)
전소라: (이런 건 원래 강제하는 맛인데)
(우경이가 쏘엔젤이었어요 으흑흑)
한효성: (설득 시 의사소통 기능, 강제는 근접전)
류우경: @우경이가 젤 괴물 가까이 있습니다!
전소라: (아니 너 NPC면서! NPC면서!)
여희주: (우경선배.........)
전소라: (우경이 다이스 제발...)
류우경: =
rolling 1d4
()
2
2
여희주: (선배님................)
전소라: (휴ㅜㅁㅜ999
류우경: (73->71/ 13->11)
우경이의 팔에서 피가 솟아닙니다.
피를 머금은 나이프가 기이한 빛을 냅니다.
류우경: @무섭지만 새로운 주문 시도는 우경을 들뜨게 합니다.
여희주: @못박힌 듯 자리에 서서 우경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경이의 기력이 피와 함께 나이프로 빨려드는 기묘한 기분이 듭니다.
피는 바닥에 흘러내리면서, 마치 어떤 틀 위에 부은 것 처럼 동그란 진을 형성합니다.
류우경: @신기하게 그 과정들을 지켜봅니다!
나이프가 우경이를 시험하려 합니다.
류우경: @눈 앞의 괴물이 계속 얌전하기를 바라며
KP (GM): 우경이는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70 |
Result: | Fail |
전소라: (화이팅!!!
여희주: @심장이 조마조마하게 조입니다.
전소라: (아악
여희주: (아악
류우경: (행운깝니다)
여희주: (ㅠ아아악
KP (GM): (행운 5 소모하나요?)
류우경: (네!)
KP (GM): (가 아니지요)
전소라: (설마 저 괴물ㅇ ㅓ둠의 아이인가요
류우경: (안되나요!?)
KP (GM): (요구치가 32 이하니까...)
류우경: (아차차)
전소라: (OH.............................
여희주: (아 어려움 성공이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맞아요 그랬어요)
전소라: (끙 어카지 이럴수가
류우경: @나이프의 시험 아래에 자신이 자신임을 잊혀가는 기분입니다.
KP (GM): (강행 하시나요?)
여희주: (우경아......)
류우경: @그래도...정신을 다 잡고...
전소라: (우경아 잊으면 안대....ㅠㅠ)
여희주: ('자신이 자신임을 잊혀가는'....ㅠㅠ)
류우경: (강행해봅니다)
Value: | 65/32/13 |
Rolled: | 94 |
Result: | Fail |
(후)
전소라: (리터럴리 비명)
"우, 우경아...!"
여희주: ( ㅇ ㅏ)
우경이의 시야가 갑자기 까맣게 물듭니다.
전소라: (ㅇ ㅏ)
여희주: (.......................)
류우경: "-----!"
@아까도 비슷한 걸 본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희주: "선배님...?"
우경이는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것 밖에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희주의 눈에는 똑똑히 보입니다.
우경의 두 눈에서 쏟아져내리는 피눈물을...
여희주: "....!"
전소라: (헐 대박)
류우경: (세상에)
여희주: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습니다.
팔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 눈에서 흐르는 피가 단도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류우경: @시야도 차단되고 정신도 아득해집니다.
KP (GM): 우경. 비용을 한번 더 치르고 다시 시도해보나요?
류우경: @물론 단도가 피를 빨아들이는 건 보지 못합니다.
(우와악)
전소라: (와 진짜 현실 산체크)
류우경: (네네 이따 귀향의 법도 해야하니 그 마력 정도는 남기고!)
여희주: @왜 하필 우경이인가요? 전에 알던 트라우마는 지금 보고있는 것의 발끝에도 닿지 못합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우경에게 기어 다가갑니다.
류우경: (ㅠㅠㅠㅠ)
전소라: (우경이 뎀지 넘 크게 입지 않으셔야 하는데ㅠㅠ 화이팅 우경아)
류우경: =
rolling 1d4
()
4
4
(좋아써 딱 7 남겼어요)
여희주: "서, 선배님, 선배님..."
전소라: (아아아악)
여희주: (왜 하필 4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주먹울음)
류우경: @빈혈과 비슷하면서 확연히 다른 기분을 느끼며...다시 정신 집중을 합니다.
여희주: (다갓님 너무하십니다ㅠㅠ)(꼬오옥)
류우경:
Value: | 65/32/13 |
Rolled: | 28 |
Result: | Hard |
전소라: @에너지가 모이는 느낌을 감지합니다. 불안하게 지켜봅니다.
류우경: (아자!)
전소라: (꺄아아아아악)
여희주: (!!)
전소라: (해냇어!!!!!!)
여희주: (해냈어!!!!!!!!!!!!)
(우리 우경이가 해냈어!!!!!ㅠㅠ(축포
우경이는 기력을 넘어 자신의 영혼 까지 단도로 빨려드는 기분이 듭니다.
류우경: @무섭지만...느껴보지 못한 것들입니다. 온전히 느끼며...주위에 귀를 다시 기울이게 됩니다.
어둠으로 점철된 시야 속에서 자신의 피로 그린 마법진과 움직임을 멈추려 하는 거대한 괴물이 느껴집니다.
KP (GM): 우경, 1d8 굴려주세요!
류우경: (4아니구요!?)
여희주: (이 친구가 어둠의 아이가 아닌가봐요)
류우경: (오옷)
KP (GM): (아 죄송)
전소라: (어려운 판정 성공이면 4일걸요?)
KP (GM): (1d4 맞습니다
여희주: (맞군요)
류우경: =
rolling 1d4
()
4
4
(아자!)
전소라: (크
KP (GM): (굿!!)
여희주: (아쟈!!!!!)
전소라: (기립박수)
여희주: (헹가레ㅠㅠ)
우경의 주문이 완성되자 거대한 괴물의 신체를 이루는 물질들이 경직되기 시작합니다.
마치 나무처럼 뻣뻣해졌습니다.
류우경: @몽롱하면서 부유되는 기분을 느끼며 서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보이겠죠 괴물의 변화가!)
전소라: "... 된 거야? 정말로 그게 된 거야?"
류우경: "? 된 거에요오?"
KP (GM): (물론 보입니다)
류우경: "뭔가 엄청난 느낌이 들었는데에" @하며 피눈물 철철
여희주: @괴물은 모르겠고 우경의 발치에서 다리를 부둥켜 잡고 있습니다.
(ㅠㅠ)
전소라: (아니 피눈물 아직도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P (GM): (피눈물은 멈췄지만 눈은 당분간 안보일 것 같습니다)
류우경: (네!)
전소라: (?
(???
여희주: (?)
전소라: (????????
류우경: (뭐 주문때릴 마력만 남아있으니 되었습니다!)
여희주: "서, 선배... 선배님..."
류우경: "? 희주야아? 왜 그래에"
KP (GM): (때 되면 보이도록 해드릴테니 지금은 서둘러주세요)
류우경: "된 거 같으니 얼른 다른 주문요오!"
전소라: "... 수고했어 우경아."
류우경: @쭈그려서 희주 더듬해봅니다.
전소라: "신상을 가져오자."
여희주: @괜찮은 거냐고 차마 묻지 못합니다.
"제가..."
류우경: "일어나봐아 희주야아"
전소라: (신상 보이는 게 효성이랑 희주랑 절미 밖에 없네요
여희주: "...가져올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그래, 희주야. 조심하고..."
류우경: (어쩌다보니 매번 시야 차단되네요ㅋㅋ)
전소라: (외롭지 않은 소라)
여희주: @비틀비틀 일어납니다. 단도를 넘기지 말았어야 했는데.
류우경: (ㅠㅠㅠ
괴물의 다리 하나 하나가 나무둥치 둙기라 마치 숲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류우경: (희주의 트라우마만 엉엉ㅠ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
여희주: @괴물이 굳어있는 틈을 타서 신상을 가져오겠습니다!
전소라: "... 서둘러야 해. 그 사이에 삼각형을 그리자." @효성이 데리고 삼각형 그리겠습니다<
(뭐 작대기 그으면 알아서 위치 정해주겟지
희주가 신상을 가지고 원 밖으로 나왔을 때입니다.
류우경: (젭라~!)
여희주: (ㅜㅜ....!!)
전소라: (오마이갓)
여러분들이 딛고 서있던 기숙사 건물이...
서서히 무너져내리기 시작합니다.
여희주: "...!?"
전소라: "...?!!?"
무너지는 건물의 질감은 철근 콘크리트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류우경: "!?"
마치 모습은 같지만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것처럼...
마치 푸딩과도 같습니다.
류우경: "어어엇 이 이거 왜 이래에에"
전소라: "무, 무너지고 있어...!!!"
건물과 함께 하늘도, 바람도, 공간 그 자체가 무너집니다...
여희주: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물컹, 하고 바닥이 꺼지는 듯한... 그러나 주위에 붙잡아 버틸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서서히 추락하는 부유감과 함께, 여러분들은 정신을 잃습니다...
류우경: (어)
전소라: (헐)
여희주: (헐)
여러분들이 정신을 차리자
그곳은 기숙사가 아닌 왠 산길입니다.
KP (GM):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처음에 담력시험 삼아 가보려 했던
벌명당산으로 올라가는 산길 입구입니다.
학교로 내려가는 길을 보니 멀리서 학교의 불빛이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함께 술자리를 했던 다른 친구들도 쓰러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전소라: @믿겨지지 않는 듯 벙쪄있다가 고양이 소리에 주위를 돌아봅니다.
잠시 후
여러분들이 깨어나길 기다렸다는 듯이
류우경: @뭔가 확실히 달라진 걸 감지하다..역시 고양이 소리에 정신이 듭니다.
여희주: @모든 게 다 꿈이었던 걸까요? 반사적으로 자신의 어깨를 더듬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여러분을 향해 다가옵니다.
전소라: "... 또, 고양이야... ..."
류우경: "나옹아아?"
(눈은 보일까요?)
여러분들이 고양이를 발견하자 고양이는 울음을 멈춥니다.
KP (GM): (우경의 눈도 보입니다.)
여희주: "..."
고양이는 하품을 하듯 입을 쫙 벌리고...
류우경: "고양이가 여기 있다는 건..."
그곳에서 하얀 연기 같은 것이 흘러나옵니다.
류우경: "????" @뭔가를 기대했다가 놀랍니다.
오컬트 지식이 있는 사람은 그것이 "엑토플라즘"이라는 물질임을 눈치챕니다.
여희주: (엑토플라즘)
류우경: "어어어?"
흰 연기는 계속해서 무너지고 뭉쳐지기를 반복하다
어떤 형태를 취하기 시작합니다.
천용희: "수고 많았어요 여러분."
류우경: "교 교수니임!?!?!"
천용희: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전소라: "교수님...!?"
여희주: "..................교수님."
류우경: @어느 때보다 그리운 교수님의 형태를 봅니다.
"교수니임 이제 우린 뭘 더 하면 좋나요오"
전소라: "... 교수님..." @탈출한건가? 그 생각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천용희: "여러분들이 분투해준 덕분에 닫혀있던 공간과 현실이 드디어 연결되었어요."
여희주: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고개를 숙였습니다.
류우경: (이 세상 분이 아니신듯한 오컬트 운용...ㅠ)
천용희: "희주 학생. 신상은 잘 챙기셨지요?"
전소라: (우리 교수님 최소 호그와트설 밉니다)
류우경: "핫 챙겼구나아"
여희주: "...네."
천용희: "이제 그 신상을 가지고 늙은 벌이 있는 벌무덤을 찾아가 의식을 완수하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갈 거예요."
여희주: "..." @손 안에 든 신상을 더 꽉 쥡니다.
천용희: "그렇게만 된다면 이곳에서 있었던 일은 그냥 하나의 악몽으로 끝나게 되겠지요."
류우경: "아아아 벌무덤으로 가야하는 거였군요오"
여희주: "현실 같지가..."
천용희: "우경 학생의 시야가 돌아온 것도, 팔에 난 상처가 아문 것도 다 그 때문이에요."
류우경: @그것들은 다 뭐였을까, 더더욱 분간이 안 가고 있습니다.
"..!"
여희주: "모든 게 현실 같지가 않았어요."
류우경: @교수님의 말씀으로 정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천용희: "그럴수밖에요. 그건 늙은 벌이 소원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이에요."
류우경: "악몽...다행이네요오 진짜였다면.."
전소라: "그, 그럼 그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요?"
"그들도 사실, 다 살아있나요?"
류우경: "...."
여희주: @우경의 말에 동의하여 고개를 주억입니다.
"......"
천용희: "모두 되살아날거예요. 기숙사에 미궁이 생기기 이전의 희생자는 불가능하지만요. 안타깝게도..."
전소라: "... ..."
류우경: "...아아..."
여희주: "알겠습니다. 제가 뭘 해야할지... 알겠어요."
천용희: "잘 들으세요. 지금부터 여러분은 늙은 벌의 퇴거 의식을 치뤄야 해요."
전소라: @고개를 푹 떨어뜨립니다. 작게 끄덕입니다.
천용희: "퇴거의식에는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이 필요해요."
"여러분과 함께 기숙사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늙은 벌에게 소원을 빌었던 사람들이에요."
"없었던 일이 된다는 것은 늙은 벌이 했던 소원을 이뤄준다는 약속도 없었던 일이 된다는 것이고..."
"그 대가로 몸에 심어진 어둠의 아이... 여러분을 괴롭혔던 그 괴물들도 없었던 것이 될거예요."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류우경: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천용희: "여러분들만이라도 살아나올 방법이 있어요."
전소라: "... 저희만이라도요?"
여희주: @그들은 과연 어떤 소원을 이뤘던 걸까요. 말없이 듣습니다.
천용희: "늙은 벌과 싸우지 않으면 여러분들만이라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요."
"그냥 이대로 길을 따라 학교로 내려와요. 그럼 여러분만이라도 현실로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요."
류우경: "이렇게..쉽게요오..?"
여희주: "......그렇다면, 현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 안에서 죽어간 다른 사람들은."
천용희: "여기까지 오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을 거예요."
여희주: "......"
류우경: @그간의 혹독했던 과정들을 떠올립니다.
전소라: @그 말에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조용히 곱씹습니다.
천용희: "저는 여러분들에게 까지 목숨을 건 싸움을 강요하고싶지 않아요."
여희주: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합니다.
류우경: "어려운 문제네요오..."
천용희: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건 여러분들을 이해하고 그 선택을 존중해줄게요."
류우경: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가요오"
전소라: "사람들이 비록 쉽게 소원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지만..."
천용희: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우경학생."
전소라: "최대한 마지막까지 설득해서 같이 내려가고 싶어요."
류우경: @역시 설득부터가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전소라: "퇴거의식은... 꼭 하고 싶어요."
여희주: "... ..."
류우경: "그건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오"
여희주: "하겠습니다."
천용희: (NPC들을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을 따를 것입니다)
류우경: @사실 매우 찜찜한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전소라: "... 저희는 꼭 살아나갈게요, 교수님."
류우경: @그대로 하산하기엔...
"감사해요오 교수니임 곧 돌아갈게요오"
전소라: "멀리서라도, 꼭 도움을 주세요..."
여희주: @꾸벅 목례만을 합니다.
천용희: @교수님은 어딘지 슬픈 미소를 지으며 밝게 대답합니다.
"행운을 빌게요, 여러분. 무사히 제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전소라: "네, 교수님." @마지막은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류우경: "네에 교수니임"
여희주: "...다녀오겠습니다."
흰 연기가 흩어지고 고양이는 하품을 마치며 천천히 산을 내려갑니다.
잠시후, 주변에 쓰러져있던 기숙사생들이 하나둘 씩 깨어납니다.
다들 어리둥절 해 하며 한마디씩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말을 듣고 기꺼이 따르겠다고 합니다.
류우경: (와!)
전소라: (얘들아 의식하자 의식)
여희주: (ㅠㅠ)
(얘들아 할 수 있다)
류우경: (멋진 마법진이 그려질 생각하니 신나요)
그럴수밖에요. 자신들 몸 어딘가에 괴물이 심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걸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전소라: @무덤을 찾아 올라갑니다!
무덤을 찾아 올라가는 산길은 전과 다릅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다종 다양한 식물들
여희주: @소라가 위험한 곳을 밟지 않게 팔을 부축해 잡습니다.
기이한 빛을 내면서 날아다니는 곤충들
전소라: (희주 상냥해ㅠㅠ)
희주의 바짓단이 묵직해 내려다보면...
류우경: @같은 라인으로 맞춰 걸어올라갑니다. 소듕한 울 애들
여희주: (소듕)
다리 7개 달린 기이한 도마뱀이 매달려 있습니다.
류우경: (?)
여희주: "........................"
전소라: (?????)
여희주: @몸을 숙여서 바짓단에서 떼어내고는 집게 손가락으로 들어 봅니다.
KP (GM): 버둥거리며 희주의 손가락을 물려고 합니다.
여희주: @이녀석 대체 뭐지? 꼬리를 잡고 빙글 돌려 풀숲으로 던졌습니다.
전소라: (정말 다이나믹한 천안의 산)
류우경: (ㅋㅋㅋ)
주변에 우거진 나무들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하늘로 뻗은 굵은 가지들이 마치 기숙사에서 본 괴물들 처럼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여희주: (히주가 공포를 느끼는 포인트는 아닌듯 헙니다 저라면 난리났음)
숲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여러분의 존재를 부정하는 기분입니다.
류우경: @우경 역시 그냥 산이구나-하며 올라갑니다.
전소라: "소름끼쳐. 뭔가 오싹해..."
여희주: "...으스스하네요."
이윽고 숲 속에 공터가 나타납니다.
여희주: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게..."
류우경: "헉..헉..." @올라가는 게 좀 힘들 뿐
한해빈이 찍힌 사진 속 무덤입니다.
류우경: "여긴가아"
여희주: "믿기질 않아요." @중얼입니다. 무덤 앞에서 걸음을 멈춥니다.
전소라: "하아, 도착인가봐."
기이한 옥색으로 빛나는 돌들이 비석처럼 세워져있습니다.
여희주: @평-온...
가까이 다가가려 할 수록 영혼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본능적인 공포와 거부감이
여러분의 이성의 벽을 뚫고 튀어나오려는듯한 기분입니다.
KP (GM): 여러분 모두 이성 판정 해주세요
류우경: (오랜만에 산체크로군요!)
전소라:
Value: | 51/25/10 |
Rolled: | 73 |
Result: | Fail |
류우경:
Value: | 67/33/13 |
Rolled: | 72 |
Result: | Fail |
여희주: (아니)
Value: | 44/22/8 |
Rolled: | 13 |
Result: | Hard |
KP (GM): 성공시 감점 없습니다
실패시 1점 감소입니다
류우경: "오우웃....거..가까이 갈수록 이상한 느낌이이.."
전소라: (역시 희주의 공포 포인트는 아닌 것으로)
여희주: @평---온---...
전소라: "... 정말 싫은 느낌이다."
류우경: @숨을 고르고나니 주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싹
여희주: "조금 기분 나쁘긴 하네요."
KP (GM): 여러분을 제외한 기숙사생들도 비슷한 기분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오네요
전소라: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까! 물러설 수 없지."
KP (GM): 여기서 여러분은 교수님에게 전수받은 퇴거 의식을 상기합니다.
여희주: "제가 알고있던 산이 아니라는 점이 특히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들으며 입을 다뭅니다.
전소라: "삼각형이었지? 우리라면 두 개를 그려야겠네..."
류우경: "삼각형에 또 삼각형이요오"
전소라: "... 아니 세 개까지도 가능하겠다!"
류우경: "수학 문제 비슷한 느끼임..."
여희주: @망충하게 서있습니다;
전소라: @삼각형을 그리자 삼각형
여러분이 삼각형을 그리려 할 때
류우경: @나뭇가지 줏어서 그리려 합니다
전소라: (선생님)
류우경: (아나)
전소라: (브금님)
여희주: (아이고)
무덤 밑에서 뭔가가 뚫고나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소라: "...뭐, 뭐야?!!?"
류우경: (화이트데이천안편)
여희주: "....!?" @그 자리에서 물러섭니다.
전소라: (사감이어도 산체크고 벌떼여도 산체크네요)
한효성: "의식을 계속 해요!"
류우경: "어엇..엇!"
전소라: "!"
"그, 그래...!"
류우경: @멈칫하던 손을 움직입니다.
전소라: @지팡이로 열심히 삼각형을 그립니다
류우경: @큰 손답게 시원하게 그려댑니다.
(큰 삼각형을 맡음)
여희주: "...어서," @우경과 마찬가지로 손을 써서 바닥에 선을 긋습니다.
이윽고 삼각형이 완성되고...
전소라: (저희가 데려온 NPC 중에 이명진도 있나요 설마?ㅋㅋㅋ
류우경: ㅋ
ㅋ
각 삼각형의 모서리에 총 여덟명의 사람이 각자 서있습니다.
여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이명진은 없습니다)
전소라: (아쉽다 딱 9명 되는 줄 알았네요 ㅎㅎ<
KP (GM): (절미 포함해서 9명)
전소라: "이제 신상을 태우자!"
(아 맞네
여희주: (절미가 있군요)
전소라: (절미도!!!)
여희주: (중앙에 두면 되는 거였었나요?)
류우경: (한 사람분의 절미)
KP (GM): 좋습니다.
전소라: "주문을 외우며 불태우면 되니까..."
류우경: "다들 따라 외쳐주세요오"
@일행들에게 알립니다.
KP (GM): 이제 1d4+3(마력) 과 1d4(이성) 을 굴려주세요.
류우경: =
rolling 1D4+3
()
+31
4
여희주: =
rolling 1d4+3
()
+32
5
전소라: =
rolling 1d4+3
()
+31
4
류우경: =
rolling 1D4
()
3
3
전소라: =
rolling 1d4
()
2
2
여희주: =
rolling 1d4
()
4
4
전소라: (마력 14->10, 이성 50->48 체크했습니다~)
여희주: (마력 9->4, 이성 44->40 체크합니다!)
류우경: (체크했습니다)
KP (GM): (각자 적용해주시고요)
고어로 된 주문이 무덤가의 숲과 하늘로 울려퍼지고
나무로 된 신상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봉분이 터져나오며
지옥의 무저갱에서 흘러나온듯한 썩은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여희주: @인상을 잔뜩 찡그립니다.
전소라: @고약한 냄새에 기침합니다.
봉분 밖으로 기숙사에서 본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괴물 하나가 튀어나옵니다.
전소라: (꺄아악)
류우경: "----!!!"
여희주: (아아아아ㅠㅠ)
괴물은 가시처럼 앙상한 팔을 뻗으려 하지만...
무덤가에 그려진 삼각형 너머로는 손을 뻗지 못합니다.
류우경: @숨을 참다가 못 견디고 허억 내뱉어버립니다.
늙은 벌: "크아아아아아아!!"
류우경: (헉)
전소라: (와;;;)
(아 긴장감 넘 쩔어 미칠 거 같아요)
벽력과도 같은 고함과 버둥거림도 소용이 없자...
묘혈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음산한 목소리로 여러분에게 말을 겁니다.
늙은 벌: "너희들의 소원을! 소망을 이루어주마!"
"너희들이 가지고 있던 욕망, 가슴속에 담고있던 가장 심원한 비원을 이루어주마"
"그만둬! 그만두지 못해! 너희들이 희생해서 무얼 얻을 수 있단 말이냐!"
"받을 수 있는 것을 받아라! 원하는 것을 취해라! 타인을 생각 하지 말아라! 감정에 솔직해지거라! 그만둬!"
여희주: "...."
류우경: "...아무리 얻는 게 있음 잃는 게 있다지만...무서워어...그러지 마요오 그만 와요오"
전소라: "그런 거짓말은 그만두세요! 달콤한 말로 현혹하려는 주제에, 사실은 악마를 심잖아요!!"
류우경: "얼른 가버려요오옷"
전소라: "속지 않을 거예요! 어, 얼른 사라져!!!"
여러분들의 외침과 함께 정신이 고조되는 것을 느낍니다.
여희주: "누구에게도 대신 뭘 가져가는지는 말하지 않았겠죠..., 가진 것 중에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원 따위 없어요."
KP (GM): (먼저 여러분들의 정신력을 말씀해주세요)
류우경: @당장에 간절한 소원이 없는, 갓세션이나 하고픈 우경에겐 전혀 유혹적이지 못합니다. 얼른 퇴치하고 다같이 돌아가고픈 마음 뿐이죠!
전소라: (75입니다)
여희주: (40입니다!
류우경: (65입니다)
전소라: (갓세션이나 하고픈 우경잌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이성말고 정신력이요!)
(희주 정신이 점점 줄고있!)
여희주: (앗 그렇군요)
(정신력은 45입니다!)
(>.< 감사해욧)
류우경: (와라락/)
여희주: (와라라락//)
KP (GM): 그럼 소라가 대표로 굴려주세요.
전소라: (네!)
KP (GM): 흰 주사위로 정신력 굴려주세요
전소라:
Value: | 75/37/15 |
Rolled: | 14, 98, 44 |
+2: | Extreme |
+1: | Extreme |
0: | Extreme |
-1: | Fail |
-2: | Fail |
류우경: (아자!!!!)
전소라: (개확고했다!)
여희주: (아쟈!!!!!!!!!!!!!!!!)
KP (GM): 혹시 모르니 1d10 하나만 더 굴려주세요
류우경: (끝에 대활약!)
여희주: (EXTREMEㅠㅠ)
전소라: =
rolling 1d10
()
4
4
KP (GM): 좋습니다.
전소라: (이랬는데 패널티 주사위 있고)
KP (GM):
Value: | 150/75/30 |
Rolled: | 14 |
Result: | Extreme |
류우경: ?
여희주: (?)
KP (GM):
Value: | 150/75/30 |
Rolled: | 12 |
Result: | Extreme |
류우경: (동..점..
KP (GM):
Value: | 150/75/30 |
Rolled: | 10 |
Result: | Extreme |
류우경: ?
KP (GM):
Value: | 150/75/30 |
Rolled: | 56 |
Result: | Hard |
여희주: (150?)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우경: (아니 잠깐 150
전소라: (3연속 익스가 뜰 게 뭐람
(아무리 150이어도 정말
KP (GM): (방금 굴린 건 잊어주세요
류우경: (뭐야 이거 무서워)
전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희주: (동공강진)
무덤 밖으로 나온 늙은 괴물은
황금색으로 빛나는 불꽃에 휩싸이게 되고,
무덤 전체에서 하늘을 관통할 듯 빛이 솟구칩니다.
괴물의 몸은 조금씩 바스러지고
조각나면 빛을 타고 하늘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늙은 벌은 사라지면서도 말을 멈추지 않습니다.
늙은 벌: "인간의 욕망에 다함이 있을 줄 아느냐."
"나는 언제건 다시 돌아올 것이다..."
늙은 괴물이 사라지고
기숙사에 일어났던 것과 마찬가지로
공간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새카만 공간 저편에서부터 여러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끝도 바닥도 모를 공간에서 추락을 거듭하다 도착한 곳은......
전소라: "... ... ...??"
여희주: @눈 깜빡
류우경: "....!?"
"어엇..도 돌아온 건가아"
여러분이 처음 술을 마시기 시작했던 기숙사입니다.
기숙사생들과 여러분들 사이에서 어리둥절함과 감격에 겨운 시선이 교차합니다.
벌려진 술판에는 아직 손대지 않은 술과 안주들이 잔뜩 있네요.
전소라: "... 돌아왔나봐..." @감격에 북받친 얼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각자의 잔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여희주: @어안이 벙벙한 얼굴
고민혁: @헛기침
류우경: "진짜면 술은 꿀맛!"
고민혁: "영문은 모르겠지만 방금 겪은 이상한 일들이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여희주: '이 사람들 다 방금의 일을 잊은 건가?;'
전소라: "... 얘들아,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고민혁: "기념할 만한 일이니 건배라도 한번 할까요?"
전소라: "정말 다행이다..." @완전 안심한 얼굴
고민혁: "네 정말 다행입니다..."
류우경: "축하주 해야지이!"
고민혁: "축하주 하고 싶은데요 그 전에..."
여희주: @이윽고 납득합니다.
전소라: "그 전에?"
고민혁: "여기서 가장 연장자이신 조교님께서 건배사라도..."
류우경: @술이라도 마셔서 진짜임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전소라: "아... 건배사?" @잔을 들어올리고 목을 가다듬습니다.
"부끄럽지만... 음, 그러면..."
고민혁: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교님."
전소라: "... 다들 무사하게 돌아온 걸 기념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종강 축하의 의미로!"
류우경: @잔 번쩍
일동: @잔 번쩍!
전소라: "모두 수고 많았어! 건배!"
여희주: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한순간 어이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잔을 위로 듭니다.
일동: "건배애애애!!"
=======================
류우경: @얼른 목으로 넘겨서 현실임을 증명하고픕니다.
전소라: (감동에 쓰러진 자)
류우경: @역시 술맛은 꿀맛이었습니다.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소라도 모처럼 원샷합니다!
류우경: "크으으"
여희주: @밑잔 깔고 마십니다ㅋㅋㅋㅋ
류우경: @안도감과 기쁨과 시원함이 함께 합니다.
KP (GM): 종강 파티가 끝난 다음 날...
교수님이 걱정이 된 나머지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
수제자 3명과 한마리의 안위를 확인한 뒤에야 비로소 종강과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체로 발견된 야구부와 생물학과도 무사히 돌아왔어요.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ㅜㅜ)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희주: (꼬옥)
류우경: (리얼 학교가 난리난줄 알고 초반부터 걱정한 저ㅠ)
KP (GM): 비록 환상의 공간이었지만 정신에 남겨진 상처는 남아있어 며칠 동안 심한 악몽에 시달릴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살아돌아왔습니다!
전소라: (어허어어어엉ㅇ)
여희주: (저도요ㅠㅠ 천안대 망했어...
<하고 있던 져
류우경: (사감이 젤 궁금해여ㅠ_
)ㅋㅋㅋㅋㅋ2222
KP (GM): 한편 사감 이명진은...
그도 일단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가슴 한켠에 응어리진 좌절감에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지만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사감 일을 돕는 근로장학생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명진: "너무 심하고... 안좋은 꿈을... 너무 오랫동안... 꾸어온 것 같아..."
여희주: (아이고 이사람아...ㅠㅠ)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
KP (GM): 이명진 사감은 그 말을 남기고 사감일을 그만뒀습니다.
류우경: (이제 똑바로 살어ㅠ)
여희주: (허어엉... 정말...ㅠ)
전소라: (허엉...ㅠㅠ)
KP (GM): 이번 세션에 한해, 후일담은 필요치 않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우리 탐사자들 앞에 남은 것은
즐겁고 행복한 여름방학이니까요.
여희주: (ㅇㅁㅇ)
전소라: (ㅠㅠ)
류우경: (신난다~!)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희주: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류우경: (세션만 해야지!)
여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우경앜ㅋ큐ㅠㅠㅠㅠㅠㅠ)
KP (GM): 그럼 이것으로 벌명당산 세션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핰: 고생하셨습니다!
=======================
'TRPG > 크툴루의 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 로그] 용은 지저에서 춤춘다 (PL) (0) | 2018.10.10 |
---|---|
[플레이 로그] 백야에 부는 바람 (PL) (0) | 2018.09.27 |
[플레이 로그] 요그 소토스의 아이들 1부 (PL) (0) | 2018.09.18 |
[플레이 로그] 책은 소중히 다뤄주세요 (PL) (0) | 2018.09.09 |
[플레이 로그]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PL) [2/2] (0) | 2018.09.09 |